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초미의 관심사(남연우 감독)'를 통해 배우로 변신한 치타가 배우 조민수와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치타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초미의 관심사'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래퍼 치타로서 가진 이미지처럼, 조민수도 센 이미지가 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어렵지 않을지, 무섭지 않을지 걱정했는데, 첫 만남에서부터 편하게 이끌어줬다"며 "디렉팅보다는 있는 그대로 하면 된다고 응원을 받았다.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초미의 관심사'는 엄마의 가겟세와 언니의 비상금을 들고 사라진 막내 유리를 찾기 위해 단 하루 손 잡은 극과 극 모녀의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해 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그 어떤 곳보다 다양성이 존중되는 공간 이태원을 배경으로 차별과 편견에 관한 메시지를 담았다. 오는 2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