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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 양세찬 윽박지르는 김종국, 과한 설정 논란

'런닝맨' 김종국의 과한 콘셉트에 시청자들이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투자의 귀재들' 특집이 꾸며졌고 첫번째 미션으로 '깡깡이들 과외하기'가 진행됐다. 여기서 김종국은 하하와 송지효를 제자로 맡아, 퀴즈 대결을 앞두고 공부에 돌입했다. 그런데 유재석 팀이 문제를 맞히며 앞서나가자 김종국은 괜한 항의를 하기 시작했고 상대팀을 향해 손찌검을 하거나 윽박을 질렀다. 또한 다른 장면에서는 지석진에게 다가가 그 옆에 있는 의자를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 방송 후 연예 커뮤니티 더쿠와 '런닝맨' 영상 클립에는 김종국의 행동을 지적하는 글들과 댓글이 대거 올라왔다. 실제로 더쿠 핫 게시판에는 "오늘 런닝맨 김종국 별로라는 반응 많았던 장면"이라는 제목과 함께 '런닝맨' 관련 영상이 올라왔고 "깡패 컨셉트가 과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친한 건 본인들이고 시청자가 보기엔 제일 나이많은 지석진 하나를 멤버에 피디까지 몰이하는 게 오바로 보임. 이광수 때부터 광수 하나 잡고 몰이하는 거 눈쌀 찌푸려진 적 많았다. 진짜 오래도록 말 나온건데 광수 나가고 지석진으로 타겟이 바뀐 것 같다"고 공감을 표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예능에서 저렇게 하면 폭력 허들이 낮아질 것 같다", "김종국 저런 콘셉트 불편해하는 사람들 많다. 넘 과한 건 자제하는 게 맞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물론 "폭력성 타령 지겹다, 불편하면 보지마", "예능을 예능으로 봐야지 너무 진지하다", "오징어 게임 패러디 한 것은 어떻게 참고 봤음?" 등이 반응을 보인 팬들도 있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0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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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눈물을 머금은 다섯명의 복합적 감정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연준·태현·수빈·범규·휴닝카이)가 눈물을 머금은 컨셉트 포토를 추가 공개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7일 공식 SNS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미니 4집 '미니소드 2: 썰스데이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 '티어(TEAR)' 버전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어 29일 0시 공식 SNS에 컨셉트 포토 '티어' 버전을 깜짝 공개했다. '미니소드 2: 썰스데이 차일드'는 '꿈의 장'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하는 앨범으로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메스' '엔드(END)' '헤이트(HATE)' 버전의 컨셉트 포토와 클립을 통해 첫 이별을 경험한 소년의 혼란·슬픔·분노 등 다양한 모습을 표현했다. '티어' 버전 컨셉트 포토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모든 것이 멈춰 버린 듯한 시간 속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슬픔을 마주한 채, 눈물을 머금고 있다. 다섯 멤버는 물기 어린 표정으로 첫 이별의 순간을 견뎌 내는 소년의 내밀한 감정을 사진에 오롯이 담아 냈다. 앨범은 5월 9일 발매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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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별한 '흑화' 다섯 소년의 카리스마

투모로우바이투게더(휴닝카이·태현·범규·연준·수빈)가 첫 이별 후 '흑화'한 소년의 모습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8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미니 4집 '미니소드 2: 썰스데이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 콘셉트 클립 '헤이트(HATE)'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꿈의 장'과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하는 것으로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다. '헤이트' 버전 컨셉트 클립은 첫 이별 후 상처받고 분노하는 소년의 모습을 담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 '헤이트' 등의 글씨가 흘러내려 있는 모노톤의 공간에서 라이터에 불을 붙이고 발로 벽을 차고 장미 꽃잎을 뜯어 짓이기고 깨진 거울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을 응시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하며 흑화한 소년의 모습을 표현했다. 다섯 멤버는 상실감·분노·괴로움 등 이별로 인한 복합적 감정을 담은 강렬한 눈빛 연기로 카리스마를 더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첫 이별'을 테마로 '메스(MESS)' '엔드(END)' '헤이트' 총 3가지 컨셉트 포토와 클립을 공개했다. 다섯 멤버는 첫 이별을 경험한 후의 혼란스러움과 슬픔,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콘셉트 포토와 클립에 담아 새 앨범과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앨범은 5월 9일 발매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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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눈빛…"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비주얼 컨셉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비주얼을 담은 컨셉트 클립을 공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4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미니 4집 '미니소드 2: 썰스데이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 컨셉트 클립 ‘MESS’ 버전을 공개했다. '미니소드 2: 썰스데이 차일드'는 '꿈의 장'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하는 앨범으로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다. 'MESS' 버전 컨셉트 클립에는 어두운 밤, 좁은 골목길을 누비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모습이 담겼다. 다섯 멤버는 장미꽃·우산·곰인형 등 사랑했던 연인과 추억이 서린 물건들이 버려진 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첫 이별 후 혼란스러워하는 소년의 모습을 표현했다. 컨셉트 클립은 골목길을 방황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모습과 그들의 강렬한 눈빛, 각종 소품과 붉은빛 조명이 감각적으로 어우러져 한 편의 패션 필름 같은 분위기로 완성됐다. 특히, 모노톤 센슈얼 룩 차림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남다른 비율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새 앨범은 5월 9일 발매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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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템페스트 은찬·화랑, 강렬함에 청량함을 얹은 매력

7인조 신예 템페스트(TEMPEST/루·태래·화랑·형섭·한빈·은찬·혁) 은찬·화랑이 강렬함과 청량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내뿜었다. 템페스트는 8일 0시 공식 SNS에 데뷔 앨범 '이츠 미, 이츠 위(It's ME, It's WE)' 컨셉트 포토 및 비주얼 클립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컨셉트 포토 속 은찬은 오렌지빛 배경 아래 카메라를 향해 깊이 있는 눈빛을 발산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비주얼 클립에서 은찬은 포멀과 캐주얼 스타일링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며 남다른 비주얼과 피지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화랑은 날카로우면서도 훈훈한 비주얼로 시크한 아우라를 자아냈다. 비주얼 클립 속 화랑은 반항아적인 강렬한 카리스마로 화면을 가득 채우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내뿜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서 에버글로우(EVERGLOW) 이후 약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템페스트는 '거센 폭풍'을 뜻하는 팀명에 밝은 에너지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가요계를 휩쓸 그룹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데뷔 앨범 '이츠 미, 이츠 위'는 각각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똘똘 뭉친 일곱 멤버가 하나가 돼 보여줄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담겼다. 강렬함부터 청량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트랙으로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단번에 충족시킬 예정이다. 2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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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오늘(13일) '대세' 미란이와 부른 싱글 공개

마마무 문별이 래퍼 미란이와 환상의 호흡을 뽐낸다. 문별은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미니 3집 '시퀀스(6equence)' 첫 번째 프리 싱글 'G999'를 발매한다. 'G999'는 중력에 이끌리듯 불가항력적인 사랑을 유쾌한 업비트 사운드로 표현한 곡으로 지구라는 행성 위 서로가 전부인 것처럼 느껴지는 신비로운 기분을 '1이 빠진 99' '빙빙 돌고 돌아가는 지구구구' 등의 가사로 위트 있게 표현했다. 답답한 현실을 잊게 하는 올드스쿨 바이브로 연말 리스너들의 몸을 절로 들썩이게 할 전망이다. 래퍼 미란이가 피처링에 참여해 유쾌함이 배가 됐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라이브 클립은 과거 유행했던 패션을 재해석한 뉴트로 스타일링을 입고 립싱크를 펼치는 문별과 미란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와 제스처 등 1990년대 컨셉트에 과몰입한 문별과 미란이의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만날 수 있다. 문별은 내년 1월 미니 3집 '시퀀스'를 발매한다. 전작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DARK SIDE OF THE MOON)' 이후 1년 11개월 만의 솔로 컴백인 가운데, 문별은 두 곡의 프리 싱글 선공개를 결정하며 솔로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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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수록곡 '아이 위시' 일부 공개 "서정적이며 아련…"

다비치(이해리·강민경)가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다비치는 2일 0시 공식 SNS에 새 싱글 '매일 크리스마스' 마지막 컨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inst 버전 클립을 통해 수록곡 '아이 위시(I wish)' 멜로디를 일부 공개했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실은 픽업트럭에 기댄 다비치가 행복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비치는 손을 위로 쭉 뻗은 발랄한 포즈와 계절감에 걸맞은 퍼 재킷으로 통일감을 선사하며 친자매 이상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또한 클립을 통해 일부 공개된 수록곡 '아이 위시' 멜로디는 서정적이고 아련한 느낌으로 귓가를 사로잡았다. 경쾌한 미디움템포 타이틀곡 '매일 크리스마스'와 상반된 정적이고 따뜻한 매력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매일 크리스마스'는 다비치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캐럴이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매일 크리스마스'와 함께 '아이 위시'가 수록돼 다비치표 다채로운 겨울 감성을 펼친다. 다비치는 앨범 발매 전 멜로디를 미리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관심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2.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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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하고 로맨틱…" 다비치, '매일 크리스마스' 일부 공개

다비치(이해리·강민경)가 신곡의 멜로디를 첫 공개했다. 다비치는 30일 0시 공식 SNS에 새 싱글 '매일 크리스마스' 두 번째 컨셉트 포토를 공개, 이와 함께 inst 버전 클립을 통해 '매일 크리스마스' 멜로디를 일부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체크무늬 파자마를 입고 다정히 앉은 다비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강민경의 곁에는 반려견 '휴지'가 자리 잡고 있어 한층 더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눈 내리는 영상 효과가 더해지며 포근하고 로맨틱한 무드를 완성했다. 또한 클립을 통해 일부 공개된 inst 버전의 '매일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특유의 설렘을 담아낸 미디엄템포 멜로디로 단번에 귀를 사로잡았다. 행복함이 느껴지는 선율에 다비치만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더해질 것으로 더욱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매일 크리스마스'는 다비치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캐럴이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매일 크리스마스' 이외에도 '아이 위시(I wish)'가 수록돼 다비치표 다채로운 겨울 감성을 그려낼 것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12월 6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서 발매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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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믹스테이프에 클래식 재즈 곡 있을 것 같다"

조성진 피아니스트 연주를 찾아보는 등 평소 클래식에 관심이 많은 방탄소년단 뷔가 믹스테이프에서 클래식과 재즈 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DDP에서 새 앨범 'BE(Deluxe Edition)'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인 가운데 열 체크, 문진표 작성, 좌석 거리두기 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발표는 지난 8월 21일 디지털 싱글 'Dynamite'를 발표한 후 약 3개월 만이다. 미국 '빌보드 핫100', '빌보드 200' 1위 이후 발매하는 신보라는 점과 지금까지 선보인 정규 시리즈 앨범과는 다른 형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작사·작곡뿐만 아니라 분야별로 총괄 담당자를 정해 앨범의 방향을 잡는 기획 단계부터 앨범의 디자인과 구성, 컨셉트 포토와 클립,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했다. 뷔가 비주얼 담당, 지민이 프로젝트 매니저, 정국이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았다. 이날 뷔는 평소 클래식을 좋아하는데 앨범 준비 과정에도 영향이 있었나는 질문에 "클래식은 예전에 색소폰을 배울 때 배웠다. 옛날에는 수업을 들으면서 배웠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보니깐 알던 클래식 곡이 나와서 더 클래식과 재즈에 관심을 갖게 됐다. 3번 트랙이 클래식과 재즈 음악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영향은 있었던 것 같다. 클래식과 재즈를 좋아해서 곧 준비하는 믹스테이프에서 그런 곡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Life Goes On'을 비롯해 슈가, 제이홉, 지민, 뷔의 유닛곡'내 방을 여행하는 법',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팝 발라드 장르의'Blue & Grey', 빌보드 '핫 100' 1위 발표 소식을 듣고 감격한 순간을 담은 'Skit', 펑키한 리듬을 기반으로 한 레트로 팝 '잠시', 올드스쿨 힙합 장르 기반의 '병', RM과 진, 정국의 유닛곡 'Stay', 'Dynamite' 등 총 여덟 트랙을 수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무력감을 느끼는 현 상황에서, 불안하고 두렵지만 "그럼에도 이겨내야 한다"는 복잡한 감정을 꾸미지 않고 새 앨범에 담았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지금을 살아가는 솔직한 감정과 생각, 나아가 앞으로 계속 살아가야 하는 '우리'라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다', '존재하다'라는 뜻으로, 형태의 규정이 없는 'BE'라는 단어를 앨범 제목으로 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Life Goes On'은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 Hop)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열심히 달리다가 멈춰 설 수밖에 없는, 원치 않는 상황에 맞닥뜨렸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2020년을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가사에 방탄소년단의 중저음의 목소리가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앞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에 디스코 열풍을 몰고 온 'Dynamite'가 신나고 밝은 멜로디에 유쾌한 가사로 활력과 희망 메시지를 전파했다면, 'Life Goes On'은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을 사는 모두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면서 "삶은 계속된다"라는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새 앨범은 이날 오후 2시 전세계 공개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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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20년 불행했지만 행복했던 한 해"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년 한 해를 정리했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DDP에서 새 앨범 'BE(Deluxe Edition)'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인 가운데 열 체크, 문진표 작성, 좌석 거리두기 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최근 어깨 수술로 회복 중인 슈가는 참석하지 못 했다. 지난 2월 'MAP OF THE SOUL : 7'을 발매하고 지난 8월 디지털 싱글 'Dynamite'를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BE' 활동으로 올 한해를 마무리할 예정. 제이홉은 "2020년은 부단하게 노력을 많이 한 해다. 일단 첫 단추부터 너무 좋은 해였다. '맵 오브 더 소울 : 세븐'을 발표하면서 많은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을 겪으면서 저희 또한 직업에 대해,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그러다가 '다이너마이트'라는 운명적인 곡을 만나서 성과를 거뒀고 'BE' 앨범으로 2020년의 좋은 마침표를 찍을 수 있게 됐다"며 "정말 잊을 수 없는 해인 것 같다. 인생에 있어 굉장히 큰 터닝포인트가 된 부분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은 "올해는 불행했지만 행복했던 한 해다. 인생의 낙이 투어다. 많은 분들께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어서 인생의 낙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걸 못해서 우울감에 빠지고 굉장히 아쉬워했다. 그러던 중 '다이너마이트'를 발매했고 빌보드 핫100 1위를 했다. 또 코로나19로 '라이프 고스 온'을 담은 '비' 앨범을 냈다. 그래서 불행했지만 행복했던 한 해"라면서 "코로나가 없어져서 다시 우리를 사랑해주는 팬 분들 곁으로 가고 싶고 투어를 떠나고 싶다"고 얘기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에 작사·작곡뿐만 아니라 분야별로 총괄 담당자를 정해 앨범의 방향을 잡는 기획 단계부터 앨범의 디자인과 구성, 컨셉트 포토와 클립,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했다. 타이틀곡은 'Life Goes On' 을 비롯해 슈가, 제이홉, 지민, 뷔의 유닛곡'내 방을 여행하는 법',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팝 발라드 장르의'Blue & Grey', 빌보드 '핫 100' 1위 발표 소식을 듣고 감격한 순간을 담은 'Skit', 펑키한 리듬을 기반으로 한 레트로 팝 '잠시', 올드스쿨 힙합 장르 기반의 '병', RM과 진, 정국의 유닛곡 'Stay', 'Dynamite' 등 총 여덟 트랙을 수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무력감을 느끼는 현 상황에서, 불안하고 두렵지만 "그럼에도 이겨내야 한다"는 복잡한 감정을 꾸미지 않고 새 앨범에 담았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지금을 살아가는 솔직한 감정과 생각, 나아가 앞으로 계속 살아가야 하는 '우리'라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다', '존재하다'라는 뜻으로, 형태의 규정이 없는 'BE'라는 단어를 앨범 제목으로 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Life Goes On'은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 Hop)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열심히 달리다가 멈춰 설 수밖에 없는, 원치 않는 상황에 맞닥뜨렸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2020년을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가사에 방탄소년단의 중저음의 목소리가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앞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에 디스코 열풍을 몰고 온 'Dynamite'가 신나고 밝은 멜로디에 유쾌한 가사로 활력과 희망 메시지를 전파했다면, 'Life Goes On'은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을 사는 모두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면서 "삶은 계속된다"라는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새 앨범은 이날 오후 2시 전세계 공개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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