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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 1년 9개월 만 신곡 컴백…‘데드 러브’

가수 민서가 X를 향한 복수를 노래한다.민서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데드 러브’를 발매한다. 먼저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민서는 그동안 보여줬던 무드와는 달리 고혹적인 비주얼과 과감한 콘셉트들로 연출했다. 첫 등장부터 스모키 메이크업과 파격적인 의상을 완벽 소화한 민서는 힙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시선을 붙잡았다. 이별을 마주한 뒤 제대로 흑화한 모습과 교차된 X와의 과거 모습은 반전을 안겼고, 처연하면서도 공허한 눈빛으로 몰입도를 높였다.호소력 짙은 연기로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능력치를 증명한 민서는 고난도 수중촬영까지 직접 소화해 내며 뮤직비디오의 높은 퀄리티를 위해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Mnet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민서는 윤종신의 ‘좋니’ 여자 답가 버전 ‘좋아’로 음원 차트를 올킬, 차세대 솔로퀸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이상한 애’, ‘2CM’, ‘내 맘대로(#Self_Trip)’, ‘노 굿 걸(No Good Girl)’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민서의 ‘데드 러브’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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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 조혜주, 아동학대 피해자 수호천사 됐다… ‘감동 서사’

배우 조혜주가 ‘마이 데몬’에서 성공적인 캐릭터 변신을 보여줬다.조혜주는 20일 종영한 SBS 금토 드라마 ‘마이 데몬’에서 반전 과거 서사를 지닌 데몬의 유일한 반려인간인 선월재단 무용수 진가영으로 분해 호연을 펼쳤다.‘마이 데몬’ 최종회에서는 데몬을 향한 집착 적인 사랑을 벗고 스스로 각성하며 영국행을 택했던 진가영이 과거 자신과 똑같은 처지에 놓인 학대 피해 아이를 만나 떠나고자 했던 마음을 돌리고 아이의 ‘천사’가 돼 주는 과정이 그려졌다.한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상처 가득한 과거 살았던 곳을 찾았던 가영은 그 곳에서 어린 시절 자신처럼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하는 아이를 만났고 위기에서 구해줬다. 과거 데몬으로부터 구원받았던 가영은 다만 데몬과 달리 아이에게 ‘항상 널 구하러 올 것’이라며 따뜻한 수호천사가 돼 줄 것을 다짐했다. 아이를 지켜주기 위해 떠날 계획을 접은 가영의 서사는 마지막까지 감동과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조혜주는 첫 회부터 고혹미 넘치는 전통 쌍검무를 펼쳐 보이며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이후 데몬을 향한 애달픈 짝사랑에서부터 3각 로맨스의 변수 역할, 긴장감을 끌어올린 흑화와 따뜻한 카리스마까지 폭풍 감정 열연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조혜주는 이 같은 진가영의 변화와 성장을 지켜보며 공감과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조혜주는 소속사 MAA를 통해 “‘마이 데몬’을 촬영하면서 한국무용을 배운 것을 비롯해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한 것 같다. 촬영하는 동안 행복했던 기억만 가득했던 작품”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가영이를 만나고 성장하는 과정을 표현할 수 있어 너무 값진 시간이었으며 그동안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한다”고 덧붙였다.조혜주는 화제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과 ’꽃선비 열애사’에서 선 굵은 활약을 연이어 펼쳐내며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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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인기 만큼 커지는 ‘갑론을박’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치솟는 인기 만큼이나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으로 뜨겁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갈수록 흑화하는 진도준(송중기 분)의 폭주를 그리면서, 시청률 20%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지만 시청자들의 불만과 비난도 이에 못지 않게 커져가고 있다. 실제로 8회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각종 톡방과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거센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아무리 순양에 의해 죽음을 당한 '윤현우의 환생', 인생 2회차 진도준이지만 진양철(이성민 분) 순양그룹 회장을 향한 복수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는 것. 실제로 진도준은 지난 7회 방송에서 "북쪽에서 김씨 부자가 권력을 세습하는 건 그렇게 못 참으면서, 남쪽에서 재벌이 세습하는 건 왜 당연하게 여기냐"면서 정치색 농후한 발언을 던져 네티즌들의 공방에 불을 붙였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친할아버지의 뒤통수를 치는 손자의 복수에 대해 '패륜'이라며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제목을 아예 '국밥집 좌파아들'로 바꿔야 할 것 같다"며 "한 개인이 평생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서 일군 재산과 돈을 자기가 사랑하는 자식한테 물려 주겠다는데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거 자체가 사회주의 사상 아니냐? 겉으로만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그 누구보다도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게 좌파의 민낯이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도 "진도준, 진짜 배은망덕하고, 은헤를 웬수로 갚는 음흉한 인간이네, 어릴 때 할아버지가 비행기 테러 당한다고 할아버지 걱정, 가족들 걱정하는 척 하고 다니더니..할아버지가 흑수저 출신으로 쌀집 배달원부터 시작해서 순양이란 대기업을 만들면서 정말 치열하게 살아왔는데, 그런 할아버지를 돈만 밝히는 노인네로 생각함. 할아버지를 돈만 밝히는 사람으로 표현하고, 본인은 그 할아버지가 노력으로 만든 순양을 뒤통수 치고 등뒤에 칼 꼽아서 먹을려고 하는 패륜 드라마!!"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이외에도 "진도준 역할은 겉과 속이 다르고 음흉한 인간으로 표현되네, 할아버지와 가족들에겐 난 순양가에 관심없어요, 법대를 나오면 할아버지 사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공부하려고 하는 거예요, 라고 안심시켜놓고, 뒤에서 삼촌들과 고모와 고무부를 부추겨서 할아버지와 이간질 싸움 붙이고, 뒤에서는 할아버지의에게 물려받은 돈으로 장사해서 할아버지 뒤통수치고 있음!! 더 웃긴 건 할아버지 때문에 엄마가 죽었다고 할아버지 탓 하더니, 그 할아버지와 닮은 손자가 자신이라고 경영권은 자신이 물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함. 그냥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같음. 본인의 행동에 일관성도 없고, 원칙도 없고, 오락가락함"이라고 진도준의 캐릭터를 문제시 삼는 의견이 쏟아졌다. 다만 송중기와 이성민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 덕분에 '재벌집 막내아들'이 빛을 발하고 있음에는 모두가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과연 제작진이 진도준의 오락가락하는 캐릭터와 좌파 정치색 논란, 친할버지를 향한 설득력 떨어지는 복수 방식을 어떻게 풀어내 시청자들을 납득시킬 수 있을지, '재벌집 막내아들'의 후반부 전개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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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진서연·옥자연·최여진, 김종국도 떨게 한 매운맛 게스트들

김종국도 떨게 한 매운맛 게스트들이 ‘런닝맨’에 출격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신 스틸러’ 배우 진서연, 옥자연, 최여진이 게스트로 출격해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주 레이스는 장기 프로젝트 ‘어쩔 벌칙 프로젝트 3탄’으로 게스트들 손에 멤버들의 벌칙 스티커 운명이 결정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함께 한 게스트 3인방은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이날 방송에서 영화 ‘독전’,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에서 서늘한 악역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진서연은 독보적인 아우라로 김종국의 양손을 공손히 모으게 한다. 이어 매운맛 입담으로 기선을 제압해 김종국은 “한마디도 못 하겠다”며 겸손 모드를 장착한다고. 또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흑화 연기로 눈길을 끈 옥자연은 눈빛 한방으로 멤버들을 제압해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출연할 때마다 걸크러쉬 매력을 뽐낸 최여진은 이번에도 거침없는 공격력을 선보여 멤버들을 당황하게 한다. 이들은 상대 팀을 취조하는 시간에도 넘치는 카리스마와 남다른 입담으로 압박 수사를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세 사람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오는 11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9 17:32
드라마

'인사이더' 강하늘, 심리전↔액션 다이내믹 역전에 쏠리는 기대

'인사이더' 강하늘이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장착하고 돌아온다. 6월 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인사이더' 측은 18일 사법연수생 김요한으로 분한 강하늘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나락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의 성장과 분투를 그릴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강하늘(김요한)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다. 욕망이 뒤엉킨 게임판 위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 싸움과 고도의 심리전, 화끈한 액션까지 자신을 파멸로 이끈 세상과 한 판 승부를 벌이는 한 남자의 지독하리만치 처절한 복수가 뜨겁게 펼쳐진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민연홍 감독과 '프리스트' 문만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강하늘, 이유영, 허성태를 비롯해 김상호, 문성근, 강영석, 허동원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 역시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강하늘은 잠입 수사로 운명이 바뀐 수석 사법연수생 김요한을 맡아 열연한다. 비리 검사들의 약점을 잡기 위해 도박판으로 잠입한 그는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며 교도소에 입성한다. 욕망과 불법이 혼재하는 무질서 그 자체인 성주교도소. 그는 그곳에서 정체와 목적을 숨긴 '인사이더', 즉 내부자로서 움직이며 복수를 위한 서바이벌을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하늘의 운명이 송두리째 뒤집히기 직전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여느 도박판의 인사들과는 달리 욕망이 아닌 정의감으로 일렁이는 눈빛이 흥미롭다. 부패한 검사들의 흔적을 좇아 도박판까지 흘러들어온 그에게 있어, 눈앞의 게임은 목적이 아닌 수단일뿐. 그러나 수사가 녹록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 부은 얼굴과 땀에 흠뻑 젖은 모습이 그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음을 짐작게 한다. 강하늘의 잠입은 도박판을 넘어 교도소로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넝마가 된 그의 얼굴은 신념을 좇아 들어간 그곳이 다름 아닌 나락이었음을 보여준다. 흑화한 그가 돌아온 곳은 다시 게임판 앞이다. 포커페이스 너머 들끓는 복수심을 감추고 2차전에 뛰어든 강하늘. 그가 보여줄 다이내믹한 역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인사이더'를 선택한 이유로 '대본의 힘'을 꼽은 강하늘은 "마치 시나리오를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뒷이야기가 너무나도 기다려지는 스토리였다”라고 부연했다. 여기에 “현장을 항상 즐겁고 부드럽게 끌고 가신다는 민연홍 감독님의 카리스마도 궁금했다. 역시나 현장에서 이를 느낄 수 있어 아주 행복했다"라고도 전하며 남다른 신뢰감까지 드러냈다. 이어 김요한이라는 인물에 대해 "이성은 냉수 같고 마음 속은 불 같은 사람이다. 불처럼 이는 억울함과 분노, 그리고 차가운 이성의 사이에서 계속 줄타기를 하는 캐릭터다. 매 장면 너무 드러내지 않되, 그의 속마음을 표현하는 데 많은 고민을 기울였다"라고 덧붙여 그가 완성할 김요한의 서사에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에이스팩토리·SLL 2022.05.18 17:38
연예일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별한 '흑화' 다섯 소년의 카리스마

투모로우바이투게더(휴닝카이·태현·범규·연준·수빈)가 첫 이별 후 '흑화'한 소년의 모습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8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미니 4집 '미니소드 2: 썰스데이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 콘셉트 클립 '헤이트(HATE)'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꿈의 장'과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하는 것으로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다. '헤이트' 버전 컨셉트 클립은 첫 이별 후 상처받고 분노하는 소년의 모습을 담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 '헤이트' 등의 글씨가 흘러내려 있는 모노톤의 공간에서 라이터에 불을 붙이고 발로 벽을 차고 장미 꽃잎을 뜯어 짓이기고 깨진 거울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을 응시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하며 흑화한 소년의 모습을 표현했다. 다섯 멤버는 상실감·분노·괴로움 등 이별로 인한 복합적 감정을 담은 강렬한 눈빛 연기로 카리스마를 더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첫 이별'을 테마로 '메스(MESS)' '엔드(END)' '헤이트' 총 3가지 컨셉트 포토와 클립을 공개했다. 다섯 멤버는 첫 이별을 경험한 후의 혼란스러움과 슬픔,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콘셉트 포토와 클립에 담아 새 앨범과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앨범은 5월 9일 발매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28 10:59
연예일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첫 이별 후 ‘흑화’한 소년들…콘셉트 클립 공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8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미니 4집 ‘미니소드 2: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 콘셉트 클립 ‘헤이트’(HATE) 버전을 공개했다. ‘미니소드 2: 서스데이스 차일드’는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다. 공개된 ‘헤이트’ 버전 콘셉트 클립은 첫 이별 후 흑화한 소년들의 모습을 담았다. 멤버들은 모노톤의 공간에서 라이터에 불을 붙이고, 발로 벽을 차고, 장미 꽃잎을 뜯어 짓이기고, 깨진 거울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을 응시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하며 첫 이별에 상처받은 모습을 표현한다. 여기에 이별로 인한 복합적인 감정을 담은 눈빛 연기로 카리스마를 더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첫 이별’을 테마로 ‘메스’(MESS), ‘엔드’(END), ‘헤이트’ 총 3가지 콘셉트 포토와 클립을 공개했다. 다섯 멤버는 첫 이별을 경험한 후의 혼란스러움과 슬픔, 그리고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음 달 9일 ‘미니소드 2: 서스데이스 차일드’를 발매하며, 오는 7월 첫 번째 월드 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 투어 ‘액트 : 러브 식’’을 개최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8 08:19
뮤직

투바투 이별 후 흑화한 다섯 소년… ‘헤이트’ 버전 콘셉트 포토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첫 이별 후 ‘흑화’한 소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7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미니 4집 ‘미니소드 2: 써스데이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의 콘셉트 포토 ‘헤이트’(HATE) 버전을 게재했다. 이 앨범은 ‘꿈의 장’과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하는,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과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다. ‘HATE’ 버전은 첫 이별 후 상처받고 분노하는 소년의 모습을 담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눈물이 흘러내리듯 ‘굿바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 ‘헤이트’(HATE) 등의 글씨가 흘러내려 있는 모노톤의 공간을 배경으로 블랙 레더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었다. 다섯 멤버가 입에 장미꽃을 물고 라이터로 불을 붙일 듯 모인 단체컷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첫 이별’을 테마로 ‘메스’(MESS), ‘엔드’(END), ‘헤이트’(HATE)의 총 3가지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다섯 멤버는 첫 이별을 경험한 후의 혼란스러움과 슬픔, 그리고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콘셉트 포토에 담아, 새 앨범과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발표한 ‘혼돈의 장’ 시리즈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하며 ‘4세대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에 올랐고, 해외 유수 매체의 극찬 속에 명실상부 ‘2021년 K팝 명반’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다음달 9일 컴백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7월 첫 번째 월드 투어 ‘투모로우 X 투게더 월드 투어 〈액트 : 러브 식〉’을 개최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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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사투"…'킬힐' 김하늘·이혜영·김성령 홈쇼핑 전쟁

세 여자의 뜨거운 전쟁을 예고한다.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킬힐’ 측은 지난 14일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 성공과 질투에 눈먼 이들의 무기 하나 없는 전쟁 드라마가 밀도 높게 펼쳐진다. 오를수록, 높을수록 탐하고 싶어지는 욕망과 권력. 이를 둘러싼 세 여자들의 뜨겁고도 격정적인 이야기가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이 펼칠 불꽃 튀는 연기 전쟁은 최고의 관전 포인트. 여기에 ‘검법남녀’ 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 등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의 힘을 보여준 노도철 감독과 탄탄한 필력의 신광호, 이춘우 작가의 만남은 기대를 끌어올린다. 대본리딩에는 노도철 감독과 신광호 작가를 비롯해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 김재철, 정의제, 문지인, 한수연, 박희진 등 주요 출연진들이 모여 빈틈없는 열연을 펼쳤다. 먼저 김하늘은 ‘탑’을 꿈꾸는 UNI 홈쇼핑의 패션 쇼호스트 우현으로 몰입해 시선을 끌었다. 한순간 좌절을 맛본 우현은 성공을 향한 꿈틀대는 욕망으로 흑화하기 시작하는 인물. 김하늘은 복잡다단한 우현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풀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김하늘은 “기존에 맡았던 캐릭터와는 다른 느낌이다.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혜영은 평사원에서 UNI 홈쇼핑의 부사장이 된 신화의 주인공이자 살벌한 마녀 모란으로 분해 명불허전 연기력을 선보였다. 자수성가한 모란은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에 그 속내를 좀처럼 읽을 수 없는 인물이다. 이혜영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 모란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이혜영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도전을 받고 있다는 걸 느꼈다. 정신이 번쩍 났고, 도전해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성령은 태생부터 하이클래스이자, UNI 홈쇼핑의 간판 쇼호스트 옥선으로 분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엔젤 옥선’, ‘마더 옥레사’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지만 그의 진심은 베일에 싸여있다. 매 작품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김성령. 완벽한 모습 뒤에 감춰진 옥선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처를 섬세하게 그려낼 그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김성령은 ‘인물들의 패션’을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각 인물을 표현하는 컬러, 스타일 등이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매력과 관계성을 살려낼 ‘믿보배’들의 호흡 역시 빼놓을 수 없다. UNI 홈쇼핑 사장이자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용병술의 달인 현욱을 맡은 김재철은 여유로운 본 투 비 재벌의 모습을 그리며 몰입도를 더했다. 주목받는 배우 정의제는 UNI 홈쇼핑의 PD이자 미래 실세로 통하는 준범을 연기한다. 후진 없는 반골 기질의 UNI 홈쇼핑 신입 PD 성우 역의 문지인과 사랑 대신 파트너십으로 맺어진 현욱의 아내 신애를 연기하는 한수연은 개성 강한 캐릭터로 극의 다채로움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푸드 쇼호스트 다비 역의 박희진까지 합류, 극을 한층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킬힐’ 제작진은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을 비롯해 이름부터 신뢰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시너지는 완벽 그 이상이었다. 배우들의 열연은 치열하게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생동감 있게 완성했다. 무엇보다 지독하게 얽혀들고 거침없이 충돌할 세 여자의 욕망 전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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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빨강 구두', 최명길 첫 스틸 공개···압도적인 아우라

배우 최명길이 새 드라마 '빨강 구두'를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KBS2 새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 측은 매혹적인 카리스마와 수수한 매력이 공존하는 최명길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 또 한 번 뜨거운 반향을 예고했다.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담는다. 최명길은 극 중 엄마, 아내의 역할에 얽매였던 과거에서 벗어나 자신의 욕망과 본능에 충실하고 주체적으로 변모하는 민희경 역을 맡는다. 민희경은 내면의 야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철함은 물론, '로라'라는 이름과 함께 구두업계 실력자로 떠올라 성공에 대한 열정을 분출하는 인물이다. 그녀는 딸 김젬마(소이현 분)와 서로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겨눈 채 긴장감 넘치는 갈등 구도를 첨예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오늘(15일) 공개된 스틸컷 속 최명길은 욕망을 표출하기 전과 후, 극명한 분위기 차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명길은 고혹적인 표정으로 거역할 수 없는 우아한 자태를 자랑한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붉은 색 의상이 더해져, 압도적 아우라로 주변을 얼어붙게 하기도. 특히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자세는 그녀의 당당하고 진취적인 면모를 부각하는가 하면, 어딘가를 응시하는 눈빛에서는 묘하게 서늘한 분노가 서려 있어 민희경 캐릭터에 호기심을 유발한다. 과거를 보여주는 사진에서는 수수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악의는커녕 따스한 미소를 띤 그녀의 빨강 구두를 어루만지는 손길에서는 애틋한 감정이 묻어나오기도. 가난하지만 구두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그녀가 흑화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내재된 욕망을 가감 없이 표출하게 될 민희경을 통해 안방극장에 어떤 카타르시스를 안길지 기대가 모인다. '빨강 구두' 제작진은 "최명길은 고급스러운 외형에서부터 특유의 섬세하고 묵직한 톤으로 민희경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들고 있다. 베테랑다운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최명길이 선보일 폭발적인 연기력과 범접할 수 없는 위력을 지닌 민희경의 매력을 '빨강 구두'를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매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해온 최명길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예고한 가운데, 민희경을 통해 이번에는 또 어떤 밀도 있는 표현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빨강 구두'는 '루비 반지', '뻐꾸기 둥지' 등 일일드라마의 대가 황순영 작가와 '꽃길만 걸어요'를 연출한 박기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7월 중 첫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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