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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웨일슬립, 모션베드 코스트코 온라인몰 입점 기념 할인 진행

모션베드 전문가 웨일슬립이 코스트코 온라인몰 입점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벤트 진행 상품인 Flex모션베드는 덴마크 리낙모터를 사용하며 심플하고 모던한 패브릭 프레임과 50KG/m3 고밀도 메모리폼 하드타입을 적용한 프리미엄 모션베드이다. 클래식 알보란 모션베드는 독일의 오킨모터를 사용했으며, 100% 아카시아 원목프레임과 패브릭 헤드레스트를 적용한 친환경 모션베드이다.회사 측은 "모션베드에 적용된 매트리스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미디엄하드 타입의 메모리폼을 적용해 포근하게 감싸준다"며 "하드타입의 고탄성HR폼이 몸을 탄탄하게 지지해줘 시중에서 유통중인 잠기는 메모리폼 보다 탄성력 있는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숙면의 세계로 안내한다"고 말했다. 웨일슬립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쇼룸도 운영 중이다. 강남쇼룸은 이브자리 코디센과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브자리 삼성본점 2층에 전시 되어 있고, 수원쇼룸은 아주대학교병원 수면환경연구소를 운영중인 슬립앤슬립 아주대점에서 체험할 수 있다.조용준 기자 2023.10.05 11:15
영화

‘늑대사냥’ 미공개 영상·독점 인터뷰 담은 블루레이 출시

극강의 청불 액션을 선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영화 ‘늑대사냥’이 블루레이로 출시된다.주연 배우들 친필사인과 포토카드를 포함한 블루레이에 대한 프리오더가 25일 시작된다.‘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과정을 그린 서바이벌 액션 영화. 그동안 본 적 없는 리얼한 액션의 새 장을 연 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이번에 출시되는 블루레이에는 김홍선 감독, 서인국, 장동윤, 최귀화 배우가 참여한 오디오 코멘터리를 포함해 이들의 블루레이 독점 인터뷰와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삭제 장면과 스페셜 메이킹 영상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디자인과 패키지 구성이 다른 3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눈길을 끈다. ‘A타입 블루레이 렌티큘러 풀슬립’ 버전은 프론티어 타이탄호의 웅장한 모습이 담긴 렌티큘러가 부착된 케이스에 시나리오북과 36페이지 영화소개 책자가 포함된다. ‘B타입 블루레이 풀슬립’ 버전은 종두역의 서인국 배우의 인상깊은 스틸을 활용한 케이스에 68페이지에 달하는 포토북과 미니포토카드 5장이 포함된다. 2가지 버전 모두 5종의 포토카드가 포함되며 포토카드에는 서인국, 장동윤, 최귀화, 김홍선 감독의 친필사인 가운데 1종이 랜덤 수록된다. 2가지 버전을 모두 소장하고 싶다면 ‘C타입 블루레이 원클릭’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패키지로 선택의 폭을 넓힌 ‘늑대사냥’ 블루레이는 25일부터 2주간 프리오더를 진행하고 다음 달 31일 출시된다. 프리오더 시에는 이미지보드 증정의 특전이 주어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5 08:49
산업

K2, 여름 스트랩 샌들 '맥서스'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여름철 일상과 아웃도어 활동에서 착용 가능한 스트랩 샌들 '맥서스'를 출시했다.'맥서스'는 밸크로 타입의 스트랩을 적용해 발등 높낮이와 발 볼 넓이 등 내 발에 꼭 맞도록 끈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K2의 기술력을 적용해 접지력이 뛰어난 엑스그립(X-GRIP) 아웃솔로 미끄러짐을 최소화했다. 캠핑, 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 속에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다.여성 제품은 베이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스트랩에서 청량한 레드와 블루로 포인트를 줘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남성용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됐다.K2 신동준 신발용품기획팀 이사는 "맥서스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스트랩 샌들"이라며 "일상과 아웃도어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여름철 아이템으로 추천드린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K2는 통기성과 신축성이 뛰어난 여름 슬립온과 시원하게 착용가능한 슬라이드 슬리퍼 등 다양한 여름 시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25 10:50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또 타임슬립? 가족애 녹이고 레트로 감성 '물씬'

안방극장에 또 다른 타임슬립 드라마가 등장했다.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힌 두 남녀가 자신들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그간 ‘재벌집 막내아들’,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 타입슬립을 소재로 한 드라마들이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가족애, 레트로 분위기 등 차별화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타임슬립에 담긴 가족애...김동욱 “더 애정 가지고 촬영 임해” “타임슬립 소재는 식상하다 생각했다. 그런데 ‘엄마의 어릴 적으로 돌아가서 엄마의 친구가 되는 이야기’라고 했을 때 그 한 줄에 꽂혀 시작하게 됐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강수연 PD는 작품을 하게 된 계기로 ‘엄마’라는 소재를 언급했다.드라마는 1987년을 배경으로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를 골자로 한다.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는 윤해준(김동욱)과 부모님의 결혼을 막으려는 백윤영(진기주)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내용이다. 이러한 미스터리 서사에 ‘엄마’의 이야기가 진하게 담겨 뭉클함과 감동을 자아낸다. 극중 백윤영 역을 맡은 배우 진기주 또한 “1987년으로 돌아갔을 때 내 눈앞에 19살의 엄마가 나타난다”며 딸로서 그 시절의 엄마를 옆에서 지켜보는 대목을 출연 계기로 밝혔다. 백윤영은 과거로 돌아가 폭력을 당하는 엄마의 모습을 목격하면서 자신이 몰랐던 가족의 모습, 더 구체적으로는 엄마의 삶을 엿보게 된다. 그리고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가족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느낀다. 윤해준 역의 배우 김동욱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타임슬립을 기반으로 한 ‘감성 드라마’라고 정의하며, 그런 이유로 더 애정을 가지고 작품에 임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1987년…레트로 감성 ‘물씬’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시간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로 80년대와 90년대의 그때 그 시절 분위기가 가득 담겼다. 레트로한 분위기에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주요 변곡점이 되는 사건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것 또한 드라마의 매력이다. ‘타임슬립’ 소재의 작품들은 여러 시대의 배경을 현실감 높게 그려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기 마련이다. 비슷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동시간대 전작 ‘오아시스’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강 PD는“ 우리만의 결이 있다”고 밝혔다. 강 PD는 “80년대를 좀 더 생생하고 현대적으로 해석하려고 노력했다”며 “오픈세트를 직접 제작해 당시의 읍내 모습을 구현하고 분장, 미술, 의상도 최고의 스태프로 꾸렸다”고 강조했다. 강 PD가 드러낸 자신감처럼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현실감 높은 디테일들이 드라마 곳곳에 담긴다. 88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분위기, 당시 유행한 패션과 음악 등이 중장년층 시청자에게 익숙함을 안기는 요소다. 무엇보다 90년대를 휩쓴 그룹 쿨의 멤버 이재훈이 OST ‘오 나의 사랑-이재훈’을 불러 특유의 달콤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당시의 감성을 한껏 끌어올리기도 한다. 이러한 지점은 레트로 열풍을 이끌고 있는 MZ세대에 신선함을 안기는 매력적 요소로 작용한다. 극중 순수한 문학소녀 이순애 역을 맡은 배우이자 MZ세대인 서지혜도 “1987년도에 맞게 디테일하게 설정된 세트장이 재밌었다”며 “내겐 오래된 가수인데 그 당시에는 젊은 모습을 한 가수들의 사진이 세트장에 붙어 있어서 신기했다. 그런 재밌는 요소들이 많았다”고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3 14:00
산업

웨일슬립, 일체형 모션베드 퓨전 모션매트리스 출시

모션베드와 메모리폼 매트리스 전문회사 웨일슬립이 신제품 출시 기념 4주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 진행 상품은 5월 출시한 일체형 모션베드인 '퓨전 모션매트리스'로 5월 구매자 가운데 선착순 30명에게 제공한다.기존 모션베드가 메모리폼 또는 라텍스 위주 매트리스를 사용했다면, 퓨전 모션매트리스는 메모리폼 타입과 포켓 스프링 타입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퓨전 모션매트리스는 기존 모션베드 설치에 대한 번거로움을 없애고 일반 매트리스 설치와 동일하게 프레임의 별도 설치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비교적 이동이 쉬워 이사가 잦은 1인 가구나 원룸 가구에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웨일슬립 관계자는 "모션프레임과 매트리스로 이원화된 기존 모션베드 모델에서 일체형 모델로 모션베드의 가격 대중화에 맞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고객 수면 취향대로 선택 할 수 있다"고 말했다.조용준 기자 2023.05.09 17:03
보도자료

모션베드 전문브랜드 웨일슬립, 신규 브랜드 런칭기념 할인 프로모션 진행

메모리폼 매트리스 전문 웨일슬립(whalesleep)이 10월10일~31일까지(3주간) 순수 국내 제작 메모리폼 매트리스 최대할인 50%와 클래식 모션베드 세트(이오니아,알보란)를 최대 40% 할인한다. 각각 20세트 한정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웨일슬립은 폼 매트리스&모션베드 전문 브랜드로 2022년 9월 원목 모션베드(더 클래식)와 시니어를 위한 사이드 안전 가드를 적용한 모션베드(컴포트 모션베드)를 선 보였다. 웨일슬립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는 수면장애 환자는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면장애 완화에 도움되는 나에게 딱 맞는 매트리스를 사용한다면 만성적 수면장애를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웨일슬립의 메모리폼 매트리스 중 ‘WS-1(미디움하드)와 WS-2(미디움소프트) 매트리스’가 주목 받고 있다. 웨일슬립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4단 레이어로 구성된 고밀도 메모리폼으로 순수 국내 생산 제품으로, WS-1(미디움하드)는 2번째 레이어에 고밀도 하드폼을 탑제하여, 허리의 지지력을 더욱 강화 시켰으며, WS-2(미디움소프트)는 소프트 메모리폼의 양이 전체 폼구성의 35%를 차지 할 만큼 포근하게 안기는 타입이다. 웨일슬립 매트리스는 최적의 수면환경을 위해 인체공학적인 레이어 구조를 적용했다. 하단 레이어는 척추가 완벽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7개의 영역으로 구성된 멀티존 시스템을 적용해 인체가 균형을 이루어 더욱 편안한 숙면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웨일슬립 매트리스는 통기성이 개선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 메모리폼의 닫힌 셀 구조가 아닌 오픈 셀 구조를 적용했으며, 하단 레이어의 에어로드는 공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기성을 극대화했으며, 하단 레이어의 에어로드 공법은 특허(제 10-1942469호)를 획득한 공법이다. 각 부위별로 최적의 지지력을 제공하는 ‘세븐존(7-ZONE)’ 서포트 시스템으로 머리, 어깨,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의 힘이 균형을 이루도록 돕는다. 또한, 9월 출시한 원목 디자인의 모션베드(이오니아)는 오픈형 모션베드로 스타일리쉬함과 앤틱을 겸비하고 있으며, 모션베드(알보란)은 원목 프레임과 패브릭 헤드보드의 조화로 방의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독일의 오킨사(OKIN) 모터 를 장착했으며, ‘제로지 코골이방지 라운지 TV모드’등 4가지의 원터치모드와 어린이작동 방지(키즈락)도 제공한다. ‘웨일슬립’은 신규 브랜드런칭 기념 할인 프로모션은 10월10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하며, “숙면에 매트리스가 가장 중요한 만큼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숙면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11 08:14
연예

동종견종 3가족이 3객실 이용 시 30% 할인, 소노호텔&리조트 ‘유유견종 333’ 패키지

소노호텔&리조트가 반려인 가족들을 위한 신박한 패키지 ‘유유견종 3.3.3’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같은 견종끼리 모여 친목을 다지고, 뛰어놀며 반려동물의 사회화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유견종 3.3.3 패키지는 동종견종 대상 3가족이 3개의 객실 이용 시 30% 할인된 금액으로 투숙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투숙 가능한 소노캄 고양과 비발디파크 객실을 파격적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일석이조로 반려동물의 친구도 만들어줄 수 있다. 본 패키지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객실로 구성되며 11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소노캄 고양은 18만 6000원부터, 비발디파크 13만 5000원부터다. 대표 반려인 1명이 객실 3실을 한 번에 예약하고, 체크인 시 개별적으로 결제할 수 있다. 지난 7월 오픈한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리조트는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춰 전 시설이 구성되어있으며, 오픈 이후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먼저, 반려동물 동반 가능 객실은 반려동물의 인공조명에 지친 반려동물의 안구 건강을 위해 통로부터 객실 내부까지 간접 조명을 사용하여 편안한 조도를 연출했다. 객실 바닥은 미끄럼으로 인한 반려동물의 관절 부상을 막기 위해 논슬립 플로어로 마감되었고, 반려동물의 성향과 동선을 배려하여 침대와 툇마루를 일반 객실보다 낮게 설치됐다. 더불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배기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쾌적하게 객실에서 반려동물과 교감할 수 있다. 객실은 20평의 패밀리 객실부터 60평대의 로열 스위트룸까지 다양한 객실 타입을 준비하여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반려동물 건강에 맞춘 식단이 준비된 카페&레스토랑 Thinking Dog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반려인을 위한 부라타 치즈 샐러드, 치킨 클럽 샌드위치부터 반려동물 전용 샌드위치, 죽, 뉴트리바까지 다양한 음식이 마련되어 있어 폭 넓게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소노펫 플레이그라운드는 반려동물 운동장으로 탁 트인 천연 잔디 공간에서 반려동물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8월부터는 30kg가 넘는 대형견까지 투숙 가능해지며, 특히 소·중·대형견 존을 구분해 다양한 크기의 반려동물들이 비슷한 체급의 친구들과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0.29 15:20
무비위크

"타임슬립 차별화" 베일싸인 '테넷' 시간여행 아닌 '협공'

'테넷'이 예비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관람 팁을 공개했다. 전 세계 최초로 8월 26일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관람 TIP이 공개됐다. 놀란 감독은 최근 ‘덩케르크’와 ‘인터스텔라’, ‘인셉션’ 그리고 ‘메멘토’ 등 시간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놀라움을 전했다. 놀란 감독만의 시간에 대한 남다른 관점을 다룬 작품이 공개될 때마다 관객들은 열광했고 또 다양한 해석이 줄을 이었다. ‘테넷’ 역시 앞선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스토리를 전개하는 중요한 소재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러나 타임머신을 이용한 시간 여행이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는 타입슬립과는 차별화된다. 미래의 세력이 그들에게 과거인 현재의 우리를 시간을 이용하여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고 이에 맞서 주인공이 마찬가지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사물의 엔트로피를 반전시켜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등장시키고 양전자 이론과 평행우주, 다중현실이라는 과학적 이론과 할아버지 역설이라는 철학적 개념을 접목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테넷은 바른 길로도, 잘못된 길로도 인도할 수 있다”는 대사가 나온다. 영화에서 ‘테넷’은 과거를 말살하려는 미래 세력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겠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미래에 설립한 비밀 조직이면서, 또한 그들이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방법을 뜻하기도 하기 때문에 선택에 의해 바른 길과 잘못된 길이 갈릴 수 있는 것이다. 놀란 감독은 “‘테넷’은 모호하고 복잡하기는 하지만 머리 속에서 계속 가지를 뻗어 나가는 스토리에 대한 가능성이 존재한다. ‘테넷’을 완벽하게 이해한다는 것은 이 영화가 관객의 머리 속에서 계속 진행되어야 하며, 관객이 여러 가능성을 생각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한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케네스 브래너는 “이제껏 읽어본 대본들 중에 가장 많이 반복해서 읽었다. 신문의 크로스워드 퍼즐을 푸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관객들은 영화를 보기 위해 전문가가 되어서 올 필요는 없다"는 말로 호가심을 자극했다. 놀란 감독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테넷’ 역시 여러 해석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테넷’은 하이스트 무비에 스파이 액션이 더한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하는 첫 번째 할리우드 텐트폴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7개국에서 IMAX와 70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역대급 스케일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했다. 또한 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초대형 야외 세트장을 건설했고, CG가 아닌 실제로 보잉 747 비행기와 격납고 폭발 장면을 촬영했다. 국내에서는 북미보다 빠른 8월 26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할리우드 이즈 백, 놀란 비기닝(Hollywood is Back, Nolan Beginning)”라는 문구처럼 ‘테넷’이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4 18:31
연예

[편파레이더]'365' '반의반' 첫방은 같지만 미션은 다르다

같은 날 첫 방송되는 MBC '365'와 tvN '반의반'. 방송 날은 같지만 두 작품이 가진 미션은 다르다. MBC 월화극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은 오랜만에 돌아온 MBC 월화극의 스타트를 잘 끊어야 한다. MBC 월화극은 지난해 9월 24일 종영한 '월컴2라이프' 이후 약 6개월 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365'를 기점으로 MBC는 다시 월화극을 선보인다. MBC 입장에서는 '365'의 성공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선 타입 슬립이란 흔한 작품 배경 속 '365'만의 독특한 매력이 필요하다. 작품 제목처럼 등장인물들이 과거로 돌아갈 기회를 얻자 1년 전으로 타입 슬립하는 것이 기본 설정이다. 제작진은 본 방송에 앞서 '더 나은 인생을 위해 리셋을 선택한 사람들이 과연 꿈꾸던 대로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을지'가 주요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과연 제작진의 바람대로 이준혁·남지현·김지수·양동근이 극을 미스터리하게 이끌 수 있을까. tvN 월화극 '반의반'은 호평 속에 종영한 '방법'의 재미를 이어가야 한다. 신선한 소재와 예측 불허한 전개로 승부를 본 '방법'이라면 '반의반'은 따뜻한 영상미와 감성적인 설정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아야 한다. 또 정해인이라는 로맨스물의 아이콘이자 스타가 출연한다. 그가 출연함에 따라 극이 받는 기대감은 크다. 그를 향한 쏟아지는 러브콜 속 정해인이 선택한 '반의반'. 그의 선택은 방영 전부터 예비 시청자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며 기대감을 선사한다. 모든 작품이 그렇듯 극의 기본이 되는 스토리가 엉성하다면 커다란 기대감은 곧 쏟아지는 혹평으로 변한다. 정해인 표 로맨스물은 이번에도 성공할까. 미리 확인한 대본·티저·배우·제작진에 근거해 일간스포츠 방송 담당 기자들이 '편파 레이더'를 가동했다. ▶MBC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줄거리 : 과거로 돌아갈 기회를 얻은 사람들이 1년 전으로 타임 슬립 하면서 예상치 못한 운명에 휩싸이는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극. 등장인물 : 이준혁·남지현·김지수·양동근 등 김진석(●●○○○) 볼거리 : '방법'이 휩쓸고 간 자리 월화극은 폭풍 전야. 장르극의 여운이 남아있다면 손을 뻗게 되는 소재. 특히 빠른 전개의 호흡은 요즘 같이 한 회마다 다른 내용을 원하는 시청자들에겐 안성맞춤이다. 뺄거리 : 잊을만 하면 한 번씩 등장하는 단골 소재 타임슬립. 그 앞에 붙는 '판타지 미스터리'. 너무 뻔한 소재의 뻔한 내용이라는 생각을 보기 전부터 떨칠 수 없다. 원작도 재미를 못 봤기에 전면 보수 공사가 진행돼야할 정도인데 국내 정서까지 고려하면 얼마나 녹았을 지는 미지수다. 연기 못 하는 배우들은 없지만 보고 싶게 만드는 배우들의 부재도 아쉽다. 6개월만에 부활한 MBC 월화극, 그만큼의 이유가 되길. 황소영(●●●○○) 볼거리: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으로 이어지는 배우 라인업이 탄탄하다. 베테랑 연기자들이기 때문에 연기에 있어서는 보는 맛이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 특히 남지현은 장르물 첫 도전인데, 지금까지 드라마를 선택할 때 '기본 이상'은 했다. 이번에도 그 선택은 믿어볼 만하지 않을까. 뺄거리: 소설책이 원작이고 일본에서 먼저 드라마로 만들어진 적이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일본 드라마의 경우 전체적인 완성도 면에 있어서는 크게 호평을 받지 못했던 만큼 얼마나 잘 한국적인 정서에 맞게 각색을 했을지가 관건이다. 그리고 얼마나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게 풀어낼지도 시청률 면에 있어서는 중요한 포인트다. 김지현(●●●○○) 볼거리 : 원작은 이누이구루미가 쓴 추리소설 '리피트'다. 이 소설은 일본에서 2018년 1월 '리피트. 운명을 바꾸는 10개월'이라는 극으로 만들어졌다. 당시 일본 내에서 해당 작품이 기록한 흥행은 우리나라에서도 리메이크를 시도하게 했다. 이처럼 어느 정도 성공이 보장된 흥미로운 스토리는 '365'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 공개된 예고편 속 주연 배우 이준혁과 남지현이 주는 미스터리한 눈빛은 극을 향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두 사람이 극 중 선보일 연기까지 기대케 한다. 또 양동근만이 낼 수 있는 특유의 '스웨그' 넘치는 불량함은 그가 맡은 캐릭터인 잡범 전과자와 찰떡이다. 극이 주는 무거운 분위기를 양동근이 주로 이끌어갈 것이다. 뺄거리 : 타입 슬립이라는 작품의 흔한 소재는 자칫 진부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극 중 10명이나 과거로 돌아간다. 미스터리 스릴러는 무엇보다 보는 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계속해서 추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만약 이들이 과거로 간 이유에 관해 재미·호기심 혹은 정당성을 주지 못한다면 극은 의외로 쉽게 무너질 수 있다. ▶tvN '반의반' 줄거리 :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정해인(하원)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채수빈(서우)이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 등장인물 : 정해인·채수빈·이하나·김성규 등 김진석(●●◐○○) 볼거리 : '정해인=멜로'는 벌써 두 번의 드라마 성공에서 답을 봤다. 그간 연상과 호흡이 좋았는데 이번엔 연하다.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지는 기대된다. '음악앨범' 전부터 정한 작품이니 일단 그의 작품 보는 눈을 믿어보고 싶다. 이상엽 감독의 연출력 또한 안 볼 수 없는 포인트다. 뺄거리 :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서 이숙연 작가와 정해인의 합을 봤다. 그 합을 기억한다면…. 드라마는 또 다른 영역이겠지만 미소 띄우며 리모컨에 손이 가는 사람이 몇 이나 될까. 완전 소재는 다르지만 서로를 만나 치유하는 사랑이야기라… 지금도 비슷한 컨셉트 드라마가 있는데 시청률은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기획의도 중 '성장과 끝이 자유로운 짝사랑'이라는데 내용도 자유로울까 걱정이다. 황소영(●●●○○) 볼거리: 정해인과 채수빈의 만남 자체가 주는 풋풋한 설렘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해준다.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싱그러운 작품이 아닌가 싶다. 이상엽 PD가 연출자로 나선다. '쇼핑왕 루이' '부암동 복수자들' '아는 와이프'로 이어지는 탄탄한 필모그래피가 이번에도 빛을 발하지 않을까. 뺄거리: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기엔 한계가 있어 보이는 작품이다.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인데 끝이 그려지는 이야기라 풀어내는 과정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간도 앞당겼다. 오후 9시, 하지만 이를 먼저 시도한 MBC가 해당 시간대 시청률면에서 크게 소득을 보지 못했다. '반의반'은 40분 먼저 시작하는 장점을 앞세워 '아무도 모른다'를 넘어설 수 있을까. 그 장벽이 높아 보인다. 김지현(●●●●○) 볼거리 : 정해인은 로맨스물에서 특히 빛난다. 그가 주는 포근한 이미지가 '반의반'이 표출하려는 분위기와 아주 잘 맞는다. 주로 연상 배우와 로맨스 호흡을 맞춰온 정해인이 이번에는 연하 채수빈과는 어떤 분위기의 로맨스를 선보일지도 볼거리다. 또 '반의반'은 '아는 와이프(18)'를 통해 뛰어난 감성 극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의 작품이다. 그가 연출하는 따뜻한 공감 극은 다가오는 봄에도 어울린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김성규도 주목할만하다. 거친 매력을 선보인 김성규가 피아니스트라는 감성 가득한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할지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오랜만에 다시 로맨스물로 돌아온 이하나가 이번에도 안정된 연기를 선보일지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힐링이 필요한 요즘. '반의반'은 정해인·채수빈·이하나·김성규를 통해 따뜻한 사랑 이야기 속 공감과 힐링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뺄거리 : 억지스러운 눈물 짜기는 지양해야 한다. 보는 이들이 흥미와 동시에 공감할 수 있도록 극 전개에 있어 타당성이 중요하다. 자칫 영상미나 배우들이 주는 비주얼에 중점을 두다 보면 스토리에 힘을 주기 힘들 수 있다. 또 AI라는 소재가 주는 신선함이 극의 공감을 헤칠 수도 있다. 김진석·황소영·김지현 기자 2020.03.23 13:00
경제

휠라(FILA), 이지 라이프슈즈‘FILA RGB 뉴데이팩’ 출시

역대급 컬러 스펙트럼의 ‘FILA RGB’로 신발 시장 내 컬러 혁신을 일으켰던 휠라가 올봄 더욱 화사해진 컬러의 신상 RGB 슈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이지 라이프슈즈 ‘FILA RGB’에 시즌 트렌드 컬러를 추가한 신규 버전 ‘FILA RGB 뉴데이팩’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지 라이프슈즈는 가볍고 편안하면서 일상에서 스타일리시하게 다양한 용도로 착용할 수 있는 다목적 슈즈다. FILA RGB는 3원색(빨강, 초록, 파랑)을 배합해 색상을 구분하는 방법을 일컫는 용어인 ‘RGB(Red·Green·Blue)'에서 가져온 이름이다. 제품명에서부터 슈즈가 지닌 컬러 스펙트럼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일상에서부터 여가활동에 이르기까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멀티형 컬러 슈즈로, 지난해 5월 첫 출시 당시 화이트, 블랙 등 기본 컬러부터 베이지, 탠 등 뉴트럴 계열, 네온 옐로, 바이올렛, 블루 등 트렌디한 팝 컬러까지 총 111가지 색상으로 구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비자 취향과 개성, TPO(Time·Place·Occasion)에 따라 취향대로 골라 신을 수 있도록 제안했기 때문이다. 이번 봄 새롭게 선보이는 휠라 RGB 뉴데이팩은 FILA RGB의 4가지 라인(플로우, 핏, 플롯, 플렉스) 중 ‘플렉스’에 해당하는 모델로 이루어졌다. FILA RGB 플렉스는 휠라 고유의 플래그 로고를 깔끔한 무재봉 공법으로 연출한 갑피에 비비드한 컬러를 적용한 슬립온 형태의 슈즈다. 유연성이 뛰어난 니트 소재를 사용해 패셔너블한 착장과 편안한 착화감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휠라의 자체 쿠셔닝 소재인 ‘에너자이즈드 미드솔’을 적용해 안정감 있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FILA RGB 뉴데이팩은 FILA RGB 플렉스의 고유함에 계절적 감성을 반영한 트렌디한 컬러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블루·오렌지·화이트’, ‘화이트·블루·레드’, ‘블루·블랙’ 등 3가지 타입의 컬러 매치로, 뉴트럴한 분위기의 기본 배색부터 톡톡 튀는 네온 컬러까지 다양한 색상의 조합으로 준비됐다. 사이즈는 220~280mm까지 5단위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6만 9000원이다. FILA RGB 뉴데이팩은 휠라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한 전국 휠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휠라 관계자는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과 다채로운 컬러 스펙트럼으로 인기를 모은 FILA RGB가 봄에 잘 어울리는 색상으로 업그레이드해 FILA RGB 뉴데이팩으로 출시됐다”라며, “바깥 활동이 잦아지는 봄철 일상을 누비는 스타일리시한 슈즈로 세련된 스프링룩을 위한 새로운 제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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