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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마약 혐의 벗을까… “범죄 연루 사실 X, 팬들 걱정 말라” 웃음까지[종합]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GD)이 마약 혐의를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을까.지드래곤은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출석했다. 마약 혐의와 관련해 첫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함이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앞서 지난달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후 지드래곤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여러 차례에 걸쳐 밝혔다. 또 경찰에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 적극적인 수사 협조 의지를 드러내왔다.검정색 슈트를 입고 취재진 앞에 선 지드래곤은 “나는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사실이 없다. 그걸 밝히려고 이 자리에 온 거다. 지금 사실 긴 말을 하는 것보다는 빨리 조사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했다.“혐의를 부인하는 거냐. 경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보느냐”고 취재진이 묻자 지드래곤은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염색, 탈색과 관련한 질문엔 “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모발 검사 등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탈색이나 염색을 하는 스타들이 많은데 자신은 아니라고 강조한 것. 지드래곤이 조사에서 명확하게 해야 할 부분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마약 투약 여부, 두 번째는 이번 경찰 수사에서 마약 혐의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 씨와 그를 통해 마약을 건넸다고 하는 현직 의사 등과 관계, 마지막은 문제의 유흥업소 출입 여부다.지드래곤은 유흥업소 출입에 대한 질문에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답을 흐렸지만, 의사와 관련성에 대해서는 “없다”고 확실히 말했다.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엔 웃음까지 보였다. 차에서 내리며 특유의 스트레칭 동작을 한 데 이어 지드래곤의 여유가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지드래곤은 “너무 걱정 마시라”고 밝힌 뒤 “조사받고 오겠다. 가도 되겠느냐”고 물은 뒤 경찰서 안으로 이동했다.경찰은 A 씨 및 의사 등과 지드래곤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지드래곤의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받아 다각도로 수사를 펼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경찰은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고 소변 및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인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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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원어스 "새로운 시작점, 무궁무진한 매력 보여줄 것"

2019년 1월 9일 시온, 이도, 서호, 레이븐, 환웅, 건희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한 원어스가 2년차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24일 데뷔 첫 싱글 'IN ITS TIME'을 발표하고 변화무쌍한 매력의 원어스를 어필한다. 타이틀곡 '쉽게 쓰여진 노래'는 지난 1년간 원어스가 보여준 'US'시리즈 타이틀곡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갖는다. 강렬한 컨셉트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무드를 녹였다. 싱글명 'IN ITS TIME'은 만물의 아름다운 시작을 의미하는 "Everything is beautiful in its time"이라는 문장에서 차용했다. 새로운 도전을 담은 싱글인 만큼 멤버들은 외모부터 재단장했다. 탈색과 염색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하고 근육을 만들거나 다이어트로 몸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음악 작업에 전체적으로 참여해 그룹의 정체성과 진정성을 녹여냈다. 멤버들은 "2019년은 신기한 일의 연속이었는데 2020년은 그 신기한 일을 가능하게 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해로 만들고 싶어요"라고 바랐다. -데뷔 이래 가장 긴 공백기를 보냈다.건희 "미주투어로 6개 도시를 다녔고 일본에서도 두 번째 싱글을 발매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곳에서 팬들을 만났다. 직접 우리 무대 보여줄 기회였다."레이븐 "모든 팬 분들이 같은 마음으로 우리를 응원해주신다. 미국 팬 분들은 우리 안무도 따라하고 각자 춤도 추면서 행동으로 즐기는 것들을 보여주는 편이다. 추임새도 힙합으로 넣어주신다."건희 "언어도 문화도 다른데 신기했디. 진짜 내가 모르는 곳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느꼈다." -재충전의 시간도 가졌나.시온 "설 연휴를 보냈다. 오랜만에 각자 본가도 가고 큰집도 다녀왔다. 사촌도 만나고 부모님과 시간도 충분히 보냈다. 영화나 뮤지컬을 좋아하는데 집에 도착하니 부모님이 일주일 치를 다 예매해 두셨더라."레이븐 "가족들이 사인도 해달라고 했는데 회사에 허락이 필요할 것 같아서 못 해 드렸다. 나중에 회사에서 답이 왔는데 '가족인데 괜찮다고' 하셔서 가족들에 미안했다."환웅 "부모님과 영화보고 밥을 먹으러 가다가 엘리베이터에서 팬 분을 만났다. 정말 '꺄'하고 소리를 질러서 부모님도 당황했다. 너무 뿌듯하고 감사했는데 더 이상 내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없어서 너무 죄송했다."서호 "농구를 정말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친구들과 농구를 했다. 실력이 예전만 못해서 스스로에 실망했다. 멤버들도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건희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사람들 만나는 거라 좋았다. 여행도 가고 사람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다."이도 "집밖으로 나가는 걸 안 좋아해서 밥먹고 운동하는 일상이었다. 가족들이랑 강릉에도 갔는데 건희를 만날 뻔한 일이 있었다."건희 "멀리 갈 때는 서로 장소를 공유하는데 이도가 강릉에 왔다고 하더라. 서로 최대한 마주치지 말자고 대화했다. 혹시나 해서 전화해 봤는데 정반대에 있더라. 이도 동생 이름도 '건희'라서 건희들의 만남도 기대했는데 불발됐다." -이번 컴백이 코로나 19 감염증과 겹쳐 아쉬운 마음도 있을 것 같다. 환웅 "6개월만의 컴백인데 코로나 19로 팬 분들을 직접 만나뵐 수 있는 자리가 없을 것 같아 아쉽고 슬프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다방면으로 다가가려고 한다. 너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건희 "우리만의 시작을 담은 앨범이라 기다려주신 만큼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 -목표가 있다면. 건희 "원어스 색은 한정적이지 않고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그러한 시작점이 이 음반이다."이도 "많은 곳에서 우리 노래가 들렸으면 한다. 미용실, 카페, 길거리 등에서 들렸으면 좋겠다." -쥐띠인 서호의 개인적 목표는.서호 "작곡에 관심이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올해 안에 자작곡을 들려드리고 싶다. 작년에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인터뷰①] '컴백' 원어스 "벌써 데뷔 1주년, 신기한 일들의 연속"[인터뷰②] 원어스 "신곡 '쉽게 쓰여진 노래', '아무노래'처럼 사랑받길"[인터뷰③] 원어스 "새로운 시작점, 무궁무진한 매력 보여줄 것" 2020.03.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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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원어스 "신곡 '쉽게 쓰여진 노래', '아무노래'처럼 사랑받길"

2019년 1월 9일 시온, 이도, 서호, 레이븐, 환웅, 건희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한 원어스가 2년차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24일 데뷔 첫 싱글 'IN ITS TIME'을 발표하고 변화무쌍한 매력의 원어스를 어필한다. 타이틀곡 '쉽게 쓰여진 노래'는 지난 1년간 원어스가 보여준 'US'시리즈 타이틀곡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갖는다. 강렬한 컨셉트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무드를 녹였다. 싱글명 'IN ITS TIME'은 만물의 아름다운 시작을 의미하는 "Everything is beautiful in its time"이라는 문장에서 차용했다. 새로운 도전을 담은 싱글인 만큼 멤버들은 외모부터 재단장했다. 탈색과 염색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하고 근육을 만들거나 다이어트로 몸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음악 작업에 전체적으로 참여해 그룹의 정체성과 진정성을 녹여냈다. 멤버들은 "2019년은 신기한 일의 연속이었는데 2020년은 그 신기한 일을 가능하게 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해로 만들고 싶어요"라고 바랐다. -타이틀곡명이 독특하다.레이븐 "제목은 '쉽게 쓰여진 노래'인데 절대 쉽게 쓴 노래가 아니다. 랩 가사를 쓰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 이별 끝에 숨은 감정을 담으면서도 초등학생들도 따라할 수 있게끔 쉽게 가사를 써달라는 프로듀서님의 요청이 있었다. 계속 반복해서 수정했다."이도 "레이븐과 주제를 같이 놓고서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썼다. 서로 스타일이나 개성을 존중해 작업했다."건희 "곡명이 특이한데 '아무노래' '이 노래' '널 붙잡을 노래' 등 선배님들이 만든 '~노래' 시리즈처럼 좋은 곡 반열에 포함됐으면 좋겠다." -노래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 환웅 "우리 노래가 맞나 놀랐다. 정반대 느낌이라 어떻게 해석해야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레이븐 "팬들도 놀랄 것 같다"서호 "제목부터 '얼마나 쉽게 쓰여진 노래일까' 싶었는데 숨겨진 의미를 찾을 수 있어 들을 수록 되게 좋다." -컨셉트에 잘 맞는 멤버가 있다면.환웅 "뮤직비디오 모니터링을 했을 때 건희가 눈에 들어왔다. 표정 연기를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 녀석 좀 하네'하는 생각을 했다."건희 "나를 칭찬해서 그런 건 아니고 환웅이가 잘 맞는 것 같다. 이전엔 퍼포먼스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 이번엔 보컬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환웅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멤버들이 다 색다른 모습을 담아냈다. 대자연 속에서 순수한 모습들을 많이 봤다." -뉴질랜드 올레케이션 뮤직비디오 촬영은 어땠나.시온 "일주일 정도였는데 이동시간을 빼고 촬영은 4일 했다. 날씨가 정말 좋았다. 내내 꿈만 같았다. 풍경도 그림 같았다. 우리끼리 티저 보면서도 '배경이 다했네'라고 했다."건희 "예쁜 장소가 많다. 사방이 세트와 같았다. 예쁜 장면들을 많이 담아와서 팬분들에 더 좋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비하인드가 있다면.원어스 "주민 분이 대형견과 촬영장에 구경 오셨는데 같이 찍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을 했다. 뜻밖에 같이 사진도 찍었다. 배경이나 컨셉트에 잘 어울리는 큰 개여서 신기했다. 돌발상황인 것도 신기했다."환웅 "관광객도 응원해주시고 지나가다 포즈도 같이 취하시더라. 굉장히 즐거웠다.">>[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인터뷰①] '컴백' 원어스 "벌써 데뷔 1주년, 신기한 일들의 연속"[인터뷰②] 원어스 "신곡 '쉽게 쓰여진 노래', '아무노래'처럼 사랑받길"[인터뷰③] 원어스 "새로운 시작점, 무궁무진한 매력 보여줄 것" 2020.03.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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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의 분위기 메이커? 만장일치 거석이형 마동석

영화 '시동'이 흥행을 기념해 흥미로운 영화 속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비하인드 1. 형이 거기서 왜 나와? 첫 번째 비하인드는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준 박해준과 김민재의 출연이다. 박해준은 거석이형의 과거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 태성으로 분했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캐릭터를 완성한 박해준은 극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몰입도를 더한다. 또한, 글로벌 파이낸셜을 이끄는 곽성무 역은 김민재가 맡아 극을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 의욕이 충만한 상필에게 거친 세상의 맛을 알려주는 곽성무 역의 김민재는 담담하면서도 냉정한 캐릭터를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 비하인드 2. 박정민은 노랑 머리를 안 하려고 했었다? 두 번째 비하인드는 캐릭터의 개성을 더한 박정민의 헤어스타일이다. 매 작품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시도해온 박정민은 '시동'의 매를 버는 반항 택일 캐릭터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노랑 머리는 하고 싶은 건 해야만 하는 택일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전작에서도 노란 탈색 머리를 소화한 박정민은 차별화된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처음엔 노란색이 아닌 초록색, 회색 등 다양한 컬러를 두고 오랜 기간 고민했다. 문선영 분장실장이 “오랜 기간 새벽까지 의견을 나누었고, 실제로 탈색과 염색을 반복하며 함께 고민했다”고 전할 만큼 애정과 노력을 기울인 박정민은 반항아 캐릭터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노랑 머리를 선택, 자연스러우면서도 개성 넘치는 매력을 완성했다. # 비하인드 3.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 마지막 비하인드는 영화만큼 유쾌한 현장을 이끈 분위기 메이커 마동석이다. '시동' 현장의 웃음 제조기를 꼽는 질문에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만장일치로 마동석을 꼽아 눈길을 모은다. 핑크 맨투맨, 도트 무늬 바지, 생애 첫 단발머리까지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내는 친근한 매력의 캐릭터 거석이형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마동석은 현장에서도 활력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을 이끌었다. 이에 최정열 감독은 “마동석과 함께한 모든 분들이 웃음을 참지 못할 정도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했다”, 남지수 의상실장은 “마동석은 항상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다”, 박정민은 “테이크마다 다른 애드리브를 보여주실 정도로 아이디어가 많으셨다. 함께 호흡하면 정말 재밌었고 좋았다”고 전해 눈길을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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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미용실 보그헤어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11월 이벤트 진행

계절이 바뀌는 시즌이 되면 염색, 펌 등 다양한 스타일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고자 헤어스타일 변신을 시도한다.보그헤어 뉴코아아울렛 인천점은 애견동반이 가능해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년 이상의 베테랑 디자이너가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해 고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복구펌, 천연헤나 전문 샵으로 고급스럽고 로맨틱 컬러헤어를 진행할 수 있다.프리미엄 헤어샵으로 클리닉 시술 시 일반 샴푸가 아닌 신데렐라 샴푸를 이용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넓은 대기공간에서 시원한 창밖 뷰를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이 대기시간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다. 아울렛에 위치하고 있어 쇼핑, 식사를 하며 스타일까지 완성할 수 있는 원스톱코 스를 즐길 수 있다.11월을 맞아 보그헤어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뿌리염색, 전체염색, 열 펌, 남자일반펌과 함께 크리닉을 진행하는 비용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제공하고 있으며, 11월 수능을 맞아 수험표를 지참하는 수험생에게 컷트할인은 물론, 전체염색, 열펌, 탈색과 크리닉을 함께 하는 시술도 합리적인 금액대로 제공한다.보그헤어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관계자는 "그 동안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들과 늘 보그헤어 뉴코아아울렛 인천점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11월 이벤트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보그헤어 뉴코아아울렛 인천점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이소영 기자 2019.11.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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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비아이엔씨 "2019 S/S 트렌드 헤어 컬러 및 케어법은?"

계절이 바뀌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을 가꾸고, 이미지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모발케어 전문 브랜드 '비오비아이엔씨'가 2019 트렌드 컬러를 소개했다. 첫 번째는 '머시룸 블론드'로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선정한 2019 상반기 헤어 컬러 트렌드이다. 느타리버섯 색으로 부드러운 광택과 중성적인 매력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여성적인 매력을 더욱 살려주는 '리빙 코럴'이다. 살아있는 산호초 색이라고 해석되는 '팬톤 선정 올해의 컬러'로 봄을 맞아 유행하는 부드러운 컬러다. 아울러 애시 블루 등의 애시 계열 컬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히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염색은 전체적인 이미지를 좌우하고, 기분전환까지 시켜주지만 자칫하면 머릿결을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간혹 원하는 컬러 시술을 위해 탈색과 염색을 반복하고는 하는데, 이는 모발 내 단백질이 유출되어 장기적으로는 푸석하고 갈라지는 모발로 변하는 지름길이다. 특히 복원이 어려워 컬러 시술 외에도 펌을 하기에도 힘들어질 수도 있다. 또, 셀프 염색약을 구입해 시술하는 경우도 매우 많아지고 있으나 얼룩짐으로 인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나타내고 머릿결 손상도 무시할 수는 없다. 미용실을 찾아 고가 시술을 받아도 사후관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일반적으로 컬러 전용 고급 샴푸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한다.모발케어 전문 브랜드 '비오비아이엔씨'는 컬러 시술 시 동반되는 손상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홈케어 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비오비아이에씨 관게자는 "특히 비오비 홈케어는 일본 본사의 독자적인 R&D 기술로 현지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2017년부터 인기를 모은 홈케어 제품"이라며 "특수 단백질 하이드로 매직 배합으로, 샴푸의 계면활성제에 의한 단백질 손상의 진행과 색상의 퇴색을 억제하고 컬러의 지속성을 향상해준다. 아울러 14가지 천연성분과 스쿠알렌 배합으로 모발을 건강하게 감싸고, 엽록소의 탈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손상된 모발을 케어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홈케어를 하는 게 좋다"라며 "머릿결 보호뿐만 아니라 모발을 건강하게 하고, 두피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이승한기자 2019.03.2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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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신년 단독 인터뷰 ②] 소녀들은 지금 ‘주원앓이’ 중

-2010년 소녀시대는 진짜 많은 걸 이뤘다. 소녀시대에겐 정말 화려한 한 해였는데, 멤버 개인에게는 어땠나. 즐겁고 보람된 일은 뭐였나."부모님 집 사드렸다. 전에 살던 곳보다 훨씬 좋은 인천 송도 신도시 아파트에 입주했다. 뿌듯하다."(효연)"오래 전부터 찜해뒀던 가방 하나 '질렀다'. 아주 고가의 제품은 아니지만 국내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는 제품이다. 인터넷으로 주문해뒀고 받아보지는 못했다. 설렌다. 올 한 해 열심히 일한 나에게 하는 선물이다."(수영)"푸켓에 화보집 촬영차 갔다가 휴가를 겸해 멤버, 스태프들과 놀다왔다. 밤에 우리끼리 수영도 하고 놀았다. 별 기대없이 갔는데 우리만의 오붓한 시간이 꿈같이 행복했다. 여러분은 '뭐 그렇게 사소한 걸?' 이라고 느끼시겠지만 우리같은 연예인에겐 그런 일상이 정말 큰 행복이다."(태연)"나도 그런 사소한 행복이 제일 기억에 남더라. 올 월드컵 때 멤버들끼리 붉은악마 티셔츠 입고 대표팀 응원했다. 정말 신났다. "(써니)"학교에 다니면서 '학생'으로 살았던 시간이 행복했다. 비록 미팅·MT는 못갔지만 친구들과 식당에서 밥먹고, 캠퍼스 걷는 일이 그렇게 행복할 줄 몰랐다. 친구들 앞에서 연기수업 시간에 이상한 몸연기도 했다."(유리)"부모님 승용차 뽑아드렸다. 내가 80%, 동생 수정(f(x)크리스탈)이도 20% 보탰다. "(제시카)-그럼 2010년에 아쉬운이 남는 일, 내년에 꼭 하고 싶은 일? "친오빠가 현역으로 입대 했는데 한 번도 면회를 못갔다.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계속 비상 상황이라 휴가 나오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하더라. 오빠한테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해서 자꾸 마음에 걸린다. 사인 15장을 보내준 것이 고작이다. 빨리 상황이 호전돼 오빠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태연)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많이 못 보냈다. 입주한 아파트에서 가족들과 빈둥빈둥 거리며 여유를 즐기고 싶다."(효연) "복학을 하고 싶은데…. 내년에도 확신은 없다."(수영)"무조건 건강이 가장 큰 바람이다. 올해 깁스만 무려 3번을 했다. '드림팀'에 출연했다가 팔목을 다쳤고, 콘서트 준비 중 발목이 삐끗했다. 이번에는 무릎 십자후방인대가 끊어졌다. '훗'앨범 준비에 '올인'했는데, 쏟아낸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는 생각에 내 자신에게 실망이 컸다. 한편으론 무대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일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멤버들이 내가 좌절하고 있을 때 '오랜만에 무대에 서면 티파니 눈에서 열정이 쏟아져 나올거야'라며 토닥여줬다. 팬들도 소녀시대는 '무조건 9명'이여야 한다고 사랑을 퍼부어주셨다. 그 사랑에 눈물 났다. 아파서 쉬는 사이에 일본어 공부도 열심히 했다. 수영이한테 일어 못한다고 많이 혼났는데 요즘엔 칭찬 받는다."(티파니)-소녀시대란 이름에 책임감이 크다고 했는데, 늘 아름다워야 하는 소녀시대의 멤버로 사는 것은 어떤가. "진짜 큰 행복이지만, 사소한 괴로움도 있다. 손·발톱, 머리카락, 발 등이 쉴 새가 없어 불쌍할 지경이다. 늘 예쁘게 갈고 닦아야 하니 남아나질 않는다. 손톱은 반으로 갈라지고 머리카락도 탈색과 염색을 반복해서 푸석푸석하다. 게다가 하이힐을 신고 춤을 많이 추니 발도 정말 못 생겨졌다. 굳은 살이 정말 많이 박이고 발가락도 휘었다."(제시카)-2007년에 데뷔해 벌써 4년차다. 이제는 소녀가 아니라 '숙녀'시대가 더 어울리지 않나. 언제까지 소녀시대라는 타이틀이 쑥스럽지 않을까. "뭐가 쑥스럽나. 오히려 데뷔했을 때가 제일 부끄러웠다. 당시엔 외래어 이름이 유행이었는데 '소녀시대'란 이름이 촌스럽게 느껴졌다. 그런데 요즘엔 팬들이 '소녀시대'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으면 자부심이 생긴다. 이름 때문에 잘 풀린 것 같아서 우리 회사 직원들 천재라는 생각도 했다. 50대까지도 '소녀시대'란 이름은 전혀 쑥스럽지 않을 것 같다. 오히려 영광이지 않을까. 우스갯소리로 나중에 애낳고 서로 봐주면서 공연하자는 얘기도 한다. '키싱 유(Kissing You)'때처럼 막대사탕 소품을 들고 나올 수는 없겠지만, 그 나이에 맞는 음악을 하고 있지 않을까. 나이 들어 성숙해지는 모습을 쭉~보여드리고 싶다."(티파니) -크리스마스엔 뭐하고 지냈나."'시크릿가든'봤다. 우리 모두 '주원앓이''오스카앓이'중이다. 밤 9시 30분부터 모여 앉아 드라마를 기다린다. (윤)상현이 오빠한테 전화해서 '현빈씨 멋지다'는 얘기만 열심히 했더니 서운해하더라. 25일 방송 끝나고 나서 '오빠 오늘 오스카 진짜 멋졌다'고 전화했더니 '그래 오스카 응원도 해줘야 내가 힘이 나서 열심히 하지'라고 하더라. "(윤아) >>3편에서 계속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소녀시대 인터뷰 ①] 수영 “시원오빠와 열애설, 캡쳐도 했다니까요”▷[소녀시대 인터뷰 ②] 소녀들은 지금 ‘주원앓이’ 중▷[소녀시대 인터뷰 ③] 새해 소원요? ‘용·서 커플 실제 커플 됐으면…’▷[단독] 수영-시원, 대상 수상 직후 ‘깊은 포옹’ 2010.12.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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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발바닥은 굳은살 천국 ‘만신창이’

소녀시대에게 2010년은 스펙터클 그 자체였다. '소녀시대'란 팀명은 걸그룹의 고유명사를 넘어서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이들을 빼놓고 패션·문화의 유행을 말하는 건 입만 아픈 일이다. 인기가 국경을 넘은 지는 오래. 가장 먼저 공들인 해외 시장 일본에서 데뷔 한 달 반 만에 오리콘 차트를 '접수', 제 집 드나들 듯 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 막강 전력을 과시하며 '2010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스크 대상을 수상했고, 잇달아 열린 '멜론어워즈', 'KBS 가요대축제'에서도 최고상을 받았다. 데뷔 초 그들이 열심히 외친대로 '지금은 소녀시대'다. "어떤 해보다 기쁘고 행복했지만, 이제는 소녀시대란 이름에 정말 큰 책임과 부담이 느껴진다. 지금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더 잘해야할까란 고민이 더 커졌다." 훌쩍 성장한 소녀들과 행복했던 2010년을 돌아보며, 2011년 신묘년의 소망을 들었다. -골든디스크 대상 받은 후 뒷풀이는 했나. "바빠서 거창하게 하지는 못했다. 스태프들과 고깃집 가서 삼겹살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상을 받으니 정말 좋았지만, 부담감도 그만큼 커지더라. '왜 우리가 사랑 받는 걸까'란 생각을 많이 했다. 우리가 쌓아온 걸 유지하는 게 훨씬 힘들다는 걸 요즘 느낀다. 소녀시대니까 아무거나 할 수 없다는 생각도 들고. 이름에 걸맞는, 진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길 밖에 없겠더라. " (태연) -티파니는 다리부상으로 현장에 없었는데? 혼자 TV로 봤나."'대상 소녀시대'란 호명에 꽥꽥 소리지르면서 혼자 울었다. 시상식에 가기 전 멤버들에게 '좋은 상 못 받아 오면 알아서 해라'고 장난처럼 말했다. 상 못 받으면 멤버들 서운할까봐 맛난 거 사려고 밖으로 나가려던 참이었다. 대상 받자마자 '대박'이라고 멤버들에게 문자 보냈다. 소리지르다 보니 신기하더라. 내가 그 무대에 없고 집에서 앉아서 보고 있다는 사실이."(티파니)-정상에 올라서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 소녀시대는 어떤가."연습생 시절 생각 많이 난다. '다시 만난 세계' 데뷔 무대 앞두고 연습실에서 숙소로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연습실에 침낭 갖다 놓고 잠을 잤다. 그 설레임을 잊지 말아야겠지."(태연)-골든디스크 대상 받은 후 슈퍼주니어 시원이 울고 있는 수영을 안은 사진이 화제가 됐다. 멤버들 반응은 어땠나."다들 재밌어 했다. 수영이는 '시원 오빠와 열애설이 나다니 영광'이라며 포털사이트에 '시원 수영 열애설'이라는 검색어가 뜬 화면을 캡쳐해 찍어 놓기도 했다. 진짜가 아니라서 아쉽긴 했지만 멤버들이 장난스럽게 축하해줬다."(/효연)"골든디스크 이후에 '뮤직뱅크'대기실에서 시원 오빠 만나서 '고맙다'고 말했다. 내 털털한 성격 때문인지 어떤 남자 연예인과 있어도 절대 스캔들이 나지 않더라. 그것도 좀 슬픈 일 아닌가. 멋진 분과 열애설 나니 감사했다.하하."(수영)-2010년 소녀시대는 진짜 많은 걸 이뤘다. 소녀시대에겐 정말 화려한 한 해였는데, 멤버 개인에게는 어땠나. 즐겁고 보람된 일은 뭐였나."부모님 집 사드렸다. 전에 살던 곳보다 훨씬 좋은 인천 송도 신도시 아파트에 입주했다. 뿌듯하다."(효연)"오래 전부터 찜해뒀던 가방 하나 '질렀다'. 아주 고가의 제품은 아니지만 국내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는 제품이다. 인터넷으로 주문해뒀고 받아보지는 못했다. 설렌다. 올 한 해 열심히 일한 나에게 하는 선물이다."(수영)"푸켓에 화보집 촬영차 갔다가 휴가를 겸해 멤버, 스태프들과 놀다왔다. 밤에 우리끼리 수영도 하고 놀았다. 별 기대없이 갔는데 우리만의 오붓한 시간이 꿈같이 행복했다. 여러분은 '뭐 그렇게 사소한 걸?' 이라고 느끼시겠지만 우리같은 연예인에겐 그런 일상이 정말 큰 행복이다."(태연)"나도 그런 사소한 행복이 제일 기억에 남더라. 올 월드컵 때 멤버들끼리 붉은악마 티셔츠 입고 대표님 응원했다. 정말 신났다. "(써니)"학교에 다니면서 '학생'으로 살았던 시간이 행복했다. 비록 미팅·MT는 못갔지만 친구들과 식당에서 밥먹고, 캠퍼스 걷는 일이 그렇게 행복할 줄 몰랐다. 친구들 앞에서 연기수업 시간에 이상한 몸연기도 했다."(유리)"부모님 승용차 뽑아드렸다. 내가 80%, 동생 수정(f(x)크리스탈)이도 20% 보탰다. "(제시카)-그럼 2010년에 아쉬운이 남는 일, 내년에 꼭 하고 싶은 일? "친오빠가 현역으로 입대 했는데 한 번도 면회를 못갔다.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계속 비상 상황이라 휴가 나오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하더라. 오빠한테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해서 자꾸 마음에 걸린다. 사인 15장을 보내준 것이 고작이다. 빨리 상황이 호전돼 오빠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태연)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많이 못 보냈다. 입주한 아파트에서 가족들과 빈둥빈둥 거리며 여유를 즐기고 싶다."(효연) "복학을 하고 싶은데…. 내년에도 확신은 없다."(수영)"무조건 건강이 가장 큰 바람이다. 올해 깁스만 무려 3번을 했다. '드림팀'에 출연했다가 팔목을 다쳤고, 콘서트 준비 중 발목이 삐끗했다. 이번에는 무릎 십자후방인대가 끊어졌다. '훗'앨범 준비에 '올인'했는데, 쏟아낸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는 생각에 내 자신에게 실망이 컸다. 한편으론 무대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일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멤버들이 내가 좌절하고 있을 때 '오랜만에 무대에 서면 티파니 눈에서 열정이 쏟아져 나올거야'라며 토닥여줬다. 팬들도 소녀시대는 '무조건 9명'이여야 한다고 사랑을 퍼부어주셨다. 그 사랑에 눈물 났다. 아파서 쉬는 사이에 일본어 공부도 열심히 했다. 수영이한테 일어 못한다고 많이 혼났는데 요즘엔 칭찬 받는다."(티파니)-소녀시대란 이름에 책임감이 크다고 했는데, 늘 아름다워야 하는 소녀시대의 멤버로 사는 것은 어떤가. "진짜 큰 행복이지만, 사소한 괴로움도 있다. 손·발톱, 머리카락, 발 등이 쉴 새가 없어 불쌍할 지경이다. 늘 예쁘게 갈고 닦아야 하니 남아나질 않는다. 손톱은 반으로 갈라지고 머리카락도 탈색과 염색을 반복해서 푸석푸석하다. 게다가 하이힐을 신고 춤을 많이 추니 발도 정말 못 생겨졌다. 굳은 살이 정말 많이 박이고 발가락도 휘었다."(제시카)-2007년에 데뷔해 벌써 4년차다. 이제는 소녀가 아니라 '숙녀'시대가 더 어울리지 않나. 언제까지 소녀시대라는 타이틀이 쑥스럽지 않을까. "뭐가 쑥스럽나. 오히려 데뷔했을 때가 제일 부끄러웠다. 당시엔 외래어 이름이 유행이었는데 '소녀시대'란 이름이 촌스럽게 느껴졌다. 그런데 요즘엔 팬들이 '소녀시대'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으면 자부심이 생긴다. 이름 때문에 잘 풀린 것 같아서 우리 회사 직원들 천재라는 생각도 했다. 50대까지도 '소녀시대'란 이름은 전혀 쑥스럽지 않을 것 같다. 오히려 영광이지 않을까. 우스갯소리로 나중에 애낳고 서로 봐주면서 공연하자는 얘기도 한다. '키싱 유(Kissing You)'때처럼 막대사탕 소품을 들고 나올 수는 없겠지만, 그 나이에 맞는 음악을 하고 있지 않을까. 나이 들어 성숙해지는 모습을 쭉~보여드리고 싶다."(티파니) -크리스마스엔 뭐하고 지냈나."'시크릿가든'봤다. 우리 모두 '주원앓이''오스카앓이'중이다. 밤 9시 30분부터 모여 앉아 드라마를 기다린다. (윤)상현이 오빠한테 전화해서 '현빈씨 멋지다'는 얘기만 열심히 했더니 서운해하더라. 25일 방송 끝나고 나서 '오빠 오늘 오스카 진짜 멋졌다'고 전화했더니 '그래 오스카 응원도 해줘야 내가 힘이 나서 열심히 하지'라고 하더라. "(윤아) -멤버들이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말해달라. "수영이가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연애를 해봐야 표현력이 좋아지니까. 수영이의 안무와 노래에서 진한 '필'이 느껴졌으면 한다."(제시카)"써니가 자기 관리를 좀 했으면 좋겠다. 너무 털털해서 미용에 관심이 없다. 옷도 좀 신경써서 입고 관리도 좀 하고 루즈도 바르고 다녔으면."(수영)"티파니가 진짜 이제 좀 그만 다쳤으면 한다. 꼭 나랑 같이 있을 때나 내 눈 앞에서 넘어져서 다친다. 매번 너무 놀라고 안타깝다."(써니)"효연이가 내년에는 타고난 예능감을 발산하길 바란다. 진짜 웃긴 친구인데 방송에서 빛을 못보고 있다. 효연의 예능접수를 기대한다."(티파니)"제시카가 우리랑 좀 많이 놀았으면 좋겠다. 제시카가 발이 넓고 사교적이라 친구가 많다. 어떤 날은 제시카에게 '오랜만이다'라고 인사를 할 때도 있다. 하하. 내년엔 제시카를 많이 보고 싶다."(효연)"막내 서현이가 '우결'커플인 정용화씨와 실제로 사귀였으면 좋겠다. 너무 뜬금없는 얘긴가. 서현-용화 커플이 예쁘고 잘 어울린다. 서현이는 워낙 일에 철저한 아이라서 연애를 해도 소녀시대 활동에 별 문제가 없을거란 생각이 든다."(태연)"윤아가 내년에는 좀 더 나이에 맞는 여자가 됐으면 한다. 윤아가 점점 더 어려진다. 좀 더 여성스러운 윤아를 보고 싶다. "(유리)"우리 막내 서현이가 고집이 점점 세진다. 하하. 언니들 얘기 좀 잘 들어줬으면 좋겠다."(윤아)"우리 큰 언니 태연 언니가 건강했으면 한다. 리더라서 우리 챙기느라 힘들어한다.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다."(서현)-마지막으로 소녀시대의 내년 소망은 뭔가."월드투어다. 유럽권에도 팬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아시아·미주 공연은 했으니 진짜 월드투어를 해보고 싶다. 신기하게 해마다 이런 인터뷰를 할 때마다 소원을 말했는데 다 이뤄졌다. 데뷔 초에는 '지금은 소녀시대'라고 했고 작년에는 '단독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하나하나 이뤘다. 너무 이른 꿈이 아닌가란 생각도 들지만, 꿈은 커야 멋진거 아니겠나."(유리)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0.12.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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