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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바비 브라운 주니어 사인은 코카인+음주…경찰 수사 계속

지난해 11월 사망한 바비 브라운 주니어의 사인이 코카인과 음주로 인한 복합 효과로 밝혀졌다. 22일(현지시각) LAPD는 바비 브라운 주니어의 사인을 이같이 결론 짓고 주변인 탐문을 통해 마약상을 추적 중에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18일 28세의 나이로 LA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다음 날 여자친구가 그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바비 브라운 주니어는 아버지 바비 브라운과 킴 워드 사이에서 태어났다. 바비 브라운의 전 아내인 휘트니 휴스턴도 코카인으로 인한 심장바비로 사망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딸 크리스티나 브라운도 약물로 사망했다. 부검 결과 아편, 코카인, 알코올 등이 발견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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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바비 브라운 "아들의 죽음, 우리 가족을 황폐화시켰다"

아들 바비 브라운 주니어의 죽음에 바비 브라운이 애통한 심경을 밝혔다. 바비 브라운은 19일(현지시각) 발표한 성명에서 "지금 이 시간만큼은 내 가족에 대해 기도해달라. 우리 삶의 이 시점에서 아들을 잃은 것은 우리 가족을 황폐화시켰다. 이 고통을 설명해줄 말이 없다"고 말했다. 바비 브라운의 일곱 자녀 중 한 명이었던 브라운 주니어는 18일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하기 전 독감 같은 증세를 보였으나 코로나19 감염은 아니었다. 브라운 주니어는 바비 브라운이 첫 번째 부인 사이에서 얻은 아들이다. 바비 브라운은 휘트니 휴스턴과 1992년 결혼해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을 뒀고, 2007년 이혼했다. 지난 2012년 전 아내인 휘트니 휴스턴이 베버리힐스의 한 호텔에서 세상을 떠났다. 코카인 등을 복용한 후 욕조 안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익사했다. 그리고 3년 후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조지아주 자택 욕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6개월간 치료를 받았으나 22세의 나이로 숨졌다. 올해 1월 1일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전 남자친구이자 휘트니 휴스턴이 입양한 양아들 닉 고든도 헤로인 과도 복용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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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휘트니 휴스턴 가족 비극…28세 양아들 사망

가수 휘트니 휴스턴의 가족들에 대한 비극적 소식이 들려왔다. 18일 미국 보도에 따르면 휘트니 휴스턴 남편 바비 브라운이 데리고 온 아들 바비 브라운 주니어가 사망했다. 향년 28세. 바비 브라운 주니어는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사망했으며, 자세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비 브라운 주니어는 바비 브라운이 휘트니 휴스턴을 만나 결혼하기 전 11년 간 만난 킴 워드 사이의 아들로, 두 사람 사이의 둘째다. 휘트니 휴스턴은 2012년 베벌리힐스의 한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휴스턴이 코카인을 흡입한 뒤 욕조 안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에는 휘트니 휴스턴과 바비 브라운 사이에서 낳은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도 세상을 떠났다. 당시 22세의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약물과 알코올 중독으로 욕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엄마처럼 마리화나, 코카인, 모르핀 등 각종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부검에서 드러났다. 바비 브라운은 2007년 휘트니 휴스턴과 이혼 후, 2012년 매니저 엘리샤 에더리지와 재혼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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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이사배 "박나래도 축하 인사…'라스' 출연 아직도 얼떨떨"(인터뷰)

이사배가 폭풍 입담과 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토크쇼에 첫 출연해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되며 열띤 관심의 중심에 섰다.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는 12일 일간스포츠에 MBC '라디오스타' 출연과 관련, "특별한 경험이었다. 방송분을 화면으로 보니까 새롭고 신기했다. 세트장에 앉아있고 노래를 했다는 게 정말 신기한 일인 것 같다. 너무 즐거웠다"고 운을 뗐다. '라디오스타' 출연 후 실시간 검색어에 1위에 오른 상황. 이사배는 "방송 끝나고 너무 얼떨떨했다. 꿈인가 싶어서 자고 일어나면 다시 확인해야지 했는데 진짜더라.(웃음) 이런 반응이 놀랍다. 박나래 씨에게 축하 인사가 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생애 첫 지상파 토크쇼 출연 자체가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직업에 대해 많이 생소하고 궁금해할 것 같아 직업에 관한 이야기들을 많이 했다. 그 부분에 대해 알려드릴 수 있는 자리가 있어 기뻤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더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갓사배'라는 수식어가 따르고 있다. 이사배는 "'천의 얼굴', '방송 천재' 이런 이야기가 가장 좋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과의 공유를 오래오래 지속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앞서 1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브라운관에선 직업부터 이름까지 낯선 존재 이사배가 등장했다. 뷰티 정보나 메이크업 등 개인채널에 업로드를 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받는 콘텐츠 업로더 뷰티 크리에이터에 대한 설명과 함께 끼를 자랑했다. 연예인 따라하기 메이크업부터 특수분장까지 지금까지 했던 각종 메이크업 사진들이 모습을 소개했다. 사전에 미리 연습을 하는 게 아니라 방송에 그냥 들어간다는 이사배는 프로였다. MBC 특수분장팀에서 일하던 직원이었지만, 산재 사고로 일을 그만 뒀고 이후 아버지께 물려받은 손재주를 활용,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 유튜브 150만 구독자, 총 영상 조회 수 1억뷰를 자랑하는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였다. 이외에도 순간순간 귀여운 애교와 싱크로율이 높은 표정 연기, 노래, 좌식 댄스, 크리스티나 성대모사까지 무엇 하나 빠짐이 없었다. 출중한 개인기까지 갖춘 '갓사배'였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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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라스' 이사배, 단숨에 안방 사로잡은 만능 '끼쟁이'

이사배가 폭풍 입담과 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토크쇼 첫 출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방송 얼마나 재밌게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요리연구가 이혜정,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프로볼러 신수지,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사배는 직업부터 이름까지 브라운관에선 낯선 존재였다. 뷰티크리에이터란 뷰티 정보나 메이크업 등 개인채널에 업로드를 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받는 콘텐츠 업로더였다. 이름도 특이해 본명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사배는 "보명이다. 예전에 개명했다. 세 보이고 싶었다. 철학관에 가서 이름을 20개 정도 받았는데 이게 눈에 들어왔다. 본명은 예지였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출연을 위해 파리 가는 일정을 미룬 이사배는 "출세했다"며 스스로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유튜브 150만 구독자, 총 영상 조회 수 1억뷰를 자랑하는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 이날 방송에는 연예인 따라하기 메이크업부터 특수분장까지 지금까지 했던 각종 메이크업 사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전에 미리 연습을 하는 게 아니라 방송에 그냥 들어간다는 이사배는 프로였다. 하지만 문근영은 메이크업을 아무리 따라해도 안 됐다면서 쿨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사실 이사배는 MBC 특수분장팀에서 일하던 직원이었다. 일하던 중 특수용액을 팔에 쏟아 눈과 입술을 제외한 온몸에 수포가 올라오는 부작용으로 일을 그만두게 된 것. 이후 아버지께 물려받은 손재주를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용,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순간순간 귀여운 애교와 싱크로율이 높은 표정 연기, 노래, 좌식 댄스, 크리스티나 성대모사까지 무엇 하나 빠짐이 없었다. 출중한 개인기까지 갖춘 '갓사배'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1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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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불, 5월에 처음으로 한국 온다…"마이애미 흥겨움 선사"

뮤지션 '핏불(Pitbull)'이 5월 첫 내한공연을 개최한다.2일 핏불 측은 "라틴 팝의 흥겨운 리듬과 일렉트로닉 힙합 사운드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파티 뮤직의 최강자 ‘핏불(Pitbull)’이 5월 18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연다"고 전했다.핏불은 고등학교 졸업 후 라디오 쇼와 클럽에서 랩 배틀을 하며 실력을 키우다가 래퍼이자 힙합 프로듀서로 이름을 떨치고 있던 릴 존(Lil Jon)과의 만남을 통해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했다.핏불은 미국 마이애미로 이주해 온 쿠바 이민 2세대로 고향의 음악인 라틴 팝의 감성을 10대 시절 자신을 사로잡았던 랩 음악에 자연스럽게 담아냈고, 여기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도입해 ‘라틴+힙합+EDM’이라는 자신 만의 히트 공식을 완성해 갔다.이후 어셔(Usher),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에이콘(Akon),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리키 마틴(Ricky Martin), 엔리케 이글레시아스(Enrique Iglesias), 마크 앤소니(Marc Anthony) 등 팝계의 슈퍼스타들이 참여한 음악을 연이어 선보이며 현재 가장 사랑받는 인기 래퍼이자 댄스 음악계의 절대 강자로 전 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2004년 발표한 데뷔 앨범 'M.I.A.M.I'가 빌보드 인디 차트 1위에 오르며 핏불은 신인으로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었고 이후 선후배 뮤지션들의 피처링 섭외 1순위로 떠오르며 자신의 입지를 키워나갔다.2013년 케샤(Ke$ha)가 피처링한 ‘Timber’는 빌보드 싱글 차트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였고, 2015년 발표한 두 번째 스페인어 앨범 [Dale]로 제58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라틴 록/어반/얼터너티브 앨범(Best Latin Rock, Urban or Alternative Album)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발표한 열 번째 정규 앨범 [Climate Change]까지 총 6백만 장의 앨범 판매고와 7천만 장의 싱글 판매고를 기록하였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 영상들은 총 90억 뷰를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핏불의 첫 내한공연은 마이애미의 흥겨움과 경쾌한 쿠바 리듬으로 전 세계 댄스 플로어를 장악한 월드 스타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핏불 내한공연’은 2017년 5월 18일(목)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공연 티켓은 9일 정오부터 각종 티켓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www.livenation.kr) 가입 회원은 8일 정오부터 선예매가 가능하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3.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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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닉 고든, 故 휘트니 휴스턴 딸 사망 후 첫 TV 출연

고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약혼자 였던 닉 고든(25)이 TV에 출연한다.미국 정보 프로그램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따르면 닉 고든은 바비 크리스티나의 죽음 후 오는 28일 처음으로 프로그램 'Dr.Phil'에 모습을 드러낸다.예고 영상에서 사회자는 닉 고든에게 '당신이 바비 크리스티나를 죽였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장면이 담겨 관심을 증폭시켰다.앞서 바비 크리스티나의 법정 유산 관리인은 지난해 닉 고든에게 '바비 크리스티나를 폭행하고 정신적 고통을 준 후 바비의 허락 없이 계좌에서 돈을 빼내가기도 했다. 이후 독극물이 든 칵테일을 마시게 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민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이후 고든 측은 무죄를 주장했고, 지난 3월 검시소가 바비 크리스티나의 사인에 대해 "마약에 취한 채 얼굴을 욕조 물에 담가 폐렴 및 뇌 손상을 일으켜 사망하게 됐다"고 밝혀 일단락 됐다. 황미현 기자 2016.04.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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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퓨즈TV, 씨엘 데뷔 앨범'가장 기대되는 앨범 30'선정

그룹 2NE1 씨엘이 발표하게 될 미국 데뷔앨범이 퓨즈TV가 선정한 '2015 가장 기대되는 앨범 30'에 꼽혔다. 퓨즈TV는 최근 공개한 '2015년 가장 기대되는 앨범 30'에 씨엘이 선보일 음반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브리트니 스피어스·아델·카니예 웨스트 등 세계적인 글로벌 스타들의 앨범과 함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퓨즈TV는 "씨엘이 미국에서 본격적인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씨엘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스타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스쿠터 브라운을 비롯해 디플로, 스크릴렉스 등의 유명 프로듀서 그리고 패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 등의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밝히며 씨엘의 미국 진출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이어 "씨엘이 파워풀한 래핑과 노래로 올해의 새로운 팝스타이자 가장 성공한 아시아의 뮤지션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씨엘은 퓨즈TV가 기획한 '2015 가장 핫한 11가지 음악적 물음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한편, 씨엘은 최근 퓨즈TV 뿐 아니라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빌보드, MTV 등 유수의 해외 언론으로부터 미국 데뷔에 관해 집중 조명을 받으며 팝 본고장에서의 높은 관심을 입증시키고 있다. 씨엘은 싸이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도운 스쿠터브라운의 SB PROJECTS와 계약을 체결하고 올 봄 미국 데뷔를 준비 중이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5.01.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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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대박 인기? 美 현지인에게 직접 물어보니..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2일 현재 유튜브 조회수 9000만 회를 육박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오후 2시 현재 8870만 건으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그룹 소녀시대의 '지(Gee)' 뮤직비디오의 기록 (2일 현재 8380만 건)을 앞서며 K-POP 최고 히트 뮤직비디오가 됐다. 각국에서는 '강남스타일'의 패러디 영상이 나오고 브리트니스피어스·케이트 페리까지 싸이에 대해 언급해 인기세는 수그러질 줄을 모르고 있다. 싸이는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과 미국 음반 발매를 협의하기 위해 미국에까지 다녀왔다. 그렇다면 미국 현지에서 싸이의 반응은 어떨까. 뉴욕 현지 취재를 통해 '강남스타일'의 실제 온도를 살펴봤다. ▶온라인 인기가 뜨거워지난 달 29일(현지시간)미국 뉴욕의 중심부인 타임스퀘에서 만난 관광객들은 '강남스타일'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는 답이 많았다. 현지에서 만난 20대 미국 남성은 싸이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답했다. 하지만 '강남스타일'뮤직비디오를 보여주자 "인터넷에서 본 적은 있다"고 답했다. 또 40대 프랑스 남성 역시 "'강남스타일'은 모른다. 케이팝이 인기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 가수들의 노래를 들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30일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열린 JYJ 김준수의 첫 솔로 월드투어에서 만난 팬들 사이에서는 그 온도가 뜨거웠다. '강남스타일'이란 한글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콘서트에 참석한 캐나다인 케이트(20대·여)는 "케이팝 팬 사이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요즘 제일 핫하다"며 인기를 전했다. 일반 팬들 사이에서는 케이팝과 '강남스타일'에 대한 온도차가 꽤나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재미교포 차경수씨는 "케이팝에 관심이 많거나 유튜브를 즐기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강남스타일'인기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인터넷 콘텐츠에 별로 관심이 없는 중장년층들은 잘 모른다. 하지만 싸이의 '강남스타일'뮤직비디오를 미국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면 한결 같이 '재밌다' '웃기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계와 미디어 반응싸이에 대한 미국 팝업계와 미디어에 대한 반응은 실제로 뜨거웠다.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기 앞서 '업계'가 먼저 반응하는 것이 보통 트렌드의 흐름이다. 지난 30일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CNN의 자매사인 HLN의 아침방송 '모닝익스프레스'에는 '강남스타일'의 '오리 버전'이 방송되고 있었다. 애리조나에서 '강남스타일'노래에 맞춰 오리 캐릭터 인형 옷을 뒤집어쓴 대학생들이 패러디 영상을 제작한 것이다. MC는 "'강남스타일'의 패러디 동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다. '포니 스타일' '평양 스타일'등에 이어 '덕 스타일'도 나왔다"며 유쾌하게 멘트를 이어갔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제니퍼 로페즈·리키마틴 등의 댄스 코디네이터를 한 세계적인 댄서 제리 스라터는 지난 30일 인터뷰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본 적이 있냐는 질문이 나오자마자 얼굴에 웃음을 머금은 채 "물론 당연히 봤다. 이 곳에서 인기가 무척 많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말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심각하지 않고 그저 즐기자는 정신이 잘 표현된 뮤직비디오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때문에 즐거움을 주는 측면에서 아주 좋은 콘텐츠"라고 말하며 미국 팝업계의 관심을 대변했다. 뉴욕=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2.09.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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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 “카라멜 같은 여자 크리스티나 오늘 정말 잘했어”

브라운아이즈의 윤건이 '슈퍼스타K3' 톱 11에 진출한 크리스티나를 극찬했다.윤건은 1일 트위터에 '카라멜 같은 여자 크리스티나~끈적이면서 달콤한….오늘 정말 잘했어!'라고 글을 남겼다. 지난 30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3' 첫 생방송 무대에서 크리스티나가 자신이 작곡한 '가지마 가지마'를 부른 것을 보고 남긴 글이다. 이날 방송후 크리스티나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톱 9에 진출했다. 두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크리스티나를 포함해 크리스·신지수·투개월·이건율·울랄라 세션·버스커 버스커·이정아·김도현 등 9명이 경합을 치를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1.10.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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