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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필러처럼 부풀길” 박나래, ‘놀토’ 뒤집은 초특급 입담

개그우먼 박나래가 타고난 센스와 재치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나래는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크리스마스&친구’특집에서 영화 ‘찰리의 초콜릿 공장’의 ‘움파룸파’ 캐릭터를 흡수한 듯 완벽한 분장으로 오프닝부터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빵 터트렸다.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가수 이창섭, 헤이즈와 함께 근황 토크를 나누던 중 방귀 이야기로 태연을 웃길 수 있다는 이야기에 욕심난다면서 “어떻게 한 번 크리스마스 선물 시원하게 드리냐”는 센스 있는 예능감을 드러냈다.박나래는 첫 번째 문제로 잔나비의 ‘메이드 인 크리스마스’가 나오자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2차 시도 전 박나래는 ‘붐돌프’라는 어려운 힌트 속에서 두 글자 ‘석’, ‘처’를 매의 눈으로 캐치, 순조롭게 정답을 맞혔다.간식 게임 ‘가사 네모 퀴즈’에서 박나래는 번외로 크리스마스 선물이 걸린 웃음 점수를 채우기 위해 ‘늘 팝콘처럼 부풀길’이라는 가사를 “필러처럼 부풀길”이라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녀는 여러 시도 끝에 탁월한 작문 센스로 선물과 정답을 모두 거머쥐었다.두 번째 라운드에선 슈퍼주니어의 ‘셀러브레이트’가 출제됐다. 박나래는 고난도 문제에도 도레미 의견을 정리하며 정답을 향한 열의를 불태웠지만, 놀라운 토요일만의 크리스마스 악몽이 찾아왔다. 결국 3차 시도까지 온 박나래는 마지막에 수정된 ‘페이지스’에 의문을 가졌음에도 끝내 정답을 맞혀 놀람을 감추지 못 했다.박나래는 정답을 위한 맹활약뿐만 아니라 넘치는 재치와 색다른 재미로 토요일 안방극장을 유쾌함으로 물들였다.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큰 웃음을 빵빵 터트리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라운 토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4 16:08
예능

‘나혼산’ 키, 태연·이창섭과 난장판 꼼데 가르송 생일 파티

키, 태연, 이창섭 등 사람 셋, 개 네 마리가 모여 하울링이 전염되는 난장판 파티를 예고한다.3일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 측은 본방송을 앞두고 키가 준비한 꼼데와 가르송의 11번째 생일 파티를 포착한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키는 노견이 된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을 위한 생일 파티를 개최해 절친 소녀시대 태연과 비투비 이창섭을 초대한다. 먼저 태연이 반려견 제로와 함께 생일 파티에 참석한다. 그는 ‘까맣고 예쁘게’라는 이번 파티 콘셉트에 맞춰 드라마 ‘웬즈데이’ 속 캐릭터로 변신해 시선을 강탈한다. 또 태연은 꼼데와 가르송을 위한 생일 케이크 베이킹까지 하며 파티에 진심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태연은 키가 파티 의상으로 갈아입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제로를 비롯해 꼼데와 가르송까지 개 3마리를 돌본다. 이때 그는 테라스 밖으로 뛰쳐나간 꼼데와 가르송을 실내로 들이기 위해 간절히 부르짖는가 하면, 테라스에서 일탈을 즐기는 개들을 보곤 “가지가지 하네”라며 멘탈이 털린다는 후문이다. 비투비 이창섭은 반려견 구리와 함께 파티에 등장한다. 사람 셋에 개 4마리가 되자 생일 파티는 순식간에 난장판이 된다는데. 한 마리가 짖으면 다른 반려견들도 덩달아 짖는 하울림 전염 현상이 이어진다. 키는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이후 키와 이창섭은 둘만 남아 파티를 즐기며 ‘저세상 텐션’으로 화제를 모은 군악대 연주회 영상을 감상한다. 또 당시 군 시절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추억 여행에 푹 빠진 키와 이창섭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노래 열창까지 담긴다. 태연과 이창섭이 함께한 꼼데와 가르송의 난장판 생일 파티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3 15:36
연예

[34회 골든] 흔들리는 음원 시장 속에서 강자의 기운이 느껴진거야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보자격을 부여하고 있어, 노미네이트만으로도 1년의 활약을 짐작하게 한다.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후보에도 음원강자부터 신흥세력까지 한눈에 가요시장을 파악할 수 있는 가수들이 자리했다. 전통의 음원강자 AKMU·TWICE·볼빨간·장범준·폴킴·태연신곡만 냈다하면 차트를 휩쓰는 음원강자들이 모였다. 악뮤는 멤버 찬혁의 제대 후 돌아와 2년 2개월만에 내놓은 정규앨범 '항해'의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로 가을 차트를 흔들었다. 한층 깊어진 감성과 다양한 장르를 통해 음악성까지 인정받으며, 대중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았다. 트와이스는 음원파워와 탄탄한 팬덤을 동시에 갖춘 독보적인 걸그룹이다. 30회 신인상 수상 이후 '치얼 업'으로 31회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32회부터는 음원과 음반 본상을 동시에 싹쓸이하는 유일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볼빨간사춘기의 활약도 계절을 가리지 않았다. 상반기엔 '나만, 봄'으로, 하반기엔 '워커홀릭'으로 1년 내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장범준, 폴킴, 태연은 본인 노래뿐만 아니라, O.S.T.로도 대박을 떠트리는 믿고 듣는 보컬이란 공통점이 있다. 장범준은 JTBC '멜로가 체질' O.S.T.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로 차트 역주행을 이끌었으며, 폴킴과 태연은 tvN '호텔 델루나' O.S.T. 가창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상식에선 각각 '노래방에서', '너를 만나', '사계'로 후보에 올라 본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팬덤부터 대중까지 흡수한 방탄소년단·비투비·엑소·위너음원시장에도 보이그룹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방탄소년단과 엑소는 독보적 팬덤을 바탕으로 대중까지 흡수, K팝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섰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7개월만에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6억뷰를 돌파했고 미국 MTV 어워즈에서 베스트 K팝 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비투비와 위너는 보이그룹 대표 음원 강자로 꼽힌다. 서은광, 이창섭, 이민혁까지 일곱 멤버 중 셋이 군에 입대해 '군백기'를 보내고 있는 비투비는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로 여전한 화력을 입증했다. 위너는 팬들을 위한 겨울 시즌송 '밀리언즈'로 후보에 들었다. 29회 신인상 수상자인 위너는 데뷔곡 '공허해'를 시작으로 '베이비 베이비', '릴리 릴리', '럽미 럽미', '에브리데이', '밀리언즈'까지 모든 타이틀곡을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인기를 이어갔다. 1그룹 2후보 제니·화사·첸·슈가그룹과 개인이 모두 두각을 내며 가요계를 휩쓴 이들이 있다.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로, 제니는 '솔로'로 쌍끌이 시너지를 내며 글로벌 시장에서 단연 주목받고 있다. 에이전시 관계자는 "미국 남성들의 지지가 대단하다"며 블랙핑크의 행보에 관심을 보였다. 먹방 신드롬을 일으킨 화사는 무대 위에선 독보적 카리스마를 뽐낸다. '고고베베'로 마마무만의 흥을 보였다면 '멍청이'로 솔로 파워를 각인시켰다. 엑소의 메인보컬 첸은 솔로 데뷔하자마자 본상 후보에 들었다.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로 부드러운 음색을 강조했고 '러브 샷'에선 엑소만의 섹시함을 어필했다. 방탄소년단 슈가는 랩 피처링 및 랩 작사에 참여한 이소라의 '신청곡'으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노래를 쓴 에픽하이 타블로는 "좋은 친구고 재능이 많다"고 슈가를 칭찬했다. 신흥 세력 속에 차트 불신 의혹도올 가요계에도 '괴물신인'이 탄생했다. 데뷔곡 '달라달라'로 돌풍을 일으킨 있지가 그 주인공. 미모와 실력을 갖춘 다섯 멤버로 구성된 있지는 JYP가 트와이스 이후 4년만에 선보인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인상과 본상 동시 후보라는 영광으로, JYP는 '걸그룹 명가' 수식어를 공고히 했다. 잔나비는 밴드의 저력을 보여줬다.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히트곡을 내면서 가요계 긴 제목 히트 공식을 새로 썼다. 청하는 여자 댄스 솔로가수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벌써 12시' '스내핑' 등 춤과 노래 다 되는 만능엔터테이너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흡수하고 있다. 하온도 신인상과 본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신용재'라는 노래로 차트 위 깜짝 바람을 일으킨 가수다. 음원 후보엔 하온을 비롯해 벤, 장혜진&윤민수, 우디 등 이른바 '바이브 사단'이 대거 후보로 올랐다. 이 가운데 윤민수는 일각의 음원 사재기 의혹에 "바이브는 사재기를 하지 않는다"는 글을 SNS에 직접 올렸다. 또 소속사 차원에서 강경대응 방침을 밝히고 "범죄가 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함께 거론된 송하예, 황인욱도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들 역시 멜론 차트 최상위권에서 롱런하며 음원 후보에 들어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10 08:00
연예

[아이돌 100명의 선택③] 비투비 서은광, 보컬돌·코믹돌 '2관왕'

아이돌이 인정한 분야별 아이돌 최고는 누구일까.매년 신인 아이돌 그룹이 쏟아지고 세대 교체가 빠르게 진행되는 '아이돌 홍수' 속에서 오랜 시간 사랑 받는 건 결코 쉽지 않다. 타고난 재능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구분될 수 있는 개성과 특장점은 더 중요하다. 지난해 설특집에 이어 2018년 버전으로 또 한 번 준비했다. 비주얼, 몸매, 예능감, 춤, 노래 등 다양하게 카테고리를 나눠 분야별 최고의 아이돌을 선정했다.갓세븐·뉴이스트W·레드벨벳·레인즈·몬스타엑스·방탄소년단·블랙핑크·비투비·세븐틴·슈퍼주니어·악동뮤지션·워너원·여자친구·오마이걸·위너·태연·트와이스·프로미스나인·EXID·JBJ·TRCNG 등 21팀의 아이돌 가수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비투비 서은광, 아이돌 보컬킹·코믹돌 2관왕비투비의 반전매력은 아이돌 사이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 무대 위아래 '보컬돌'과 '코믹돌'을 오가는 대표그룹이다. 이 가운데 비투비 리더 서은광이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서은광은 10표를 받아 아이돌이 뽑은 최고의 보컬이 됐고, 15표를 받아 타고난 코믹매력을 입증했다. 특히 비투비는 코믹돌 설문조사를 휩쓸었다. 서은광에 이어 이창섭이 11표를 얻어 2위에 올랐으며, 비투비 그룹 전체를 지목한 아이돌도 무려 9명이나 된다.13인조 세븐틴의 개인매력도 막강하다. 도겸이 8표를 받아 보컬돌 2위, 호시가 10표로 댄싱킹 2위에 올랐으며 승관이 10표로 차세대 코믹돌로 인정받았다. 아이오아이 '소나기' 등 뛰어난 작곡 능력을 보유한 우지는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아이돌 4위(6표)에 등극했다. 최고 댄싱머신 남녀 아이돌엔 엑소 카이와 트와이스 모모가 13표로 공동 1등을 차지했다. 팀 내 독무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는 둘은 유연하면서도 파워있는 안무를 구사할 수 있다. 파워풀한 군무로 전세계 아미(팬클럽)를 사로잡은 방탄소년단도 빼놓을 수 없다. 지민은 절친인 샤이니 태민과 3위(6표)에 올랐고 방탄소년단 안무팀장 제이홉은 5표로 4위에 들었다. 방탄소년단 전체를 지목한 아이돌도 3표가 더 있어, 아이돌 사이에서도 소문난 댄스그룹임을 실감하게 했다.컬레버레이션 하고 싶은 아이돌 설문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속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부터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유선호, 아이돌은 아니지만 보컬 최강자 에일리, 엑소 카이·방탄소년단 지민·샤이니 태민·워너원 성운 이라며 4명의 우정을 드러낸 아이돌도 있었다. 1위엔 9표를 받은 아이유가 올랐고, 대세돌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이 뒤따랐다. 독특한 음색을 소유한 블랙핑크 로제와 한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아이돌도 5명이나 됐다.김연지·황지영 기자 [아이돌 100명의 선택①] 뷔·아이린·차은우, 최고 비주얼 톱3 [아이돌 100명의 선택②] 강다니엘·현아, 핫바디 남녀아이돌 1위[아이돌 100명의 선택③] 비투비 서은광, 보컬돌·코믹돌 '2관왕' [아이돌 100명의 선택④] 친해지고 싶은 블랙핑크·따라하고 싶은 GD 2018.0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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