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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PD "도전 즐기는 이경규, 첫 촬영부터 적응완료"(인터뷰)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편성을 이동한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김명진, 최민근 공동연출)이 이경규를 중심으로 고정 멤버 6인을 확정한 후 콘셉트 역시 구체화시켰다.MBC '세모방' 최민근 PD는 19일 일간스포츠에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고정 멤버를 확정했다. 이 틀대로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세모방'은 세모방송위원회 4인(송해, 이상벽, 허참, 임백천)을 중심으로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며 토크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분산되다 보니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시청자의 의견을 수렴해 변화를 꾀하기로 결정, 스튜디오 분량을 없애고 고정 멤버를 확정해 VCR 위주로 갈 계획이다. 이경규, 박명수, 주상욱, 이수경, 산다라박, 헨리가 '세모방' 고정 멤버로 확정됐다. 편성도 29일부터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으로 이동해 개편 첫 방송이 전파를 탄다. 최 PD는 "이경규를 중심으로 새롭게 멤버를 구성했다. 17일과 18일 촬영을 진행했다. 이경규가 첫 촬영부터 프로그램에 적응해 도전을 즐기고 있다. 새로운 재미의 '세모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세모방'은 당초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세상의 모든 방송에는 각각의 의미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 PD는 "개편 이후엔 보다 멤버들의 도전에 초점을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변화의 시동을 건 '세모방'은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7.19 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