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전기, 에너지 연구 분야 권위자 국립부경대학교 전기공학과 권성열 교수, 혁신 연구 이어가..
심화되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게 되면서 에너지 패러다임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급속히 전환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전기 및 에너지 분야 연구에서 많은 업적을 이룬 국립부경대학교 전기공학과 권성열 교수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권성열 교수는 경북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프랑스 Limoges 대학교 물리학과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하고 1993년부터 대학 강단에 섰다. 2002년 부경대 전기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전력전자 시스템, 자동 제어 시스템, 전력 시스템, 에너지 변환 시스템 등에 대해 강의하며 전기/에너지 분야 인재를 양성해왔다. 한편, 그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ye-Sensitized Solar Cell, DSSC)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유리 사이에 흡착된 특수 염료 분자가 태양광을 흡수하여 전기로 전환하는 저가형 박막 태양전지로서 저조도에서도 잘 작동하고 제작비용이 적게 든다. 개발이 완료되면 저비용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얻게 되므로 DSSC에 대한 미래 전망이 밝다. 권 교수는 영국 국제인명센터(IBC)가 발행하는 ‘21세기 뛰어난 지성 2,000인’ 2016년판에 등재됐다. 또 100여 년 역사를 가진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7년 연속 등재됐고, 2018년 미국 스포타임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했다. 전기/에너지 연구 분야 권위자로서 방위산업체 관련 정부지원사업/국가연구지원사업 기술평가/자문위원이자 부산광역시 민선9기 공약자문평가단(저탄소그린도시 분과)에서 활동한 권 교수는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 RE100을 실천하며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하는 시대에 에너지와 식량이 부족해질 상황에 대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4C(Creativit, Communication, Cooperation, Critical thinking) 스킬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가 국립대학을 중심으로 전기/에너지 분야 인력 양성에 대한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2.0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