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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zn best 팬투표 72.3% 독식, 조아제약 9월 MVP 이정후

이번에도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의 아성은 굳건했다. 이정후가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즌 베스트 월간 MVP' 9월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었다. 지난 6월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수상이다. 이정후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케이티시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seezn' 앱을 통해 진행된 투표에서 총 3652표를 획득, 김윤식(LG 트윈스·727표) 엄상백(KT 위즈·411표) 노진혁(NC 다이노스·261포)을 따돌리고 9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전체 유효표 5051표 중 72.3%를 득표했다. 이정후의 9월은 뜨거웠다.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418(91타수 38안타) 4홈런 19득점 23타점을 기록했다. 장타율(0.714)과 출루율(0.485)을 합한 OPS가 1.199에 이르렀다. 월간 타율과 OPS, 안타 1위, 타점과 득점 공동 1위 등 공격 전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3경기 중 21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낼 정도로 꾸준했다. 9월 29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선 5타수 4안타(1홈런) 5타점으로 가공할만한 화력을 자랑했다. 이정후의 대항마는 김윤식이었다. 김윤식은 9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선발 등판,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31로 호투했다. 29이닝을 투구하면서 허용한 자책점이 단 1점. 5경기 중 4경기에서 모두 '6이닝 무실점'했다. 특히 9월 15일 잠실 KT전부터 2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까지 3경기 18이닝 무실점으로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했다. 9월 성적만 보면 안우진(키움·3승 1패 평균자책점 2.10) 김광현(SSG 랜더스·3승 무패 평균자책점 2.61) 구창모(NC·3승 2패 평균자책점 2.61) 등을 제친, KBO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토종 에이스였다. 하지만 팬심이 향한 건 이정후였다. 슬럼프를 슬기롭게 극복했다는 점에서 9월 수상은 더 의미 있다. 이정후는 지난 6월 MVP를 수상한 뒤 "(6월 중순까지) 야구가 재미없었다. 처음 느껴보는 '마음의 슬럼프'였다.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쳤던 것 같다"며 "어차피 해야 하는 거라면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싶었다. 좋은 걸 자주 보면서 마음의 평화가 찾아올 수 있게 노력했다. 초심을 찾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정후의 월간 타율은 8월 0.340에 이어 9월 4할대 타율로 정점을 찍었다. 그 결과 타율 0.349로 정규시즌을 마쳐 리그 역사상 장효조(1985~87년)와 이정훈(1991~92년) 이대호(2010~11년)만 정복한 '타격왕 2연패'를 달성했다. 이정후가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즌 베스트 9월 MVP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올해 프로야구 선수 중 월간 MVP를 두 번 수상한 건 이정후가 유일하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0.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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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seezn best 팬투표 1위...조아제약 8월 MVP 선정

NC 다이노스 주전 포수 양의지(35)가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즌베스트 월간 MVP' 8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의지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케이티시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seezn' 앱을 통해 진행된 8월 MVP(최우수선수) 선정 팬 투표에서 총 3132표를 획득, LG 트윈스 투수 고우석(1285표)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961표) KT 위즈 투수 김재윤(484표)을 제치고 최다 득표를 얻었다. 양의지는 8월 출전한 19경기에서 타율 0.403 6홈런 2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합계) 1.249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타율·홈런·OPS 부문 월간 1위, 타점은 2위에 올랐다. 이 기간 득점권에 나선 27타석에서 타율 0.455를 기록하며 4번 타자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결승타도 3개를 남겼다. 8월 셋째 주엔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주간 MVP도 차지했다. 양의지는 전반기까지 타율 0.256 9홈런 45타점에 그치며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후반기 첫 8경기에서도 부진했다. 그러나 8월부터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9월에도 맹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10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즌 20홈런을 채웠다. 5년(2018~2022) 연속 20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19일 기준으로 87타점을 기록 중인 양의지는 3년(2020~2022) 연속 100타점도 노리고 있다. 수비도 빛났다. 안방에서 팀 투수들을 잘 이끌었다. NC 선발진은 8월 팀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 10개 구단 중 1위에 올랐다. 양의지는 리그 최고의 포수다. 공·수에 모두 진가를 발휘하며 개인 7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에 다가섰다. 올 시즌을 마치면 개인 2번째 FA(자유계약선수) 자격도 얻는다. 그는 2019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를 떠나 NC와 총액 125억원(기간 4년)에 계약한 바 있다. 다시 주가가 치솟고 있다. 양의지가 공·수에서 맹활약한 NC는 8~9월 치른 36경기에서 21승 15패를 기록, 8위에서 6위까지 올라섰다. 5위 KIA 타이거즈를 1.5경기 차로 추격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키우고 있다. NC 주장까지맡고 있는 양의지는 "선수단 누구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2타점을 기록하며 NC의 5-1 승리를 이끈 뒤 집중력이 떨어진 플레이를 지적하며 동료들을 다그치기도 했다.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은 월간 MVP 양의지에게 상금 100만원과 부상을 수여한다. MVP 선정 투표에 참여한 야구팬에겐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2022.09.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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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점 1위' 나성범, seezn best 팬투표 1위...조아제약 7월 MVP 선정

KIA 타이거즈 주전 우익수 나성범(33)이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즌베스트 월간 MVP' 7월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었다. 나성범은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케이티시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seezn' 앱을 통해 진행된 7월 최우수선수(MVP) 선정 팬 투표에서 총 6091표를 획득, 예프리 라미레즈(3688표), 호세 피렐라(3128표), 채은성(2752표)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성범은 7월 출전한 18경기에서 타율 0.386(70타수 27안타) 4홈런 20타점 47루타 OPS(출루율+장타율) 1.129를 남겼다. 타점은 1위, 루타와 OPS 2위, 타율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타점 생산이 돋보였다. 나성범이 7월 기록한 타점 대부분 영양가가 있었다. 0-0에서 선취 타점 3개, 경기 후반 동점 상황에서 KIA의 승리를 이끈 결승타는 2개를 기록했다. 1~3점 차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추격하는 타점은 3개가 있었다. 7월 29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서는 스리런 홈런 2개와 2루타 1개로 7타점을 쏟아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KIA 타선은 7월 초,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코뼈 골절상으로 이탈하고, 김선빈과 황대인이 1할대 타율에 머물며 공격력이 떨어졌다. 나성범은 이 시기 홀로 맹타를 휘두르며 KIA의 공격을 이끌었다. 나성범은 8월 출전한 12경기에서도 타율 0.370 11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올 시즌 80타점(18일 기준)을 기록, 이 부문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1위 박병호(87개·KT 위즈)와의 차이는 7개. 커리어 처음으로 타점왕을 노리고 있다. 3년 연속 '세 자릿수 타점' 달성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나성범은 2020시즌 112개, 2021시즌 101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경기당 타점은 0.76개. 100타점 돌파는 시간문제다. 2020~2021시즌 연속으로 100타점 이상 기록한 리그 타자는 나성범, 양의지(NC 다이노스), 김재환(두산 베어스)뿐이다. 다른 두 선수는 18일 기준으로 65개도 채우지 못했다. 나성범은 3년 연속 100타점에 도전하고 있는 유일한 타자다. 나성범은 지난해 12월 KIA와 기간 6년, 총액 150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했다. 비해외파 역대 최고 몸값을 경신했다. 계약 첫 시즌부터 몸값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IA는 최근 불펜진 주축 투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하며 위기에 빠져있다. 5위를 지키고 있지만, 6~8위 롯데 자이언츠·NC·두산의 추격도 거세다. 공격력으로 고비를 넘겨야 한다. 나성범의 어깨가 더 무겁다. 한편 시즌베스트 월간 MVP 선정 투표는 3개월(5~7월) 연속 총투표 수 1만 3000표 이상 기록했다. 높은 관심 속에 월간 최고의 선수가 선정됐다.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은 투표에 참여한 야구팬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2022.08.19 08:59
프로야구

seezn best 팬투표 65% 독식, 조아제약 6월 MVP 이정후

'바람의 손자'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즌 베스트 월간 MVP' 6월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었다. 이정후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케이티시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seezn' 앱을 통해 진행된 투표에서 총 8584표를 획득, 박병호(2162표) 켈리(1428표) 구창모(NC 다이노스·993표)를 따돌리고 6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4월부터 진행된 ‘시즌 베스트 월간 MVP’ 투표에서 8000표 이상 득표자가 나온 건 이번 달 이정후가 처음이다.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투표에서 이정후가 유효표 1만3167표 중 65%를 독식해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6월 MVP 경쟁은 치열했다. 박병호는 24경기에서 타율 0.247(89타수 22안타) 10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홈런 1위, 타점 공동 1위, 장타율 3위, 득점 공동 5위 등 공격 전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6월 25일 수원 LG전부터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5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켈리는 6월에 선발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승리, LG의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평균자책점이 1.91에 불과했다. 하지만 팬들의 시선은 이정후에게 향했다. 이정후는 25경기에서 타율 0.392(97타수 38안타) 8홈런 27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출루율(0.496)과 장타율(0.691)을 합한 OPS도 1.187로 높았다. 월간 타점과 최다안타 1위, 장타율 공동 1위, 타율과 홈런, 출루율에선 모두 2위에 오르며 '완성형 타자'로 발돋움했다. 이정후의 존재감을 앞세운 키움은 6월 한 달 동안 리그에서 가장 많은 16승을 따내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라운드에선 누구도 넘보기 힘든 공든 탑을 쌓아가고 있다. 17일 기준으로 개인 통산 타율이 0.340으로 3000타석 기준 리그 역대 1위. '타격의 달인' 장효조(0.331)을 1할 가까이 앞서 있다. 하지만 만족을 모른다. 항상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구슬땀을 흘린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워낙 영리하고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라고 촌평했다. 이정후가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즌 베스트 6월 MVP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7.18 06:40
IT

티빙-시즌 통합…국내 최대 OTT 탄생

KT와 CJ ENM이 손을 잡으면서 국내 최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탄생했다. KT는 CJ ENM과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내 OTT 경쟁력을 강화하고 K콘텐츠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KT 시즌과 CJ ENM 티빙의 통합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이티시즌을 티빙으로 합병하고 케이티시즌의 100% 지분을 보유한 KT스튜디오지니가 합병법인의 지분을 취득해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예정이다.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사장은 "글로벌 OTT의 각축장이자 핵심 콘텐츠 공급원이 된 국내 미디어∙콘텐츠 시장에서 보다 신속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통합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티빙은 토종 OTT 왕좌를 두고 경쟁하던 웨이브와 격차를 벌릴 수 있게 됐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4월 이용자 상위 OTT 순위에서 2위 티빙(324만명)과 3위 쿠팡플레이(321만명), 4위 웨이브(307만명)가 근소한 차로 1위 넷플릭스(1055만명)를 추격했다. 이번 협업으로 티빙은 약 116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시즌을 품으며 2위 자리를 공고히 하게 됐다. KT와 CJ ENM은 지난 3월 콘텐츠 사업 전방위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CJ ENM이 KT의 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 7월에는 KT 5G 요금제 혜택에 티빙을 더하기도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7.14 18:30
연예일반

오마이걸·우주소녀·정세운·크래비티 총출동 ‘시즌 썸머콘’ 17일 개최

seezn(시즌)이 ‘시즌 썸머콘’을 개최한다. 오는 17일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시즌 썸머콘’은 오마이걸, 우주소녀, 정세운, 크래비티, 펜타곤이 출격한다. ‘시즌 썸머콘’은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온·오프라인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seezn(시즌)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서 온라인에서도 생중계된다. seezn(시즌)에서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시즌 썸머콘’을 즐길 수 있으며 공연 후에는 VOD 스트리밍 서비스로도 만날 수 있다. ‘시즌 썸머콘’은 공연 당일 현장 모든 관객에게 무료 seezn(시즌) 기프트 팩을 증정한다. 기프트 팩은 200여 개 실시간 채널과 8만여 편의 무료 VOD를 즐길 수 있는 seezn(시즌) 플레인 30일 이용권과 미니 선풍기, 손 소독제 등이 담긴다. 유현중 사업총괄은 “seezn(시즌) 콘텐츠를 사랑해주시는 고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시즌 썸머콘’을 준비했다”면서 “‘시즌 썸머콘’을 통해 뜨거운 여름 쿨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4 18:01
프로야구

3배 증가한 seezn best 팬투표, 조아제약 5월 MVP는 '테스형'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0)가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즌베스트 월간 MVP' 5월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었다. 소크라테스는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케이티시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seezn' 앱을 통해 진행된 투표에서 총 7268표를 획득,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5769표), KT 위즈 박병호(4097표),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3062표)을 제치고 5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5월 MVP 경합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KBO리그에서 다섯 번이나 홈런왕에 오른 거포 박병호는 한 달 동안 홈런 11개(월간 1위)를 때려냈다. 피렐라는 출전한 22경기 중 12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 0.413(2위) 출루율 0.505(1위)를 기록했다. 안우진은 등판한 6경기에서 5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2.37) 피안타율(0.206) 탈삼진(43개) 등 세부 기록도 빼어났다.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쳤다. 그는 5월 출전한 26경기에서 타율 0.415(1위) 28타점(2위),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계인 OPS는 1.145(2위)를 기록했다. 소크라테스가 맹활약한 KIA 타이거즈는 월간(5월) 승률 1위(0.692)를 마크하며 리그 3위까지 올라섰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계약한 소크라테스는 KBO리그 데뷔 초기에는 부진했다. 4월 출전한 24경기에서 타율 0.227 1홈런 9타점에 그쳤다. 삼진은 팀 내 가장 많은 26개를 기록했다. 구단은 계약 직후 소크라테스를 호타준족으로 소개했지만, 출루가 적다 보니 주루 능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적었다. 소크라테스는 5월 4일 키움전부터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터닝 포인트를 만들었다. 10일 KT전에서는 0-0으로 맞선 9회 말 2사 만루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끝내기 좌전 안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3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안타를 몰아치기도 했다. 이후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타자로 변신했다. 소크라테스는 "시즌 초반에는 스트라이크존(S존), KBO리그 투수들의 공 배합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조금씩 '내 것'을 만들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은 점도 도움이 됐다"고 부진을 극복한 이유를 전했다. 소크라테스는 친화력도 뛰어나다. 올 시즌 KIA 4번 타자로 자리매김한 황대인과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찰떡처럼 붙어 다니며 콤비를 이뤘다. 팬들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있다. 입단이 결정 뒤 직후 자연스럽게 '테스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가수 나훈아가 2022년 발표해 화제를 모은 곡 '테스형!' 덕분이다. 소크라테스의 응원곡은 중독성 있는 리듬과 가사 그리고 율동으로 KIA팬을 사로잡았다. 화제성까지 MVP급이다. 소크라테스는 6월 출전한 10경기에서도 타율 0.400 5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은 내주 소크라테스를 만나 더 많은 얘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이 인터뷰 영상은 7월 케이티시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5월 '시즌베스트 월간 MVP' 총 투표수는 전월 대비 약 3배 증가한 2만 196표였다. 뜨거운 관심 속에 최고의 선수가 선정됐다.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은 투표에 참여한 야구팬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2022.06.15 13:00
프로야구

seezn 팬투표 1위 한동희, 조아제약 4월 MVP 선정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이 케이티시즌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seezn'과의 제휴로 런칭한 '시즌베스트 월간 MVP' 4월 투표가 16일 막을 내렸다. 이번 투표는 5월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seezn 스포츠팬을 대상으로 자체 앱을 통해 진행 됐다.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23)가 총 3504표를 획득해 SSG 랜더스 한유섬(1563표),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978표), 두산 베어스 김강률(884표)을 제치고 첫 번째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한동희는 4월 한달 동안 24경기에서 타율(0.427)과 홈런(7개) 장타율(0.764) 출루율(0.485) 1위에 올랐다. 최다 안타(38개)와 타점(22개)은 2위였다. 4월 10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5월 3일 KT 위즈전까지 19경기 연속 안타로 개인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개막 전에 2약으로 꼽힌 롯데는 도루를 제외한 공격 주요 부문 상위권에 오른 한동희의 활약 덕에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포스트 이대호'로 평가받은 한동희는 데뷔 5년 차를 맞아 더 과감해지고,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다. 이제는 '거인 군단'의 중심 타자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은 월간 MVP 인터뷰를 통해 4월 수상자 한동희의 얘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이 인터뷰는 6월 초 KT시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은 KBO 패넌트레이스 기간 중 매 월 '시즌베스트 월간 MVP'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에 참여한 야구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수상자의 싸인 굿즈, 12월 개최되는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초청권 등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2022.05.18 09:53
연예

'골든디스크어워즈 D-1' OTT 시즌, 국내 온라인 독점 생중계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OTT seezn(시즌)에서 온라인 국내 독점 생중계된다. 오는 1월 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국내 OTT seezn을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시상식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레드카펫과, 본 시상식과 동시에 진행되는 백스테이지 인터뷰 역시 seezn 실시간TV 메뉴 내 골든디스크 탭에서 감상할 수 있다. 레드카펫과 백스테이지 인터뷰는 국내에서 오직 seezn에만 실시간 방송된다. 이번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 임영웅, 아이유, 에스파, 세븐틴, 빅마마 등이 출연하고, 시상자로 정우성, 주지훈, 구교환, 오정세, 박희순 등이 참여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또한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는 지난 12월 20-31일까지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seezn 앱에서 진행된 'seezn 골든디스크 인기상'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seezn 골든디스크 인기상'은 100% 온라인 팬 투표로 선정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투표 기간 내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인 이유다. 더불어 'seezn 골든디스크 인기상'은 총 투표 참여자 328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필리핀, 멕시코, 일본, 미국, 태국,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 페루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열정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seezn 골든디스크 인기상'의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케이티시즌 유현중 사업총괄은 "글로벌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 감동의 순간을 seezn에서 생생하게 즐겨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외부 제휴 확대 등으로 OTT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빛나는 라인업으로 새해를 밝힐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TV 방송 JTBC, JTBC2, JTBC4 채널을 비롯해 seezn 앱과 PC 웹 페이지에서 온라인 국내 독점 중계로 만날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7 20:21
생활/문화

'탈통신' 외친 이통사들…SKT 주가만 승승장구, KT·LGU+는

올해 '탈통신'을 가속하며 신시장 개척을 선언한 이동통신 3사가 명암이 엇갈린 주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설립 37년 만에 회사를 쪼개며 정체성을 명확히 한 SK텔레콤은 1위 MNO(무선통신) 사업자답게 안정적으로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KT와 LG유플러스는 상반기까지 오름세를 보이다 하반기에는 영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이통 3사 모두 내년에는 새롭게 진출한 시장에서 성과를 내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SKT, 배당수익률 6%…구독·메타버스 확장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주가는 2021년 첫 거래일인 1월 4일 23만7000원에서 기업 분할 직전인 10월 25일 30만9500원으로 약 30% 올랐다. 변경상장한 11월 29일 5만7900원에서 시작한 주가는 이날 변동 없이 횡보 흐름을 이어갔다. SK텔레콤은 2021년 신축년 변화의 중심에 있었다. 지난달 출범한 신설 투자회사 SK스퀘어가 반도체·미디어·보안·커머스 등 영역 확장 특명을 넘겨받았다. 덕분에 3대 핵심 사업인 통신·인공지능(AI)·인프라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본지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갈 구독 서비스, 메타버스(확장 가상현실) 등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 기업가치도 올라가는 잠재력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주가가 매력적인 이유는 배당수익률이다. 6대 4(SK스퀘어) 비율로 인적분할하면서 발행주식이 줄었지만 배당총액을 7000억원 수준으로 유지할 전망이다. 이 경우 투자자의 배당수익률이 4%대에서 6%대로 상승한다. 싹 뜯어고친 KT, 내실 다진 LGU+ KT는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역량을 앞세워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으로 전환하기 위해 계속 힘을 쏟고 있다. 2020년에는 디지코 브랜드 이미지 확립과 LG전자·현대중공업그룹 등 의미 있는 파트너십 확장에 열을 올렸다면, 올해는 과감하게 그룹을 재편하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콘텐트 핵심 계열사 KT 스튜디오지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업 케이티시즌을 비롯해 웹툰·웹소설 법인 스토리위즈, 유통 채널 현대미디어·스카이라이프TV 등을 지원군으로 배치했다. 또 디지털 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T커머스 사업자 KTH와 모바일 쿠폰 사업자 KT엠하우스가 뭉친 KT알파의 돛을 올렸다. 이런 변화 노력에 KT 주가는 연초 2만원 초·중반대에서 7~8월 한때 3만원 중반 때까지 치솟으며 약 40%의 가파른 상승세를 과시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열기가 식으면서 다시 2만원대로 주저앉기 직전이다. 통신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는 찾기 힘든 상황에서 신사업의 매출 증대 효과를 당장 기대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0~11월에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통신 장애 대응에 정신이 없었다. 당시 주가도 출렁거렸는데, 보상안 발표 이후 다행히 안정을 찾았다. LG유플러스도 KT와 마찬가지로 상반기에는 선전했지만 하반기에는 주춤한 분위기다. 1~2월 1만2000원대에서 6월 1만5000원대까지 약 30% 올랐다가 7월을 기점으로 1만3000~1만4000원대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대대적으로 새판 짜기에 돌입한 경쟁사와 달리 무리하지 않는 방향으로 사업 전략을 추진했다. M&A(인수·합병)보다 제휴·파트너십에 공을 들였다. IPTV 독점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OTT '디즈니 플러스'가 대표적이다. 회사는 경영진 차원에서 '찐팬' 고객 확보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이를 위해 B2C(소비자 거래) 영역에서 이미 강점을 보인 키즈·아이돌 콘텐트 및 스포츠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비통신 사업 매출 비중은 2025년까지 전체의 30% 수준으로 넓히기 위해 달리고 있다. 제조·SI(시스템통합)에 강한 LG 그룹사와 협업해 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등 B2B(기업 간 거래) 사업 경험치를 쌓고 있는 이유다. 다른 회사에 비해 뚜렷하지 않은 경영색채는 투자자들이 매수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 하지만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B2B 솔루션 매출이 20% 넘게 오른 것은 고무적이다. 한 자릿수라 아쉽지만 모바일·IPTV·초고속인터넷 가입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요지부동인 것은 그래서 뭐가 달라지는지 의문이 여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경영의 유연성이 필요한데, 수익구조와 콘텐트의 전략적 제휴에서 보여줬듯 충분히 대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2.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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