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위크
걸작 호러 '램' 세계 영화제 28개 부문 노미네이트, 칸 포함 9관왕
여느 공포영화와는 달리 작품성까지 보장한다. '미드소마', '유전' 등을 제작한 A24의 호러 '램(발디마르 요한손 감독)'이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해외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영화로 선정되며 화제작 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램'은 눈 폭풍이 휘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날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은 '마리아' 부부에게 닥친 예측할 수 없는 A24 호러 영화다. 2022년 열리는 제94회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린 '램'은 제74회 칸영화제 독창성상 수상, 제54회 시체스영화제 작품상, 신인감독상, 여우주연상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또한 제17회 판타스틱 페스트 주요 경쟁작 심사위원상, 제18회 세인트루이스 비평가협회 최고의 호러 영화, 제35회 판타지 필름페스트 작품상, 제33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 후보 등 유수 영화제 2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이 중 9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기에 영화제를 비롯한 유력 매체 역시 '램'을 올해의 영화로 선정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93회 전미비평가위원회(National Board of Review, USA) 선정 올해의 외국어영화 톱 5를 시작으로 롤링스톤지 선정 베스트 호러 무비 10, 스크린데일리 선정 올해의 영화 톱 5에 이름을 올려 신뢰를 고조시킨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화제작 '램'은 국내 개봉을 통해 개봉 첫 주 동시기 개봉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31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