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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백종원 새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4월 2일 첫 방송

tvN 새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이 기존 ‘코미디 빅리그’ 시간대에 방송된다. ‘코미디 빅리그’는 토요일로 편성을 이동한다.tvN 측은 7일 “4월 1일부터 ‘코미디 빅리그’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2일부터 ‘장사천재 백사장’이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고 밝혔다.‘코미디 빅리그’는 기존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서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다. tvN 측은 “밤 시간대로 이동해 코미디의 폭과 다양성을 넓히며 젊은 타깃 시청층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했다.또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에는 주말 저녁 시간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며 즐길 수 있는 ‘장사천재 백사장’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장사천재 백사장’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일명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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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예능 존재감" 土편성 '살림남' 2주연속 1위

편성 변경에도 살아남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2부 시청률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9.4%를 기록, 수요일에서 토요일로 편성 이동 후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살림남'은 단 2주만에 안정적 시청률과 함께 주말 예능의 존재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현이 트로트를 배우기 위해 선생님들을 찾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승현은 코로나 19 여파로 트로트 뮤지컬 공연이 잠정 연기되자 그동안 부족하다고 느꼈던 노래 실력을 쌓기 위해 데뷔 20년차 트로트 황제인 박상철을 찾아갔다. 김승현에게 과외를 해주던 박상철은 소질이 보인다며 유산슬을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만들어준 트로트 3신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를 찾아가게 했다. 며칠 후 김승현은 가족들과 트로트 3신을 만나러 갔다. 그들은 김승현 가족을 반갑게 맞이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화가 이어졌다. 이어 김승현은 이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고 트로트 3신은 “순수한 목소리야”, “가수 될 자격이 있어”라 호평해 기대감을 안겼지만, 데뷔곡을 달라는 김승현의 요청에는 서로 떠넘기며 거절의 의사를 내비쳤다. 이를 들은 김승현의 부모님은 굳은 표정으로 트로트 3신에게 “승현이가 문제가 있어요?”라고 물었고, 순간 그들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그러나 물러설 수 없었던 아버지는 자신을 통해 김승현의 잠재력을 가늠해 달라며 직접 노래를 불렀다. 아버지의 노래와 무대 매너에 흠뻑 빠져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트로트 3신은 “광산 김씨 저력이 아주 대단해”, “(트로트는) 바로 이거야”라 감탄했고 김승현과의 부자 트로트 듀엣을 제안했다. 이에 김승현 아버지가 “곡을 주시는 거죠?”라 묻자 작곡가 정경천은 "충분히 연습을 하고 오면 곡을 주겠다"고 답해 김승현 가족을 기쁘게 했다. 과연 김승현 부자가 트로트 듀엣으로 데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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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예능' 土 다크호스로 자리매김 '핵꿀잼 가족예능'

'친한 예능'이 토요일로 시간대를 옮기자 마자 안방을 웃음으로 장악하며 '핵꿀잼 가족 예능'에 이름을 올렸다. 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인종도 나이도 제각각 다른 8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우리나라의 매력과 최수종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과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루노 로빈 데이아나의 끈끈한 단합심을 바탕으로 매회 웃음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3월 28일 토요일로 편성을 이동, 토요 예능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멤버들 개개인의 유쾌한 에너지는 물론, 여행을 거듭하며 한층 돈독해진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와 시너지가 안방에 시원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프레디 머큐리에 빙의해 격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최수종, 신이 내린 듯한 표현력으로 미어캣부터 나무늘보까지 환상적인 싱크로율을 선보인 이용진 등 멤버들의 봇물 터진 예능감이 보는 이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다. 내일(4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되는 '친한 예능' 12회에는 나전역 취침을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치열한 단체전이 진행된다. 무엇보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는 처절한 절규를 토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 바. 어떤 웃음 명장면들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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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BS 예능 4월 편성이동…'개훌륭' 이어 '개콘' 金 변경

'개그콘서트'가 금요일 밤으로 편성 이동한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 이어 '개그콘서트'도 4월부터 개편돼 방송된다. 각각 금요일과 토요일로 이동해 방송된다"고 귀띔했다. 앞서 본지는 '개는 훌륭하다'가 4월 11일부터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개그콘서트' 역시 편성 이동을 피할 수 없게 된 상황. '개그콘서트'는 4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으로 이동되어 방송된다. 지난해 11월 종영된 '조선로코-녹두전' 이후 KBS 2TV 월화극은 잠정 중단됐다. 그리고 5개월 만에 다시 시작한다. 배우 이신영·신승호·김소혜 주연의 '계약우정'과 배우 장기용·진세연·이수혁 주연의 '본 어게인'으로 이어가며 올 상반기를 달려갈 계획이다. 최근 19년 동안 방송된 '해피투게더' 종영 소식이 전해졌다. 폐지가 아닌 재정비를 위한 휴지기라고 강조함에 따라 KBS 2TV의 목요일 심야 예능 편성 여부와 함께 현재 비어 있는 월요일 심야와 화요일 심야, 토요일 심야 자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1박 2일' 시즌4가 시작되면서 KBS 예능은 대규모 개편을 알렸다. 이 당시 '개그콘서트'는 일요일 방송에서 토요일로 이동했으나 이번엔 금요일로 자리를 옮긴다. 이전만큼의 인기는 아니지만 공개 코미디를 상징하는 존재인 만큼 폐지는 없다는 것이 KBS의 기존 입장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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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기만·국가 망신, '정글의 법칙' 폐지론

국민 기만을 넘어 국가 망신이다.수년째 인기 정상의 프로그램으로 불려 온 SBS '정글의 법칙'이 폐지 위기에 다다랐다.애초 논란에 대한 사과를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면 일이 이렇게 커지지 않았겠지만, 제작진은 거짓말로 무리수를 뒀고, 나아가 국가적 망신살까지 뻗치게 했다.지난달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에서는 태국의 한 섬에서 김병만과 일행이 해양 탐사에 나서는 모습이 나왔다. 배우 이열음은 바다에서 대왕조개를 채취했다. 대왕조개는 태국에서 멸종 위기에 처해 채취 금지에 해당하는 보호종. 촬영지였던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책임자인 나롱 꽁 이아드는 AFP통신을 통해 태국 경찰에 '정글의 법칙'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대왕조개 채취 사건과 관련해 최초 해명 당시 "촬영 때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고 했지만, 이는 명백한 거짓말. 조용재 PD가 태국 관광청에 제출한 서류에는 "태국에서 사냥하는 모습을 촬영하거나 방송으로 송출하지 않겠다"고 명시돼 있다. 곧 드러날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 것이다.거짓말에 이어 조작 논란도 있다. 한 다이버는 "이열음이 프리다이빙으로 대왕조개를 들고 나오는 건 말이 안 된다. 대왕조개 입에 발이 끼여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제작진이 미리 준비한 것을 이열음이 들고 나오는 것으로 연출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묵묵부답.논란이 커지고 국가 망신으로 번지자 수일이 지나서야 겨우 한 말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 SBS는 철저한 내부 조사를 실시한 뒤 결과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 또 출연자 이열음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것이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정글의 법칙 폐지 청원' 글이 게재되는 등 사건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방송 관계자들은 폐지는 힘들지 않겠냐고 내다본다. '정글의 법칙'은 편성을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옮기기 전까지 수년째 시청률 부동의 1위다. 변경 이후에도 10%를 웃돌며 이름값을 하고 있다. 2011년부터 9년 차 방송으로 SBS 예능 중 효자 프로그램이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당장 시청률 변동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워낙 시청층이 탄탄해 폐지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7.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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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tvN 드라마 파격 편성에 예능국은 불만…결국 '집안 싸움'

tvN이 '드라마 왕국'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진 뒤 왕권을 휘둘렀다. 편성을 대폭 변경하며 드라마에 힘을 불어넣었다. 이에 예능국은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22일 tvN은 새 월화극 '이번 생은 처음이라'와 새 수목극 '부암동 복수자들' 편성을 기존 오후 10시 50분에서 70분 앞당겨 9시 30분으로 변경했다. 이는 오후 10시에 시작하는 지상파 3사 드라마보다 30분 앞선 시간으로, 파격 편성이나 다름없다.이러한 파격 편성엔 '자신감'이라는 이유가 따른다. 일단 하반기 tvN 드라마 라인업이 좋다. 기대작으로 꼽힌다. 가장 먼저 편성 특혜(?)를 입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이민기와 정소민을 중심으로 '홈리스' 정소민(윤지호)과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이민기(남세희)가 한 집에 살면서 펼치는 로맨스다. 관계자에 따르면 "'싸우자 귀신아' '식샤를 합시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박준화 감독과 드라마 '호구의 사랑' '꽃미남 라면가게'의 윤난중 작가가 만났다. 이 조합만으로도 화제를 끌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이요원과 라미란이 사이다 드라마를 꾸려나간다. 신원호 PD의 '슬기로운 감빵생활'도 기대작도 기대작이다.그러나 자신감에 도취한 드라마국의 강화에 예능국은 속앓이 중이다. 드라마가 예능 자리를 꿰차고 들어오며 원래 자리를 지켰던 예능들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신혼일기2'는 편성을 토요일로 옮겼다. 그 자리에는 연예계 대표 싱글 스타들이 개성 강한 아이들의 엄마가 돼 직접 육아에 뛰어드는 좌충우돌 도전기를 다룬 '엄마는 외계인'이 들어온다. 올리브 TV와 동시 월요일 편성이었던 '섬총사'는 편성이 어디로 옮겨질지 미정인 상태다. 드라마의 왕권 강화에 예능국은 쑥대밭이 됐다. 결국은 집안 싸움이 벌어진 셈.편성 변경에 대해 한 CJ E&M 관계자는 "고위층에서는 일찌감치 이런 말이 나온 것 같다. 그러나 이렇게 갑자기 바뀔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일선들은 그저 소문이라고만 판단했다"며 "갑작스런 편성 변경에 예능국도 정신없지만, 마케팅·광고 쪽도 분주하다"고 밝혔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9.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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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PD "도전 즐기는 이경규, 첫 촬영부터 적응완료"(인터뷰)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편성을 이동한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김명진, 최민근 공동연출)이 이경규를 중심으로 고정 멤버 6인을 확정한 후 콘셉트 역시 구체화시켰다.MBC '세모방' 최민근 PD는 19일 일간스포츠에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고정 멤버를 확정했다. 이 틀대로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세모방'은 세모방송위원회 4인(송해, 이상벽, 허참, 임백천)을 중심으로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며 토크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분산되다 보니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시청자의 의견을 수렴해 변화를 꾀하기로 결정, 스튜디오 분량을 없애고 고정 멤버를 확정해 VCR 위주로 갈 계획이다. 이경규, 박명수, 주상욱, 이수경, 산다라박, 헨리가 '세모방' 고정 멤버로 확정됐다. 편성도 29일부터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으로 이동해 개편 첫 방송이 전파를 탄다. 최 PD는 "이경규를 중심으로 새롭게 멤버를 구성했다. 17일과 18일 촬영을 진행했다. 이경규가 첫 촬영부터 프로그램에 적응해 도전을 즐기고 있다. 새로운 재미의 '세모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세모방'은 당초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세상의 모든 방송에는 각각의 의미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 PD는 "개편 이후엔 보다 멤버들의 도전에 초점을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변화의 시동을 건 '세모방'은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7.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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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K팝스타6', 토요일 심야 시간대 편성

'K팝스타' 편성이 잡혔다.한 예능국 관계자는 21일 일간스포츠에 "SBS 'K팝스타6'가 토요일 심야 편성으로 정리됐다"고 밝혔다.'K팝스타'는 본래 일요일 오후 7시 시간대 방송됐으나 현재 '판타스틱 듀오' '런닝맨'이 방송되고 있다. 또한 SBS 주말특별극 시간대가 잠시 휴업을 선언, 드라마가 아닌 예능으로 대체한다. 이로 인해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시간대가 빈다. 'K팝스타6'는 토요일로 자리잡았다. 'K팝스타6'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심사위원은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체제로 간다. 이번주 예선 녹화를 시작했고 내일(22일)과 24일까지 진행한다.'K팝스타'는 2011년 12월 첫방송된 이후 여섯번째 시즌으로 막을 내린다. 마지막 시즌 부제는 '더 라스트 찬스'. 박성훈 PD는 앞서 "사실 이 심사위원들과 5년간 유지해 온게 기적에 가깝다. 감동적인 순간들도 많았고 뒤를 돌아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더 라스트 찬스'라는 부제를 단 이유는 오랫동안 오디션을 진행했지만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무대에 서야하는 사람이 있지 않냐"고 말했다.방송은 오는 11월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0.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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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CP "'38사기동대'에 '미생'·'나쁜 녀석들' 들어있다"

'38 사기동대'가 첫 방송을 3일 앞두고 있다. '38 사기동대'는 '나쁜 녀석들' 신드롬을 일으켰던 한정훈 작가와 한동화 PD의 재회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마동석·서인국·최수영 등 개성만점 배우이 출연해 기대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호식 CP가 '38 사기동대'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17일 첫 방송될 OCN 새 금토극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 마동석(백성일)과 사기꾼 서인국(양정도)이 손잡고, 고액 세금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쳐 세금을 완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이다. '38 사기동대'는 주말에 방송됐던 기존 OCN 드라마와 달리 금요일과 토요일로 요일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는 OCN 최초 금토드라마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38 사기동대'를 기획, 캐스팅, 편성을 맡은 박호식 CP는 "기존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이미지로 캐스팅했다"며 "기가 센 이미지인 마동석을 이번에는 쪼잔한 월급쟁이 가장이며 선한 공무원 이미지로, 서인국은 개구쟁이 이미지는 차용하면서, 사회에서 받은 큰 아픔을 지니고 있는, 다포 세대의 현실을 반영한 캐릭터로 메이킹 했다. 최수영은 '반전 카드'다. 화려하거나 샤방한 이미지를 연기하리라고 생각하겠지만 굉장히 드라이하고 원리 원칙에 충실한 캐릭터를 연기한다"라며 기존 드라마와 차별성을 설명했다.'38 사기동대' 스토리 전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세금과 사기라는 독특한 소재의 조합이 어떻게 이뤄졌냐는 물음에는 "국민의 4대 의무 중, 납세의 의무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금하나만큼은 공평하게 내자고 강조하고 싶었다"라며 "'사기'라는 부분은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처럼 범죄자들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선입견을 뒤집어보고 싶었다. 옳은 방법은 아니지만, 그들의 특기를 살려 더 악한 인물을 벌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는 신선한 발상의 전환에 대해 언급했다.뿐만 아니라 박 CP는 OCN 최초 금토극으로서 '38 사기동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장르물을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사람들로 스태프를 구성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쁜 녀석들', '뱀파이어 검사' 등으로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한정훈 작가와 촬영감독 출신으로 씬을 이해하고 잘 구성할 수 있는 한동화 감독에게 연출을 맡겼다. 그 외 스태프들도 계속 작업을 함께 해온 스태프들이어서 호흡이 최고"라며 "또한 대본을 일찍부터 탈고, 완성도를 높이고 후반작업도 끝까지 공을 들여서 극의 퀄리티를 끝까지 책임질 예정"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또한 박호식 CP는 다양한 장르를 기획할 때 어디서 영감을 얻는지에 대해 "가장 중요한 건 기획의도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로맨틱 코미디라는 캔버스를 이용할지, 범죄수사라는 장르적 장치를 이용할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38 사기동대'는 '미생'과 '나쁜 녀석들'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드라마다. tvN과 OCN 히트작들의 재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공무원 과장이지만 여전히 직장 내에서는 완생하지 못하는 마동석과 사기를 통해 통쾌하게 나쁜 놈들을 응징하는 양정도의 모습이 바로 그것"이라며 엣지 포인트를 꼽았다.마지막으로 '또 오해영'과 '38 사기동대'에서 가장 애정이 가는 캐릭터가 누구냐는 질문에 박 CP는 "'또 오해영'에서는 예지원이 맡은 박수경 역이다. 나와 동시대를 같이 산 사람이기에 친숙할 뿐만 아니라 굉장히 다면적인 캐릭터고 많은 것을 포기하며 성공했다고 하지만, 만화적인 순정을 지키는 게 매력적"이라며 "'38 사기동대'에서는 송옥숙이 맡은 노방실 캐릭터다. 다른 캐릭터들은 각각 자신의 욕망에 따라 움직인다. 노방실은 목적 지향적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면에는 각각을 생각해주는 어머니 같은 느낌을 지니고 있어 특별하다"고 밝혔다.한편 OCN 새 금토극 '38 사기동대'는 오는 1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6.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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