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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초미의 관심사' 치타 "이태원 배경 영화, 코로나19 이겨내길 더욱 소망"
영화 '초미의 관심사'를 통해 배우로 변신한 래퍼 치타가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 사태 가운데 이태원이 배경인 작품을 내놓게 된 심경을 전했다. 치타는 19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에 활성화된 이태원의 모습이 나온다. 그래서 빨리 코로나19를 이겨내서 다시 활성화된 거리의 모습을 소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마음이 생겼다.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그런 마음이 생기더라"고 덧붙였다. 또 치타는 "배로 감사한 시기다. 시사회에 오신 분들에게 감사했다. 반응도 좋다고 느낀다. 시종일관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초미의 관심사'는 엄마의 가겟세와 언니의 비상금을 들고 사라진 막내 유리를 찾기 위해 단 하루 손잡은 극과 극 모녀의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해 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그 어떤 곳보다 다양성이 존중되는 공간 이태원을 배경으로 차별과 편견에 관한 메시지를 담았다. '분장'으로 42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상을 수상한 남연우 감독의 신작이다. 치타, 조민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트리플픽쳐스
2020.05.19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