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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4강·결승전엔 알 릴라 아닌 황금빛 공인구 ‘알 힐름’ 사용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사용될 공인구가 공개됐다. FIFA는 “카타르 월드컵 8강전까지 사용되던 공인구 ‘알 릴라’ 대신 4강전부터는 ‘알 힐름’이라는 이름의 공인구를 사용한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아랍어로 ‘꿈’이라는 뜻을 가진 알 힐름은 우승을 다투는 팀들의 경기에 사용되는 만큼 디자인과 소재에서 알 릴라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알 힐름은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 유사한 황금색을 기본색으로 디자인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알 릴라는 흰색 바탕에 파랑과 빨강 위주의 삼각 패턴으로 디자인됐다. FIFA 공인구 파트너 아디다스에서 만든 알 힐름은 황금색 바탕에 개최국인 카타르의 국기 색에서 따온 삼각형 패턴을 도입했다. 또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수성 잉크와 수성 접착제를 채택했다. 알 힐름에는 알 릴라와 마찬가지로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을 위한 전자장치 역시 내장됐다. FIFA는 “알 힐름은 세계를 하나로 모으는 축구와 스포츠의 힘을 보여 주는 불빛이 될 것”이라며 “축구라는 종목이 제공하는 가장 큰 무대(월드컵)의 마지막 단계에 참여하는 팀들에게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알 힐름은 14일 오전 4시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4강전 경기에서 첫선을 보인다. 김영서 기자 2022.12.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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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크로아티아 팬, ‘알몸 공약’ 걸었다… 조건은?

크로아티아 축구 팬 이바나 놀(30)이 알몸 공약을 걸었다. 크로아티아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승리를 지켜본 이바나 놀은 알몸 공약을 걸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이바나 놀은 ‘크로아티아가 챔피언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독일 매체의 질문을 받았다. 독일 매체의 물음에 이바나 놀은 “(크로아티아가 우승하면) 국기가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바나 놀은 늘 크로아티아 국기 문양이 들어간 의상을 입는데, 이날도 비슷한 옷을 입고 크로아티아를 응원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그의 발언을 “(우승에 대한) 보상으로 벌거벗겠다고 약속했다”고 해석했다. 독일계 크로아티아 모델 이바나 놀은 미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인플루언서다. 노출 의상으로 카타르 월드컵 스타가 됐다. 카타르 정부는 “공공장소에서 무릎과 어깨가 드러나지 않는 복장을 추천한다”고 했지만, 이바나 놀은 자신의 노출 의상을 고수하겠다고 했다. 크로아티아가 16강에서 일본을 꺾은 후 이바나 놀은 일본을 조롱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브라질전 승리 후에는 인스타그램에 비둘기 춤 영상을 올리며 브라질 대표팀을 골렸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10 12:47
해외축구

흥민-케인, 월드컵에서도 꿀케미? '캡틴 기숙사' 캐리커처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다양한 콘텐트로 흥행을 유도하고 있다. 출전국 '캡틴'들이 한 자리에 모인 풍경을 그린 캐리커처도 그 중 하나다. FIFA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주장 기숙사(Captains Dorm)'를 주제로 만든 재기 넘치는 캐리커처를 공개했다.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등장했다. 소속팀(토트넘 홋스퍼) 단짝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인 해리 케인과 소파에 앉아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옆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미구)과 칼리두 쿨리발리(세네갈)이 국기를 형상화한 복장으로 한 소파에 자리한 모습도 있다. 뒤에는 웨일스 주장이자 한때 한솥밥을 먹은 가레스 베일이 응원하는 모습이 있어 흥미를 더한다. 같은 방에는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와 티아고 실바(브라질)가 테이블을 두고 나란히 앉아 있고, 프랑스 주장이자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Captains Dorm' 간판을 다듬는 모습도 있다. 두 번째 사진에는 금세기 최고의 라이벌 크리스티안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2층 침대에 앉아 있다. 침대 한쪽엔 'GOAT ONLY'라는 문구가 새겨있다. G·O·A·T는 'Greatest Of All Time'의 약어로 현장 최고의 선수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세 번째 사진은 조금 더 활기가 넘친다. 디에고 고딘(우루과이)와 빈센트 아부바카(카메룬) 시몬 키예르(덴마크) 에산 하지사피(이란) 네 선수가 개인 침대와 소파에 나란히 맞아 마치 공으로 대화를 나누듯 헤더로 트래핑을 하고 있다. 그 앞에 현재 FC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고 있는 스페인 캡틴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폴란드 완장을 달고 있는 레반도스프키가 팀 사령탑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이 있어 웃음을 더한다. 손흥민이 가장 첫 번째 사진에 현재 위상을 상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 점이 눈길을 끈다. 월드컵 개막이 다가왔다. 안희수 기자 2022.11.20 18:42
스포츠일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본격화 된 축구계 ‘러시아 패싱’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러시아를 규탄하는 대열에 스포츠계도 함께 했다. 특히나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폭넓게 활약 중인 축구계가 이른바 ‘러시아 패싱’에 앞장서는 모양새다.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은 25일 러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경기 장소 변경 작업에 착수했다.UEFA는 “오는 5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가즈프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다른 곳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체장소는 영국 런던이 유력하다. 런던 스타디움이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이 후보지로 물망에 올랐다.FIFA도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를 러시아에서 치르기로 한 당초 일정을 따를 수 없다”고 한 목소리를 낸 폴란드, 스웨덴, 체코 축구협회의 주장에 귀 기울였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번 일은 긴급 상황으로 여겨 처리하겠다”고 언급했다.유럽 축구클럽들도 러시아 규탄 움직임에 동참했다. 한국인 공격수 이동경이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샬케04는 유니폼 타이틀 스폰서십으로 참여 중인 러시아 기업(가즈프롬)의 로고를 유니폼에서 빼기로 했다. 빈 자리에는 구단명(Shalke04)을 넣는다.25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스페인)와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의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는 관중석 곳곳에 우크라이나 국기가 나부꼈다. 베티스 팬들의 일방적인 야유 속에 경기를 치른 제니트는 이날 경기를 0-0 무승부로 마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세비야(스페인)가 맞붙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우크라이나 국기와 함께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는 대형 배너도 등장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나폴리(이탈리아)의 경기서는 킥오프에 앞서 양 팀 선수들이 ‘전쟁을 멈추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사진을 찍었다.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2.02.25 13:56
스포츠일반

'월드컵 4강' 크로아티아 여성대통령 응원 화제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에 오르면서,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50) 크로아티아 대통령의 응원도 화제가 되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8일 소치의 피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자국대표팀을 응원했다. 그는 국기를 형상화한 빨강과 하양 체크무늬가 들어간 옷을 입고,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총리와 함께 경기를 관전했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골이 터지면 러시아 총리와 악수를 나눴고, 두손을 들고 기뻐하기도 했다. 경기 후 라커룸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1968년생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2015년 크로아티아 역사상 최초로 여성으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번대회 덴마크와 16강전을 귀빈석이 아닌 일반응원석에서 지켜봐 화제를 모았다. 미국 온라인 매체 하티스트 헤즈 오브 스테이트가 선정한 전세계 지도자들의 얼굴 평가에서 8위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이 9위였다. 유럽 발칸반도에 위치한 크로아티아는 1991년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독립했다. 면적은 5만6594㎢로 한반도의 4분의 1 정도고, 인구도 416만명으로 한국의 10분의 1 수준이다. 크로아티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3위에 오른데 이어 20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08 15:10
스포츠일반

'세계 최강 소방관' 미오치치, UFC 헤비급 최초 3차 방어

'세계 최강의 소방관' 스티페 미오치치(35·미국)가 UFC 헤비급 챔피언 왕좌를 지켰다. 도전자 프란시스 은가누(31·카메룬)를 판정으로 제압했다. 미오치치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UFC 220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은가누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50-44, 50-44, 50-44)을 거뒀다. 2016년 5월 파브리시우 베우둠(41·브라질)을 꺾고 헤비급 왕좌에 오른 미오치치는 알리스타 오브레임(38·네덜란드), 주니어 도스 산토스(34·브라질)에 이어 은가누까지 제압해 헤비급 최초로 3차 방어에 성공했다. 통산전적은 18승(13KO·1서브미션) 2패. 은가누는 10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통산 두 번째 패배(11승)를 기록했다. 전략의 승리였다. 은가누는 자신의 장점인 펀치를 앞세워 과감하게 달려들었다. 미오치치는 뒤로 물러나며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은가누는 초반까진 미오치치에게 말려들지 않으며 잘 버텼다. 하지만 은가누는 후반 들어 급격히 지친 모습을 보였다. 미오치치는 은가누를 넘어뜨리고 파운딩을 쏟아부었다. 4라운드에서는 미오치치가 82번의 공격을 하는 동안 은가누는 한 번도 공격하지 못했다. 미오치치는 이날 경기에서 은가누(21개)의 3배가 넘는 70개의 유효타를 적중시켰다. 은가누는 간신히 5라운드까지 버텨 KO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은가누는 경기 뒤 "내가 미오치치를 과소평가한 것 같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미오치치는 직업이 소방관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오하이오주 소방서에서 근무하면서 UFC 선수로 활동했다. 챔피언이 된 뒤에도 여전히 소방관으로 일하고 있다. 격투기 팬들은 그에게 '진정한 영웅'이란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크로아티아계인 그는 격투기 영웅 미르코 크로캅을 좋아해 붉은 체크무늬 팬츠를 즐겨 입기도 한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대니얼 코미어(39·미국)가 역시 3차 방어에 성공했다. 코미어는 볼칸 오즈데미르(29·스위스)를 상대로 2라운드 2분 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코미어의 전적은 20승 1패 1무효가 됐다. 코미어는 경기 뒤 지난 경기에서 존 존스와 재대결을 희망했다. 코미어는 2015년 1월 열린 UFC 182에서 챔피언 존스에게 도전했으나 0-3 판정패를 당했다. 둘은 1년 6개월 뒤 UFC 200에서 재대결하려 했으나 경기 사흘 전 존스가 약물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무산됐다. 지난해 7월 UFC 214에서 마침내 맞붙어 존스가 이겼으나 또다시 도핑 사실이 적발돼 무효경기가 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1.21 17:05
스포츠일반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19일 개최

전 세계 태권도 수련 청소년들의 축제인 제6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가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 및 서울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이하 WTF)과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배종신, 이하 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태권도 수련을 통해 태권도 정신과 올림픽 가치를 배우고 세계 태권도 수련 청소년들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2016년 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을 비롯해 크로아티아, 말레이시아, 통가, 호주, 남아공, 엘살바도르 등 세계 17개국 128명의 청소년들이 대거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태권도원의 수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문 지도 교수의 품새, 겨루기 강습부터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경훈 선수의 특별 수련도 경험한다. 또한 WTF가 준비한 올림픽 가치 실천교육에 참가하며 태권도수련인 신조 낭독을 통해 평화와 화합을 지향하는 올림픽 정신을 익히고, 전망대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며 격파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으로, 태권도원이 세계 청소년 인성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태권도수련을 통한 청소년의 올림픽 정신 함양과 국제 스포츠?문화교류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자 가운데 올 8월에 난징에서 개최되는 제2회 유스올림픽의 메달리스트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종신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인 태권도원에서 최고의 교육 서비스와 시설을 마음껏 누리길 바라며 다채로운 경험들로 태권도 수련인의 자부심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3일 한국전통문화체험, 전주한옥마을 관광, 민속의상 경연 및 장기자랑 시간의 일정을 통해 태권도원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4일 서울 국기원 방문과 WTF가 주최하는 만찬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감한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4.07.11 15:52
축구

‘제2의 파울’ 지지부진..남은 것은 바다거북이와 코끼리?

'점쟁이 문어' 파울의 뒤를 이어 브라질 월드컵에서 승부를 예측하는 동물들의 활약이 지지부진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독일 오버하우젠의 해양생물박물관에 있던 점쟁이 문어 파울이 독일대표팀 7경기와 월드컵 결승전 승패를 모두 맞혀 큰 관심을 모았다. 당시 파울은 국기가 새겨진 유리상자 안의 홍합을 먹는 방식으로 경기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했다. 파울은 2010년 10월 자연사했다.파울의 뒤를 이어 브라질 월드컵에서 점쟁이 역할을 할 대상은 누구인지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대부분 예측이 빗나갔다. 영국 맨체스터시티의 2013-2014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예측했던 불도그 루는 잉글랜드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인 이탈리아전 승리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패배(2-1 이탈리아 승)로 끝났다. 일본에서는 도쿄도 미나토구 다나카와의 한 수족관에서 물고기, 낙지, 펭귄이 일본-코트디부아르의 승부를 예측했다. 이 예측에서 낙지와 물고기는 일본의 승리를, 펭귄은 무승부를 예측했다. 그러나 결과는 코트디부아르의 2-1 승리로 끝났다. 예측이 모두 빗나갔다. 당초 큰 관심을 모았던 중국 자이언트 팬더는 보호연구센터 측이 지난 13일 팬더 보호를 이유로 예측을 하지 않기로 방침을 바꾸면서 이뤄지지 않았다.이제 남은 것은 브라질 바다거북이 카베상과 독일 코끼리 넬리다. 카베상은 월드컵 승부를 예측하는 동물들 중에 사실상 유일하게 적중했다. 카베상은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에서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꺾을 것으로 예측했는데 그대로 맞혔다. 독일 호덴하덴의 야생 동물원에서 '점쟁이 코끼리'로 명성이 자자한 넬리는 포르투갈전 무승부, 미국·개나전 승리로 독일대표팀의 조별예선 승부를 2승1무로 예측했다. 넬리는 여자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 유로 2012 등 33경기 중 30경기의 승패를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2014.06.16 07:08
축구

바다거북이 카베상, 브라질 개막전 승리 예측 적중

브라질 바다거북이가 제2의 파울이 될 수 있을까. 브라질월드컵을 맞아 우승팀과 승부를 예측하는 동물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독일 오버하우젠의 해양생물박물관에 있던 점쟁이 문어 파울이 독일대표팀 7경기와 월드컵 결승전 승패를 모두 맞혀 큰 관심을 모았다. 당시 파울은 국기가 새겨진 유리상자 안의 홍합을 먹는 방식으로 경기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했다.그 뒤를 이어 브라질의 바다거북이가 브라질월드컵 개막전 결과 예측을 적중시켜 관심을 모았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2일(한국시간) "경기 결과를 점 치는 바다거북이 카베상(Cabecao·큰 머리)이 개막전에서 브라질의 승리를 예언했다"고 전했다. 브라질 프라이아두포르치의 한 수영장에 있는 카베상은 양쪽 국기에 매달린 먹이 중 브라질 국기가 달린 곳의 먹이를 선택했다. 카베상의 예측대로 브라질은 크로아티아를 3-1로 꺾었다.바다거북이 외에도 이번 월드컵에는 전 세계의 많은 동물들이 승부 예측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일 코끼리 넬리, 영국 불도그 루, 일본 원숭이, 중국 자이언트 판다 등이 월드컵 승부 예측에 나섰다.J스포츠팀 2014.06.13 06:59
축구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거북이 예언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새벽 5시에 브라질월드컵 개막 경기인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경기가 열린다. 영국 언론은 경기 결과를 점 치는 바다거북이 '빅 헤드'가 개막전에서 브라질의 승리를 예언했다고 보도했다. 빅 헤드는 양쪽 국기에 매달린 먹이 중 브라질 국기가 달린 곳의 먹이를 선택했다. J스포츠팀 2014.06.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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