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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KT, 설 연휴 서비스 품질 관리에 1만명 투입

SK텔레콤은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설 연휴 전날인 2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 인력을 포함해 일평균 약 1500명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C&C 등 관계사 인력과 협력해 상황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연휴 동안 1만여 명에 달하는 인력이 투입된다.SK텔레콤은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또 설 당일인 29일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5% 증가해 연휴 기간 최대치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 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이 외에도 SK텔레콤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윤형식 SK텔레콤 인프라운용본부장은 "긴 설 연휴 동안 고객들이 통신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21 16:15
생활/문화

노키아도 '진짜 5G' 출격 준비 끝…화웨이만 남았다

삼성전자, 에릭슨에 이어 노키아도 5G 28㎓ 대역 통신장비의 국내 검증을 마쳤다. 초고주파 대역 5G 인프라가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의 핏줄로 여겨지는 만큼, 이동통신 3사를 향한 통신장비 업체들의 영업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노키아는 지난달 29일 '5G NR 이동통신용 무선설비의 기기(28㎓)'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5G 28㎓ 대역은 이론상 LTE보다 20배 빠르다. 현재 상용화한 3.5㎓ 대역과 달리 '진짜 5G'로 불리는 이유다. 5G 3.5㎓ 대역 설치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달 30일 기준 KT는 삼성전자 3만8428국, 노키아 9856국, 에릭슨 7522국의 순으로 기지국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충청·호남), 노키아(영남), 화웨이(서울·수도권·강원) 장비를 각각 30%, 에릭슨(기타) 장비를 10% 비중으로 설치했다. SK텔레콤은 통신장비 투입 현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전국망을 아우르는 5G 3.5㎓ 대역과 달리 5G 28㎓ 대역은 한정된 공간에서만 활용할 수 있다. 속도가 빠른 대신 장애물에 취약하고 전파의 도달 거리가 짧기 때문이다. 끊김 없는 데이터 송수신과 빠른 응답속도가 요구되는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에 적합하다. 최근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 이동통신 3사는 주파수 할당 관련 고시에 따라 연말까지 5G 28㎓ 기지국을 각 회사당 1만5000국씩 의무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시범 서비스에는 삼성전자의 장비가 들어가 있는 상태다. 화웨이 장비의 경우, LG유플러스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도입하며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보안이나 품질에서 경쟁사에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저렴한 가격이 5G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 이통사에는 매력적이지만, 미국의 제재로 인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문제다. 이번 5G 28㎓ 대역 상용화를 기점으로 5G 서비스는 물론 장비에 있어서도 국내 기업이 입지를 다르게 가져갈지 관심이 쏠린다. 시장조사기관 델오로가 공개한 2020년 3분기 글로벌 5G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순위에서 화웨이가 32.8%로 1위, 에릭슨이 30.7%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ZTE와 노키아의 점유율이 각각 14.2%, 13%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6.4%로 나타났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01 06:01
생활/문화

KT 화재 복구, 이동전화 25일 아침 90%…유선·카드결제 1~2일 소요

KT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아현지사의 지하 통신구 화재로 인한 이동전화 통신장애가 25일 아침에 90%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24일 오후 3시께 황창규 회장과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사장 등 주요 임원이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를 독려했다"며 "통신장애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KT는 또 "이동전화는 24일 중 70% 복구할 계획이며 내일 아침까지 90% 이상 복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유선전화와 인터넷, 카드결제 복구는 통신구 화재 연기가 빠진 후 현장 진입이 가능해 1~2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사고 지역에 이동기지국 15대를 배치하고 30대를 추가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전 11시 12분께 KT 아현국사 건물의 지하 통신구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통신장비용 갱도라고 할 수 있는 통신구에는 통신선과 광케이블 등이 있다. 아현국사 지하 통신구에는 전화선 16만8000회선, 광케이블 220조가 설치돼 있었다. 조는 전선의 세트를 세는 단위다.이 화재로 서울시 중구·서대문구·용산구·마포구 일대의 KT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서비스 모두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은평구·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에도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특히 KT 통신망을 사용하는 카드 단말기와 포스(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가 '먹통'이 되면서 커피전문점, 편의점, 식당 등 상가도 영업에 차질을 빚었다. 서울 종로구의 세종문화회관도 화재 여파로 일반전화와 콜센터 연결에 차질이 생겨 "예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 메시지를 고객들에게 발송했다.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어 '2018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최강실력자 선발전'과 '2018 KRKPL' 등 e스포츠 대회를 열리지 못하고 각각 12월 2일과 11월 28일로 연기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3시간여 만인 오후 2시23분 불길을 대부분 잡는 초진에 성공했으나 화재 발생부터 7시간여 지난 시점에도 완진에 이르지 못하고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다.소방당국 측은 "인력이 진입 중이나 내부 열기가 여전하고 통신구 길이가 길어 상황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11.24 18:39
생활/문화

KT 아현 지하 통신구 화재로 통신장애…중구·용산·서대문·마포 먹통

24일 KT 통신구 화재로 통신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2분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지사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불이 났다. 화재 발생 장소는 통신 케이블이 설치된 곳으로 사람이 상주하지 않는다. 통신장비용 갱도라고 할 수 있는 통신구에는 통신선과 광케이블 등이 있다.이 통신구에는 전화선 16만8000회선, 광케이블 220조가 설치됐다. 조는 전선의 세트를 세는 단위다.이 화재로 서울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일대에서 KT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서비스 등에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KT 고객들은 휴대전화가 아예 ‘먹통’이 돼 큰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톡이 안돼 메시지를 주고 받지 못하거나 인터넷 검색도 하지 못했다. KT 통신망을 사용하는 카드 단말기와 포스(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가 '먹통'이 되면서 커피전문점, 편의점, 식당 등 상가도 영업에 차질을 빚었다.유선전화는 서대문구, 마포구, 중구 등 총 14개 동 회선이 불통이다. 무선통신도 유선과 비슷한 범위 내에서 불통이 발생하고 있다.KT 관계자는 “11월 24일 토요일 오전 11시경 KT아현지사 통신관로 화재로 인해 서울시 서대문구, 용산구, 마포구 일대 유선전화, 인터넷, 이동전화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며 “화재가 진압된 후 소방당국의 협조를 받아 통신 서비스 복구에 즉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인원 140명과 장비 59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은 특수구조대 등을 투입, 두 차례에 걸쳐 사람이 있는지 현장을 수색했으며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11.24 15:22
생활/문화

SKT, 역대 최대 규모 ‘5G 전사 TF’ 가동

SK텔레콤은 1월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5G 전사 TF’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서성원 MNO사업부장(사장)이 ‘5G 전사 TF’를 이끈다. TF는 MNO ㆍ 미디어 ㆍ IoT/Data ㆍ 서비스플랫폼 등 SK텔레콤 4대 사업부는 물론 ICT인프라센터, ICT 기술원 등 전사에 걸쳐 약 200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에 운영하던 ‘5G TF’가 재조직되고, 인력도 대폭 늘었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AI, IoT 등 차세대 서비스 관련 인력을 TF에 대거 투입했다.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편익을 제공할 5G 차세대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측은 “오프라인 세상이 ICT화되는 5G 시대 특성을 감안, TF에 전사 역량을 집중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사업부서들의 강점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융합, 기존의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고객이 생각치 못한 5G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전사 차원의 TF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5G 전사 TF는 5G 조기 상용화는 물론 신규 BM 개발을 목표로 운영된다.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서 글로벌 5G 표준 기반 장비 개발부터 망 구축, 협력사와의 기술 협업 등에 주력한다. 또, TF는 이동통신 외에도 5G 기반의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AI, 미디어, IoT 등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5G BM 개발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3GPP(세계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의 글로벌 5G 표준 기반 통신장비 도입을 본격화하기 위해 2차 RFP도 발송했다. SK텔레콤은 3GPP가 지난해 5G 첫 표준을 발표한 이후 2차 RFP를 발송하며, 상용 장비를 함께 개발할 협력사를 조기에 선정할 계획이다.5G RFP는 SK텔레콤이 구상하는 5G 상용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정리한 문서다. SK텔레콤은 2차 RFP에 3GPP 5G 표준을 기반으로 상용장비의 세부 기술과 사업 요구사항을 담았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8.01.21 19:28
축구

울산, 24일 토요일 밤 '빅 이벤트 무장 완료, 돌격 앞으로'

무패 행진 중인 울산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즌 11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울산은 24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인천과 16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울산은 지난 21일 열린 제주와의 1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6분 터진 오르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승리로 울산은 시즌 10경기 연속 무패(8승 2무) 및 리그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 리그 홈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기록을 이어갔다. 울산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단 한 골 만 내주며 짠물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베테랑 골키퍼 김용대는 포항전에서 룰리냐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한 골차 승리를 이끈데 이어 제주전에서도 여러 차례 선방으로 무실점 승리에 일조했다.두터운 선수층 역시 무패 행진의 원동력으로 꼽을 수 있다. 포항전에서 부상을 입은 한상운을 대신해 제주전에 선발 출전한 신인 한승규는 중원에서 공격적인 패스와 움직임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후반 중반 이종호와 교체 투입된 김인성 역시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제주의 측면을 파고들었다. 울산이 토요일 인천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과 함께 선두 추격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울산은 오는 24일 홈경기에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외 이벤트존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7765부대와 함께하는 병영체험장’이 운영된다.이날 행사장에는 K-1, K-2 등 자동소총을 비롯하여 중화기, 통신장비 등 실물 전투 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게 준비 되며, 포토존이 마련되어 전시장비와 함께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체험장에서는 서바이벌 사격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이날 경기에는 6․25참전 유공자회 울산중구 박만동 지회장이 시축을 진행하고, 박만동 지회장의 손자가 매치볼 딜리버리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의 의장대 공연도 이어진다. 울산은 지난해 해군 홍범도함과 자매결연을 맺고,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각종 활동을 지원한다. 해군 의장대 공연도 이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25일에는 진해해군사령부에서 김도훈 감독을 초청하여,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의 명예함장 위촉식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울산 1분 매진 히트 상품인 ‘크레이지박스’ 이벤트와 정승현 선수와 함께하는 뒤풀이 마당, 울산 큰애기 공연, K리그 프렌즈 오픈기념 '축새를 이겨라!'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경기의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에서 가능하다.최용재 기자 2017.06.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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