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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다크 나이트' 넘어 DEEU 신기록 세울까
DCEU 신작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오늘(4일) 개봉한다. DCEU 작품 사상 로튼 토마토 신신도 지수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최악의 안티히어로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더’ 규칙 없는 작전을 그린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제임스 건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아 자신만의 새로운 버전으로 완전히 새롭게 이야기를 전개한다. 특유의 스타일로 화끈한 액션, 터지는 유머, 상상을 뛰어넘는 빌런의 등장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장했다. 청소년 관람불가가 불가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들과는 다른 매력의 DC 영화다. 청소년 관람불가 액션 영화의 탄생에 이미 국내외 언론과 평단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제임스 건 감독은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원작 코믹북의 엄청난 팬이어서 작품을 선택했다”면서 “안티 히어로들이 자신을 구제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 영화의 액션과 코미디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캐릭터로 이루어진 스토리”라며 캐릭터의 매력을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할리 퀸, 블러드스포트, 피스메이커, 릭 플래그, 랫캐처2, 킹 샤크, 폴카도트맨, 아만다 월러, 캡틴 부메랑, 씽커, 서번트, 블랙가드, TDK, 위즐, 몽갈, 자벨린 등의 캐릭터가 저마다의 개성을 선보인다. 마고 로비, 이드리스 엘바, 존 시나, 조엘 킨나만, 다니엘라 멜키오르, 실베스터 스탤론,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비올라 데이비스, 제이 코트니 등의 배우가 활약한다. 영화의 모든 장면이 IMAX 인증 카메라로 촬영되었고 R등급 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제작되었다. 특히 로튼 토마토 신선도 96%를 기록하며 프레시 마크를 받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다크 나이트’의 94%보다 높아 DCEU 최고 점수이다. 마블 유니버스 중에서 가장 높은 ‘블랙팬서’와 동일하다. 감독의 전작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92%보다도 높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청불 액션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요즘 극장가 대세인 2D, 4D, 4DX, 애트모스, 돌비비전, IMAX 포맷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4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