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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故서세원 장례 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지나..엄용수 “과도 있지만 공도 있다”

고(故) 코미디언 서세원의 장례가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질 지 주목된다. 고인의 시신이 한국으로 이송될지, 현지에서 화장할지 유족들이 막바지 논의 중이다. 25일 캄보디아 사정에 밝은 한 현지인은 일간스포츠에 “유족들이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는 방향과 한국으로 시신을 송환하는 것을 놓고 막바지 논의 중이다”며 “캄보디아에서 화장하고 유골만 한국으로 가는 방법으로 기울고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서세원의 유족들은 시신 부패 정도 등을 이유로 장례절차에 대해 최대한 빨리 입장을 정리하려 했으나, 유족들 사이에서 다소 의견이 엇갈리면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유족들은 고인의 시신이든, 유골이든, 한국으로 송환되면 코미디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도 논의 중이다. 코미디협회도 서세원의 코미디협회장에 대해 긍정 검토하고 있다. 엄용수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서세원이 과도 있지만 분명 공도 있다. 성공한 개그맨 1세대이지 않나”라며 “협회와 연락이 닿지 않은 지는 오래됐지만 유족 측 요청이 있다면 코미디협회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아직 요청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의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고인의 임시 빈소는 프놈펜의 한 사원에 마련됐으며, 시신은 냉동 안치 중이다. 아버지의 비보를 듣고 지난 20일 캄보디아에 도착한 서동주는 현지에서 유족들과 함께 장례 절차 등을 의논한 뒤 24일 한국으로 귀국했다. 서동주는 가족들과 구체적인 장례절차 등 추후 일정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뒤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진행을 맡아 이름을 떨쳤다. 그러나 2009년 주가 조작 및 회사 자금 횡령 혐의 등 여러 논란으로 연예계를 불명예스럽게 떠났다. 그러다가 2015년 부인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혼했다. 서세원은 이듬해인 2016년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와 재혼, 2019년부터 캄보디아에서 지내왔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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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내년 1월 5살 연하 재미교포와 세 번째 결혼

개그맨 엄용수가 내년 1월 세 번째 결혼에 골인한다. 한 매체는 19일 엄용수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5살 연하 재미교포 의류사업가 L씨와 2021년 1월 말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엄용수는 미국에서 먼저 결혼식을 올린 후 혼인신고를 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좀 진정되면 내년 봄이나 가을께 지인들과 식사를 하는 것으로 한국 결혼식을 대신한다는 설명이다. 1977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엄용수는 뮤지컬 배우를 거쳐 1979년 TBC 동양방송 개그콘테스트, 1981년 MBC 문화방송 라디오 제1기 개그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현재 대한민국 방송코미디협회장을 맡고 있다. 두 번의 아픔이 있었다. 1989년 1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첫 번째 결혼을 했지만 7년 만에 이혼했다. 첫 번째 결혼 실패 후 1년 만에 재혼했으나 두 달 만에 파경을 맞았다. '돌싱남'으로 20년 가까이 살던 그가 세 번째 결혼에 "알콩달콩 잘 살아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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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엄용수, 美 시민권자 10살 연하 팬→여자친구로 발전

엄용수가 열애 중이다. 코미디언 엄용수는 지난 12일 서승만의 유튜브 채널 '서승만tv'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더라. 날 아끼는 여성 팬과 현재 사귀고 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10살 연하의 미국 시민권자. 엄용수는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 보자고 해서 미국에 갔었고 그분이 미국에서 오기도 한다. 어떻게 하다 보니 나이 차가 많은 분을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엄용수는 이번 열애와 관련,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앞으로 화목하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란 바람을 내비쳤다. 1989년 첫 번째 결혼을 했다가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재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최근 MBN '동치미'에 출연했던 엄용수는 세 번째 결혼을 꿈꾸고 있다고 밝히며 "결혼은 죽을 때까지 인간의 로망"이라고 표현했다. 현재 대한민국 방송코미디협회장을 맡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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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남보원 오늘(23일) 발인, 웃음 남기고 떠난 '코미디 전설'

'코미디의 전설'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의 발인은 23일 엄수됐다. 유족으로는 매니저 겸 아내 주길자 여사와 두 딸이 있으며 장례식은 코미디협회장으로 진행돼 수많은 선후배 동료들이 찾아 그의 명복을 빌었다. 1960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남보원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데뷔했다.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유명세를 얻었으며 후배 코미디언 고(故) 백남봉과 함께 '투맨쇼'로 코미디 황금기를 열었다. 1997년에는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 2016년에는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코미디협회장 엄용수는 "원맨쇼에 특화된, 독창적인 무대의 소유자였다. 다양한 원맨쇼로 관객을 사로잡으셨는데 너무 아쉽다. 남보원 축구단을 만들어서 후배들의 건강도 챙겨주셨던 분이다. 자주 나와 격려해주셨는데 운명하셔서 마음이 아프다. 후배들이 정말 존경하는 선배였다.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고인의 장지는 경기도 남한산성에 가족묘로 안장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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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원 별세 소식에 애도물결…"진짜 코미디언" 엄용수→남희석 추모[종합]

남보원(본명 김덕용)의 별세 소식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코미디계를 대표하는 큰별이 졌음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코미디언 남보원은 21일 오후 4시께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84세. 폐의 기능이 떨어져 얼마 전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 갔다가 고압 산소호흡기 치료로 의식을 회복했으나 결국 의식을 잃고 운명했다. 남보원은 1960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1963년 영화인협회 주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연예계에 정식 진출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코미디계의 대표 주자로 활동했다. 2010년 고인이 된 코미디언 백남봉과 함께 '투맨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1997년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남보원의 장례는 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선영이 있는 경기도 남한산성 자락의 가족묘에 안장된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협회장 엄용수는 일간스포츠에 ""현존하는 코미디언 중 공연예술, 극장쇼, 악극단 무대에서 관객 웃기는 거로 대한민국 당대 최고였다. 모창도 잘하고 창도 잘하고 타령도 잘하고 뭐든지 다 잘했다. 전성기 시절 CF와 영화를 독식하던 분이다. 원맨쇼에 특화된, 독창적인 무대의 소유자였다. 후배들이 정말 존경하는 선배였다.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개그맨 남희석은 자신의 SNS에 "진짜 코미디언. 선생님 뵙고 반성 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란 글과 사진을 올렸다. 남보원과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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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봉 하늘서 만나자"고 했던 남보원, 폐렴으로 별세 [종합]

코미디언 남보원이 눈을 감았다. 고인은 21일 오후 4시께 눈을 감았다. 유족으로는 매니저 겸 아내 주길자 여사와 딸이 있다. 장례식은 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지고 빈소는 서울삼성병원에 마련된다. 엄용수 코미디협회장은 "현존하는 코미디언 중 공연예술, 극장쇼, 악극단 무대에서 관객 웃기는 걸로 대한민국 당대 최고였다. 모창도 잘하고 창도 잘하고 타령도 잘하고 뭐든지 다 잘했다. 전성기 시절 CF와 영화를 독식하던 분이다. 원맨쇼에 특화된, 독창적인 무대의 소유자였다"고 그를 기억했다.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연예계 데뷔한 故남보원은 백남봉과 '투맨쇼'로 전성기를 누렸다. 2010년 후배인 백남봉이 먼저 눈을 감았을 때, 남보원은 사흘간 빈소를 찾아 "하늘에서 다시 만나 쇼를 하자"고 안타까워했다. 남보원의 타계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엄용수는 "후배들이 존경하는 선배였다. 명복을 빈다"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김준호 등 후배 개그맨들도 소식을 접하고 빈소를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네티즌들도 운명을 달리한 남보원을 애도했다. 고인은 전 예총예술문화상 연예부문(1996),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2007), 대한민국 신창조인 대상 행복한사회만들기 부문(2015),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2016)을 받았다. 황지영기자 2020.01.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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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엄용수 "남보원 선배님 폐렴으로 운명…당대 최고 원맨쇼의 달인"

엄용수 코미디협회장이 희극인 남보원(본명 김덕용)의 운명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엄용수 코미디협회장은 21일 일간스포츠에 "오늘 오후 4시께 남보원 선배님이 운명하셨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현재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삼성병원으로 시신을 옮기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보원 선생님의 폐의 기능이 떨어져 얼마 전 의식을 잃고 119에 실려 갔다. 고압 산소호흡기로 치료해 의식을 회복했었는데 다시금 의식을 잃었고 의료진이 오늘 낮 12시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는데 오늘 오후 4시께 운명하신 것"이라면서 "현존하는 코미디언 중 공연예술, 극장쇼, 악극단 무대에서 관객 웃기는 거로 대한민국 당대 최고였다. 모창도 잘하고 창도 잘하고 타령도 잘하고 뭐든지 다 잘했다. 전성기 시절 CF와 영화를 독식하던 분이다. 원맨쇼에 특화된, 독창적인 무대의 소유자였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엄용수 코미디협회장은 "남보원 축구단을 만들어서 후배들의 건강도 챙겨주셨던 분이다. 자주 나와 격려해주셨는데 운명하셔서 마음이 아프다. 후배들이 정말 존경하는 선배였다.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유족으로는 매니저 겸 아내 주길자 여사와 딸이 있다. 장례식은 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선영이 있는 경기도 남한산성 자락의 가족묘에 안장된다. 남보원은 1960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1963년 영화인협회 주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연예계에 정식 진출했다. 1997년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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