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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컴백①] 데뷔 10년차, 현재진행형 ‘국민밴드’ 되다

‘대세’ 데이식스가 새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로 차세대 국민밴드 도약을 예고했다. 데이식스는 2일 오후 6시 아홉 번째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를 발표한다. 지난 3월 발표한 여덟 번째 미니 앨범 ‘포에버’로 완전체 군백기의 끝을 알린 이들은 과거 발표곡인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역대급 ‘역주행’ 흥행에 성공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기세를 몰아 선보이는 새 앨범 ‘밴드 에이드’를 통해 드라마틱한 성장사에 제대로 방점을 찍는다는 각오다. 데이식스의 도약에 대해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전통 음원 플랫폼으로 칭해지는 국내 음원차트의 소비 패턴 변화, 엔데믹 이후 오프라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록페스티벌에 대한 소비가 늘어난 점, 일본 음악 열풍과 더불어 이어진 팝 록 성향 밴드 음악이 사랑받는 분위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 데뷔 10년차 밴드, 어떻게 대세 됐나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15년 데뷔한 데이식스의 출발은 이른바 ‘기획형’ 밴드였다. 그러나 이들은 데뷔 초부터 전 곡 자작곡을 소화하고, 음악방송 아닌 라이브 무대를 고집해 오며 실력과 정체성을 키워왔다. 당대 대중음악신이 아이돌 댄스 음악과 힙합 음악이 강세를 보인 데 반해 밴드 음악이 주춤했던 탓에 초반에는 크게 주목받진 못했으나 특유의 팝 록 성향이 강한 음악들이 호평받으며 서서히 ‘음악’으로써 조명 받으며 성장했다. 2017년 발표한 곡 ‘예뻤어’가 2년 만인 2019년 역주행해 주목 받으며 존재감을 알린 이들은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멤버들의 릴레이 군 복무 등의 이유로 여느 팀들처럼 3년 넘는 완전체 공백을 가졌다. 군백기가 팀의 커리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여느 보이 그룹과는 달리, 데이식스에게 이 시기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맏형 성진 외 영케이, 원필, 도운이 군 복무 중이던 2022년 10월,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날 특집에서 군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선보인 걸출한 라이브가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것. 이후 지난 3월 약 3년 만에 선보인 완전체 앨범 ‘포에버’로 데뷔 이래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예뻤어’에 이어 ‘한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역주행으로 멜론 일간차트 10위권에 입성한 것은 물론, ‘포에버’ 앨범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도 흥행 분위기를 타고 발매 5개월 만에 10위권을 넘보는 등 이들의 ‘대세’ 열기는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희망찬 음악, 스포츠 만나 시너지 더했다 데이식스 음악의 흥행 비결에 대해 평론가들은 보편적 공감대와 건강한 에너지 등을 꼽았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데이식스는 보편적 정서 기반의 록 음악을 선보이면서 감성적인 무대를 만들어냈는데 최근 역주행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경우 희망찬 노랫말과 현실을 극복하는 청춘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인기를 끌었고 지금까지도 롱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이 대학 축제 등 각종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인 영상들이 유튜브를 통해 바이럴되면서 팀 자체의 인지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는데, 여기에는 올해 천만 관중 돌파를 앞둘 정도로 흥행하고 있는 프로야구 ‘붐 업’을 만나 시너지를 낸 측면도 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와 ‘웰컴 투 더 쇼’ 등의 곡이 김헌곤(삼성), 오재일(KT) 등 프로야구 선수들의 등장곡으로 활용되며 세대를 초월한 인지도를 갖게 된 것. 이에 힘입어 데이식스는 지난 6월 2024 KBO 올스타전에 나서 축하공연을 선보였는데 1만 5000명 넘는 만원 관중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떼창해 마치 단독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면서 화제가 됐다. 임 평론가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도 결승전 전에 들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고, 스포츠 하이라이트나 뉴스 클로징 등의 배경으로도 많이 사용되며 전파를 타고 있다”며 “음악이 갖고 있는 힘이 있는 만큼 국민적 이벤트와 결부가 되면서 ‘국민밴드’ 반열에 점차 오르고 있다”고 전망했다. ◇ 신보 ‘밴드 에이드’로 최고의 해 방점 찍나 최근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 데이식스의 곡들은 대부분 5~6년 전 발표된 역주행 곡들로 곡 자체의 힘에 거대해진 팬덤의 반복 청취에 힘입은 호성적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지만 최신작인 ‘웰컴 투 더 쇼’도 뒤늦게나마 상위권에 진입한 점은 이번 신곡의 즉각적 정주행을 기대하게 만드는 포인트다. 새 앨범 ‘밴드 에이드’는 록 그룹을 뜻하는 ‘Band’와 도움을 의미하는 ‘Aid’를 더한 작명이다.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와 감성을 섬세하게 풀어낸 노래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데이식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 번 청자들에게 음악으로써 위로와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컴백과 동시에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에 돌입한다. 투어는 오는 20~2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발리, 수라바야, 자카르타 등 인도네시아 3개 도시, 싱가포르, 방콕, 홍콩, 오사카, 도쿄, 마닐라 등 아시아권에서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이어지며 추후 보다 다양한 국가에서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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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소 출신’ 아르테미스 “음방 1위 하면 대표님이 명품백 약속”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아르테미스가 “목표는 빌보드 1위”라고 말했다. 아르테미스는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아르테미스 첫 정규앨범 ‘달’(‘Dall’) 발매 쇼케이스에서 이 같이 말하며 “또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방송 1위를 하면 대표님께서 사비로 멤버들에게 백을 선물해 주신다고 했다”고 유쾌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가 지난해 해체 수순을 밟은 후 멤버들 중 소속사 모드하우스로 이적한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이달의 소녀 세계관인 ‘루나버스’(‘LOONAverse’)를 정식으로 계승한다. 새 앨범 ‘달’은 아르테미스와 ‘달’의 특별한 이야기, 그리고 이달의 소녀 시절 발매한 ‘러브 앤 라이브’(‘Love & Live’)를 떠올리게 만드는 작명으로 눈길을 끈다. ‘달’에는 타이틀곡 ‘버추얼 엔젤’ 포함해 ‘유알엘’, ‘스프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플라워 리듬’, ‘캔디 크러시’, ‘에어’, ‘언페/어’, ‘조난’, ‘버터플라이 이페크’, ‘달’ 등이 수록돼 있다.아르테미스는 오는 31일 오후 1시 ‘달’ 전곡을 공개한다. 오는 7월 20일과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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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소 출신’ 아르테미스 “이브와 동시기 컴백, 자극 없다면 거짓말”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아르테미스가 또다른 이달의 소녀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 이브와 같은 시기에 컴백한 것에 대해 “자극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진솔은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아르테미스 첫 정규앨범 ‘달’(‘Dall’) 발매 쇼케이스에서 이 같이 말하며 “서로 연락도 잘 하면서 모니터도 해주고 있다. 특히 같이 챌린지도 찍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여전히 우정을 자랑했다.멤버들은 앨범의 모든 수록곡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목표는 빌보드 1위”라며 “또 음악방송 1위를 하면 대표님께서 사비로 멤버들에게 백을 선물해 주신다고 했다.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유쾌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가 지난해 해체 수순을 밟은 후 멤버들 중 소속사 모드하우스로 이적한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이달의 소녀 세계관인 ‘루나버스’(‘LOONAverse’)를 정식으로 계승한다. 새 앨범 ‘달’은 아르테미스와 ‘달’의 특별한 이야기, 그리고 이달의 소녀 시절 발매한 ‘러브 앤 라이브’(‘Love & Live’)를 떠올리게 만드는 작명으로 눈길을 끈다. ‘달’에는 타이틀곡 ‘버추얼 엔젤’ 포함해 ‘유알엘’, ‘스프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플라워 리듬’, ‘캔디 크러시’, ‘에어’, ‘언페/어’, ‘조난’, ‘버터플라이 이페크’, ‘달’ 등이 수록돼 있다.아르테미스는 오는 31일 오후 1시 ‘달’ 전곡을 공개한다. 오는 7월 20일과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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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소 출신’ 아르테미스 “뜨겁게 준비, 목표는 빌보드 1위” [종합]

“아르테미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이다.”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아르테미스가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이달의 소녀 DNA를 상징하는 ‘달’을 빗댄 앨범명을 선보이며 정체성을 잇는 동시에, Y2K 감성과 함께 아르테미스 고유의 매력을 제대로 펼칠 예정이다. 멤버들은 “뜨겁게 준비했다”며 “아이돌이지만 아이돌스럽지 않은 결과물이 담겼다. 분명 신선하게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아르테미스 ‘달’(‘Dall’)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가 지난해 해체 수순을 밟은 후 멤버들 중 기획사 모드하우스로 이적한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이달의 소녀 세계관인 ‘루나버스’를 정식으로 계승한다. 새 앨범 ‘달’은 아르테미스와 ‘달’의 특별한 이야기, 그리고 이달의 소녀 시절 발매한 ‘러브 앤 라이브’를 떠올리게 만드는 작명으로 눈길을 끈다. 희진은 “오랜 시간 준비를 거치다 보니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진심인 만큼 긴장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하슬은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의 의견 통일과 단단한 마음도 필요했다. 오랜 시간 지치지 않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버추얼 엔젤’은 Y2K 감성의 유로 댄스를 바탕으로 성당에서 울려 퍼질 법한 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새로운 댄스곡이다. 하슬은 “아르테미스라는 새로운 팀을 만나면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게 돼서 좋았다”며 “여러 타이틀곡 중 만장일치로 ‘버추얼 엔젤’을 선택했다. 제목부터 처음 들어보는 단어 조합이라 생소했는데 들을수록 이해가 되고 아르테미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 희진은 “새 기법의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 신선하다”며 “한 장면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이 된다. 우리의 세계관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포인트 안무는 ‘천사춤’이다. 날개를 펼치기 전 모습을 동작으로 만들었다”며 아르테미스의 새 출발을 담았다고 전했다. ‘달’에는 타이틀곡 ‘버추얼 엔젤’ 포함해 ‘유알엘’, ‘스프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플라워 리듬’, ‘캔디 크러시’, ‘에어’, ‘언페/어’, ‘조난’, ‘버터플라이 이페크’, ‘달’ 등이 수록돼 있다.아르테미스는 앨범의 모든 수록곡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목표는 빌보드 1위다. 또 음악방송 1위를 하면 대표님께서 사비로 멤버들에게 백을 선물해 주신다고 했다.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유쾌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달의 소녀 멤버였던 솔로가수 이브와 같은 시기에 컴백한 것에 대해 진솔은 “자극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서로 연락도 잘 하면서 모니터도 해주고 있다. 특히 같이 챌린지도 찍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아르테미스는 오는 31일 오후 1시 ‘달’ 전곡을 공개한다. 오는 7월 20일과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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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아르테미스·츄…이달소, 올 여름 ‘따로 또 같이’ 뛴다 [IS포커스]

지난 시간은 ‘비운’이었지만 앞으로 다가올 시간은 ‘행운’이 가득할까. 이달의 소녀 출신 멤버들이 따로 또 같이 초여름 활동에 나선다. 이달의 소녀 출신 이브, 아르테미스(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 그리고 츄가 이달 말부터 6월까지 연달아 신곡 출격을 앞두고 있어 이들의 오랜 팬들에겐 그야말로 축제고, 리스너들에겐 보고 들을 거리 풍성한 즐거움이 될 전망이다. ◇이브, 첫 솔로 EP 발매 본격 홀로서기출발 테이프는 홀로서기에 나선 이브가 끊었다. 이브는 29일 첫 EP ‘루프’를 내놓으며 솔로 데뷔했다. ‘루프’는 이브가 약 6년 6개월 만에 선보인 첫 솔로 앨범으로, 이브의 음악적 열정으로 가득 채운 4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오랜 시간 정형화된 시스템에 자신을 맞춰 온 이브는 규칙의 고리(Loop)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탐구한 결과물을 담아냈다. 이브는 이달의 소녀 전 소속사와의 긴 소송전 끝에 지난해 7월 자유의 몸이 됐으나 신중한 고민 끝 멤버들과 함께 움직이지 않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후 파익스퍼밀에 새 둥지를 튼 그는 묵묵히 솔로 아티스트로의 도약을 준비해왔다. 타이틀곡 ‘루프’는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리드미컬한 얼터너티브 비트로 표현한 하우스 장르 곡이다. 이브는 솔로 데뷔곡을 통해 이달의 소녀 활동 당시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만의 음악색을 꺼내 보이며 변신에 나섰다. ◇다시 ‘달’ 뜬다…아르테미스, 첫 정규 컴백아르테미스도 31일 첫 정규앨범 ‘달’(Dall, Devine All Love & Live)로 돌아온다. 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 중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해 12월 싱글 ‘더 캐롤 3.0’에 이어 지난 3월부터 첫 정규 앨범 수록 트랙 ‘벌쓰’, ‘플라워 리듬’, ‘캔디 크러쉬’, ‘에어’를 프리미어 싱글 형태로 발매하며 정규 컴백을 예열했다. 이달의 소녀 시절의 정체성을 DNA에 새긴 이들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키워드인 ‘달’ 이야기로 대중 앞에 다시 나선다. 이달의 소녀 시절 발매한 ‘Love & Live’를 떠올리게 만드는 작명으로 오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버추얼 엔젤’과 앞서 공개됐던 싱글을 포함한 11곡이 수록된다. 이달의 소녀로 뜨거웠던 시절을 지나 5인조 아르테미스 완전체로 재탄생한 이들의 서사가 담길 예정이다. 혼란의 시기를 지나 다시 ‘달’과 함께 떠오를 아르테미스의 첫 결과물이 어떨지 주목된다. ◇혼자서도 잘해요…츄, 8개월 만 컴백이달의 소녀 대표 주자로 활약했던 츄도 8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츄는 6월 컴백을 앞두고 최근 호주에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완료하고 막바지 앨범 작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츄는 지난해 10월 미니 1집 ‘하울’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 성공적으로 도약한 바 있다. 해당 앨범은 발매 당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이틀 연속 정상에 오르는가 하면 여성 솔로 가수의 음악 중 유일하게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3년 최고의 K팝 송 25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독보적 센스와 예능감을 무기로 팀에서도 일찌감치 주목받았던 츄는 소속사 분쟁 영향이 무색하게 예능, 광고, 유튜브 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솔로로서 두 번째 활동에 나서는 츄가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올 지 관심이 쏠린다. 이달의 소녀는 2018년 8월 데뷔 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진입하는 등 당시로선 파란의 성적을 쓰며 ‘중소의 기적’을 썼으나 소속사와의 정산 분쟁 끝에 결국 2023년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통해 자유의 몸이 됐다. 이들 외에도 고원, 혜주, 현진, 여진, 비비로 구성된 루셈블도 지난 4월 16일 미니 2집 ‘원 오브 어 카인드’로 컴백해 활동하는 등 왕성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송아 대중음악 평론가는 이들의 따로 또 같이 행보에 대해 “이달의 소녀는 다인원임에도 불구하고 멤버들마다 뛰어난 실력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각 멤버들이 독립적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은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행보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평론가는 “각 멤버들이 독립적으로 성공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그룹이 함께 다시 무대를 설 수 있는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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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글로벌 신인 VCHA, 26일 정식 데뷔..걸스 오브 더 이어 발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글로벌 걸그룹 VCHA(비춰)가 1월 26일 첫 싱글 'Girls of the Year'(걸즈 오브 더 이어)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26일JYP는 VCHA(렉시, 카밀라, 켄달, 사바나, 케이지, 케일리)는 이날 오후 2시 데뷔 싱글 'Girls of the Year'와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첫 싱글에는 타이틀곡 'Girls of the Year'를 비롯해 'XO Call Me'(엑스오 콜 미)까지 총 두 곡이 수록됐다. 정식 데뷔곡 'Girls of the Year'는 곡 제목처럼 '올해를 대표하는 소녀들이 되겠다'는 VCHA의 소중한 꿈, 당찬 포부, 드높은 목표를 담고 있다. 르세라핌 등과 호흡을 맞춘 마르쿠스 앤더슨과 세계적 걸그룹 리틀 믹스, 미국 팝스타 데미 로바토, 아이브 등과 작업하며 히트곡을 만든 로렌 아퀼리나 그리고 트와이스, 아이유, 오마이걸 등 여러 K팝 아티스트 곡에 참여한 클로이 라티머까지 유수 작가진이 참여했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여섯 멤버가 꿈을 이루기 위해 연습실에 모여 합을 맞추며 안무 연습에 몰입하는 모습과 세계적 스타가 되어 드넓은 무대에 오르고 패션 매거진 주인공이 되는 장면이 교차 편집됐다. VCHA는 2월 2일과 3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 6일과 7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3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일환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올라 글로벌 반응을 높인다.한편 VCHA는 K팝 대표 기획사 JYP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가 협업한 초대형 프로젝트 'A2K'(America2Korea)를 통해 탄생했다. 그룹명은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팬들과 세상에 VCHA가 빛을 비추겠다'는 의미를 담아 직접 작명했다. 앞서 VCHA는 정식 데뷔 싱글 발매를 앞두고 2023년 9월 22일 프리 데뷔 싱글 'SeVit (NEW LIGHT)' 및 타이틀곡 'Y.O.Universe'(와이.오.유니버스)를 발매하고 'A2K' 대미를 기념했다. 'Y.O.Universe' 뮤비는 공개 다음 날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미국 5위, 브라질 7위, 캐나다 8위 등 해외 33개 지역 순위권에 진입했다. 12월 1일 선보인 싱글 'Ready for the World'(레디 포 더 월드)는 발매 닷새 만에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스트림 수 20만 건을 돌파했다.최근에는 미국 그래미닷컴의 '2024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25'이자 첫 싱글 'Girls of the Year'로 미국 매거진 나일론의 '2024 가장 기대되는 22개 앨범'에 선정되며 뜨거운 글로벌 주목도를 입증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26 10:09
예능

[더보기] ‘화사쇼’로 알게 된 화사의 진면목

“밤을 알리는 음악 작업실로 초대합니다!”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tvN 음악 예능 프로그램 ‘화사쇼’로 토요일 밤을 뜨겁게 물들이고 있다. 8부작의 이 프로그램은 단독 MC로 나선 화사가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음악과 이야기로 깊은 밤을 채워나가는 내용이다.흔히 토크와 음악이 결합된 예능이라면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처럼 잔잔한 토크쇼와 전문적인 무대 구성을 떠올리기 쉽다. 지난달 17일부터 방송된 ‘화사쇼’도 이같은 포맷을 따라가는 듯 보이지만 그 안에 신선한 요소를 첨가했다. 토크는 과감해졌으며 공연은 화려해졌다. 무엇보다 MBC ‘나 혼자 산다’와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 코너를 통해 예능감을 뽐냈던 화사가 메인 MC로 나서 진행부터 노래까지 ‘만능캐’로 활약하는 모습이 흥미롭다.‘화사쇼’는 마마무의 콘서트 속 미니 코너인 동명의 ‘화사쇼’로부터 시작됐다. 현장을 넘어 방송가에 자신만의 ‘쇼’를 만들기로 결심한 화사는 프로그램 콘셉트, 내용, 타이틀곡, 세트 구성 등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한다. 프로그램 작명을 위해 직접 철학원을 찾아갈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화사의 간절한 마음이 통해서였을까. 뚜껑을 연 ‘화사쇼’는 예상보다 훨씬 더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가수 박진영, 헤이즈,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리더즈와 ‘쇼미더머니’ 톱4와 같은 뮤지션들, 배우 이시언, 모델 한혜진까지 게스트들부터 다채로웠다. 여기에 소극장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수준급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안락한 안방처럼 꾸며놓은 세트장에 즉석에서 연주를 하는 라이브 세션이 등장한다. 화사와 뮤지션들은 서로의 히트곡이나 커버곡을 부르며 실력을 발휘한다. 1시간의 방송 분량 중 30분은 토크, 30분은 음악으로 채워지며 유료 공연에 맞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토크의 재미도 빠질 수 없다. 화사는 소탈하면서 은근한 재치로 웃음을 선사한다. 대선배인 박진영의 표정을 보며 “이거 방송에 보여드리고 싶은데 안되겠다”고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한혜진·이시언과 함께 과거를 회상하며 여전한 ‘나 혼자 산다’ 속 케미를 선보인다. 또 곱창과 김부각처럼 화제가 된 화사의 먹방도 ‘화사쇼’서 만나볼 수 있다. 토크와 음악, 여기에 재미까지 담아야 하는 ‘화사쇼’는 종합선물세트같은 프로그램이다. 짧은 시간 안에 방송 구성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진행자의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화사는 첫 단독 예능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혼자서도 지루하지 않게 방송을 끌고 간다.여기에 게스트들 간 호흡과 믿고 듣는 화사의 노래까지 더해지니 풍성한 볼거리가 완성된다. 무엇보다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화사의 화법과 진솔함이 엿보이면서 시청자들도 덩달아 안정감을 느낀다. ‘화사쇼’를 통해 MC의 자리까지 넘본 화사가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에서 얼마나 더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보일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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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4세대 선두주자' 스트레이 키즈, 성장형 그룹의 정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4세대 선두주자' 수식어를 굳힌다. 데뷔 때부터 자작곡으로 그룹 정체성을 펼쳐온 멤버들은 2022년 앨범 활동과 월드투어로 무대 갈증까지 시원하게 날린다. 18일 오후 1시 스트레이 키즈는 새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MANIAC'(매니악) 활동에 돌입한다. 앨범 명은 정규 1집 'GO生'(고생)과 타이틀곡 '神메뉴', 리패키지 음반 'IN生'(인생), 정규 2집 'NOEASY'(노이지), 스페셜 홀리데이 싱글 'Christmas EveL'(크리스마스 이블) 등 중의적인 제목으로 눈길을 끈 스트레이 키즈만의 작명법으로 탄생했다. 승민과 리노는 "개성강한 스트레이키즈 매력에 약간의 새로움을 담았다. 이상함과 평범함을 의미하는 영단어를 조합해 '이상한 것이 평범한 것' '누구에게나 특이하고 특별한 것이 있다'란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음반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를 주축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아이엔에 따르면 새로운 유닛으로 구성한 트랙들도 담아 듣는 재미를 배가했다. 현진은 "많이 고민해서 준비한 음반이다. 수록곡 또한 앨범명에 맞게 구성했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폭발적인 에너지와 다르게 절제미가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려 한다"고 했다. 타이틀곡 '매니악'에 대해 방찬은 "쓰리라차는 데뷔 전부터 많은 고민을 나눴고 많은 벽에 부딪혔다. 그럼에도 뚝심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이유는 결국 팀이였기 때문이다. '매니악' 작업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스트레이 키즈 다운 노래가 나올까 이야기를 했다. 그 과정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냈다"고 자신했다. 창빈과 한은 "일상에 영감을 받아 '매니악'을 만들었다. 누구나 각자의 고유성이 있는데 '내가 정상일까'란 고민을 하면서 사회의 틀에 맞추려 한다. 그런 틀에서 자유롭고 싶고, 평범함 속에서 자신을 잘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작업기를 전했다. 이번 음반은 스트레이 키즈의 커리어 하이를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정규 2집 '노이지'로 'JYP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가 되는 영광을 안았는데, 이번 '오디너리'는 그보다 빠른 속도로 선주문이 밀려들었다. 아이엔은 "선주문이130만장을 돌파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큰 숫자인지 실감이 나질 않았다. 우리 스테이(팬클럽) 덕분이다. 정말 영광이고 감사하다. 더 좋은 음악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물음에 리노는 "본가 갈 때마다 사인 요청이 늘어난다", 창빈은 "단골 음식점에서 탄산음료 서비스가 아닌 육회 서비스를 주셨다", 필릭스는 "어린아이가 내 포토카드를 뽑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알았다" 등 다양한 답변을 내놓았다. '4세대 대표 아이돌'이란 수식어엔 "기분이 좋다. (코로나 19로 인해)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지 못했지만 주변에서 좋은 반응들을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메뉴' '소리꾼' 등 잇단 히트에 대한 부담도 전했다. 리노는 "많은 분들께서 곡을 사랑해주셨다는 것을 느껴서 컴백 때마다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 부담 또한 우리가 좋은 모습을 위해 고민하는 과정이라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평소에도 성장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멤버들과 많이 하기 때문에 부담감을 이겨내는 성숙한 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방찬은 "스트레이 키즈의 제일 큰 무기는 팀워크다.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 같은 생각을 나누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통하는 것이 있다"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은 무대 위에서 팬과 호흡할 때"라고 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2년 5개월만에 월드투어를 재개하는 소감으로 필릭스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기대만큼 떨리기도 하고 잘할 수 있을까 긴장도 된다. 하지만 관객과 직접 만나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니 자신있게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리노는 "한 공연 안에서 두 가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란 스포일러로 멤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자신들만의 속도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창빈은 " 박진영PD님이 우리 수치나 성과에 언급은 하지 않으신다. 그것보다 해내는 과정이나 우리가 그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부분에서 '진짜 멋있는 친구들이다'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신다"고 했다. 리노는 "우리만의 속도로 잘 가고 있는 것 같다. 그 발걸음엔 팬 스테이가 있었다. 우리가 앞으로 걸어갈 지, 뛰어갈 지 쉽게 답변드릴 수는 없겠지만 스테이와 발맞춰 가겠다"고 약속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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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스트레이 키즈 "이번에도 중의적 제목, 이상한 것이 평범해"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독특한 제목을 들고 왔다. 18일 스트레이 키즈는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 발매를 앞두고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타이틀곡 'MANIAC'(매니악)을 최초 공개하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앨범명 'ODDINARY'는 '이상한', '평범한'이라는 뜻을 품은 두 영단어 'Odd'와 'Ordinary'를 결합해 완성했다. 승민과 리노는 "개성 강한 스트레이 키즈 매력에 약간의 새로움을 담았다. 이상함과 평범함을 의미하는 영단어를 조합해 '이상한 것이 평범한 것'이란 메시지를 담았다. 정규 1집 'GO生'(고생)과 타이틀곡 '神메뉴', 리패키지 음반 'IN生'(인생), 정규 2집 'NOEASY'(노이지), 스페셜 홀리데이 싱글 'Christmas EveL'(크리스마스 이블) 등 중의적인 제목으로 눈길을 끌었던 스트레이 키즈만의 작명법"이라고 소개했다. 'MANIAC'은 정규 1집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를 탄생시킨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과 작가 베르사최(VERSACHOI)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곡이다. 그룹 고유의 특징에 여유와 세련된 매력을 추가했고,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화법으로 '정상'의 틀을 깨는 '비정상'들의 당당한 메시지를 노래한다. 음반은 이날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식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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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스테이 홀리는 새 비주얼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압도적인 콘셉트 소화력을 보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18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와 타이틀곡 'MANIAC'(매니악)을 발표한다. 이를 앞두고 5일 자정 공식 SNS 채널에 단체 및 유닛 티저 포토를 게재해 글로벌 스테이(팬덤명: STAY)들을 설레게 했다. 사진 속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은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개성을 살린 블랙 컬러의 의상을 차려입은 멤버들은 남다른 아우라로 강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지난 4일 개인 티저 이미지에서 공개된 나사못이 이번에는 그림자로 연출돼 신보 콘셉트를 향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1집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 리패키지 음반 타이틀곡 'Back Door'(백 도어), 정규 2집 타이틀곡 '소리꾼' 등 참신하고 색다른 콘셉트를 통해 그룹만의 색깔과 매력을 구축했다. '콘셉트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스트레이 키즈의 새 비주얼에 월드와이드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타이틀곡 'MANIAC'은 '마라맛 음악' 개척자인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곡작업을 맡아 중독성을 자랑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고유 에너지에 신선함을 더한 신곡은 다채로운 구성이 특징이다. 2019년 12월 발매한 'Clé : LEVANTER'(클레 : 레반터)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웰메이드 미니 음반 'ODDINARY'는 '이상한', '평범한'이라는 뜻을 품은 두 영단어 'Odd'와 'Ordinary'를 결합해 만들었다. 앨범명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는 '평범한 우리도 모두 이상한 면을 지니고 있다. 즉 이상한 것이 곧 평범한 것이다'라는 의미를 전한다. 앞서 정규 1집 'GO生'(고생)과 타이틀곡 '神메뉴', 리패키지 음반 'IN生'(인생), 정규 2집 'NOEASY'(노이지), 홀리데이 스페셜 싱글 'Christmas EveL'(크리스마스 이블) 등 중의적인 작품명으로 뛰어난 위트를 자랑한 이들은 또 한 번 새로운 작명법으로 남다른 재치를 뽐낼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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