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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3' 백진희·이주우, 오해 풀었다 "말없이 사라지지 마" [종합]
'식샤3' 백진희와 이주우의 과거가 드러났다.27일 방송된 tvN 월화극 '식샤를 합시다3' 13회에서는 백진희(이지우)와 이주우(이서연)이 오해를 풀었다.백진희는 "네 엄마가 먼저 바람폈다"는 이주우의 말을 듣고 생각에 잠겼다. 백진희는 이지현(강미숙)에게 "엄마가 먼저 바람피운거 아니제"라고 물어보며 "그냥 아니라고 해라"고 덧붙였다.과거 이지현은 백진희와 이주우를 차별하지는 않았지만, 이주우는 눈에 보이는 차이에 서운함을 느꼈다. 그러던 중 백진희와 이주우의 아버지가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이주우는 장례식에서 친엄마를 만났고, 친엄마는 이주우에게 아버지와 이혼한 이유가 이지현과 바람피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진희는 휴가 나온 윤두준의 전화를 받지 못했다. 백진희가 서울 집에 돌아갔을 때 이주우는 짐을 모두 챙겨 사라진 뒤였다.윤두준은 면회 소식에 기쁘게 나갔지만, 김동영(배병삼)과 서벽준(이성주)이었다. 두 사람은 윤두준을 위해 치킨 피자 자장면 등 군대에서 먹을 수 없는 음식을 사 왔다. 윤두준은 자장면에 계란 프라이를 함께 먹는다는 백진의 팁이 생각났다. 친구들에게 백진희 소식을 물었지만, 아무도 몰랐다.김동영은 백진희를 찾아다녔다. 간호학과 친구들은 남자친구랑 실습 중일 거라고 말했다. 윤두준은 군대에서 독일 월드컵을 봤다. 그때 편지가 도착했다. 김동영이었다. 이주우는 유학 갔고, 백진희는 본 사람이 없다는 얘기였다. 또 백진희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도 함께였다. 윤두준은 월드컵을 즐기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였다.이주우는 친엄마로부터 고소당했다. 그때 이주우의 친엄마는 사실을 실토했다. 이지현이 먼저 이주우의 친아빠와 바람피웠다는 건 이주우의 친엄마가 보험금 때문에 한 거짓말이었다. 이주우는 이지현의 요양원 앞에 있었다. 과거 한쪽의 말만 믿고 가족을 떠난 걸 후회했다. 이주우는 "이제 와서 이런 말 소용 없다는 거 알지만 미안해"라고 백진희에게 사과했다.안우연(선우선)은 이주우를 그리워했다. '서연'이란 이름에 예민해지고 집안 곳곳에 있는 이주우의 흔적에 괴로워했다. 안우연은 이주우를 잊기 위해 윤두준을 만났지만, 윤두준은 이주우와 함께 있었다. 안우연이 자리를 피하려고 하자 윤두준은 두 사람에게 무슨 일 있었냐고 물었다. 이주우가 아무 일 없었다고 하자 화난 안우연은 이주우와 함께 술을 마셨고 두 사람 모두 잔뜩 취했다.또 윤두준 집에 신세진 안우연은 백진희에게 계란을 빌리러 갔다가 이주우를 만났다. 네 사람은 백진희 집에서 식사했다. 안우연은 갑자기 이주우에게 좋아하겠다고 고백했다. 이주우는 "난 아니다"고 거부했고 안우연은 "내 감정 강요 안 한다"고 말했다. 이주우는 백진희 집에 계속 살겠다고 선언했다. 백진희는 쌀쌀맞게 굴었지만 "말없이 사라지지만 마"라면서 다시 살기로 했다.윤두준은 백진희와 소고기를 먹은 뒤 사업을 시작한 게 백진희 덕분이라고 말했다. 안우연은 윤두준을 도와 일하는 이주우를 찾아와 데이트 신청했다. 이주우는 "그냥 한번 자자"고 도발했다. 안우연은 이주우의 손을 잡아끌고 나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8.27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