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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 탈세 의혹, 팬들이 직접 고발했다…무슨 일

가수 양준일을 둘러싸고 부실한 포토북과 고가의 팬미팅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탈세 의혹까지 제기됐다. 22일 양준일 팬카페에 따르면 전국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민원포털인 ‘국민신문고’에는 양준일의 포토북과 관련한 팬들의 민원이 정식 접수됐다. 일부 팬들은 해당 민원을 통해 양준일 포토북이 8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내용이 부실하고 일부 표절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차명계좌 입금을 통한 탈세 의혹, 재고 돌려막기, 환불불가 방침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양준일 포토북에는 출처 및 인용 표시 없이 다른 지적저작물이나 명언 등을 짜깁기한 내용이 담겼다는 게 문제를 제기한 팬들의 지적이다. 포토북에 실린 사진들 역시 기존의 공연 및 뮤직비디오 사진을 대부분 재활용한 것들이라고 한다. 포토북의 배송이 원활하지 않았을뿐더러, 환불도 어려웠다고 한다. 고가 포토북의 내용이 부실해 일부 팬들은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양준일은 지난 17일 고가 팬미팅 논란에도 휩싸였다. 양준일은 오는 2022년 1월 8일 경기도 안양아트센터에서 팬미팅 ‘리부트(Reboot)’를 개최할 예정인데, 해당 팬미팅의 티켓 가격은 VIP석 16만원, 일반석은 13만원으로 책정됐다. 일부 팬들은 콘서트가 아니라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인 팬미팅 형식의 100분 짜리 공연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비판했다. 대부분 팬미팅의 경우 좌석당 5~7만원대 가격이다. 양준일은 2019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시대를 앞서간 가수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유튜브에서 ‘탑골가요’가 인기를 끌면서 ‘탑골GD’라는 애칭도 얻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1.12.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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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과 절친한 '스타 강사' 임성환, 14일 KBS아레나서 '행복한SHOW' 개최!

임영웅 장민호 등 트로트 스타들의 '노래 선생님'으로 유명한 임성환이 오는 14일부터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KBS아레나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토크&뮤직 임성환의 행복한SHOW’ 공연을 개최한다. 임성환은 KBS부산총국의 노래교실을 전국 최대 규모로 만들어 낸 트로트계의 스타 강사이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이 자신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감사 영상을 남길 정도로 ‘스타들의 스타’인 임성환 강사는 임영웅뿐 아니라 장민호, 영탁 등과도 오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토크&뮤직 임성환의 행복한SHOW’는 매주 다른 특급 게스트들과 함께 토크쇼와 라이브 무대를 단돈 만 원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최근 코로나 블루로 인해 무료해져 가는 일상에 활기를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도 부모님을 위한 티켓팅에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성환의 ‘KBS부산총국 노래교실’은 인터파크 티켓 판매에서 2018년 12월 20일 일간 예매랭킹 1위를 기록하며 5분 만에 2,500석이 전석 매진되어 인기 아이돌 가수 뺨치는 티케팅 대란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판매 했을 때는 조금이라도 가까운 자리를 선점하고자 어르신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곤 했다. 한편 KBS아레나는 서울의 경우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적용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9월 14일, 9월 28일, 10월 5일 공연은 비대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준비 중이다. 모두에게 무료로 오픈되는 9월 14 화요일 오후 2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는 한강, 김경민, 이대원, 하동근 등 호화 라인업이 준비되었다. 한강은 KBS2 ‘트롯전국체전’의 TOP 8 출신이며, 김경민과 이대원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거쳐 ‘미스터T’로도 활동한 대세 스타다. 하동근 역시 ‘미스터트롯’을 거쳐 ‘아침마당’ '가요무대' 등을 통해 자리잡은 ‘트로트 유망주’다. KBS아레나는 세계 최고 음향 장비로 평가 받는 클레어브라더스의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3,000석 규모의 넓은 객석과 무대를 갖추고 있어 이러한 공연에 최적화된 장소이다. 2021년 6월 19일 토요일에는 90년대 스타로 최근 ‘탑골GD’로 다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양준일, 김원준 콘서트 를 개최하여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공연을 즐기는 것이 뉴노멀이 된 시대에 KBS아레나는 문화 공연의 현장감이 줄 수 있는 가치를 수차례의 사고 없는 진행으로 대중들에게 안전함 속에서 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KBS비즈니스 2021.09.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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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전' 백지영, 이무진과 '사랑 안해' 무대로 감동 선사

데뷔 21년 차 가수 백지영이 유명가(家)에 '탑골 가요'와 '댄스' 붐을 불어넣었다. 18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 시청률은 3.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 지난 방송 대비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백지영이 등장해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 '싱어게인' 댄싱 머신 37호 태호에게 퍼포먼스를 전수하며 댄스실력 뿐만 아니라 소탈한 성격으로 유명가를 유쾌하게 물들였다. 톱3와 태호를 안무 연습실로 초대한 백지영은 이들과의 특별한 첫 만남을 가진 뒤 라이브로 'Dash' 무대를 펼쳤다. 시작부터 분위기를 압도했다. 무대를 끝낸 백지영은 "홍일 씨와 동갑이라서 호칭 정리부터 하려고 한다"라며 정홍일에게 친구 사이를 제안, 친근함을 보였다. 정홍일은 수줍게 "그래 지영아"라고 화답했다. 백지영은 발라드 가수에게도 퍼포먼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톱3와 태호에게 가수 택연과 함께 했던 '내 귀에 캔디' 안무를 가르쳐주겠다고 나섰다. 고군분투하며 안무 습득에 나선 가운데 태호가 '퍼포먼스 킹'의 자리를 지켜냈다. 백지영은 태호의 활약에 "오늘 탤런트에 제일 놀란 멤버"라고 칭찬했다. 과거 명곡을 소환하며 탑골 가요를 조명했다. 백지영은 1999년 발표된 '부담'을 원키로 소화했다. 태호는 god의 'Friday Night'를 새로운 버전으로 개사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탑골 가요를 잘 모르는 막둥이 이무진은 즉석에서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에 도전, 백지영의 마음을 울렸다. 진정한 탑골 가요 세대 이승윤은 이정현의 대표곡 '와'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발산했다. 다시 유명가로 돌아온 백지영과 톱3, 태호는 잔잔하게 음악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백지영은 절대음감 소유자였다. 옛날 휴대전화 전자음도 파악, 남자친구의 비밀번호를 알아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현장에서 진행된 절대음감 테스트에 통과했다. 또 '인생곡 코너'에서 6주 연속 1위에 성공한 '총 맞은 것처럼' 에피소드를 전했다. 백지영은 방시혁 작사·작곡인 '총 맞은 것처럼'의 제목에 "총보다 좀 맞은 것처럼으로 하자고 했다. 그 정도로 힘들었던 노래"라고 회상했다. 그러자 정홍일은 자신도 처음 노래가 나왔을 때 정말 센세이션 했다고 전하며 자신만의 느낌으로 '총 맞은 것처럼'을 해석했다. 한껏 올라간 분위기를 몰아 태호는 직접 편곡한 'Dash'로 여심을 저격했다. 백지영은 태호를 자신의 전국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하는 깜짝 선물을 안겨줬다. 백지영은 규현과 '그 다음 날(We'll Find The Day)'로 짙은 감성을 선사, 이승윤은 백지영의 레전드곡 '내 귀에 캔디'로 댄스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백지영은 마지막 인생곡 '사랑 안해'에 대해 "댄스를 주로 하다가 공백 이후 선보였던 발라드다. 정말 사랑한 마음으로 불러서 첫 아이 같은 곡이다. 당시 어떤 이슈 때문에 방송을 쉬었던 때라 지상파 방송 출연이 어려워서 지역 방송 위주로 돌다가, 갑자기 두 달 만에 역주행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톱3, 태호와 뜻깊은 시간을 보낸 백지영은 이날의 주인공으로 이무진을 꼽아 함께 감동 의 무대를 꾸몄다. 무엇보다 그녀는 솔직하고 쿨한 화법으로 톱3, 태호를 들었다 놨다 하면서도 고민상담을 해주거나 각자 가지고 있는 매력을 극찬, 친누나 같은 따뜻한 매력을 발산했다. 댄스 가수로 데뷔해 라틴 붐을 이끈 정상급 댄싱 디바에서 발라드 가수로 변신해 레전드가 된 백지영의 진가를 입증하기 충분한 시간이었다. 갓 유명가수가 된 '싱어게인'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 유명가수의 만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유명가수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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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승기 고음 폭발 무대→세기말 추억 완벽 소환 with 이정현

사부 이정현과 함께한 SBS '집사부일체'가 탑골 콘서트 'BACT TO 1999쇼'로 '세기말 감성'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지난 19일(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4.9%(이하 수도권 2부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3.1%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까지 올랐다. 이날 이정현은 멤버들에게 대한민국 가요계의 르네상스 시기라고 할 수 있는 1999년도의 히트곡들로 콘서트를 꾸미자고 제안했다. 1999년은 그의 히트곡인 '와'와 '바꿔'가 발표된 해이기도. 이정현은 "이미 무대를 같이할 분을 정해놨다. 이분이랑 하면 1등할 것 같다"며 김동현을 선택했다. 이에 이정현과 김동현, 이승기와 신성록, 양세형과 차은우가 한팀이 되어 스케치북에 직접 다음날 있을 무대를 구상했다. 다음날, 실제 'SBS 인기가요' 세트장에는 탑골 콘서트 'BACT TO 1999쇼' 무대가 꾸며졌고, 멤버들은 "우리 여기서 공연한다고?", "스케일이 너무 크다"라며 놀라워했다. 먼저 이정현은 "엔딩 싸움이 치열했다"라며 엔딩 무대에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세 팀은 '1초 듣고 99년도 노래 맞히기'로 무대 순서를 정하기로 했다. H.O.T.부터 백지영, god, 젝스키스 등의 탑골가수들의 명곡이 흘러나왔고, 마지막 5점이 걸린 문제를 이정현 팀이 맞히며 엔딩 무대를 차지하게 됐다. 먼저 '큰놈과 작은놈'으로 변신한 양세형, 차은우는 클론의 '초련'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은 야광봉 돌리기 댄스 등 완벽한 퍼포먼스로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열었다. 그런가 하면 암전된 무대에서 '치트키' 구준엽이 원조 야광봉 댄스를 선보이며 등장해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대가 끝난 후 구준엽은 이정현에게 "진짜 팬이었다. 부채에 이어 날개를 달고 나왔을 때 '졌다'고 생각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구준엽은 "오랜만에 옛날 옷 입고 옛날 생각 하면서 춤추니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허리케인 나초' 이승기와 신성록의 무대였다. 두 사람은 마치 한 편의 뮤지컬처럼 스토리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먼저 신성록이 YB의 '너를 보내고'로 몰입감을 더했다. 다음으로 이승기는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열창했다. 이승기는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에 계속해 터지는 고음으로 모두를 열광케 했다. 이승기가 진한 록의 여운을 남긴 이 무대의 클립 영상은 단 몇 시간 만에 조회수 30만 뷰를 넘기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다음은 '테크노 여전사' 이정현의 무대였다. 이정현은 여전히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바꿔' 무대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진짜 카리스마 있다" "그대로다. 안 바뀌었다"며 연신 감탄했다. 마지막 무대는 이정현과 김동현이 함께 꾸민 '줄래' 무대. 2020년 버전으로 재탄생한 '줄래' 무대는 소품부터 의상까지 디테일을 살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정현과 김동현은 세밀한 표현력으로 마치 실제 인형들의 군무처럼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혀니혀니' 이정현과 김동현이 인형으로 변신해 찰떡 호흡을 뽐낸 '줄래' 무대는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며 이날 분당 시청률 6.3%(수도권 기준)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모든 무대가 끝난 뒤 이정현은 "옛날 생각나서 너무 울컥하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성록은 "어제 사부님 오신다는 거 알았을 때 '예술가적 영감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1박 2일 함께해보니까 연기자 후배로서 배울 점이 너무 많고 준비하는 디테일 자체가 지금의 이정현을 있게 한 것 같다"며 감탄했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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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불변의 바비인형 비주얼 "너무 즐거웠던 '집사부일체'"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집사부일체' 소감을 전했다. 이정현은 20일 자신의 SNS에 "너무나 즐거웠던 집사부일체. 멤버님들 모두 정말 고생 많았어요"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현은 '줄래' 속 바비인형으로 변신한 모습.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훈훈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이정현은 지난 2000년 발표한 '줄래'를 통해 깜찍한 마론인형으로 변신, 파워풀한 여전사 콘셉트에 이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탑골 콘서트 'BACK TO 1999쇼'에 출연해 '바꿔', '줄래' 무대로 추억을 소환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역시 최고다", "완전 감동이었어요", "보는 내내 행복"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반도'에 출연했다. 오는 9월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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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과 '집사부일체' 멤버들, '탑골 콘서트' 펼쳐

이정현과 이승기·신성록·양세형·차은우·김동현이 뉴트로 감성을 담은 '탑골 콘서트'를 펼친다. 19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펼쳐지는 탑골 콘서트 '쇼 1999' 뜨거웠던 현장이 공개된다. 이정현과 멤버들은 세 팀으로 나뉘어 1999년도의 최고 히트곡들을 공연했다. 세대 차이로 곡 선정부터 난항을 겪었던 양세형·차은우 팀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클론의 '초련'에 도전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는 현실 고증 소품들과 의문의 치트키 게스트가 등장해 세기말 무대를 완벽 재현했다. 폭발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무대 완성도를 200% 높여준 게스트는 과연 누구일지 관심을 모은다. 가수와 뮤지컬 배우의 만남이 성사된 이승기·신성록 팀은 록으로 대동단결, 감미로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록 발라드 무대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YB의 '너를 보내고'를 100% 라이브로 열창하며 폭풍 가창력을 뽐내 우레와 같은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사부와 멤버들은 "소름 끼친다" "가수는 가수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의 히트곡인 '바꿔'를 선곡한 이정현은 여전한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테크노 여전사'로서 위엄을 자랑했다. 이어 여전사에서 인형으로 깜짝 변신해 김동현과 ‘줄래'를 선보였다. 이정현과 함께 인형으로 변신한 김동현은 예상치 못한 댄스 실력까지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방송은 19일 오후 6시 2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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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녹색지대 권선국, 김희철 향한 당부 '아재美 뿜뿜'

녹색지대 권선국이 농익은 입담을 과시한다. 오늘(26일) 오후 11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4회에는 '사랑과 미련 사이 애절~절~ 힛-트쏭10'을 주제로 이별 후 감성을 폭발시킬 탑골 명곡들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왁스, 김범수, 브라운아이즈 등 얼굴 없는 가수들이 유행하는 시기에 발표돼 많은 여성들의 노래방 18번이 된 배우 겸 가수의 눈물샘 자극 애절 힛트쏭이 등장한다. 국민 가수 신승훈이 데뷔 전 코러스에 참여한 원조 한류가수의 탑골 히트곡도 소환된다. 여기에 등장과 함께 MC 김민아와 제작진까지 모두 눈물을 흘리게 만든 이소라의 역대급 힛트쏭이 소개된다. 그런가 하면,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라 불리는 가수의 신나는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의 독특한 이별쏭도 언급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두 MC의 완전히 극과 극인 취향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생각들도 공개돼 코너 속에 또 다른 재미를 준다. 14회 게스트는 90년대 감성 듀오 녹색지대 멤버 권선국. 그는 '이십세기 힛-트쏭'에 남다른 애정을 숨기지 않아 MC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또 갑자기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하는 '갑분 콘서트' 분위기로 방송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권선국은 녹색지대로 활동할 당시 길보드 차트와 관련된 재밌는 에피소드와 사연을 전한다. 더불어 평소 MC 김희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아재미를 뽐낸 유쾌한 입담으로 새로운 재미와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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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세상 텐션" 김희철X김민아, '이십세기 힛-트쏭' KBS 2TV도 방송

김희철, 김민아가 진행하는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이십세기 힛-트쏭'이 KBS로 방송 영역을 확장한다. KBS N에 따르면 '이십세기 힛-트쏭'이 KBS의 편성 수시 조정에 맞춰 오늘(9일) 오후 8시 55분에 KBS 2TV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대한민국 음악 콘텐츠를 기반으로 올드 케이팝과 추억의 명곡들을 재조명하고 재해석해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감성의 갈증을 해소하는 예능 프로그램. 1981년부터 1998년까지 방송된 '가요톱10'부터 현재 방송 중인 '뮤직뱅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가요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다. KBS가 보유한 국내 최대의 방송 자료들과 '무엇이든 물어보살', '연애의 참견',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 화제성 높은 프로그램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KBS N의 제작 역량이 만났다는 기대 속 지난 3월 27일 KBS Joy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여기에 노래의 첫 소절만 듣고도 제목과 가수, 안무, 발매 연도까지 정확하게 맞히는 능력으로 유명한 '인간 주크박스' 김희철과 특유의 선 없는 드립과 밝은 매력으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예능인으로 성장한 '민아치' 김민아가 만나 상상 이상의 '4차원 찰떡 진행'을 펼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평소 음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두 예능 대세가 만나 최고의 예능감과 드립력을 발산하면서도 김희철은 탑골 가요에 향수를 지닌 기성세대들과의 공감을, 김민아는 8~90년대 음악이 다소 생소한 1020 세대들의 마음을 대신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개그콘서트', '살림하는 남자들2', '개는 훌륭하다' 등 KBS 2TV의 편성 조정에 따라 지상파로 영역을 확장한 '이십세기 힛-트쏭'이 뉴트로와 음악이라는 탑골 트렌드, 김희철과 김민아의 활약에 힘입어 안방극장에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KBS Joy, 목요일 오후 8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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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젝스키스, YG 새해 첫 주자…맏형 자존심 지킬 전방위 활동

그룹 젝스키스(SECHSKIES)가 경자년 YG의 포문을 연다. 맏형 그룹으로 지난해 침체됐던 회사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젝스키스는 28일 미니앨범 'ALL FOR YOU'(올 포 유)를 발매했다. 데뷔 23년만에 내는 첫 미니앨범 구성으로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1990년대 알앤비 장르부터 댄스와 '로드 파이터'를 떠올리게 하는 마이애미 베이스까지 다채로운 멜로디로 대중을 만족시킨다. 리더 은지원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것이 힘들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면서 각자의 색깔을 찾았다. 이재진이 파워풀한 노래에 잘 어울린다는 걸 알았고, 감수성이 필요한 노래엔 장수원이 표현을 잘 해준다. 랩이나 뭔가 리드미컬한 부분은 나와 김재덕이 해줄 수 있다. 이런 각자의 매력을 부각한 곡을 앨범을 통해 배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개했다. 이번 젝스키스 컴백은 4인조 재편 후 처음 내는 신보이자, 2년 4개월만의 컴백으로 주목받는다. 사건사고로 시끄러웠던 YG에 활기를 가져오는 분위기다. 2016년 재결합 하고 낸 음원이 중국차트에서 1위를 했던 전력이 있기에, 한한령이 풀리는 시점에 맞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용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 2016년 9월 엑소 공연을 마지막으로 K팝 콘서트는 거의 전무한 상태였는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팬미팅, TV 출연이 급증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며 "한한령 해제 선봉에 엔터가 서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 들어 22일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 종목에 올랐다. 기대감 속에 컴백한 장수원은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라 오래 준비했다. 전날도 새벽까지 연습하느라 3시간 밖에 못 잤다.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는지 몰랐다. '올 포 유'를 어떻게 들어주실까 반응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그때와 같은 감성이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은지원은 멤버 축소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을 갖고 제역할을 해준 멤버들에 감사함을 표했다. "할 수 있는 역량을 다 했다. 래퍼였던 이재진은 보컬로 파트를 바꿔야 할 정도다. 여섯이서 넷이 됐는데 그만큼 우리끼리 똘똘 뭉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서로 진지한 이야기도 많아졌고 우리가 해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나이도 한 살 더 먹었으니 뭔가 깊이 있는 말들을 많이 나눴다. 멤버들에 정말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팀 인원은 둘이나 줄었지만 젝스키스의 정체성은 그대로 가져간다. 장수원은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끼리 친하게 지내는 건 같다. 장난도 치고 티격태격하지만 어떤 녹음할 때의 돈독함이나 케미는 좋은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은지원은 "데뷔 때부터 지금의 젝스키스를 정의하는 단어는 '가수'이면서, 숙제는 '대중'이다. 대중가수로서 반응을 무시할 수 없다. 1990년대엔 신비주의가 추세였다. 그런데 우리는 추세를 따르지 않고 모든 예능에 다 나가서 이름을 알렸다. '대중을 어떻게 만족시킬까' 하는 고민들이 우리를 성장하게 한다. 어느 한 쪽으로 색깔을 뚜렷하게 갖고 가기 보다는 대중의 취향에 따르는 편인 것 같다. 넷이서도 마찬가지다"면서 "그것이 단점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대중을 어떻게 만족시킬까에 대한 고민은 모든 아티스트가 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신보 포인트에 대해 은지원은 "앨범을 낼 때마다 큰 숙제다. 23년차의 옛스런 느낌을 버리고 어떻게 새롭게 다가갈지 고민한다. 그렇게 하면서 특별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땐 앨범을 못 낼 것 같다는 심정으로 작업했다"면서 "스스로 내린 해답은 바꾸고 추세에 따르다보면 우리나라에 남는 음악장르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다. 우리만의 컬러를 버릴 필요가 있나 싶다. 어떤 트렌디한 음악을 갖다 줘도 젝스키스가 부르면 젝스키스가 된다. 그것이 우리 색깔이다. 녹음을 해보니 새로운 걸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대중가요를 하는 젝스키스로 이어갔으면 한다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젝스키스는 앨범 발매와 함께 자체 리얼리티, 팝업 카페,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유튜브 컨텐트 예능도 나가고 네이버 나우, 브이라이브 등 온라인 활동도 확대했다. 멤버들은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 컨텐트를 시도했다. 나름 재미있는 촬영들을 많이 해서 그런 것으로 젊은 세대들과 소통을 좀 해보려 한다. 음악적으로 젊은 친구들 취향을 잡기엔 한계가 있어 여러 활동들을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탑골가요'(옛날 음악방송 스트리밍)에 대한 호응도 젝스키스에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재덕은 "우리도 본 적이 있다. 재미 있고 보면서도 신기하고 새로웠다"고 말했고, 은지원은 "이런 걸 했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이렇게 했는지 싶을 때도 있다. 요즘 것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다. 유행이 돌고 도는 것을 보면 아날로그 감성은 영원할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멤버들은 "재결합하고 낸 '세단어'처럼 노래가 여전히 좋다는 반응이 나오면 좋겠다"며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젝스키스 되겠다. 넷이 새출발 하는 만큼 똘똘 뭉쳐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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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25주년 전국투어 서울서 피날레…오늘(11일) 티켓오픈

가수 김건모가 50개 도시 20만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25주년 전국투어의 마지막 공연지인 서울을 찾는다.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 서울 FINALE’가 2월 29일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공연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 측은 “2016년 연말 5개 도시 전국투어로 시작해 어느덧 2020년 50번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오래하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20만 팬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화려해진 스케일의 무대를 제작 중에 있다”고 전했다. 김건모에 대한 인기는 최근 유튜브를 뜨겁게 달군 ‘온라인 탑골공원’의 몫도 컸다. 1990~2000년대 음악방송을 24시간 스트리밍하는 유튜브 채널들의 인기가 급상승했고 김건모 유튜브 음원영상 또한 상위 TOP3 영상 조회수가 평균 1,300만뷰에 달한다. 이에 기존 30~50대뿐 아니라 10~20대까지 새로운 팬층으로 유입되며, 실제 이들의 콘서트 예매율이 30%대까지 진입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 서울 FINALE’의 티켓은 11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 티켓오픈 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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