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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에스파 ‘MMA 2024’ 대상 3관왕 → (여자)아이들 재계약 깜짝 발표 [종합]

그룹 에스파가 대상을 포함해 7관왕을 달성했다.에스파는 지난달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드 2024(MMA 2024)에서 대상 4개 부문 중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베스트 송’(슈퍼노바), ‘올해의 앨범’(아마겟돈) 등 3개 부문 수상을 차지했다.히트곡 ‘슈퍼노바’로 멜론 주간 차트 1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운 에스파는 2024년이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에스파는 “너무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저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저희 팬들과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신 대중 덕분”이라며 “앞으로 3년, 5년, 10년까지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이 외에도 에스파는 ‘톱 10’, ‘밀리언스 톱 10’, ‘베스트 그룹 여자’,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까지 총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나머지 주요 상인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레코드’는 정규 2집 ‘2’로 큰 사랑을 받은 그룹 (여자)아이들이 받았다. (여자)아이들은 “늘 어떤 노래를 하면 대상을 받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올 한 해 (여자)아이들을 사랑해 주시고, (여자) 아이들의 음악을 즐겨주신 모든 분께 이 영광을 돌린다”며 “내년에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리더 전소연은 수상소감 도중 완전체 재계약 소식을 깜짝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전소연은 “오늘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다섯 멤버가 함께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며 “내년, 내후년, 평생 동안 저희 다섯명이서 함께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이와 함께 (여자)아이들은 ‘톱 10’에 선정됐고, 멤버 소연이 송라이터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그룹 라이즈는 ‘톱 10’과 ‘밀리언스 톱 10’, ‘베스트 그룹 남자’ 부문과 함께 특별상인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와 인기상인 ‘카카오뱅크 모드의 스타상’까지 거머쥐며 5관왕을 차지했다.‘올해의 신인’은 ‘첫 만남’ 신드롬을 일으킨 보이그룹 투어스와 ‘마그네틱’으로 사랑받은 걸 그룹 아일릿에게 돌아갔다. 투어스는 “값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좋은 상을 받은 만큼 그에 걸맞은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날 시상식에 불참한 아일릿은 영상을 통해 “평생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게 바로 신인상”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저희 노래를 사랑해 주신 분들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격했다.한편 MMA는 멜론의 객관적 데이터와 이용자들의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아티스트의 1년간 성과를 널리 기리고 알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에스타, (여자)아이들, 아이브,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트리플에스, QWER, 비비, 이영지, 팝스타 크리스토퍼, 일본 가수 요아소비 등이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이하 MMA 2024 수상자 명단▲올해의 아티스트=에스파 ▲올해의 베스트송=에스파 ‘슈퍼노바’ ▲올해의 레코드=(여자)아이들 ▲올해의 앨범=에스파▲TOP10=(여자)아이들, 라이즈, 에스파, 플레이브, 투어스, 아이유, 세븐틴, 정국, 데이식스, 뉴진스 ▲밀리언스 TOP10=아이브, 에스파, 라이즈, 플레이브, 아이유, 임영웅, 정국, 태연, 데이식스, 뉴진스 ▲올해의 신인=투어스, 아일릿 ▲올해의 스테이지=아이유 ▲올해의 뮤직비디오=아이브 ‘해야’ ▲올해의 핫트렌드=QWER ▲베스트 그룹=라이즈, 에스파 ▲베스트 솔로=정국, 아이유 ▲베스트 퍼포먼스=보이넥스트도어, 에스파 ▲베스트 팝 아티스트=벤슨 분 ▲베스트 프로듀서=스타쉽 서현주 부사장 ▲베스트 OST=이클립스 ‘소나기’ ▲베스트 뮤직 스타일=이영지, 비비 ▲송라이터=(여자)아이들 소연 ▲J팝 페이보릿 아티스트=요아소비 ▲글로벌 아티스트=에이티즈, 아이브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라이즈 ▲원더케이 글로벌 아이콘=트리플에스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라이즈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1 07:25
프로야구

924개에서 1438개 급등한 홈런과 그 복잡한 배경 [IS 포커스]

KBO리그 홈런이 큰 폭으로 늘어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올 시즌 KBO리그 정규시즌에선 총 1438개의 홈런이 터졌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6%(514개)가 증가한 것으로 2018시즌(1756홈런) 이후 가장 많았다. KBO리그 홈런은 2020시즌(1363개)을 기점으로 3년 연속 하락했다. 지난 시즌에는 10구단 체제 이후 가장 적은 924개에 불과했는데 1년 만에 홈런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셈이다.2023시즌 팀 홈런이 88개(8위)였던 삼성 라이온즈는 185개의 홈런을 쏟아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2년 연속 팀 홈런 최하위에 머문 키움 히어로즈는 4년 만에 세 자릿수 팀 홈런(104개)을 회복했다.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도 연일 홈런포(101개→163개)를 가동하는 등 10개 구단 모두 '장타쇼'를 펼쳤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홈런이 증가한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질 수밖에 없다. A 구단 단장은 "가장 큰 이유는 공인구(경기사용구) 아닐까 한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공인구 검사 결과를 두 차례 발표했다. 3월 첫 발표에선 평균 반발계수가 합격기준(0.4034~0.4234)의 최대치에 근접한 0.4208로 측정됐다. 반발계수가 0.4200을 넘은 건 2019년 이후 5년 만이었다. 보통 반발계수가 0.001 높으면 타구 비거리가 약 20㎝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4월 두 번째 발표에선 평균 반발계수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0.4149였다. 이후 추가 발표 없이 시즌을 마무리했는데 현장에서 끊임없이 공인구가 장타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실행위원회(단장 회의)에서 관련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KBO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KBO 관계자는 "검사마다 반발계수는 0.4100 전후로 측정된다"라고 말했다. KBO는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5월 이후에도 공인구 검사를 비공식적으로 진행, 품질을 꾸준히 추적했다. B 구단 단장은 "검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표본 간의 편차가 생각보다 큰 건 아닐까 한다"라며 "무작위로 뽑아 공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안 뽑힌 공의 반발 계수가 높을 수 있다. 장타가 약한 타자(롯데 자이언츠 황성빈)가 하루에 홈런을 2개 치는 등 결과는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KBO는 공인구 제작 업체의 표본 3타를 무작위로 수거한 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한국스포츠개발원 스포츠용품 시험소에 의뢰, 반발계수와 둘레·무게 등을 측정하고 있다.C 구단 관계자는 "투수와 타자의 수준 차이가 점점 벌어지는 것도 느껴진다"며 "타자는 근력을 강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장타력을 키울 수 있지만 투수는 기량을 향상할 방법이 제한적이다. 구속을 늘리는 게 최선이지만 구속 하나로 타자를 막는 것도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D 구단 단장은 "타자에겐 타율도 중요하지만, 장타에 맞는 스윙을 강조하기도 한다. 안타 2개를 치느니 장타로 한 점을 내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해 이 방향으로 선수를 지도한다"라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1.21 10:53
뮤직

SM, 내년 1분기 여자 신인 그룹 론칭... 에스파 이후 5년 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 장철혁·탁영준)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422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73.6% 감소했으며, 매출의 경우 음반 판매량 감소 및 주요 계열사 매출 하락 영향을, 영업이익은 계열사 매출 감소 및 SM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 방송 프로그램 제작 비용 발생으로 줄었다.별도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액 1,721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43.6% 감소했다. 전년 높은 신보 음반 판매 기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음반/음원 매출이 감소하였으나, 공연 확대 및 공연 사업 내재화를 통해 콘서트 매출 증가와 콘서트 연계 MD(기획상품) 확대로 MD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당기순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8% 감소했다.SM은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소속 아티스트 라인업의 활발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내년 1분기에는 에스파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여자 신인 그룹이 데뷔를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는 SM 3.0의 IP확장 로드맵에 기반하여 라이즈, 엔시티 위시를 비롯, 글로벌 IP 확장 프로젝트인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 첫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성공적인 런칭을 이어갈 새로운 IP를 선보이는 것으로, 내년 1분기 싱글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에스파는 콘서트에서 선보인 멤버별 솔로곡 싱글 공개에 이어 10월 21일 발매한 미니 앨범 ‘위플래시’도 큰 사랑을 받아, 올해 ‘슈퍼노바’를 필두로 한 릴레이 히트로 독보적인 1위 행진을 지속하고 있으며, 11월에는 4일 발매된 샤이니 민호의 첫 정규 앨범은 물론 엔시티 드림의 정규 4집 앨범이 발매되어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만난다.또한 동방신기 일본 정규 앨범 발매 및 일본 데뷔 20주년 콘서트 투어에 이어, 엔시티 위시의 일본 정규앨범, 엔시티 유타의 일본 미니 앨범도 선보이며, 레드벨벳 아이린의 첫 솔로 데뷔 앨범과 태연, 웨이션브이의 미니 앨범, 나이비스 싱글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SM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1분기에는 SM 아티스트들의 합동 공연인 SMTOWN LIVE 콘서트와 SMTOWN 앨범을 비롯한 다양한 3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엔시티 마크의 첫 번째 정규 앨범과 오랜만에 컴백하는 엑소 카이의 미니 앨범, 레드벨벳 슬기와 엔시티 위시, 엔시티 텐의 미니 앨범 등도 예고되었다.장철혁 공동대표는 “SM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기존 아티스트팀들 뿐만 아니라 전년부터 지속된 신인 아티스트 데뷔를 통해 K-팝 전세대에 걸친 아티스트 IP를 갖춰 나가고 있으며, 내년 신인 걸그룹 데뷔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을 한층 견고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SM을 사랑해주신 많은 팬분들을 위해 공연, 앨범, MD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5 16:14
프로야구

"똑같은데요?" 이것이 영웅의 기개, '1차전 분수령' 김영웅에게 중압감은 없다 [KS1 인터뷰]

"똑같은데요? 잘해봐야죠."6회 초 무사 1, 2루. 타석엔 김영웅이 들어선다. 하지만 경기 중반이 아니다. 21일 한국시리즈(KS) 1차전이 비로 중단, 23일 오후로 연기가 되는 바람에 김영웅의 타석이 '첫 타석'이 된다. 1차전 분수령이 될 첫 이닝, 뒤이어 펼쳐질 2차전까지 분위기가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김영웅의 어깨가 무겁다. 박진만 감독은 1차전 6회 득점 기회를 최대 분수령이 될 거라고 봤다. 23일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를 앞두고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6회가 중요할 것 같다. 6회 찬스에서 추가 득점을 내느냐에 따라 이후 불펜진 활용에 대해 변화가 있을 것 같다. 2차전 선발도 마찬가지다"라고 강조했다. 1차전 중단 후 이틀 동안 고민이 많았을 터. 하지만 오히려 김영웅은 태연했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에 대해 "생각보다 여유가 있더라. 본인이 먼저 그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저런 말을 먼저 할 정도면 여유가 있는 거 아니겠나. 어린 선수답지 않게 가을야구 여유가 생긴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경기 전 만난 김영웅의 표정도 밝았다. 첫 스타트를 끊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느냐는 기자에 질문에 "정규시즌이랑 똑같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정규시즌과) 똑같이 잘해봐야죠"라며 힘줘 말하며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달려갔다. 삼성은 김영웅의 방망이에 기대를 걸어본다. 김영웅은 지난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 연거푸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타율도 4경기 0.308로 좋았다. 21일 KS 1차전 첫 두 타석에선 삼진 2개로 물러났으나, 이번엔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광주=윤승재 기자 2024.10.23 14:47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첫방 D-1 박하나X박상남, 신입사원‧계약직으로…흥미진진

‘결혼하자 맹꽁아!’의 박하나와 박상남, 김사권, 이연두가 제이스패션에서 따로 또 같이 활약한다.오는 7일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드라마다.이와 관련 6일 공개된 스틸에는 박하나(맹공희 역)와 박상남(구단수 역), 김사권(서민기 역), 이연두(강지나 역) 사이에 냉랭한 기운이 맴돌아 긴장감을 더한다. 박하나는 조금은 긴장된 모습으로 김사권 옆에 있고, 제이스그룹의 후계자 박상남은 태연하게 휴대폰을 만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반면 테이블 건너편에 앉은 이연두는 잔뜩 날이 선 표정으로 김사권을 바라보고 있어 네 사람 사이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해진다.극 중 박하나는 제이스패션의 계약직 디자이너 ‘맹공희’ 역을 맡았다. 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입사한 그녀는 정규직에 오르기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다.박상남이 연기하는 ‘구단수’는 제이스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지만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되면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철부지 재벌 3세인 그가 과연 무탈하게 회사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게 만든다.그런가 하면 공희의 재능을 알아본 마케팅팀 팀장 ‘서민기’는 김사권이, 공희의 천적(?) 디자인팀 팀장 ‘강지나’는 이연두가 연기한다. 지나와 연인 사이인 민기는 원하는 것을 끝까지 해내는 근성을 가진 인물이다. 이에 반해 지나는 태생부터 공주인 절대 권력자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일 처리를 보여준다.각자의 삶을 살던 네 사람은 ‘제이스패션’에서 만나게 된다. 소꿉친구였던 공희와 단수는 계약직과 신입사원으로 만나게 되면서 매사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단수는 공희의 일거수일투족을 참견하고, 공희는 그런 단수를 귀찮게 여기며 애증 관계로 발전, 두 사람의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스토리가 극의 재미를 끌어올릴 전망이다.게다가 공희는 자신을 뽑아준 민기와 자신을 미워하기만 하는 것 같은 지나 때문에 일상은 꼬일 대로 꼬여만 간다. 여기에 단수까지 합류하면서 네 사람 사이에는 걷잡을 수 없는 사건들이 연속해서 휘몰아친다고 해 이들의 특별한 관계성이 그려질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결혼하자 맹꽁아!’는 ‘수지맞은 우리’ 후속으로 7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6 16:05
프로야구

'스무 살' 영건이 '대전 예수' 잡고 홈 전패 막았다...'송영진 5승' SSG, 한화 잡고 6위 사수 [IS 인천]

SSG 랜더스가 영건 송영진(20)의 깜짝 호투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 상대 홈 전패 위기에서 벗어났다.SSG는 10일 인천 SGS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 홈경기를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날까지 7위 한화와 승차가 없었던 SSG는 1경기 승차를 획득, 단독 6위 자리를 굳혔다. 두산 베어스가 패하고 KT 위즈가 승리할 경우 5위와 승차를 2경기로 좁히고 가을야구 도전을 이어가게 된다. SSG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한화와 홈 8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있었지만, 이날 값진 1승을 거두며 홈 한화전 첫 승과 함께 순위 싸움의 동력을 얻었다.이숭용 SSG 감독이 경기 전 "3승 같은 1승이 달린 경기"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일전이었다. 한화와 SSG는 승차 없이 승률 1리로만 순위가 나뉘었던 상황이라 5위 이내에 진입하려면 반드시 상대를 꺾어야 했다.선발 매치업에서는 SSG가 열세였다. 한화는 8월 이후 완벽에 가깝던 라이언 와이스가 출격한 반면 SSG는 2년 차 영건 송영진이 나섰다. 송영진은 올 시즌 한화전 3경기 평균자책점이 3.60으로 좋긴 했지만, 8월 이후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던 와이스에 비할 상대는 되지 못했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전 기대를 드러내면서도 부담은 주고 싶지 않다고 어느 정도 마음을 비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송영진이 기대 이상 호투를 펼쳤다. 송영진은 1회 선두 타자 안타와 폭투로 무사 2루 위기를 맞았고 2회엔 연속 볼넷을 내주는 등 몇 차례 위기를 맞았으나 모두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송영진의 깜짝 호투로 한화 타선이 막힌 사이, SSG가 기어코 와이스를 공략했다. SSG는 5회 말 5번 타자 한유섬이 와이스에게 2스트라이크를 먼저 당한 후 3구째 너클 커브를 밀어서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낮은 코너를 찌르는 완벽한 제구였으나 한유섬의 방망이가 정확히 공을 통타해 담장 밖으로 넘겼다. 와이스는 수비 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6회 말 SSG는 정준재가 3루타를 때리며 다시 한 번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기록은 3루타였지만, 한화 좌익수 김인환의 펜스 처리가 미숙해 생긴 장타였다. 단타는 아니더라도 2루타로 끊어야 할 타구가 3루타가 됐고, SSG는 노련한 최정이 가볍게 희생플라이를 때려 한 점을 달아났다.한화 타선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회 초엔 1사 후 장진혁과 요나단 페라자가 연속 볼넷을 얻어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SSG는 선발 송영진을 내리고 문승원을 올렸는데, 채은성이 볼넷을 얻어 만루까지 기회를 연결했다. 적시타 하나만 충분했으나 후속 타자 김태연의 타격 결과는 초구 1루수 플라이. 완벽한 실패였다.한화는 7회 초 또 기회를 놓쳤다. 이번엔 선두 타자 김인환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한화는 대주자 이원석을 썼으나 그를 불러들이진 못했다. 이도윤이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봤지만 투수 노경은이 노련하게 타구를 처리해 선행주자 이원석을 잡았다. 이도윤이 2루까진 진루했으나 이어지는 최재훈(삼진)과 황영묵(유격수 플라이) 모두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기회마다 침묵한 한화와 달리 SSG는 차곡차곡 승기를 굳혀갔다. 7회 말엔 1사 후 하재훈이 3루 옆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한 후 이지영의 좌전 안타 때 지체없이 뛰어 팀 세 번째 득점을 수확했다. SSG 필승조에게 충분한 리드였다. 문승원-노경은-서진용이 무실점 계투를 펼친 SSG는 8회 말 최정이 시즌 34호 투런포를 터뜨려 승리를 자축했다.SSG는 선발 송영진이 5와 3분의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5승(9패)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한유섬이 선제 솔로포로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최정이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활약했다. 2번 타자로 나선 정준재가 4타수 3안타 1득점, 7번 하재훈도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인천=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9.10 21:21
프로야구

"좋은 퍼포먼스 낼 것 같은데요" 이숭용 감독 믿음, 부응한 송영진 '5⅓이닝 무실점' [IS 인천]

중요한 일전에서 상대 에이스에 2년 차 영건 송영진(20)을 붙였던 SSG 랜더스가 선발 매치업에서 기대 이상 성과를 거뒀다.송영진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 1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6회 1사 1-0, 책임 주자 두 명을 남기고 내려온 그는 구원 등판한 문승원이 무실점으로 6회를 마쳐 시즌 5승(9패) 요건을 지켜냈다.큰 위기 없이 매 이닝 공격적으로 승부하는 투구가 돋보인 경기였다. 1회 선두 타자 황영묵에게 안타를 내줬던 송영진은 폭투를 기록하며 잠시 흔들렸다. 하지만 후속 요나단 페라자 타석 때 내야진이 3루 주자 황영묵을 잡아냈고, 기세를 얻은 송영진이 노시환까지 잡으며 1회를 마무리했다.2회에도 위긴 있었으나 이겨냈다. 첫 타자 채은성에게 볼넷을 내준 송영진은 김태연에게도 안타를 맞아 실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인환에게 초구 슬라이더로 1루 선상으로 흘러간 땅볼을 유도, 리버스 병살을 기록하며 주자 두 명을 지웠다. 그는 후속 타자도 범타 처리해 무실점을 이어갔다. 이후엔 이렇다 할 위기도 없었다. 3회와 4회를 삼자 범퇴로 막은 그는 5회 초 역시 단타 하나만 내준 뒤 무실점 행진을 계속했다. 송영진이 기대 이상 호투를 펼치면서 경기 흐름도 달라졌다. 당초 이날 경기는 한화가 외국인 에이스 라이언 와이스를 출격시켜 선발 무게감에서 한화로 기우는 경기였다. 와이스는 8월 이후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던 투수였고 송영진은 시즌 평균자책점 5.80에 그치는 영건이었다.하지만 이숭용 SSG 감독은 올해 한화전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는 등 한화 상대 나쁘지 않았던 송영진을 와이스 상대로 붙이기로 했다. 이 감독은 10일 경기 전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좋은 투수다. 하지만 야구는 모른다. 송영진이 오늘 선발로 좋은 퍼포먼스를 낼 것 같다"며 "뒷 말은 아끼겠다. 긍정적인 생각만 하겠다"고 기대했다.결과적으로 이 감독의 믿음대로 경기가 흘러갔다. 오히려 와이스가 선취점을 내줘 승리 기회까지 송영진에게 찾아왔다. SSG는 5회 말 5번 타자 한유섬이 와이스의 커브를 공략,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리드를 가져왔다.승리를 놓칠 위기도 투구 막판 있었다. 송영진은 6회에도 등판했으나 1사 후 장진혁과 페라자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고 흔들렸다. 그러나 리드를 내주는 일은 없었다. 이숭용 감독은 문승원을 올려 불펜을 가동했고, 문승원은 볼넷으로 만루 위기는 내줬으나 실점 없이 6회를 닫아 송영진의 승리 기회를 지켜냈다.인천=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9.10 20:20
LPGA

'18m 클러치 버디 퍼트' 승부사, 필드 밖에선 통통 튀는 루키 그 자체 [IS 스타]

"완전 멋있지 않았어요? 저만 멋있었나요."우승을 확정지은 버디 퍼트 이야기가 나오자 유현조(19·삼천리)가 눈빛을 반짝였다. 무려 19.8야드(약 18m)의 오르막을 거슬러 올라가 들어간 클러치 버디 퍼트. 유현조는 첫 우승 기자회견에서 긴장하면서도 버디 퍼트 이야기가 나오자 "멋있지 않았나"며 동의를 구하기 바빴다. 신인 다운 통통 튀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유현조는 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 코스(파72)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첫 승을 거뒀다. 전반 홀에서 보기 2개를 범하며 주춤했던 그는 9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더니, 한 타 차 선두를 아슬아슬하게 지키던 17번 홀에서 롱 버디 퍼트를 성공시면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승부사다운 면모가 돋보였다. 정규투어 데뷔 첫 우승, 유현조는 환하게 웃다 이내 펑펑 울었다. 엄하기만 했던 어머니가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딸도 눈물을 쏟은 것. 필드 위 승부사의 모습 대신 영락없는 학생의 모습만 남았다. 우승 후 방송 인터뷰에선 "아빠 시계 사드린다고 했는데 사드릴 수 있게 돼 좋다"면서 활짝 웃기도 했다. 이후 기자회견에선 통통 튀는 답변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메이저 대회 우승에 대해 그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며칠 지나 통장에 상금이 들어오면 그때 실감이 날 것 같다"라며 웃었다. 그가 받을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 유현조는 "상금을 잘 모아서 내집마련을 하고 싶다. 골프를 잘 하면 집을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다. 서울은 못 가도, 현금 100%는 안되겠지만 조금은 꿈에 가까워진 것 같다"라는 유별난 답변을 하기도 했다. 이날 유현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뛰었던 성유진과 지난 주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이자 투어 시즌 3승 중인 배소현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뛰었다. 4라운드 전 그는 "루키라서 잃을 게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우승 후 유현조는 "'내가 그 말을 왜 했지' 바로 후회했다"라고 멋쩍게 웃으며 좌중을 웃게 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땄다. 이번 우승과 비교했을 때 언제가 더 좋냐는 질문에 그는 "완전 지금"이라며 활짝 웃었다. 이에 "원래 이렇게 활발한 성격인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제가 낯가림이 심한 편인데 언니들은 아직 제 성격을 잘 모르신다"며 미소지었다. 하지만 유쾌함 속에 담대함도 남달랐다. 이날 첫 보기를 하면서 흔들렸을 때도 그는 "그래도 '공이 안 들어가도 죽기야 하겠어?'라며 편하게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또 그는 '기대주'라는 부담감에 대해서도 "작년과 재작년 신인상을 받은 선수들도 우승이 없었다. 내가 우승을 못하더라도 괜찮겠다고 생각하며 부담을 가지지 않았다"라며 태연하게 답했다. 그는 "루키로서가 아니라 유현조로서 우승을 하고 싶었다"라며 똑 부러진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19세 앞길이 창창한 나이. 어떤 선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그는 "골프 외적인 부분에선 진지하기 보다는, 내 나이답게, 대학생답게 밝고 즐기면서 플레이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활짝 웃었다. 통통 튀는 매력으로 여자골프계에 새 힘을 불어 넣고 있는 유현조다.이천=윤승재 기자 2024.09.09 07:04
프로야구

에르난데스에게 날린 일격...김태연, 추격의 투런포로 '시즌 12호'[IS 잠실]

한화 이글스 김태연(27)이 시즌 12호 홈런으로 강적 LG 트윈스를 상대로 추격의 한 방을 날렸다.김태연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LG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 초 0-6에서 2-6으로 추격하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태연 개인의 시즌 12호 홈런.앞서 2회 초 첫 타석에서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김태연은 4회 LG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두 번째 만남에서 결국 한 방을 터뜨렸다. 4회 초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김태연은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먼저 볼 2개를 얻어 유리한 카운트를 얻었다. 그는 이후 2스트라이크를 연달아 당했지만,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에르난데스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익수 뒤를 넘어가는 홈런포로 연결했다.다소 일방적으로 흘러가던 경기 흐름에 제동을 건 한 방이었다. 한화는 김태연의 홈런이 나오기 전까지 한 점도 뽑지 못하고 LG에 내리 여섯 점을 내줬다. 대체 선발로 나선 조동욱이 2회 말 2점을 내줬고, 첫 번째 불펜 투수로 나온 김기중은 4회에만 내리 넉 점을 주고 무너졌다. LG가 홈스틸을 포함한 삼중 도루로 김기중을 흔들었고, 득점을 내준 그는 이영빈에게 한가운데 슬라이더 실투를 던지다 스리런 홈런까지 내줬다.하지만 김태연의 홈런에도 한화는 좁힌 점수 차를 오래 유지하지 못했다. LG는 4회 말다시 맹공을 가했다. 한화 세 번째 투수인 한승주를 상대로 2사 1루에서 박동원이 안타로 기회를 이은 LG는 박해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뽑았다. 이어 구본혁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우중간 2루타를 기록, 주자 2명을 불러들여 다시 점수 차를 7점으로 벌려냈다.4회 말 LG의 공격이 진행되는 가운데 경기는 현재 LG가 2-9로 리드 중이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9.08 15:42
프로야구

1점 차 승부에서 또 수비 실책...'구단주 직관' 연승 끊긴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회장님' 앞에서 패했다. 젊은 선수 '경험' 변수가 또다시 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롯데는 지난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3연전 2차전에서 0-7로 완패했다. 타선이 한화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를 비롯해 상대 투수들에 2안타에 그치며 침묵했다. 전날 1차전에서 '약속의 8회'를 실현하며 3-1로 역전승했지만, 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좋은 투수 앞에 고전하는 건 필연이다. 이날 승부는 박빙 상황에서 나온 실책 2개가 갈랐다. 롯데는 0-1로 지고 있던 6회 초 한화 선두 타자 김태연의 평범한 땅볼을 처리하던 2루수 고승민이 포구 실책을 범한 탓에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히트 앤드 런' 작전을 수행한 주자를 잡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포수의 송구를 놓치며 김태연의 3루 진루를 허용했다. 투수 찰리 반즈는 후속 타자 채은성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추가점을 내줬다. 타선 침체에 수비 불안까지 겹친 롯데는 8회 불펜마저 무너지며 5점 더 내줬다. 롯데는 지난 2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7회 말 고승민, 8회 3루수로 나선 손호영이 연속으로 포구 실책을 범하며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지난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5-7, 2점 차까지 추격한 상황에서 베테랑 유격수 노진혁이 이재현의 평범한 땅볼을 놓치고 말았다. 지난주 6회 이후에만 실책 4개를 범한 롯데가 무대를 홈으로 옮겨서도 수비 포비아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 시즌 처음으로 사직구장을 방문했다. 신 회장이 직관한 경기에서 4연승을 거둔 롯데. 5강 경쟁 등 여러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었던 경기에서 실책에 발목 잡혔다. 롯데는 젊은 선수들로 내·외야를 재편했다. 이들이 차례로 잠재력을 드러냈고, 스타성까지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세대 교체를 이뤘다는 평가다. 하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매 경기 중요한 정규시즌 막판 일정을 소화하며 이전보다 수비력이 흔들리고 있다. 포구·송구 하나로 경기가 넘어갈 수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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