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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 14일 오후 5시 → 4시로 변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표결이 14일 오후 5시에서 오후 4시로 변경됐다.국회의장실은 13일 공지를 통해 “그동안 더불어 민주당이 희망해왔던 내일(14일) 본회의 시간이 오후 5시였을 뿐, 우원식 국회의장은 해당 시각으로 결정한 바는 없다”면서 “의사일정 결정 권한은 국회의장에게 있다”고 밝혔다.이어 “본회의 시간을 오후 4시로 결정한 것은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보고가 이뤄졌다”면서 “24시간 이후부터 표결이 이뤄져야 하는 요인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또 국가적 중대사이고 엄중한 사안인 만큼 각 당 의원총회 등 충분한 논의와 협의 시간, 지체 요인 등을 감안해 오후 4시로 본회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야당은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바 있다. 13일 본회의 보고 후 14일 오후 4시 재표결에 부친다. 탄핵 사유로는 ‘불법 계엄 사태’만 담겼다. 1차 탄핵안에는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의혹을 비롯해 정권을 겨냥한 각종 비위와 의혹을 담았으나 이번엔 오로지 불법 계엄만 집중하기로 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13 17:05
산업

현대차 노조, '윤석열 퇴진 운동' 참여로 이틀간 부분파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운동'에 나선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이틀간 부분 파업을 벌인다.현대차 노조는 5일 확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틀간 오전 근무조(1직)와 오후 근무조(2직) 매일 각 2시간, 총 4시간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근무조 조합원들은 오후 3시 30분인 퇴근 시간보다 2시간 먼저 일손을 놓고 귀가하거나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한다.오후 출근조는 출근 시간을 오후 3시 30분에서 5시 30분으로 늦춘다. 조합원 4만3000여명을 둔 현대차 노조의 이번 부분파업은 금속노조 투쟁 지침에 따른 것이다.금속노조는 앞서 지난 4일 '불법 계엄 규탄,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전체 조합원에게 5일과 6일 주야 2시간 이상 파업 돌입 지침을 내렸다.현대차 노조는 같은 날 문용문 지부장 명의로 비상계엄령 선포를 규탄하는 긴급 성명서를 냈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을 추진하기로 했다.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탄핵안 의결은 7일 오후 7시를 전후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05 11:17
연예

유시민, 손석희 만난다..오늘 '뉴스룸' 출연

유시민 작가가 손석희 앵커와 만난다. 유시민 작가는 9일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 함께 한다. 유시민 직가는 국회에 의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1차 거취가 결정되는 이날 '뉴스룸'에 출연해 표결결과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정국에 대한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뉴스룸'은 오후 7시 40분부터 2시간동안 특별편성됐으며, 손석희 앵커가 진행한다. 손석희 앵커는 평소 목요일까지만 뉴스룸을 진행해왔으나 대통령 탄핵 표결일인 오늘 직접 진행에 나서기로 했다. 유시민과 손석희의 조합이 탄핵표결 이후의 정국을 어떻게 분석해낼지 관심을 끈다.박정선 기자 2016.12.09 13:46
연예

JTBC, 특보체제에 손석희-유시민이 뭉친다

'썰전'의 유시민 작가가 오늘(9일)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함께한다.국회에 의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1차 거취가 결정되는 오늘, 표결 결과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평가와 향후 정국 전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오늘 뉴스룸은 저녁 7시 40분부터 2시간 특별편성으로 손석희 앵커가 진행한다.손 앵커는 평소 목요일 까지만 뉴스룸을 진행해왔으나 대통령 탄핵 표결일인 오늘 진행석에 앉기로 했다.유시민과 손석희의 조합이 탄핵표결 이후의 정국을 어떻게 분석해낼지 관심을 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12.09 13:41
연예

[이슈IS] 금요일 TV, 최고의 경쟁자 '탄핵표결' 만나다

오늘(9일) 역사의 한 페이지가 새롭게 쓰일지 모른다. 거사를 앞두고 금요일 TV 프로그램은 조용히 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국회 본회의가 소집됐다.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00명 이상으 찬성으로 탄핵안이 가결도면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는 곧바로 정지된다. 모든 국민의 시선이 바로 이 탄핵 표결에 쏠려 있다. 이에 따라 금요일 오후 TV프로그램은 조용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당초 금요일 오후와 심야로 이어지는 시간은 드라마와 예능을 가리지 않고 프라임 방송 시간대다. MBC '나혼자 산다', SBS '미운 우리 새끼', tvN 금토극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 tvN '삼시세끼 어촌편3' 등이 모두 금요일 편성 프로그램이다. 웹드라마로 선공개돼 폭발적 호응을 얻은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는 이날 TV판으로 첫 방송된다. 역대 최고의 경쟁자인 탄핵 표결을 만난 방송가는 애초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모습. 오히려 이들조차 탄핵 표결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후문이 들린다. 이에 대해 '마음의 소리'의 하병훈 PD는 "KBS 뿐 아니라 여러 방송 매체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 '금요일 시청률은 다 망할 것'이라고. 국가적으로 큰 일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며 "국민의 한 명으로서의 바람은, 모든 국민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첫 회가 아니더라도 '마음의 소리' 팀이 시청률 공약을 이행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2016.12.09 13:34
연예

'JTBC 뉴스룸' 손석희, 사이다 발언 "탄핵표결 D-1 각자 광장에 불켜…"

손석희 앵커가 사이다 앵커브리핑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아직 쓰여지지 않은 역사 탄핵 표결 D-1'에 집중, 앵커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손석희 앵커는 "'만약 지금 여기가 로도스라면 나는 누구보다도 더 높이 뛸 수 있을 텐데' 허풍을 떠는 한 청년이 이렇게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다른 이가 '여기서 로도스다. 여기서 뛰어라'라고 맞선다. 오늘의 경계를 뛰어넘지 못한다면 내일도 마찬가지라는 의미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광장은 광화문에만 있는 게 아니라 부산, 광주, 대구, 나라 밖에도 있었다고 밝혔다. 편의점에서 시급을 버는 아르바이트 직원, 운전기사들, 취업준비생, 환자들까지 각자의 일상에서 살아남아야 했기에 맡겨놓은 권리인데 불통의 벽 뒤에서 한 줌도 안 되는 비선의 잔치가 벌어지고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손석희 앵커는 "이를 밝히고 견제해야 했던 언론과 국회는 무슨 존재였나. 광장과 의회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시험대를 앞두고 있다. 이 시간 모두 각자의 광장에서 불을 켜고 있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각종 셈법으로 내일 이후의 상황을 두고 머릿속이 분주할 사람이 있다면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뛰어라'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일침을 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2.0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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