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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피식대학 토크콘서트-코미디스트리트 등 웃음의 향연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유쾌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개막한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9일까지 총 10일간 부산에서 열린다. 믿고 보는 코미디언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들에 실시간으로 호평이 쏟아졌다. 개막 셋째날인 22일에는 '피식대학 토크콘서트', '코미디 스트리트'가 틱톡과 트위치를 통해 온라인 관객들을 만났다. '피식대학 토크콘서트'의 정재형, 이용주, 김민수, 김해준은 천연덕스러운 연기와 쉴 틈 없는 티키타카로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유튜브에서만 볼 수 있었던 05학번이즈백, B대면데이트의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공연의 마지막,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부르는 네 사람 앞에 곽범이 깜짝 출연해 보는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코미디 스트리트'에는 전날에 이어 MC 권재관의 진행 아래 '피식대학', '라쇼'(나일준), '매직유랑단'(박재근), '제너럴매직쇼'(한만호, 현철용), '다이스케서커스(OUCHI HAYATO)'가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다시 오른 '피식대학'은 아주 사적인 근황 토크로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재미를 더했다. 나일준의 '라쇼'에는 화려한 저글링과 아슬아슬한 곡예가 펼쳐졌다. 그런가 하면 '매직유랑단'의 박재근은 이마에 사다리를 올리는 데 이어 풍선 속에 몸을 넣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박수갈채를 유발했다. '제너럴매직쇼'(한만호, 현철용)에서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마술의 향연이 펼쳐졌다. 특히 흥겨운 노래를 곁들인 마술쇼에 관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이스케서커스'(OUCHI HAYATO)에서는 외발자전거 묘기, 외줄 타기가 펼쳐져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쇼그맨'(박성호, 정범균, 김원효, 김재욱, 이종훈), '변기수의 (목)욕쇼'(변기수, 장기영, 김태원, 박형민, 박세미, 정범균, 이범석, 김성원), '옹알스'(조수원,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가 다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하며 즐거움을 안겼다.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과 멀티플레이어 엔터테인먼트를 실현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트위치(Twitch)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각 공연의 생중계 플랫폼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23일)은 코미디의 세계화를 위해 전문가들이 모인 '코미디세미나'가 진행된다. 이후 '코미디 스트리트'(다이스케서커스, 제너럴매직쇼, 매직유랑단, 라쇼, 더피닉스)까지 트위치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르며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공연장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2021.08.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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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제7회 부코페 더 자신있는 이유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집행위원장 김준호가 개막을 앞두고 소감과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김준호는 “매년 열리는 가족 명절 같다. 당연하면서도 매번 설렌다”며 개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해는 유튜브와 팟캐스트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팀의 공연을 기획하여 그들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보물섬’, ‘크리웨이터’ 그리고 ‘썰빵’이 그 예로 극장에서 만날 관객들을 위해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페스티벌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이번 부코페에서는 학생기자단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김준호는 “페스티벌의 생생한 열기를 전달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학생기자단을 선발, 사진과 영상으로 실감나는 현장 모습을 담을 예정”이라며 “BICF 공식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의 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김준호는 올해 가장 기대하는 공연은 무엇일까. “새롭게 편성된 신규 공연들이 대한 기대가 크다. 특히 코미디계의 거장 박미선과 전유성의 공연을 추천한다”며 말로 새로운 공연들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데뷔 50주년을 맞은 전유성 선배는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양희은, 권인하, 최양락, 김학래 등 초호화 캐스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효도 선물로 적극 추천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가장 기대를 모으는 개막식의 블루카펫에 대해서는 “올해는 극장 공연팀뿐만 아니라 첫 등장하는 게스트가 있다”며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팀의 등장을 예고했다. 또한 코미디스트리트와 오픈콘서트가 예정된 부대행사에 대해 “공연장까지 찾아오기 힘든 지역으로 우리가 찾아 가보자 라는 취지로 부대행사를 진행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뜻밖의 즐거움을 주는 선물 같은 공연이 되어 올해 더욱 강화해 부산 곳곳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사에 오셔서 함께 어울리며 신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는 말로 관객들에게 축제 참여를 적극 권장했다.김준호는 “7회까지 오면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앞으로는 코미디 월드센터 건립과 온·오프라인의 코미디 무역 센터로 발전해갈 예정”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10일간 부산 센텀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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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나아가는 부코페, 무엇이 달라질까

아시아 대표 코미디 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한층 더 강화된 라인업과 구성으로 예년보다 더 풍성한 웃음보따리를 준비하고 있다.지난 2013년부터 부산의 여름을 웃음으로 가득 채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한국 코미디 발전에 이바지하며 아시아 최대 코미디 페스티벌로서 높은 위상을 떨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일찌감치 ‘역대급 라인업’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이번 제7회 ‘부코페’는 아이디어와 재미로 중무장한 신규 콘텐츠들로 시작 전부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먼저 신규 공연으로는 개그우먼 박미선의 최초 극장공연인 ‘여탕쇼’를 비롯해 부코페에서는 유튜버 최초로 극장공연을 선보이는 ‘보물섬’, 릴레이 코미디 위크라는 독특한 형태의 개그를 선보이는 ‘크리웨이터’, 개그맨 황현희, 박성호, 김대범으로 구성된 ‘썰빵’ 등 풀강화된 최고급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또한 아메리칸 갓 탤런트 파이널리스트 ‘Tape face’는 팝 음악에 기발한 상상력을 곁들인 마임 코미디를 한층 강화해 한국 관객들에게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선사, 이를 포함해 4팀의 해외 아티스트들이 올여름 관객들을 찾는다.폐막식 역시 개그맨 전유성의 50주년 기념공연 ‘전유성의 쇼쇼쇼’로 꾸며져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이날 전유성은 걸출한 입담으로 개그계 왕고참이 뽐내는 개그의 진수를 선보이며 제7회 ‘부코페’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코봉스’로 새롭게 태어난 특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축제를 더욱 원활하게 진행함은 물론, 올해 처음 꾸려진 학생기자단을 통해 페스티벌 이모저모를 사진과 영상에 담아 더욱 생생하게 현장을 전달한다.여기에 더욱 다양하고 막강한 라인업으로 찾아오는 ‘코미디스트리트’와 부산 전 지역으로 범위를 넓혀 이곳저곳으로 찾아가는 ‘오픈콘서트’ 등 부대행사도 한층 강화해 관객과 더욱 밀착된 시간을 갖는다.국제 행사로서 해외로 뻗어 나갈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홍보도 강화한다. 올해는 그동안 닿지 못했던 부산 구석구석은 물론, 홍보를 경상권까지 확대해 더 많은 사람에게 제7회 ‘부코페’를 알릴 계획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6.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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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h 부코페] '코미디언이 주인공'…화려함보다 실속 챙긴 철든 여섯 살

여섯 살이 된 '부코페'가 진정한 코미디 축제로 거듭났다.'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유명 배우나 가수 등 화제를 몰고 올 외부 게스트는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더 많은 코미디언을 초대했고 코미디언으로 이뤄진 셀럽파이브를 갈라쇼에 초대했다. 코미디 한류를 개척한 옹알스를 위한 시상식을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내실이 한층 더 단단해졌다. 코미디언이 주인공개막식 전 블루카펫은 예년보다 코미디언 위주로 꾸며져 주인공의 위상을 떨쳤다. 해외 초청팀부터 '칙칙이' 분장으로 나타나 성화를 봉송한 심형래까지 100여 명의 코미디언이 영화의 전당을 꽉 채운 2800여 관객의 환호 속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개막식 MC를 맡은 김준현은 와인잔 깨지는 소리·고기 굽는 소리 등 주방에서 나는 소리를 이용해 조용필의 '바운스'를 재해석한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코미디언의 넘치는 끼를 증명했다.코미디언만으로 이뤄진 걸그룹 셀럽파이브(송은이·신봉선·김영희·김신영·안영미)가 갈라쇼를 장식했다. 이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관객이 열광했고, '떼창'이 들렸다. 관객석 곳곳에는 셀럽파이브를 응원하는 피켓이 보였다. 송은이는 "'부코페'를 위해 방송을 두 개 정도 취소하고 왔다"며 남다른 의리를 드러냈다. 코미디 한류 개척한 옹알스'부코페'는 옹알스에게 'K-코미디스타상'을 수여했다. 옹알스는 2007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시작했고 이듬해부터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2010·2011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고 2016년에는 한국 코미디 최초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하는 등 세계가 인정한 팀이다. 코미디 한류를 개척한 옹알스를 위한 시상식을 통해 한국 코미디의 세계화라는 '부코페'의 목표를 더욱 뚜렷하게 전달했다.이번 '부코페'에는 10개국에서 40개 팀이 참여했다. 축제 기간 부산 전역에서 오픈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버스킹을 위한 코미디스트리트로 운영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이 코미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9월 2일 페막한다. 부산=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8.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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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준호 "'6th 부코페', 김대희 공연 거절할 정도로 깐깐"

"6회(육회)니까 신선해야죠."김준호는 싱거운 농담처럼 얘기했지만, 뼈가 있는 말이었다.'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이틀째를 맞이한 25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카페에서 김준호 집행위원장을 만났다. 2012년 한일코미디페스티벌부터 7년째 아시아 최초의 코미디 축제를 이끌고 있는 김준호에게 여섯 번째 '부코페'를 맞이한 소감을 물었다."6회를 맞아서 6회(육회)는 싱싱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너스레를 떤 김준호는 "최대웅 부위원장이 갑자기 공연을 추가하지 말자, 엄선한 공연만 하자고 했다. 김대희 이사가 갑자기 '대화가 필요해'를 하겠다고 해서 '끝났다'고 거절했다. 더 까다로워졌고 룰이 생겼다. 욕심내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는 것.김준호는 "예전에는 유명 연예인 누가 오느니 마느니 했었다. 이번엔 그런 얘기가 쏙 들어갔다. 큰 이슈는 안돼도 공연하는 연기자들 위주로 페스티벌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꾸 인지도 있는 분들만 얘기하니까 공연하는 사람이 묻혔었다. 올해는 올 사람을 막지는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러브콜 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10개국 40개 팀이 참여하고, 임하룡 데뷔 40주년 디너쇼 '쑥스럽구먼' 엄마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날릴 '투맘쇼' 아이들을 위한 '쪼아맨과 멜롱이'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는 등 프로그램의 다변화에도 신경 쓴 모습이다. 또 길거리 공연을 확대해 관객들과 더 가까이 호흡한다. 축제 기간 부산 전역에서 오픈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해 더 쉽게 코미디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해운대 구남로 일대를 코미디스트리트로 운영해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부코페'는 해운대를 중심으로 9월 2일까지 진행된다.부산=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8.08.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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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h 부코페①] 화려함보다 내실 찾은 철든 여섯 살

유명 배우도 인기 걸그룹도 없었지만 더 옹골찼다.24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이 열렸다.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부코페'는 화려한 외면보다 내실을 채우는데 주력했다. '부코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블루카펫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코미디언이 출동해 주인공의 위상을 떨쳤다. 이날 K코미디스타상을 받은 옹알스를 비롯해 '부코페'에서 공연을 펼치는 팀들이 차례로 입장했다. 집행위원장 김준호와 KBS 2TV '1박 2일'에서 호흡을 맞추는 가수 김종민이 의리를 보여줬고, 김재우·유세윤·허경환·김지민·김민경·유민상 등 인기 코미디언이 블루카펫을 빛냈다.무엇보다 세대를 초월해 통하는 웃음 코드가 인상적이었다. '볼 때만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등장한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 심형래는 과거 인기 캐릭터 '칙칙이' 분장을 하고 나왔는데 나이를 불문하고 큰 환호가 쏟아졌다. 심형래는 "10대들이 사인해달라고 한다. 나를 안다고, 유튜브로 옛날 코미디를 많이 본다더라"면서 "코미디를 많이 했지만 지금까지도 심형래를 알아본다는 게 고맙다"고 말했다.갈라쇼까지 코미디언의 활약이 빛났다. 사회를 맡은 김준현은 와인잔 깨지는 소리·고기 굽는 소리 등 주방에서 나는 맛있는 소리를 이용해 조용필의 '바운스'를 재해석한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코미디언들의 넘치는 끼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셀럽파이브는 물오른 표정 연기를 자랑하며 열정을 발산했다. 셀럽파이브의 몸짓 하나하나에 2800여 관객이 열광했다. 관객석 곳곳에서 셀럽파이브 피켓이 보였고 떼창이 터져나오기도 했다.10개국 40개 팀이 참여하고, 임하룡의 데뷔 40주년 디너쇼 '쑥스럽구먼' 엄마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날릴 '투맘쇼' 아이들을 위한 '쪼아맨과 멜롱이'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는 등 프로그램의 다변화에도 신경 쓴 모습이다. 또 길거리 공연을 확대해 관객들과 더 가까이 호흡한다. 축제 기간 부산 전역에서 오픈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해 더 쉽게 코미디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해운대 구남로 일대를 코미디스트리트로 운영해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부코페'는 해운대를 중심으로 9월 2일까지 진행된다.부산=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8.08.2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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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코미디언이 주인공'…여섯 살 '부코페'의 뜻깊은 성장 [종합]

여섯 살이 된 '부코페'가 코미디의, 코미디에 의한, 코미디를 위한 진정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유지태나 '1박 2일', 인기 걸그룹처럼 화제를 몰고 올 외부 게스트는 줄었다. 하지만 더 많은 코미디언을 초대했고 코미디언으로 이뤄진 셀럽파이브를 갈라쇼에 초대했다. 또 코미디 한류를 개척한 옹알스를 위한 시상식을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24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이 열렸다.개막식 시작 전 블루카펫은 SNS 스타부터 원로 희극인 심형래까지 세대를 초월한 라인업으로 꾸며졌다. 인기 유튜버 공대생(변승주)·미키광수의 조카 예원이·엔조이커플(손민수·임라라)·박상현 등이 SNS의 파급력을 증명했다. 세계가 먼저 알아본 옹알스(이경섭·조준우·채경선·하박·최진영)를 비롯해 정태호·김종민·김재우·유세윤·허경환·김지민·김민경·유민상 등 인기 코미디언이 블루카펫을 빛냈다.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대미를 장식한 심형래는 10대들의 환호에 감격했다.개막식 갈라쇼의 포문을 연 셀럽파이브는 물오른 표정 연기를 자랑하며 열정을 발산했다. 셀럽파이브의 몸짓 하나하나에 2800여 관객이 열광했다. 셀럽파이브 피켓을 든 팬이 보였고 떼창도 터졌다. 송은이는 "방송을 2개 정도 취소하고 왔다. 코미디언으로서 관심을 갖고 있고 잘 되어야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뭉쳤다"며 "잘 성장하고 있는 페스티벌이다. 관심을 가져주셔야 더 좋은 콘텐츠로 인사드릴 수 있다"고 지속적인 응원을 당부했다.캐롤(스페인)·야스무라(일본)·버블 온 서커스(이탈리아·프랑스·디퍼런트 파티(뉴질랜드·호주·영국) 등 해외 참가팀의 맛보기 공연이 이어졌다. 야스무라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안심하세요. 옷 입었습니다"라는 자신의 유행어를 한국어로 말하고,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를 활용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한국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K-코미디스타상을 수상한 옹알스는 영국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호주 멜버른국제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먼저 알아본 '월드 클래스' 넌버벌 코미디 팀이다. 수상 축하 무대에서 옹알스는 세계에서도 통하는 K-코미디의 저력을 증명했다.올해 6회를 맞은 '부코페'에는 10개국 40개 팀이 참여한다. 임하룡의 데뷔 40주년 디너쇼 '쑥스럽구먼' 엄마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날릴 '투맘쇼' 아이들을 위한 '쪼아맨과 멜롱이'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해외 공연으로는 '디퍼런트 파티' '마법의 숨결' 등을 선보인다.길거리 공연을 확대해 관객들과 더 가까이 호흡한다. 축제 기간 부산 전역에서 오픈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해 더 쉽게 코미디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해운대 구남로 일대를 코미디스트리트로 운영해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부코페'는 해운대를 중심으로 24일부터 9월 2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부산=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8.08.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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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h 부코페' 셀럽파이브 송은이 "방송 2개 취소하고 개막식 참석"

송은이가 '부코페'를 위해 방송까지 취소하고 부산에 왔다.24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이 열렸다.개막식 갈라쇼의 포문을 연 셀럽파이브는 물오른 표정연기를 자랑하며 열정을 발산했다. 셀럽파이브의 몸짓 하나하나에 2800여 관객이 열광했다. 셀럽파이브 피켓을 든 팬도 보였고 떼창도 터졌다.송은이는 "방송을 2개 정도 취소하고 왔다. 코미디언으로서 관심을 갖고 있고 잘 되어야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뭉쳤다"고 말했다. 부산 출신 신봉선은 "마음껏 즐기고 가십시오. 함께 즐겨주시고 대한민국 코미디 많이 사랑해달라"고 바랐다. 송은이는 "잘 성장하고 있는 페스티벌이다. 관심을 가져주셔야 더 좋은 콘텐츠로 인사드릴 수 있다"고 지속적인 응원을 당부했다.올해 6회를 맞은 '부코페'에는 10개국 40개 팀이 참여한다. 임하룡의 데뷔 40주년 디너쇼 '쑥스럽구먼' 엄마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날릴 '투맘쇼' 아이들을 위한 '쪼아맨과 멜롱이'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해외 공연으로는 '디퍼런트 파티' '마법의 숨결' 등을 선보인다.길거리 공연을 확대해 관객들과 더 가까이 호흡한다. 축제 기간 부산 전역에서 오픈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해 더 쉽게 코미디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해운대 구남로 일대를 코미디스트리트로 운영해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부코페'는 해운대를 중심으로 24일부터 9월 2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부산=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8.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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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6th 부코페' 심형래부터 SNS 스타…세대 초월한 블루카펫

연예인을 능가하는 SNS 스타들의 활약이 '부코페' 블루카펫을 꽉 채웠다. 대미를 장식한 건 '칙칙이'로 분장한 심형래. '영구 없~다'까지 선보이며 죽지 않은 열정을 자랑했다.24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이 열렸다.세계가 먼저 알아본 '월드 클래스' 넌버벌 코미디 팀 옹알스(이경섭·조준우·채경선·하박·최진영)도 블루카펫을 걸었다. 옹알스는 현재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이며, 이 과정을 배우 겸 영화감독 차인표가 다큐멘터리로 제작 중이다. 혈액암 투병 중인 조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공연에만 참여할 예정이다.오는 11월 결혼하는 예비부부 홍윤화·김민기는 블루카펫에서 웨딩 마치를 예행 연습했다. 영화의 전당을 채운 2800여 관객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커플답게 블루카펫을 걷는 짧은 시간에도 애정을 드러내 미소를 자아냈다.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한 인기 유튜버 공대생(변승주)은 인기 연예인을 능가하는 큰 환호 속에 블루카펫에 데뷔했다. 특히 10대 학생의 열렬한 인기를 증명했다. 공대생은 블루카펫을 걷는 중에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미키광수의 조카 예원이는 SNS 스타 자격으로 블루카펫을 걸었다. 최연소다. 엔조이커플(손민수·임라라)·박상현 등도 SNS의 파급력을 자랑했다.원로 코미디언 임하룡·엄용수·이홍렬·이용근·변아영·김학래도 '부코페'를 찾아 후배들을 응원했다. 이밖에 이리오쇼(서태훈·류근지·김성원·송영길)·드립걸즈(조수연·홍현희·김영희·김정현)·그놈은 예뻤다(정태호·심정은·유미선·이현정·김마주·김상희·송병철·이호원)·김종민·김재우·유세윤·허경환·이상훈·박영진·조윤호·권재관·김경진·고명환·임준혁·박소영·김지민·김희원·김민경·김인석·정명훈·홍인규·유민상·양상국 등 다수의 인기 코미디언이 블루카펫을 빛냈다.'부코페'의 상징으로 자리한 '볼 때만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는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심형래. 트레이드마크 '칙칙이' 분장을 하고 나타난 심형래는 관객석·후배들과 소통하며 대미를 장식했다.올해 6회를 맞은 '부코페'에는 10개국 40개 팀이 참여한다. 임하룡의 데뷔 40주년 디너쇼 '쑥스럽구먼' 엄마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날릴 '투맘쇼' 아이들을 위한 '쪼아맨과 멜롱이'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해외 공연으로는 '디퍼런트 파티' '마법의 숨결' 등을 선보인다.길거리 공연을 확대해 관객들과 더 가까이 호흡한다. 축제 기간 부산 전역에서 오픈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해 더 쉽게 코미디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해운대 구남로 일대를 코미디스트리트로 운영해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부코페'는 해운대를 중심으로 24일부터 9월 2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부산=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8.08.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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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h 부코페' 심형래 "10대들이 알아보니 고맙네"

심형래가 '칙칙이' 분장으로 나타나 후배들을 응원했다.24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이 열렸다.'부코페'의 상징으로 자리한 '볼 때만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는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심형래. 트레이드마크 '칙칙이' 분장을 하고 나타난 심형래는 관객석·후배들과 소통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심형래는 "사인해달라고 하더라. 나를 안다더라. 유튜브로 옛날 코미디를 많이 보나 보다"고 자랑했다. 이어 "심형래 캐릭터를 많이 그려서 올려준다. 코미디를 많이 했지만 지금까지도 심형래를 알아본다는 게 고맙다"고 말했다.올해 6회를 맞은 '부코페'에는 10개국 40개 팀이 참여한다. 임하룡의 데뷔 40주년 디너쇼 '쑥스럽구먼' 엄마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날릴 '투맘쇼' 아이들을 위한 '쪼아맨과 멜롱이'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해외 공연으로는 '디퍼런트 파티' '마법의 숨결' 등을 선보인다.길거리 공연을 확대해 관객들과 더 가까이 호흡한다. 축제 기간 부산 전역에서 오픈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해 더 쉽게 코미디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해운대 구남로 일대를 코미디스트리트로 운영해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부코페'는 해운대를 중심으로 24일부터 9월 2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부산=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8.08.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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