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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더 시즌즈’ 유희열 지우고 박재범 택한 KBS의 심기일전 “이전과 단절, 편견 깰 것” [종합]

KBS가 ‘더 시즌즈’로 뮤직 토크쇼 명맥을 이어갈 각오와 다짐을 밝혔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더 시즌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재범, 정동환, 조준희 CP, 공동 연출을 맡은 박석형, 이창수 PD가 자리해 첫 공개를 앞둔 소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더 시즌즈’는 지난해 7월 ‘유희열의 스케치북’ 폐지 이후 약 반년 만에 KBS가 새롭게 선보이는 심야 뮤직 토크쇼다. KBS는 1992년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부터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지난 30년간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오며 음악의 힘을 안방극장에 전했다. 조 CP는 이날 “KBS가 30년간 쌓아왔던 라이브 뮤직 토크쇼를 이어가는 프로그램으로, 그 토대 위에 이번에는 새롭고 엣지있는 변화를 주고자 장기간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PD는 “2023년 음악 장르에서 독보적인 네 명의 뮤지션이 네 개의 시즌을 맡는 프로그램이다. 각자 개성과 색깔이 묻어 있는 걸 하나의 시즌으로 묶어 하나의 주기로 완성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더 시즌즈’의 첫 시즌 문은 가수 박재범이 연다. 데뷔 이래 지상파 첫 단독 MC를 맡은 소감으로 박재범은 “내 이름 걸고 하는 건 다 신중하게 생각한다. (KBS 뮤직쇼) 전통이 있는 만큼 MC를 맡은 것에 영광이다”면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출연을 바라는 게스트로 “아이유, 뉴진스가 나와주면 좋겠다”를 언급하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들이다. 출연한다면 화제도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 PD는 “다나카가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멜로망스의 멤버이자 피아니스트, 작곡가로 활동 중인 정동환은 ‘더 시즌즈’의 밴드 마스터로 함께 한다. 정동환은 “‘정마에와 쿵치타치’라는 밴드 이름도 마음에 든다”며 각 악기를 다루는 연주자들의 이름을 차례로 언급했다. 그는 “밴드 멤버들 모두 학교 동문으로 10년간 호흡을 맞췄다. 크러쉬, 자이언티, 지오디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그룹의 밴드 마스터로 활동한 친구들이다”며 남다른 합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30년 동안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올랐던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누를 끼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과 다른 ‘더 시즌즈’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더 시즌즈’는 최초 연간 프로젝트 방식을 도입, 한 해 동안 총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총 4개의 시즌을 이어 진행하는 것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 PD는 “MC 박재범의 헌신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꼽으며 “신인 아티스트 샷 아웃을 위해 박재범이 야외에서 VCR도 찍었다”고 첨언했다. 첫 녹화를 마친 소회도 전했다. 이 PD는 “녹화 중간중간 눈앞이 캄캄했다. 박재범이 우리가 오래 준비한 대본대로 하지 않았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이에 박재범은 “딱딱하게 읽는 건 내 성향과 안 맞아 자유롭게 갔다. 다만 양희은 선생님이 왔을 때는 긴장했다”며 웃음 지었다. 힙합 아티스트 겸 힙합 레이블 수장으로서 경력을 쌓아왔던 박재범을 단독 MC로 정한 만큼 힙합 장르의 한계를 탈피해 다양한 음악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을지 관전 요소다. 이 PD는 박재범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음악 쇼에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MC로 선택했다. 제작진의 편견마저 깰 정도로 요즘 시대에 맞는 진행방식을 보여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MC의 색깔이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결정하기 쉽기에 ‘더 시즌즈’가 힙합에 치중되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일었다. 이에 박 PD는 “MC의 색깔이 당연히 배어 나오겠지만 좋은 음악은 한 장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흑인 음악이나 R&B가 많이 나오겠지만 전체 프로그램을 완전히 바꾸는 형식은 아닐 것”이라고 답했다. 방송 기간에 관한 논의도 오갔다. 박 PD는 “계절마다 방송하냐는 질문이 있더라. 네 명이 보여줄 수 있는 각각의 시즌을 의미한다”면서 “지금은 박재범의 시즌이고 조금 유동적일 수 있다. 올해 한 해 동안 네 명의 MC가 네 시즌을 맡으리라는 것만 이야기할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지난해 7월 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3년 3개월 동안 진행한 MC 유희열의 표절 논란으로 600회로 문을 닫았다. 박 PD는 “장기 MC의 리스크로 연간 프로젝트를 하는 게 아니다. 음악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그에 맞춰 더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싶어 선택한 구성이다”고 했다. 또 “이전과는 단절해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이 PD 또한 “주방장에 맞춰 새로운 음식이 나오는 오마카세처럼 만들고 싶었다”고 소신을 밝혔다. 각 시즌을 맡을 MC 섭외 현황도 공개했다. 이 PD는 “MC 섭외를 동시에 진행했다. 3번째 시즌까지 MC가 고정되어 있다”며 “꾸준히 설득 중인 마지막 MC가 있다. 박재범 방송이 시작된다면 결정할 것이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끝으로 이 PD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목적을 재차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처음 다짐한 게 ‘노 오디션, 노 컴피티션’(No Audition, No Competition). 오디션, 경쟁도 하지 않는다. 이 PD는 “‘미스터트롯’ 없이도 임영웅. ‘고등래퍼’ 없이도 이영지. ‘K팝 스타’ 없이도 악동뮤지션이 탄생하게 하고 싶은 개인적 목표가 있다. 정말 발칙하고 새롭게 ‘더 시즌즈’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더 시즌즈’는 오는 2월 5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7 14:53
무비위크

치타, 3개월만에 신곡 발표 '개 Sorry'

래퍼 치타가 3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치타는 17일 정오(낮 12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개 Sorry(개소리)’를 발매했다. ‘개 Sorry’는 세상 모든 청춘들에게 전하는 치타의 응원 메시지로, 기타 선율을 중심으로 그루브한 드럼과 멜로디가 함께 어우러져 곡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또 이곡은 치타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만큼 본인의 이야기가 녹여져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춘들에게 ‘자신만의 길을 꾸준히 가다 보면 아름다울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지치지 말고 끝까지 힘을 내라’는 따뜻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최근 1인 기획사 크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치타는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 드라마 OST 가창 참여, 영화 ‘초미의 관심사’에서 첫 연기 도전까지, 다방면으로 멀티 엔터테이너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7 21:29
연예

치타, 첫 보컬곡 선보인다..래퍼 차붐 피처링

래퍼 치타(CHEETAH)가 데뷔 후 처음으로 보컬 신곡을 발표한다. 치타는 지난 1일 오후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비행(Feat. 차붐)’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갓 이륙한 비행기 안에서 바라보는 창밖 야경이 담겨 있으며, 잔잔한 피아노 연주 소리가 흘러나오면서 보는 이들의 이목을 동시에 집중시켰다. 이어 감미로운 목소리로 속삭이듯 함께 노래하는 치타와 차붐의 목소리가 귓가를 사로잡았다. ‘내 손을 놓지 마 내 손을 놓지 마 / 그저 함께 날아가자 이게 마지막 비행인 것처럼’이라는 신곡 ‘비행’의 가사 일부도 공개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신곡 ‘비행’은 치타가 데뷔한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보컬곡으로, 래퍼 차붐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며 “래퍼 치타가 아닌 보컬리스트 치타로서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신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처링 지원사격을 펼친 차붐은 뛰어난 랩 실력과 프로듀싱 능력을 고루 갖춘 힙합 뮤지션으로, 지난해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해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바 있어 치타와의 듀엣 호흡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치타가 1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식 신보이자, 데뷔 첫 보컬곡 ‘비행(Feat. 차붐)’은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연지 기자사진 = C9엔터테인먼트 2019.05.02 08:32
축구

[포토 메모리얼] 박항서발 광풍, 베트남을 강타하다

연합뉴스베트남에 '박항서 열풍'이 불고 있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지난 27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끝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연장 끝에 1-2로 석패,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됐지만 동남아 축구의 새 역사를 쓴 박 감독과 그의 팀을 향해 베트남 국민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제껏 아시아 축구의 변방에 머물렀던 베트남이 이번 대회에서 이라크, 카타르 등을 꺾으며 동남아시아 최초로 결승에 진출하는 기적을 완성한 덕분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2위에 불과한 베트남을 이끌고 이제껏 아무도 해내지 못한 위대한 업적을 일궈 낸 박 감독은 호찌민 다음 가는 베트남의 '국민 영웅'이 됐다. 근성 하나로 물고 늘어졌던 '악바리' 선수 시절'축구선수 박항서'의 이름은 낯설다. 현역 시절 박 감독은 주목받는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미드필더였던 박 감독은 1981년 실업팀인 제일은행 축구단에 입단하며 축구를 시작했고 육군 축구단을 거쳐 1984년 럭키 금성으로 이적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1985년에는 럭키 금성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베스트11에 선정됐고 그 다음 해엔 주장으로 선임되는 등 일찌감치 리더십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스타플레이어'는 아니었고 플레이 스타일도 화려한 편이 아니었다. 대신 그는 '악바리'라는 별명처럼 그라운드 위에서 죽어라 뛰었고, 1988년 현역 은퇴 뒤 지도자 생활을 이어 가면서 '악바리 정신'을 계속 이어 나갔다. 히딩크 옆 그 대머리 코치님, 이제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1996년 LG 치타스 코치를 시작으로 꾸준히 K리그 사령탑을 맡아 온 박 감독의 지도자 생활 중 가장 빛나는 커리어는 역시 2002 한일월드컵이었다. 당시 박 감독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수석 코치로서 월드컵 4강 진출을 도왔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적도 있으나 3개월 만에 경질됐고, 이후 2005년 경남 FC, 2007년 전남 드래곤즈, 2012년 상주 상무 등 '언더도그' 팀을 이끌며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냈으나 눈에 띄는 결과는 없었다. 2017년에는 내셔널리그로 내려가 창원시청의 사령탑을 맡았고, 시즌을 마무리할 시점에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새로운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베트남에서 보여 준 박 감독의 '리더십'은 대단했다. 2008년 이후 처음으로 태국을 격파하고 이번 AFC U-23 챔피언십에선 결승까지 오르며 베트남 축구를 뿌리부터 흔들어 놨다. 박 감독과 선수단의 귀국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와 함께 붉은 물결로 뒤덮인 베트남 시내를 행진하는 모습은 말 그대로 '영웅'의 귀환이었다.김희선 기자 2018.01.30 06:00
연예

에버랜드,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 입장객 1000만명 돌파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가 오픈 4년 3개월(1,556일) 만인 24일 입장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지난 2013년 4월 20일 문을 연 로스트밸리는 테마파크 최초로 도입된 수륙양용차를 타고 육지와 물위에서 약 13분간 기린, 코끼리, 얼룩말, 코뿔소 등 30여종 300여 마리의 동물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근접 관람하는 시설이다.에버랜드 단일 시설로는 최단 기간 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종전 콜럼버스 대탐험(일명 바이킹, 4년 9개월)보다 6개월 앞선 기록이다. 우리 국민 5명중 1명이 다녀간 셈이며, 같은 기간 에버랜드 입장객이 3,040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3명 중 1명이 이용할 만큼의 에버랜드 필수 체험 코스로 자리 매김했다.하루 평균 이용객은 6,825명, 수륙양용차가 고객들을 태우고 이동한 총 거리는 30만km에 달한다. 지구를 7바퀴 반 돌거나 서울∼부산 왕복을 370회 이상 할 수 있는 거리다.로스트밸리는 1976년 자연농원 개장 때부터 쌓아 온 에버랜드의 동물 관리·보호 역량과 운영 노하우가 총 집결된 곳이다.단순히 동물을 전시해 놓고 관람하는 '인간 중심형 동물원'에서 자연 그대로의 생태 환경에서 여러 동물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생태 몰입형 동물원'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 명품 사파리로 평가받고 있다.로스트밸리는 다양한 희귀동물 관람 외에도 수륙양용차를 타는 즐거움, 동물과의 근접 교감, 어린이 교육 및 정서 함양 등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고객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만족도 평가에서도 오픈이후 줄곧 90점 이상을 기록 에버랜드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또한 대기 동선에 UHD TV로 초고화질 동물 영상을 보여 주는 'UHD ZOO', 증강현실(AR) 기술로 코뿔소, 얼룩말들을 미리 만나는 '로스트밸리 얼라이브'와 같이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전 체험 컨텐츠도 호평을 받고 있다.□ 동물 친화적으로 설계된 로스트밸리는 아기동물 탄생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번식이 어려운 멸종 위기종 치타(3마리), 백사자(2마리), 기린(2마리)을 비롯해 얼룩말, 무플론, 관학 등 총 12종 60마리의 번식에 성공했다.에버랜드는 동물이 서식하는 야생의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줌으로서 동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극대화했고 서식지외 종보존 기관으로 지정된 에버랜드의 전문성과 섬세한 동물 관리 노하우를 활용했다.또한 로스트밸리는 영국, 네덜란드, 중국, 터키 등 각국 대사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민간외교의 가교 역할도 했으며 폴포츠, 카젠버그 등 해외 유명 인사들도 찾아 국내 동물원의 우수성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에버랜드는 천만 번째 입장 주인공에게 연간 이용권(4인)과 탐험모자 등을 선물로 증정하고, 소형 수륙양용차를 타고 들어가 세계 최다산 기린 '장순이' 가족에게 사육사들이 특별 제작한 꽃다발 케이크를 전달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기념 행사를 주관한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 조병학 부사장은 "최단 기간 천만 명의 고객들이 로스트밸리를 찾아 주신데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하며, "로스트밸리가 고객들과의 교감과 소통을 더욱 확대하는 장이 되도록 다양한 컨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로스트밸리 천만 명 입장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스트밸리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 달 30일까지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천만 명 돌파 기념 배지를 증정한다. 동물사를 직접 탐방하는 '백사이드 체험' 이용료도 8월말까지 평일 기준 5천 원 할인한다.또한 에버랜드 페이스북에서도 로스트밸리에서 찍은 기념 사진이나 사연을 댓글로 모집, 그 중 10명을 추첨해 에버랜드 이용권(1인 2매)과 가족단위 동물 체험프로그램 '생생체험교실'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이석희 기자 2017.07.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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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안형섭, 첫 예능 '택시'로 뽐낸 발군의 예능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이하 프듀 2)의 인기 연습생 안형섭이 첫 예능에 도전, 탁월한 예능감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는 안형섭, 노태현, 유회승, 유선호, 이우진과 트레이너 이석훈, 신유미, 치타가 출연했다. ‘프로듀스 101 은사의 밤’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이석훈은 "가르치는 대로 일취월장한 연습생은 누구냐"는 물음에 안형섭을 꼽았다. '프듀2' 방송 초반 ‘너는 노래에 재능이 없어’라고 말했던 연습생인데 3개월동안 곁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안형섭은 ‘가장 무서웠던 선생님’으로 이석훈을 언급하며 이 계기로 폭풍 성장하며 D반에서 A반으로 상승하는 쾌거를 안은 바 있다고 기뻐했다.또 안형섭은 이석훈의 '나야 나'에 " 쌤은 춤에 재능이 아예 없어요"라는 재치있는 평가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석훈과 ‘나야 나’, 신유미와 ‘픽미’를 추며 공식 비타민 픽미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흥부자 답게 치타 무대에도 함께 나서며 트레이너들을 응원했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안형섭이 '택시'를 통해 첫 예능을 시작해 On Style '겟잇뷰티', 웹예능 '존잘러스' 화보 등 프듀 2 이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안형섭은 물론 위에화 연습생들의 향후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7.1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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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황금머리사자 타마린 공개

아마존에 1만마리 가량만 남은 멸종위기 동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는 지난 16일 세계적인 희귀동물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을 국내에선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브라질 아마존 일부 지역에 서식하는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은 야생에 6,000∼1만여 마리만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심각한 멸종위기 동물로, 얼굴 주변에 난 사자 갈기 모양의 황금빛 털에서 유래돼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으로 불린다. 비단원숭이과 동물인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은 체중 500∼700g, 몸길이 20∼34cm의 작은 체구지만 자기 몸보다 훨씬 더 긴 꼬리(32∼40cm)를 가졌고, 전체적으로 검은색 몸에 붉은 계열의 머리, 팔, 꼬리가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귀여운 외모가 눈길을 끈다. 에버랜드는 희귀동물 연구 및 종 보전을 위해 지난해 말 제휴관계에 있는 독일 기관으로부터 암수 각 2마리씩 총 4마리를 도입했으며, 약 3개월간의 적응기간과 사육사와의 교감과정을 거친 후 이 날 공개했다. 에버랜드 이용객들은 판다월드 내에 별도 조성된 체험 공간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은 기후변화와 환경파괴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1등급에 지정되어 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적색목록에도 멸종위기종(EN)으로 분류돼 보호받고 있다. 또한 타마린은 브라질 화폐에 등장할 정도로 브라질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동물이기도 하다.'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브라질에서는 자국 대표 동물 그림을 화폐에 넣어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타마린(20헤알) 외에도 재규어(50헤알), 농어(100헤알) 등 권종별 7가지 동물이 등장한다.□ 에버랜드는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의 도입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동물 보호의 중요성과 환경 훼손에 대한 경각심을 전파하고, 희귀동물 연구 및 종 보전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2003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종 보전기관으로 인증 받은 에버랜드는 치타, 기린, 황금원숭이, 홍학 등 희귀동물들의 출산이 잇따르며 동물관리 전문성과 번식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오는 20일까지 에버랜드 페이스북(facebook.com/witheverland)에서 황금머리사자 타마린들의 이름을 공모하며, 추첨을 통해 사파리 스페셜투어 이용권, 아기동물 인형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이석희 기자 2017.03.17 07:13
연예

[뷰티is]라미란 이어 마동석까지...뷰티업계 신스틸러 모델 바람

전지현 윤아 수지 등 여신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화장품 광고 시장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마요미' 마동석이 에뛰드하우스의 모델로 최근 발탁돼 크리스탈과 함께 광고를 찍는가 하면, '치타 여사' 라미란을 앞세운 에스티로더는 '언니쓰'로 맹활약하는 라미란과 함께 하반기에도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기린' 이광수(클레어스코리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더페이스샵), 의리남녀 김보성와 이국주(이니스프리), 요리사 최현석(잇츠스킨), 개그맨 조세호(바닐라코) 등이 뷰티 모델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마동석이 드라마, 영화에서 강한 남성성을 보여줬지만 귀엽고 정감 가는 매력도 있다고 판단했다”며 “긍정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나가는 에뛰드하우스와 특징이 잘 맞아 이번에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뷰티업계는 마케팅 면에서 변화를 겪고 있다. 과거 꽃미남 꽃미녀를 1년 이상 전속 모델로 발탁해 활용했지만, 최근에는 3개월 정도의 단발로 화제성 인물을 모델로 기용하는 추세다. 한 뷰티 관계자는 "10대~30대가 이젠 TV가 아닌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라, TV광고가 아닌 유튜브 SNS 등 모바일 기반으로 한 인터넷 바이럴 광고에 집중하고 있다. 자연히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호감도 높은 스타들을 써서 단기 바이럴 효과를 누리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개성파 스타들은 '콧대' 높은 스타들과 달리 브랜드에 협조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광고주들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한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톱스타들의 경우, '오른쪽 얼굴은 안된다' '잇몸이 보이면 안된다' '내 전속 메이크업 헤어팀을 써달라' '처음 콘티와 달라진 부분은 소화할 수 없다' 등 까다로운 요구를 많이 하는데 개성파 모델들은 오히려 자신의 SNS에 광고 해시태그를 올리는 등 자발적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어서 광고주들이 좋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인경 기자 2016.08.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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