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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아바타’ 제작자 존 랜도, 암 투병 끝 별세

영화 ‘타이타닉’과 ‘아바타’ 시리즈를 제작한 존 랜도가 별세했다. 향년 63세.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존 랜도는 전날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랜도는 1960년 7월 미국 뉴욕에서 영화제작자인 엘리와 에디 랜도의 아들로 태어났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영화학을 공부한 그는 1980년대부터 프로덕션 매니저 등으로 일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29세에는 20세기폭스의 장편 영화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돼 ‘다이하드2’, ‘파워레인저’, ‘라스트 오브 더 모히칸’, ‘트루 라이즈’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었다. 그의 오랜 제작 파트너인 제임스 카메론과도 이 과정에서 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최초로 글로벌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타이타닉’을 비롯해 ‘아바타’, ‘아바타: 물의 길’ 등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영화 4편 중 3편을 제작하며 할리우드 흥행 신화를 썼다. 디즈니엔터테인먼트 앨런 버그만 공동 회장은 “존은 잊을 수 없는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겨놓을 수 있는 능력과 재능을 지닌 놀라운 선구자였다. 그의 놀라운 공헌은 영화 산업에 있어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고, 우리는 그를 깊이 그리워할 것”이라고 추모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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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제임스 카메론 감독, 타이탄 사고 영화화 소문에 “절대 아냐”

영화 ‘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지난달 발생한 잠수정 타이탄 사고를 영화화한다는 소식을 부인했다.카메론 감독은 16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평소에는 언론 매체에 나온 불쾌한 소문에 대응하지 않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있는 것 같다”며 “나는 오션게이트 영화화에 대해 어떤 논의도 하고 있지 않다. 앞으로도 그럴 일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영국 매체 더선은 이틀 전 ‘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타이탄 사고를 영화화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OTT 업체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잠수정 타이탄을 타고 5명이 침몰한 타이타닉호를 보기 위해 심해로 내려갔다 실종됐다. 이후 이 잠수정은 내파로 인해 부서졌으며, 이로 인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사실이 확인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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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선 PD “제임스 카메론 만남, '인물사담회'로 이어져” [IS인터뷰]

“’위대한 수업’ 제작 당시 인물을 선정하고 그 인물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작업을 했어요. 그 일련의 과정이 ‘인물사담회’로 이어졌죠.”최현선 PD가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현재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아는 사람 모르는 이야기, 인물사담회’(이하 ‘인물사담회’)가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의 만남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8월 화제를 모은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이하 ‘위대한 수업’) 제임스 카메론 감독 편으로 한국PD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 ‘위대한 수업’은 세계적인 석학들의 인터뷰를 소개하는 EBS 대표 프로그램. 최현선 PD는 영화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아바타’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미디어에 모습을 잘 비추지 않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섭외부터 촬영까지 2년여 동안 공을 들여 ‘위대한 수업’을 만들어냈다. 최현선 PD가 ‘위대한 수업’에서 제임스 카메론과 함께 한 경험이 ‘인물사담회’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인물사담회’는 세기의 업적을 세운 영웅, 세계사를 뒤흔든 인물의 다양한 면모를 집요하게, 그리고 흥미롭게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의 일대기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비밀 등을 전하고, 이를 통해 동시대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만든다. 거침없는 입담과 탁월한 센스를 지닌 코미디언 장도연과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방송인 배성재, 호기심 많은 작가이자 공학박사인 곽재식 교수가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지난 4월 첫 발을 내딛은 ‘인물사담회’는 그간 소련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를 시작으로 전기 공학자 니콜라 테슬라, 혁신가 스티브 잡스,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 배우 오드리 헵번, 화가 프리다 칼로, 일본작가 오에 겐자부로를 다뤘다. ‘인물사담회’는 다수의 역사 프로그램들과 비교해 새로운 시각으로 인물을 조명하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사고 있다. “EBS는 1인 토크 강연 포맷의 프로그램들이 많아요. 각 분야 석학들의 강연과 인터뷰를 담은 ‘위대한 수업’도 비슷한 결이었죠. 물론 이 포맷의 장점도 분명 있지만, 패널들의 토크 형식으로 한 인물을 재밌고 알차게 전달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했어요. 그렇게 탄생한 게 ‘인물사담회’예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인물과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역사를 쉽게 전하고 싶었죠. 단순히 시간의 연대기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인물에 확 들어가 감성적인 부분을 끄집어내 흥미와 몰입감을 높이려 했어요.” ‘인물사담회’는 인물을 중심에 놓고 그 인물을 둘러싼 역사의 맥락을 함께 짚어낸다. 여기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의 이면은 흥미로움을 더한다. 냉전을 끝낸 고르바초프의 취미가 시 암송이라는 사실, 스티브 잡스가 과거 한국을 찾은 이유 등 재미 요소들이 곳곳에 녹아 있다. 방영 예정인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기이한 행동 등도 당대 역사와 맞물려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인물에 큰 힘이 있다”고 강조한 최현선 PD는 ‘인물사담회’에서 다룰 인물들을 선정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인물사담회’는 최현선 PD를 포함해 6명의 PD가 각 분야별로 인물들을 살펴보고, 인물들 간 균형을 잡으려 노력하고 있다. “기획할 때부터 분야별로 인물들을 모아 놓고 고민을 무척 많이 했어요. 석학 등을 다루는 기존 EBS 프로그램에선 결과적으로 백인 남성 비율이 높아서 여성인 오드리 햅번, 프리다 칼로 등을 조명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추천 받은 인물들을 각 분야 교수님들에게 검증을 부탁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선정했고요. 예를 들어 사담 후세인을 다루려 했는데 관련 분야 전문가인 교수님이 오히려 지금 시대에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팔라비 왕조를 추천해주시기도 했죠.” 최현선 PD는 잘 알려진 인물일수록 오히려 감춰졌던 면모를 강조하려 한다. “최근 방송된 프리다 칼로는 기존 미디어에서 남편이자 화가인 디에고 리베라의 불륜이나 막장 스토리에 맞춰 보여주는데 우리는 그의 위대한 정신에 초점을 맞췄다. 고통을 어떻게 승화했고, 이를 희망으로 바꾼 지점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다 칼로 편은 개인적으로 애정이 가는 방송이었어요. MC 장도연도 개인적으로 미술 작품에 관심이 많고 지식도 많은데 특히 프리다 칼로를 좋아해서 따로 공부를 한 후에 녹화에 참여할 정도였죠. 시청자 게시판에도 좋은 반응이 올라왔고 SNS에서도 이슈가 됐어요. 특히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고 많은 걸 배웠다 했을 땐 정말 뿌듯했죠.” 최현선 PD는 EBS의 색깔을 이어받으면서도 ‘인물 사담회’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여러 정보들이 쏟아지는데 2차, 3차 자료로 정보를 재가공하는 게 많죠. 이러한 상황에서 EBS는 정확하고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는 게 목표예요. ‘인물사담회’는 교양 프로그램이지만, 기존 EBS 프로그램들과 비교해 텔러들이 짧은 시간 안에 말랑말랑한 지식을 전하고 있어요. 앞으로 시즌2로 이어질 예정인데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들에게 인물들의 흥미로운 면모를 전해주고 싶어요.” ‘인물 사담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1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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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4’ 제작 밀리나… 제임스 카메론 “日 원폭 투하 영화화하고파”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아바타’ 시리즈 제작 일정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제임스 카메론이 최근 현지 매체 LA타임즈와 가진 인터뷰에 따르면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4편에 앞서 다른 영화 제작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카메론 감독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바타 4’ 제작을 시작하기 전에 일본 히로시마 원폭 투하 사건을 영화로 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카메론 감독에 따르면 이 영화는 작가 찰스 R. 펠레그리노의 소설 ‘히로시마로부터의 마지막 기차: 생존자들의 회고’(The Last Train From Hiroshima: The Survivors Look Back)를 기반으로 할 것으로 나타났다.제임스 카메론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부활하는 민족주의에 반성한다며 “우리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불안정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히로시마 원폭을 다룬 영화는 그 어느 때보다 시의적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세계적 인기를 끈 ‘아바타’를 비롯해 ‘타이타닉’ 등의 제작자로 유명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21 18:14
영화

‘타이타닉: 25주년’ 감독·배우·제작진이 직접 밝힌 전설의 탄생부터 캐스팅까지

“타이타닉에 탄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를 만들고자 했다.” (제임스 카메론)세계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고 있는 명작 ‘타이타닉’이 개봉 25주년을 맞아 4K 3D 리마스터링 버전인 ‘타이타닉: 25주년’으로 돌아온 가운데, 15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이 감독, 배우, 제작진이 직접 밝히는 전설의 시작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타이타닉: 25주년’은 세계 최고의 유람선 타이타닉호에서 피어난 잭과 로즈의 운명적인 사랑과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리며 개봉 당시 전 세계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타이타닉’을 4K 3D로 새롭게 리마스터링한 영화. 이번에 공개된 전설의 시작 비하인드 영상은 ‘타이타닉’의 기획 단계부터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완성해낸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먼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를 영화로 만들겠다고 결심한 이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결국 사랑 이야기에서 해답을 찾은 그는 “타이타닉에 탄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를 만들겠다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카메론 감독이 탄생시킨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이들은 케이트 윈슬렛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다. 당시 떠오르는 젊은 여배우들을 모두 찾아봤다는 카메론 감독은 모두가 입을 모아 추천했던 케이트 윈슬렛을 만나고 바로 로즈 역으로 낙점했다. 제작자 존 랜도는 케이트 윈슬렛과의 만남에 대해 “시대물 느낌으로 카메라 테스트를 했다. 그러니 확실하게 알겠더라. 케이트 윈슬렛이 우리의 ‘로즈’라는 걸”이라며 위대한 여정의 출발을 알렸다. 로즈와 함께 세기의 로맨스를 완성한 잭 역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캐스팅됐다. 그와 호흡을 맞춘 케이트 윈슬렛은 “레오는 굉장히 에너지가 넘쳐서 주변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다”고 칭찬했다. 두 사람이 완성한 애절한 로맨스는 많은 관객의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겼고, 개봉 이후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불후의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작자 존 랜도는 “‘타이타닉’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는 제임스 카메론이 쓴 이야기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이다. 계급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가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와닿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극장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이 있다. 극장에서 더욱더 생생한 현실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작품이 선사하는 영화적 경험을 강조하며 반드시 극장에서 관람하길 당부했다.‘타이타닉: 25주년’은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5 11:13
영화

[BOX전망] 마블vs카메론 승자는? '앤트맨3'와 '타이타닉' 맞붙는다

2월 3주차에는 전세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휩쓴 영화들이 맞붙을 예정이다.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견제할 새로운 영화는 무엇이 될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상망 데이터를 통해 예측해봤다.◆ 예측 1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어벤져스’ 시리즈로 마블 유니버스(MCU) 세계관을 각인시킨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가 오는 15일 개봉한다. 마블은 여러 개의 영화 세계관을 ‘페이즈’ 단위로 묶어 이어지도록 하는 전략을 쓰는데, 이번에 개봉하는 ‘앤트맨3’는 마블의 다섯 번째 페이즈 시작점이다.마블의 페이즈는 전작들을시청할 때 더욱 풍부하게 다음 영화를 즐길 수 있어 강력한 팬덤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페이즈5의 시작인 ‘앤트맨3’에는 마블의 가장 유명한 빌런 타노스보다 강력하다고 공언하는 정복자 캉이 등장한다. 마블은 오는 2025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5' 부제를 '캉의 시대'라고 할 정도여서 마블 마니아들의 관심이 크다. 이러한 기대감은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나타난다. 11일 오후 4시 기준, ‘앤트맨3’의 예매 관객수는 10만 7521명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예매 관객수(5만 7515명)보다 두 배 가까운 수치다. ◆ 2위 각축: ‘타이타닉’ vs '더 퍼스트 슬램덩크'세계적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은 지난 8일 재개봉하자마자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 3일(8일~10일)간 ‘타이타닉’을 본 관객수는 10만 683명으로, 1위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16만 243명)보다 초반 흥행도는 떨어진다.하지만 ‘타이타닉’을 상영하는 영화관이 적은 것을 고려하면 초반부터 상당한 기세로 관람객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타이타닉의 스크린 수(10일 기준)는 385개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956개)의 40%정도에 그친다.'타이타닉' CGV 실관람 평점인 에그지수는 99%,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8점 등으로 관객들로 호평을 받고 있어 ‘더 퍼스트 슬램덩크’ 추격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타이타닉’에 열광하는 연령대는 의외로 20대 여성층이다. 잭 역할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전성기 시절 모습을 4K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젊은 여성층에 매력으로 다가온 것으로 분석된다. CGV 연령별 예매 분포에 따르면, 20대가 33.9%로 1위를 30대가 22.7%로 2위를 차지했다. 40대, 50대 연령층은 각 15.9%, 10%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여성이 63,9% 남성이 36.1%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역시 3040세대의 추억을 싣고 막판 스퍼트를 올릴 예정이다. 2월 2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주차에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타이타닉'이 2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2 11:00
영화

‘타이타닉’ 벌써 4번째 재개봉인데...‘슬램덩크’ 꺾고 예매율 1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명작 ‘타이타닉’이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타이타닉: 25주년’의 예매율은 32.1%로 1위를 차지했다.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예매율 18.6%,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또다른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12.1%에 그쳤다.이번에 개봉 25주년을 맞아 4K, 3D로 리마스터링한 버전이 공개되는 ‘타이타닉’은 벌써 4번째 재개봉이다. ‘타이타닉’은 지난 1998년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이후 2012년에는 3D버전으로 재개봉했다. 이후 2018년에는 개봉 20주년 기념 재개봉이 있었다.리마스터링 버전의 ‘타이타닉’은 오는 8일 개봉한다. 세계 최고의 유람선 타이타닉호에서 피어난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로즈(케이트 윈슬렛)의 운명적인 사랑과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린다.재개봉작임에도 이례적으로 예매율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끄는 한편 지난 2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시사회 이후 “인생 영화를 눈에 꽉 차게 다시 보는 감동!”(인스타그램, sh*****), “이런 영화를 살아생전에 볼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되는 영화”(인스타그램, vi*****) 등의 호평이 입증하듯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명작을 다시 한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4K 3D로 보니 대작의 감동이 밀려온다”(인스타그램, ls*****), “4K 3D로 새롭게 태어나 어제 개봉한 영화처럼 선명함이 갓벽!”(인스타그램, mo*****), “숨 쉬는 것조차 힘들 정도의 몰입감”(인스타그램, an*****) 등 4K 3D 리마스터링을 통해 '타이타닉'을 큰 화면에서 더욱 선명하고 생생하게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 역시 이어져 눈길을 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06 20:22
영화

아바타2, 8주만에 북미 박스오피스 3위로...1,2위는?

지난 두 달 가까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던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3위로 내려왔다.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바타2’는 이번 주 미국 등 북미 지역에서 총 1천80만 달러(135억 원)의 티켓을 판매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아바타2’는 지난해 12월 개봉 이후 8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왔다.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는 공포 스릴러 영화 ‘노크 앳 더 캐빈’으로, ‘식스센스’를 연출한 M. 나이트 샤말란이 감독을 맡았다. ‘노크 앳 더 캐빈’은 1만 420만 달러의 티켓을 판매했다. 다음으로는 1천250만 달러를 판매한 코믹 영화 ‘80 포 브래디’가 2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아바타2’는 전 세계에서 누적 21억 744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또다른 영화 ‘타이타닉’ 수익인 21억 9000만달러를 추격하고 있다. ‘아바타2’는 ‘타이타닉’에 이어 역대 흥행 4위를 달리고 있다.역대 글로벌 흥행 1위 영화는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1’으로 총 29억 2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다음으로는 ‘어벤져스:엔드 게임’으로 27억 9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한편, 우리나라에서 ‘아바타2’는 주간 박스오피스 2위(1월 30일~2월5일)를 차지했다. 1위는 국내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농구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06 07:21
영화

‘타이타닉: 25주년’, 디카프리오 리즈시절 3D·4K로 재탄생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이 3D와 초고화질(4K)로 리마스터링돼 돌아온다.오는 2월 8일 개봉하는 ‘타이타닉: 25주년’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3D 구현 내공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타이타닉: 25주년’은 세계 최고의 유람선 타이타닉호에서 피어난 잭과 로즈의 운명적인 사랑과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리며 개봉 당시 전 세계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타이타닉’을 4K 3D로 새롭게 리마스터링한 영화다. ‘아바타: 물의 길’에 적용했던 영상 밝기의 범위를 확장해 눈으로 직접 보는 것과 최대한 가깝게 영상을 구현하는 HDR, 초당 프레임 수를 증가시켜 영상을 선명하고 매끄럽게 만드는 HFR 기술이 적용돼 더욱 부드럽고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4K 3D로 리마스터링돼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타이타닉: 25주년’은 3D 열풍 바통을 이어받아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8일 개봉 예정.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01 08:23
영화

‘아바타2’ 전 세계 흥행 톱5 진입… MCU ‘인피니티 워’ 넘었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마블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쓴 흥행 기록을 넘었다.지난달 개봉한 ‘아바타2’는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25일 글로벌 흥행 수익 20억 5473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로써 ‘아바타2’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억 5241만 5039달러)를 꺾고 전 세계 역대 흥행 수익 톱5에 이름을 올렸다.‘아바타2’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흥행작 ‘아바타’(2009)의 후속편이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이로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1위), ‘타이타닉’(3위)과 함께 전 세계 역대 흥행 톱5 가운데 세 편의 작품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도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돌파하며 인기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2023.01.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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