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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손태진, 트롯 오디션 6억 상금은? “엄마께 ‘아들 카드’ 드렸다”

손태진이 6억 상금의 주인공이 돼 ‘불후의 명곡’에 금의환향한다.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는 가수 손태진이 출연한다.포르테 디 콰트로에서 트롯 가수로 ‘불후의 명곡’에 금의환향한 손태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전과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팬층이 정말 넓어졌다. 누님들이 정말 반겨 주시고 인사해 주신다”고 밝혔다.손태진은 식당에 가서 사랑을 많이 느낀다며 “시킨 것은 적은데 더 많이 나온다”고 말해 MC 이찬원의 공감을 샀따.‘팬텀싱어’를 통해 우승한 경험이 있는 손태진은 최근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해 무려 6억 원의 상금을 거머쥐게 됐다.그는 “일단 세금을 많이 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자 주변 분들에게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위해 가장 애 쓰신 부모에게 자신 명의의 카드를 드렸다며 “가끔씩 뭐가 많이 날라온다. 하지만 기분 좋게 ‘효도 했다’ 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손태진은 김수철이 지휘하는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 위에 ‘별리’를 열창한다. 손태진의 무대는 6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6 17:42
연예일반

임영웅‧송가인 보컬 트레이너도 등장…’오빠시대’, 타임슬립 오디션 탄생

‘오빠시대’가 국내 유일 8090 음악 오디션의 탄생을 알렸다.지난 6일 MBN ‘오빠시대’가 드디어 첫 방송됐다. 8090 타임슬립 오디션 ‘오빠시대’는 그 시절 소녀들을 열광하게 했던 그 감성을 2023년 안방으로 그대로 소환하며 시청자들에게 완벽한 추억 여행 시간을 선물했다.이에 시청률도 응답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3.5%(전국 기준, 2부)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는 종편 동 시간대 1위애 해당하는 기록으로, 아시안게임 중계까지 누르고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 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3%를 돌파했다.이날 방송은 MC 지현우와 약 7개월간 진행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58팀의 오빠들이 선보이는 ‘젊은 그대’ 무대로 시작됐다. 단체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춤과 노래를 소화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오프닝 쇼가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오빠시대’ 1라운드는 11인의 ‘오빠지기’(구창모, 변진섭, 김원준, 민해경, 김구라, 박경림, 주영훈, 이본, 배해선, 나르샤, 김수찬) 중 10인 이상의 라이트를 받아야 통과할 수 있다. 11인 모두의 라이트가 켜지면 ‘올라잇’, 즉 만점이다. 하지만 탈락하더라도 관객인 ‘오빠부대’ 250인 중 200인 이상의 표를 받으면 ‘슈퍼패스’로 2라운드에 자동 진출한다.첫 방송부터 놀라운 가창력으로 올크라운을 받은 오빠들이 속출했다. 가장 먼저 임영웅, 송가인은 물론 ‘오빠지기’ 김수찬까지 가르친 적이 있는 보컬트레이너 장우람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9년 만의 오디션이라는 그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깔끔한 음색과 완벽한 기교로 소화하며 첫 무대, 첫 올라잇의 주인공이 됐다.또 다른 올라잇의 주인공 안성현은 박성신의 ‘한번만 더’를 선곡, 섹시한 보이스로 선보이며 첫 소절부터 “우승후보”라는 평을 들었고, 성북동 라이브 카페 록스타 이동현은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을 부른 뒤 구창모로부터 “김현식에게서 받은 느낌을 다시 받았다”는 극찬과 함께 올라잇을 받았다.아울러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로 무대에 오른 류지호는 흥 폭발 무대로 발라드 전설 변진섭까지 춤을 추게 만들어 올라잇을 받았으며, ‘오빠지기’ 민해경의 ‘보고싶은 얼굴’을 준비한 김정우는 카주, 카혼 등 여러 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올라잇 오빠 대열에 합류했다.‘팬텀싱어’ 우승 그룹이자,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이 소속된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 이벼리는 록 장르인 옥슨80의 ‘불놀이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고, 그룹 오션(5tion)의 긴 머리 오빠 이현은 오랜만의 무대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출연부터 화제가 됐던 두 오빠는 최고의 무대로 올라잇을 받으며 이름값을 증명했다.이 밖에도 반전 쇳소리 보이스의 소유자인 피노키오의 현재 객원 보컬 황가람, 시원한 록 보컬로 ‘형 부대’를 몰고 다녔다는 신공훈, 여유 있는 무대 매너로 ‘오빠지기’를 놀라게 한 사이다 보이스 윤희찬이 올라잇을 받으며 다음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더불어 강백호와 함께 야구를 했다는 강속구 오빠 권의빈, 고라니 소리처럼 우렁찬 무대를 꾸민 도봉산 고라니 오빠 강소망, 아버지를 향한 효심을 노래하는 지리산 심청이 오빠 최효동, 순창에서 온 태양초 오빠 이덕현, 학창시절부터 부모님과 떨어져서 자란 평범하지 않은 사연으로 모두의 심금을 울린 캔디오빠 박지후 등이 합격했다.‘오빠지기’의 선택을 못 받았지만 ‘오빠부대’의 선택으로 기사회생한 사례도 있었다. 13세의 나이에 이용의 무대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틀 이용 임승현과, 김광석 역할로 대학로 무대에서 활동해 온 최승열이 그 주인공. 한번 탈락의 아픔을 맛본 뒤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오빠시대’를 향한 간절함과 열정이 느껴졌다. ‘오빠시대’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7 11:26
뮤직

‘불타는 트롯맨 우승’ 손태진, 5개 국어 능력까지...K트롯 세계화 선두주자

가수 손태진이 ‘1대 트롯맨’의 진가를 선보이며 ‘K트롯’ 세계화 차기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지난 3월 MBN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우승을 거머쥔 손태진은 후속 스핀오프 프로그램과 콘서트 무대에서 만능 능력치로 1위에 걸맞은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JTBC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로 트롯 장르에 처음 도전한 손태진은 경연 초반 ‘트롯 원석’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에 손태진은 무대를 거듭하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고, 그만의 ‘하이클래스 트롯’ 탄생을 알리며 ‘트롯 보석’으로 거듭났다. 손태진은 기존 크로스오버 장르를 넘어 트롯으로까지 저변을 확장시키며 다채로운 장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손태진이 참여해 지난달 29일 막을 올린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은 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 전국투어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지난 9일에는 MBN에서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서울 공연 실황을 담은 영상이 단독 중계됐다. 손태진은 기존에 선보였던 경연곡부터 새로운 댄스곡까지 다양하게 소화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무대를 본 시청자들은 “손태진의 무대는 라이브를 들었을 때 진가가 드러나는 것 같다”, “손태진 서울 콘서트 무대 보고 감동받아서 지방까지 예약하러 간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불타는 트롯맨’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불타는 장미단’과 ‘장미꽃 필 무렵’에서 손태진의 활약 또한 눈부시다. 지난 3월 방송된 ‘불타는 장미단 in 말레이시아’에서 톱7 멤버들과 함께 말레이시아 현지를 방문한 손태진은 5개 국어 능력치를 발휘, 통역 없이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주도하며 뇌섹남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손태진은 현지 버스킹 무대에서 트롯은 물론 원어로 준비한 곡과 팝송까지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고, K트롯의 세계화의 가능성을 가늠케 했다.손태진은 최근 ‘불타는 장미단’ 출연은 물론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도 오르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 가을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가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 투어를 예고한 만큼 올라운더다운 능력을 바탕으로 K트롯의 세계화에 선두 주자로 우뚝 설 손태진의 진가와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5 09:51
스타

'미트2' 안성훈, 트롯 가수 평판 단숨에 2위…임영웅은 '넘사벽' 확인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이 트롯 가수 브랜드평판 2위로 뛰어올랐다. 이를 비롯해 ‘미스터트롯2’ 박지현 3위,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 4위 등 트롯 가수 브랜드평판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그 상황에서도 ‘미스터트롯1’ 우승자 임영웅은 1위를 지키며 ‘넘사벽’ 인기를 확인시켰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6일 발표한 트롯 가수 브랜드평판 2023년 3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임영웅, 2위 안성훈, 3위 박지현, 4위 손태진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까지 장기간 2위를 고수해온 이찬원은 6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 착안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 트롯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트롯 가수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안성훈은 지난 16일 방송한 ‘미스터트롯2’ 마지막 경연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지난달 13위에서 11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에서 노래실력과 무대매너뿐 아니라 부모를 지극히 공경하는 효자로서의 모습도 부각되며 많은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박지현은 ‘미스터트롯2’에서 2위에 올랐다.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은 2017년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 성악가에서 크로스오버와 트롯까지 장르를 구애받지 않는 실력을 인정받았다.하지만 이들 모두 임영웅은 넘지 못했다. 임영웅은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수치화한 브랜드 평판지수에서도 2위와 큰 격차로 1위를 지켰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임영웅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상영하다, 돌파하다, 기부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음원, 아임히어로 더 파이널, 영웅시대’가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92.08% 기록했다”고 밝혔다.5위는 장윤정이었으며 7위부터는 진해성, 김호중, 박서진, 박군, 영탁, 홍진영, 나훈아, 남진, 홍지윤, 송가인, 진성, 신성, 나상도, 설운도, 양지은, 에녹, 장민호, 최수호, 김연자, 강진, 홍자, 김태연, 민수현, 신유 순으로 분석됐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3.26 18:12
예능

[종합]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 "왕관의 무게 무거울 듯"

“왕관의 무게가 무거울 것 같다.”MBN 트롯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은 “앞으로 활동이 경연 때보다 힘들 것 같다.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 것 같다”며 부담감을 털어놨다.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황영웅의 ‘학폭’ 논란에 따른 결승 2차전 직전 하차 등 파문 끝에 3개월 여의 여정을 마무리한 ‘불타는 트롯맨’이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톱7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작진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톱7인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은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불타는 트롯맨’은 전국에 트롯 열풍을 일으켰던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기획한 서혜진 PD가 독립 제작사인 크레아 스튜디오를 차린 뒤 MBN에서 론칭한 예능이다. 시청률 8%대로 시작한 ‘불타는 트롯맨’은 방영 내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최종회에서는 16%대로 1회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올랐고 MB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황영웅을 둘러싸고 학교 폭력, 데이트 폭력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타는 트롯맨’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끊이지 않은 논란에 일각에서는 황영웅의 하차 요구가 빗발쳤으나 제작진은 침묵을 고수한 채 황영웅은 출연을 강행했다. 하지만 비난이 계속되자 황영웅은 결승 1차전까지 치른 뒤 결국 자진 하차했다. 손태진이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2위는 신성, 3위는 민수현, 4위는 김중연, 5위는 박민수, 6위는 공훈, 7위는 에녹이 차지했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톱7은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손태진은 “물론 이런 저런 일이 있었지만 경연자들은 각자의 무대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고 (서로) 의지가 됐어야 했다”며 “그러려고 노력했다”고 당시 심경을 짧게 전했다.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김정근 전 아나운서가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출연자에 대한 언급은 자제해달라”고 거듭 부탁한 가운데, 톱7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손태진은 “1등을 할 줄 몰랐다”며 "(최종 우승) 발표 직후 머릿속이 하얘졌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감사한 상을 받았다”며 “정신없이 일주일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제 조금씩 실감이 나는 것 같다”고 웃으며 전한 그는, 상금 6억2000만 원을 어디에 쓸 것인지를 묻자 “구체적인 생각을 안 해봤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톱7 외에도 많은 동료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있는 거라 생각한다”며 “감사한 마음에 시간 내서 ‘여행 가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꼭 카메라가 없이 휴식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강조했다. 손태진은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손태진은 향후 계획에 대해 “가수로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한 일”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저희의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준우승자 신성은 “준비 기간을 포함해 5개월 간의 대장정이었다”며 “무대들을 다시 보면서 아쉽기도 했다. ‘이 부분을 더 잘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경연을 준비하며 잠도 못자고 힘들었던 시간들이 있었기 떄문에 후련함도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톱7은 ‘미스터 트롯’이 아닌 ‘불타는 트롯맨’에 도전한 이유도 밝혔다. 민수현은 “‘불타는 트롯맨’이 원석 발굴을 하겠다는 취지가 강했다”며 “9년째 가수 활동을 했어도 이름과 얼굴을 알리지 못했기 때문에 원석이 되어 평가 받아보고 싶단 생각이 컸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에녹은 “제작진을 향한 믿음으로 결정할 수 있었다”며 “MBN이 우리 집 앞에 있다. 남들보다 유리하게 우리 집 안방에서 녹화에 참여할 수 있겠다는 소박한 바람을 가졌었다”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각오를 묻는 질문에 각자의 소망과 바람을 전했다. 손태진은 “언제나 배우고 노력하는 가수로 활동하겠다”고, 신성은 “히트곡을 남기고 싶다”, 민수현은 “늘 행복을 주는 가수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중연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에너지를 전달하겠다”며 “트롯계의 퍼포먼스 1인자가 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민수는 “전국의 비타민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행복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공훈과 에녹은 각각 “제 무대에서 달고 짠 모든 것을 골고루 보여드리겠다”, “주신 성원과 톱7에 걸맞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15 01:00
연예일반

황영웅 빠진 ‘불트’, 우승은 손태진..시청자 표심 어떻게 변했나

황영웅의 하차는 손태진에게 기회였을까.MBN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이변의 수혜자는 손태진이었다.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이 7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전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6개월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했다.지난달 28일 방송된 결승 1차전 1위이자 그 동안 이어진 경연에서 가장 지지도가 높았던 황영웅이 과거 학교폭력 논란으로 결승 2차전을 앞두고 자진하차하며 이미 우승 경쟁에 이변이 발생한 상황이었다. 황영웅 팬들의 표심이 기권을 택할지 다른 출연자들에게 돌아간다면 어디에 집중될지에 따라 우승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은 손태진이었다. 손태진은 2017년 JTBC ‘팬텀싱어’에서도 우승해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 인지도를 쌓았고 ‘불타는 트롯맨’에서도 초반부터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참가자다. 1차 결승전에서 황영웅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지만 당시만 해도 우승을 넘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황영웅의 하차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갈 곳을 잃은 황영웅 팬들의 표심이 손태진을 최종 우승자로 결정하는 ‘키’(Key) 역할을 했다.‘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전은 톱7 멤버인 손태진, 신성, 민수현, 박민수, 공훈, 김중연, 에녹이 누적 상금 6억2967만원을 놓고 불꽃튀는 대결을 벌였다. 결승전은 연예인과 국민대표단의 현장 점수(400점), 온라인 음원투표(800점) 실시간 문자 투표(2000점) 합산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손태진은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는 민수현, 박민수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나 실시간 문자투표에서 27만4399표를 얻어 총점 3312.72점으로 ‘1대 트롯맨’의 주인공이 됐다. 2위를 차지한 신성(3070.41점)과도 압도적 차이였다. 이어 3위 민수현, 4위 김중연, 5위 박민수, 6위 공훈, 7위 에녹이 뒤를 이었다.손태진은 그간 매주 누적되는 방식인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1주차 투표 5위, 2·3주차 투표 6위, 4·5주차 투표 7위, 6·7주차 투표 5위를 기록했다.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부동의 1위였던 황영웅은 한번도 넘지 못했다. 연예인 대표단 점수에서는 황영웅과 비슷한 점수를 얻었지만 국민대표단 투표에서 늘 황영웅에게 밀렸다.하지만 손태진은 결승 1차전 1·2라운드에서 황영웅을 꺾고 연예인 대표단 합산 점수 1위를 얻은 것이 우승을 하는데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력에서 흠잡을 데가 없던 손태진은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의 눈에 띄기 시작했다.실제 결승 1차전에서 손태진은 연예인 대표단에게 56점을 얻어 58점의 황영웅과 엇비슷한 점수를 기록했지만 국민 대표단 투표에서는 175점으로 황영웅의 237표에 크게 뒤졌다. 황영웅의 하차로 최종 우승자를 좌우하는 국민 대표단의 표가 분산돼 손태진의 우승에 쐐기를 박은 것으로 분석된다.우승 트로피를 안은 손태진은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트롯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9 06:05
연예일반

손태진 ‘팬텀싱어’ 이어 ‘불트’서도 우승… 상금 6억 주인공

가수 손태진이 ‘제1대 트롯맨’에 등극했다.손태진은 7일 오후 방송된 MBN 서바이벌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신성과 대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손태진은 남진의 ‘상사화’를 선곡, 가족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판정단은 ‘레전드 무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앞서 지난 2017년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팬텀싱어’에서 포르테 디 콰트로로 우승을 차지했던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장르를 넘나드는 만능 가수로 입지를 단단히 했다. 우승을 차지한 손태진에겐 상금 6억 2000만 원이 주어졌다.손태진은 “감사한 마음만 든다. 혼자서는 절대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며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 제작진, 처음부터 끝까지 아낌 없는 조언을 해준 대표단 선배드께 감사드린다. 장르를 떠나 우리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는 것이 음악이다. 그 몫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황영웅이 학교 폭력, 연인 폭행 등의 구설로 하차한 바 있다. 손태진은 결승 1차전에서 황영웅에 이어 2위에 오른 상태였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8 07:56
예능

‘불트’ 손태진, 우승 향한 마지막 발걸음..제1대 ‘트롯맨’ 될까

가수 손태진이 ‘제1대 트롯맨’이 되기 위한 마지막 발걸음을 내디딘다.손태진은 MBN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대체 불가한 ‘성악 트롯’ 창법을 구사, 진정한 크로스오버를 보여주며 트로트계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지난주 결승 1차전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한 손태진은 특유의 매력적인 저음과 여유로운 무대 장악력으로 부동의 우승 후보다운 실력을 입증했다.특히 손태진의 드라마 같은 성장사가 화제다. ‘팬텀싱어’ 첫 번째 시즌에서 우승 후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 활약 중인 손태진은 “다양한 무대에서 제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불타는 트롯맨’에 지원하게 됐다. 최선을 다해 손태진만의 음악을 펼쳐 보이겠다”는 당찬 각오와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그의 다짐처럼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첫 번째 무대에서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선곡, 목소리만으로 현장을 꽉 채우며 관중들에게 올인을 받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패배 후 추가합격으로 본선에 올랐다.손태진은 본선 3차전 팀 메들리 미션과 최강자전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최종 순위 1위로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그룹 활동을 하며 쌓아온 화음 스킬로 팀을 이끈 것은 물론, 음악 편곡과 무대 기획에도 적극 참여하며 퀄리티 높은 무대를 완성했다. 이미자의 ‘타인’ 무대에서는 성악과 트로트 창법이 절묘하게 섞인 손태진만의 ‘하이클래스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줬다.이어진 준결승전에서 손태진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뛰어난 곡 해석력으로 연예인 대표단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손태진이 부른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영상은 공개 직후 네이버TV ‘TOP 100’에서 1위를 차지했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에도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처럼 손태진은 경연마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왔다. 크로스오버 가수다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탈락 위기를 우승 기회로 만든 손태진의 ‘제1대 트롯맨’을 향한 도전이 계속 이어진다.한편 ‘불타는 트롯맨’ 최종 우승자는 7일 오후 9시 40분 본방송에서 가려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7 11:26
연예일반

[트롯 예능 더보기] ‘미스터트롯2’ vs ‘불타는 트롯맨’…트롯 오디션 대격돌

대한민국에 또다시 트롯 열풍이 불고 있다.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과 MBN ‘불타는 트롯맨’이 비슷한 시기에 함께 출격하면서 트롯 전쟁의 막이 올랐다. 원조의 맛을 내세운 ‘미스터트롯2’는 첫 방송부터 20.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미스터트롯’ 시즌1 제작진이 만드는 ‘불타는 트롯맨’도 8.3%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현재까지 시청률 면에서는 ‘미스터트롯2’가 앞서고 있지만 점차 격차가 줄어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 모양새다.비슷한 시기에 두 가지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한 것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특히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대한민국에 트롯 열풍을 일으킨 연출자 서혜진 PD가 TV조선을 나와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는 것은 트롯 팬들의 입장에선 깜짝 놀랄 만한 행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두 프로그램 모두 한동안 정체된 듯했던 트롯의 인기를 다시 견인한 것에는 성공한 듯하다. 과연 제2의 송가인, 임영웅이 탄생하는 곳은 어느 쪽일지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스터트롯2’ 원조 트롯의 맛… 유명인 대거 참가먼저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터트롯2’는 지난달 22일 첫 방송됐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 인기 프로그램들을 거치며 TV조선이 새롭게 만들어낸 프로그램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친숙하고 인지도가 높다는 점이 강점이다. ‘미스터트롯2’은 상금 5억 원을 걸고 ‘미스터트롯’ 우승 후 한국 트롯을 대표하는 가수로 부상한 임영웅 같은 스타를 찾는다.지난 시즌에 이어 김성주가 MC를 맡았다. ‘미스트롯’부터 지금까지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증명해온 김성주가 다시 한번 ‘미스터트롯2’를 이끌어 나간다. 마스터 군단 역시 신경 쓴 티가 역력하다. 안방마님 장윤정을 비롯해 붐, 신지 등이 함께했고 TV조선이 발굴한 스타 장민호, 김희재도 가세했다.‘미스터트롯2’는 유명인들이 대거 참가해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타 방송사 경연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었던 유명인들을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KBS2 ‘트롯전국체전’ 우승자 진해성,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안성준, MBN ‘보이스트롯’ 우승자 박세욱 등 이미 스타 반열에 오른 이들이 ‘미스터트롯2’에 도전했다.또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장구의 신’ 박서진이 현역부A로 등장했고, JTBC ‘히든싱어’에서 송가인을 꺾고 우승한 13세 박성온도 유소년부에 도전했다. 이 밖에도 많은 유명인들이 등장하면서 원조 오디션다운 힘을 과시했다. ◇‘불타는 트롯맨’ 원조 제작진의 힘… 원석 발굴 집중지난달 20일 첫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은 화요일 예능 전체 1위 자리를 석권한 것은 물론 MBN 창사 이래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를 기획한 서혜진 PD가 개인 회사 설립 후 MBN과 손잡고 새롭게 선보인 트롯 오디션이다.‘불타는 트롯맨’은 ‘미스터트롯2’ 마스터로 있는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을 MC로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에는 남진, 심수봉, 설운도 등 레전드 트롯 가수에 김준수, 홍진영, 이석훈 등 스타들을 출연시켜 신선함을 더했다.‘미스터트롯2’와 가장 다른 건 신예 발굴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 손태진, 뮤지컬 배우 에녹 등 유명인들 속에서 신예 황영웅이 예선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프로그램 구성과 진행 방식이 ‘미스터트롯’과 유사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서혜진 PD는 기존 오디션과 차별점을 주기 위해 새로움을 한 스푼 첨가했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오픈 상금제, 응원 투표 상금제를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의 취지는 원석 발굴이고, 나아가 차세대 트롯계를 이끌어갈 뉴트롯맨의 육성이다”며 “뜨겁게 밀려드는 팬들의 사랑을 트롯맨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직접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응원 투표 상금제를 도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끊임없는 잡음 ‘미스터트롯2’ vs 순항 중 ‘불타는 트롯맨’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의 라이벌 구도는 기획 단계부터 형성돼 왔다. 비슷한 시기에 편성이 예정됐던 터라 편성 확정 전부터 출연자를 확보하기 위해 신경전이 벌어졌기 때문이다.트롯 가수들이 소속된 기획사들은 양측 제작진의 섭외 요청을 동시에 받아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한쪽은 임영웅, 송가인을 배출해낸 프로그램, 다른 한쪽은 제작진이어서다.두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 만큼이나 잡음도 컸다. ‘미스터트롯2’는 최근 예심 진으로 선정된 대학부 박지현이 장윤정의 제자이자 같은 소속사 후배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을 받았다. 박지현은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고음으로 역대 시즌 최단 시간 올하트를 받은 바 있다. 그의 가창력, 스타성 등은 의심할 여지 없는 진이었으나 이 같은 의혹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본선에서 스스로 실력을 증명해 내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은 트롯 오디션 왕좌의 자리를 두고 본격적으로 맞붙은 상황이다. 승부는 배출해 내는 스타가 진정 스타가 되느냐다. 결국 기준점은 송가인과 임영웅이 될 수밖에 없다. ‘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에서 기존 스타를 뛰어넘을 만한 스타가 배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박로사 기자 2023.01.1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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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코로나19 양성 판정… “모든 일정 중단”[공식]

포르테 디 콰트로의 손태진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손태진이 2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손태진은 그간 스케줄 참석 전 선제적으로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해왔다. 29일 오전 진행한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즉시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 최종 확정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손태진은 3차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상태였다. 가벼운 감기 증상 외 이상 반응은 보이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손태진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따”며 “손태진의 치료와 빠른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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