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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B1A4 신우, 신입 공무원 변신…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 출연 확정

그룹 B1A4 신우가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에서 신입 공무원으로 변신한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신우가 17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세 번째 작품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는 코로나19로 자가격리 된 남자가 지급 마감 기한이 하루도 채 남지 않은 복권 1등 당첨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인생 최대의 행운을 잡기 위해 탈출을 감행하는 내용을 담은 코미디 작품이다. 신우는 5년여의 긴 수험생활 끝에 합격한 구청 신입 공무원 김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현우는 합격의 기쁨도 잠시, 코로나19로 선별 진료소에 발령받아 야근을 밥 먹듯이 하면서 생기도 친절도 잃었지만, 책임감만은 투철한 인물이다. 특히 현우가 관리하던 자가격리자 재훈(김도윤 분)이 탈출하면서 공무원 생활의 위기를 맞게 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낸 캐릭터인 만큼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신우의 열연에 기대가 모인다. 앞서 신우는 SBS 드라마 ‘미스마:복수의 여신’으로 첫 정극에 도전하며 신선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군 제대 이후 첫 뮤지컬 복귀작 ‘광주’에서 주연으로 활약했고, ‘체스’, ‘삼총사’, ‘햄릿’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16 15:47
생활/문화

"자가격리 중인데 빵 좀 사주세요"…당근마켓 속 이색 풍경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지역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훈훈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외출이 제한된 자가격리자를 위해 약을 구해주는가 하면, 외진 지역의 이웃을 위해 간식을 사다 주기도 한다. 15일 경기도 광명시에 거주하는 한 당근마켓 이용자는 "코로나19 확진이 됐는데 약이 없다. 인후통·몸살·감기약을 사다 주면 사례로 5000원을 주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곧바로 도움을 주겠다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고, 작성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약을 구해줄 사람을 찾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도 화성시의 번화가에서 멀리 떨어진 활초리 거주 이용자는 "코로나19 확진자인데 과자와 빵이 너무 먹고 싶다. 배달도 안 된다"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낮에 시간이 남는 직장인이라며 문고리에 걸어두겠다는 댓글이 달렸다. 밖에 나갈 때 작성자의 몫까지 사서 전해주겠다는 이용자도 있었다. 이 밖에도 자가격리 중 허벅지에 커피를 쏟아 화상 치료약을 요청하거나 코로나 블루로 우울한 감정을 공유한 글에 도움과 응원의 메시지가 끊임없이 올라왔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네 이웃끼리 당근마켓에서 도움의 손길을 주고받으며 가치 있는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3.15 17:30
경제

코로나 치료제 실패에 비자금 조성 의혹까지…추락하는 신풍제약

신풍제약이 비자금 조성 의혹 조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테마주 중 대장주로 꼽혔던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유의성 확보 실패와 비자금 조성 의혹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 재무팀과 경기 안산시 공장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신풍제약이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년 간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을 통해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이 회사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거래 문서 등의 자료를 분석하면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적용할 수사 대상자를 가려내고 있다. 비자금 조성 의혹은 신풍제약의 내부 고발을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풍제약은 앞서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코로나19 치료제 테마주로 큰 관심을 받았다. 국산 신약 16호로 열대열과 삼일열 말라리아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복합제 피라맥스를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국내 임상 2상은 전국 13개 대학병원에서 총 113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허가가 불발됐다. 신풍제약은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첫 번째 임상 3상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3상 임상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1420명을 대상으로 피라맥스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다. 신풍제약은 “감염 초기 중증 악화와 감염 확산을 막는 경구치료제로서 경증·중등증 환자에게 편리한 복용과 적정한 약가의 추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추후 자가격리자 등 외래환자의 신규 치료옵션으로도 확장되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신풍제약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해 연말 20만원을 상회하는 등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임상 2상 실패로 주가가 급락했고, 이날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또 다시 추락하고 있다. 오후 2시30분 현재 신풍제약 주가는 17% 이상 급락한 3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1.24 15:09
야구

강남구청, '동선 누락' 한화·키움 선수 등 8인 수사 의뢰

서울 강남구청이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동선을 허위로 진술한 한화, 키움 소속 선수 등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5인과 역학조사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난 일반인 확진자 C를 포함한 총 8인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강남구청은 20일 이같이 밝히면서 "이들 8명은 자신의 동선을 누락하는 등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보여 경찰에 추가 수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강남구는 이어 "자가격리자로 분류된 선수들이 16일 이후 '5인 이상 집합 금지' 위반과 관련한 진술과정에서 정확한 언급을 피하거나 동선을 누락시켰다. 또 도쿄올림픽 엔트리에 포함됐던 키움 소속 선수는 초기 단계에서 전화를 회피해 역학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와 키움 선수 각 2명은 지난 5일 새벽 같은 장소에서 추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 2명을 만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특히 이들은 두 여성과 은퇴 선수 한 명을 포함해 총 7명이 6분간 한자리에 머물렀음에도 초기 구단 조사에서 "다같이 모여 있던 적은 없다"고 거짓 진술해 사태를 키웠다. 강남구는 또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일반인 A와 B를 같은 내용으로 수사 의뢰했다. 추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C가 자신의 역학조사 당시 5일 이들과 접촉한 사실을 누락한 점을 확인하고 경찰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강남구청은 지난 14일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NC 선수 3인과 일반인 2명이 역학조사 시 자신들의 동선을 숨긴 것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07.20 16:37
야구

두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리그 중단 사과합니다"

프로야구 KBO리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수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정규시즌을 전격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두산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프로야구 팬 및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또한 이로 인해 KBO리그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된 점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까지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구단의 노력에 부족한 부분은 없었는지 보다 세심하게 살펴볼 것이며, 더욱 철저한 방역을 위해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8일 NC 선수단에 확진자가 나오면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NC 경기 취소됐다. 역학 조사가 이뤄졌고, 두산 선수단에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9일부터 11일까지 예정됐던 LG-두산 3연전도 열리지 않았다. 두산과 지난 2~5일 대결한 KIA 선수들은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했다. 지난 11일 KIA 포수는 광주 홈에서 KT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 개시 직전 밀접 접촉자 통보를 받고 교체되기도 했다. 선수단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물론 자가격리자가 대거 늘면서, KBO는 이날 오후 10개 구단 사장이 참여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리그 진행을 중단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KBO리그는 오는 19일부터 올림픽 브레이크다. 이번 중단 결정으로 13~18일로 예정된 팀당 6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후반기는 8월 10일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리그가 재개할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2021.07.12 19:35
야구

NC-두산 코로나19 확진자, 방역 수칙 어겼다면...

NC와 두산 선수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KBO리그가 어수선하다. 시작은 NC 선수단에서 시작됐다. 지난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숙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원 PCR 검사를 받았다. 이중 선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10일 확진 선수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에 따라 지난 6일과 7일 NC와 대결한 두산도 9일 PCR 검사를 받았고 선수단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역학조사 결과 밀접접촉자가 다수 나오면서, 자가격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안이 심각해지자 KBO는 10일과 11일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이용해 1군 선수단 대상,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결국 11일 오후 5시 열릴 예정이던 잠실(LG-두산전)과 고척(NC-키움전) 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정규리그 중단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중단 여부는 12일 열리는 KBO 긴급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문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이 방역 수칙을 정확히 지켰냐는 것이다. 몇몇 선수가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방역 당국에서도 "확진 선수 중 '오후 10시 이후 숙박업소에서의 모임을 억제하기 위한 숙박시설의 정원 초과 입실 금지 조항'을 어긴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국민이 방역 수칙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와중에 고연봉의 프로야구 1군 선수들이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아 경기가 취소되고 나아가 리그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야구팬들의 실망도 클 것이다. KBO에선 방역 수칙을 어긴 선수에겐 벌금 징계를 내릴 수 있다. 중·고위험 시설 또는 이에 준하는 유흥주점, 단란주점, PC방 등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거나 적발되면 벌금 100만원이 부과된다. 2차 위반 시에는 상벌위원회에서 제재를 심의하게 된다. 아울러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징계를 내릴 수도 있다. 지난해 아직 코로나19 관련해서 처벌 규정이 없었을 때, 두산은 원정 일정 중 주점을 찾은 1군 선수 2명에게 벌금 300만원이라는 자체 징계를 내린 적이 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2021.07.11 15:45
연예

착한 기업 하이트진로, 소외 이웃들과 행복을 나누다

2024년 주류기업 최초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은 물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좋은기업’ ‘착한기업’의 행보를 실천해오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에 조화를 이루어 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2012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해왔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취약계층 지원, 이동차량 지원 등 사회 각 분야의 구성원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찾아 나눔 하이트진로는 설, 추석 등 명절과 가정의 달 등 기념일을 맞아 저소득층 어린이, 독거, 장애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운동화, 다과를 제공하는 등 소외 이웃들에게 가족과 같은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설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서울역 쪽방상담소, 부산 마리아마을 등 전국 34개 사회복지기관에 떡국 떡과 만두 약 1만인분을 지원했다. 지난해 추석 명절에는 사회복지기관 총 45곳에 송편, 한과 등 명절음식을 자체 선물 상자에 포장해 2만인분을 지원했다.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과 정성이 담긴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9년째 약 430여 곳의 사회복지기관에 명절 음식 15만여명에게 지속적으로 후원해오는 등 지역 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지켜왔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설, 추석 등 명절마다 음식을 직접 배달하고 나누는 이웃의 수는 매년 3만여명이다. 지난해 가정의 달에는 총 18개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이웃들에게 2,000만원 상당 금액을 지역상품권으로 지원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고 ‘착한 소비자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을 책임지는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겨울과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폭설과 강추위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에게 핫팩 후원과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월, 서울지역 쪽방상담소와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에 핫팩 1만개와 떡 2,500인분을 제공했다. 올해 유독 잦은 폭설과 강추위로 인해 9년간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쪽방촌과 노숙인급식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원하게 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해 서울, 부산, 창원 광주 소재의 사회복지기관 54곳을 비롯해 소방유가족 열 다섯 가정에 김장김치 총 2천 가구분(8,530kg)을 전달했다. 또, 장애인복지관에는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불 60채도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8월에는 여름철 관리가 더욱 필요한 쪽방촌 암환자와 영양이 부족한 거주민들에게 삼계탕과 생수를 제공했다.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석수 10,000병을 지원하고, 삼계탕 400인분을 지원했다. 앞서 6월에는 여름철 무더위 대비해 석수 40,000병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올해도 명절외에 폭염, 수해, 한파 등을 이겨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나눔으로 ‘아름다운하루’ 만들어 하이트진로는 협력사 임직원들과 함께 9년째 ‘나눔바자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나눔바자회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해 자원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1월,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개최했다.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한 달간 가정에서 저마다 사용가치가 있는 물품 총 5천여점을 기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임직원 봉사자 참여 없이 아름다운가게가 직접 판매를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은 소외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코로나19 피해 극복 지원 나서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각 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활동에 다각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에는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자가격리자, 의료진,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마스크 20만개, 손 세정제 6만개, 생수와 블랙보리 총 31만9천 병을 포함해,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 현금 등 총 1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돕고자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하이트진로가 소유해 소상공인에 임대 중인 서울, 부산, 강원, 전주 지역의 17개소에 대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준 바 있다.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한 이동차량 지원 하이트진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대를 위해 이동차량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 사회복지기관에서 운용하는 대부분의 차량은 승합차로, 좁은 길이 많은 취약계층 주거지역에서의 이동이 제한적이었다. 하이트진로는 소형차량의 필요성에 대한 기관들의 요구에 주목하고 2015년부터 차량지원 사업을 시작해, 총 38대의 차량을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한 차량은 기아자동차 레이로,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용 특수개조차량 3대, 일반차량 5대 총 8대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하이트진로가 기증한 차량들은 독거노인 및 재가장애인 도시락 배달, 병원 이동 및 송영서비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한달간 서울, 부산, 대전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지원을 위한 공모를 진행해, 106개 기관이 참여했고, 차량 활용안, 운영관리 등 선발 기준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기관을 선정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하이트진로 2021.02.26 13:51
연예

[이슈IS] 코로나 비상 시국에 대구 가는 'SBS 가요대전'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 전시상황"이라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경고에도 'SBS 가요대전'이 대구 개최를 강행한다. 7일 SBS 측은 "예정대로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2020 SBS 가요대전 in 대구'를 온라인 개최하기로 했다. 추가 전달 사항을 받은 것은 없어 일단 개최하는 가닥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는 'The Wonder Year'(놀라운 한 해)라는 주제로 꾸며져, SBS는 방탄소년단부터 라인업을 확정했다. 장소는 관람객이 모이는 것을 우려해 행사 장소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약 3시간 동안 현장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가요대전'은 '슈퍼콘서트'의 이름만 바꾼 행사다. '슈퍼콘서트 in 대구'는 당초 지난 3월 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개최를 예고했으나 그 무렵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 19 감염이 확산되면서 행사 주최를 연기했다. 개최 연기에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구시 K팝 콘서트 취소 요청'이라는 민원까지 제기되면서 대구시는 "당분간 시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를 취소한다. 민간 행사들에 대해서도 취소를 권고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냈다. 결국 SBS는 3월 불발된 '슈퍼콘서트'를 연말 '가요대전' 행사로 돌렸다. 행사 성격과 주최 날짜가 변경되면서 앞서 확정한 방탄소년단, 체리블렛, NCT 127, 펜타곤, SF9, 더보이즈, 위키미키, 지코 라인업도 달라지게 됐다. SBS는 변경 라인업에 대해선 공지하지 않았지만, '인기가요' 1위 아티스트들에 출연 연락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모두 스케줄 변경에 대한 공지를 받지 못했기에, 출연을 확정한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아티스트 스태프와 제작진은 전부 서울에서 대구로 이동해야만 한다. 앞선 2월엔 대구 지역 확진자가 많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전국에서 코로나 3차 대유행이 확산되면서 수도권 지역 전파가 늘어나는 상황에 대구 지역 시민들의 안전에 우려가 모아진다. 7일 오전 10시 기준 대구 지역에선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반면, 서울과 수도권에선 400명의 신규 확진자가 생겼기 때문.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주말임에도 전날 확진자가 늘어나 정부는 8일 0시부터 28일까지 3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일괄 격상하기로 했다. 또 가요계에서도 자가격리자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도 청하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 아티스트나 관련 스태프들의 검사 결과를 대기하고 있다. 대구시 관광과 관계자는 "랜선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체하려 한다"면서 "20여 팀이 출연하게 되는데 현장에는 100명 미만으로 밀집 인원을 제한한다. 행사장 주변에 학생 등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경찰이나 경호 인력도 동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07 14:04
경제

대웅제약 코로나 치료제 개발 위한 임상 2상 환자 모집 완료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대웅제약은 23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호이스타정(주성분: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 2상 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 19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웅제약은 국내 승인된 9건의 임상 2상 시험 중 가장 빠르게 시험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호이스타정 임상 2상 연구 총 책임자인 오명돈 서울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시작된 시점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자 등록에 협조해 준 연구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호이스타정의 임상을 빠르게 진행해 세계 최초로 환자들에게 경구용 코로나19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람 몸에 침투한 후, 사람 몸 안에서 증식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사람 세포에 부착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호이스타정의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이 부착과정을 방해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이와 같은 기전을 바탕으로 호이스타정을 코로나19 양성 환자에게 가능한 빠르게 투여 시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고,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밀접접촉자, 증상의심자 및 자가격리자들에 투여 시 바이러스의 세포 침입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독일 괴팅겐 라이프니츠 영장류 연구소가 세계적인 학술지 ‘셀(Cell)’을 통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이스타정의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50%의 세포가 감염 억제되는 농도가 1마이크로몰(uM) 이하로, 렘데시비르 등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에 비해 수십배에서 수백배 낮은 농도에서 세포 감염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웅제약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및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호이스타정의 글로벌 임상도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2상 결과를 토대로 해외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각 해외 당국 및 식약처,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당국과도 적극 협업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1.23 16:55
경제

[사회공헌기업] 하이트진로,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생수와 간식 등 제공

하이트진로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에 조화를 이루어 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2012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해왔다. 최근 하이트진로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고 각 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 활동에 다각적으로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 2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방역 물품과 성금 총 12억원을 지원하여 대한적십자사 대구 지사를 통해 대구, 경북 지역의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쓰였다. 이를 통해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자가격리자, 의료진,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마스크 20만개, 손 세정제 6만개, 생수와 블랙보리 총 31만9천 병을 우선 제공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확대 중인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해 임대료를 면제해 주기도 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가 소유해 소상공인에 임대 중인 서울, 부산, 강원, 전주 지역의 17개소에 대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주고 있다. 또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생수와 간식을 긴급 제공하는 등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지역 쪽방촌 거주민과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의 노숙인 등 2000명에게 생수 1만8000병과 백설기 2500개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8년간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쪽방촌과 노숙인 급식소가 이번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지역사회가 위축되면서 봉사자의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긴급 지원에 나선 것.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코로나 19에 감염돼 고통받는 지역 사회뿐 아니라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함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하루빨리 극복해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04.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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