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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주·배아현·오유진, 3인3색 매력…“순위 상관 없이 한 무대 설 수 있어 마냥 좋아” [종합]

“톱3에 오른 것만으로도 행복했어요.”‘미스트롯3’ 톱3인 진선미를 거머쥔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은 한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숙명상 1, 2, 3위가 결정되지만 트롯을 향한 열정만은 순위를 매길 수 없었다. 정서주는 “모두 훌륭한 가수여서 누가 톱3에 들어가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9일 오전 TV조선 ‘미스트롯3’ 진 정서주, 선 배아현, 미 오유진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 최연소 진을 차지한 정서주는 “처음 ‘미스트롯3’에 참가했을 때는 톱10 안에만 들어도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막상 1위를 하니 당시에는 실감이 안났다”며 1위가 결정된 직후 얼떨떨했던 감정을 털어놨다. 이어 “결승전 후에 학교 정문에 현수막도 걸어주시고, 무뚝뚝했던 아빠가 최종 진이 되니까 그동안 고생 많았다며 안아주셔서 울컥했다”고 전했다.2위, 선을 차지한 배아현도 “아직 제가 선이라는 실감이 잘 안 난다”며 “길에서 많이 알아봐 주시고, 손녀딸처럼 예뻐해 주셔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배아현은 ‘미스트롯3’ 결승전에서 실시간 문자투표 1위를 기록했다. 마스터 총점, 온라인 응원 투표, 음원 점수를 합산한 결과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최종 순위에 대해 배아현은 “톱3가 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어떤 등수가 되든 올라간 것 자체가 너무 행복했다”며 “뛰어난 친구들과 한 무대에 선다는 게 마냥 좋았다”고 전했다.앞서 SBS ‘트롯신이 떳다2’에도 참가한 배아현은 ‘미스트롯3’에 또 도전한 이유에 대해 “무명 생활이 길었다. 왜 나는 제자리걸음일까 고민이 많았다. ‘미스트롯3’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내가 사랑받을 수 있는 가수인지 국민들의 평가를 받아보고 싶었다”고 했다. 특히 트롯의 매력에 대해 배아현은 “아이돌 노래도 좋은 게 많지만 트롯은 시대와 인생을 다루는 이야기가 많다. 과거의 시대를 살아보지 않았는데 트롯을 통해서 그 시대를 알 수 있었다. 위로를 줄 수 있는 트롯의 그런 매력에 빠졌다”고 설명했다.올해 중학교 3학년인 오유진은 어린 나이지만 ‘미스트롯3’ 이전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두 번이나 도전했다. KBS2 ‘트롯전국체전’에서는 최종 3위를 기록했고, MBC 아이돌 서바이벌 ‘방과후 설렘’에도 참가했다.오유진은 트롯으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남이 저를 봤을 때 시원하고 기분 좋아지게 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돌 춤을 췄을 때는 그런 게 잘 안 보이는 것 같았다. 그 아이돌 서바이벌을 하면서 트롯을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 ‘나는 태생부터 트롯을 해야 하는 사람이구나’ 느꼈다”고 전했다. ‘미스트롯3’ 진선미를 포함한 톱7은 오는 5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에도 나선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울산, 대구, 성남, 인천, 창원, 광주, 춘천 등 약 3개월간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배아현은 “콘서트를 통해서 아무래도 방송에선 보여드리지 못했던 댄스 장르를 할 수도 있을 거 같다. 열심히 노력해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오유진은 “저희 톱7에는 춤을 못 춰도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춤으로는 걱정되는 게 하나도 없다”며 “콘서트를 하면서 가수로서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정서주는 “제가 처음에 톱10에 들어가려고 했던 이유도 콘서트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춤을 정말 못추지만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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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오유진 스토킹한 60대 男, 징역 1년 구형 [왓IS]

검찰이 가수 오유진을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지난 5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서 형사3단독(판사 김도형)으로 스토킹 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한 결심 공판이 열렸다.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오유진이 자기 딸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학교로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또 자신이 오유진의 친부라는 허위 사실을 온라인에 게재해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범행 횟수가 적지 않고, 연령이 매우 어린 피해자에게 저지른 범행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하여 징역 1년을 구형했다. A 씨의 법률대리인은 “나름대로 주관적 근거에 의해 딸이라 했던 것이 범행에 이르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선처를 요청했다. 오유진은 올해로 15살이다. KBS2 트롯 경연 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 M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등에 이어 ‘미스트롯3’에도 참가했다. 지난해 오유진 소속사 토탈셋 측은 “스토커가 수개월 전부터 SNS와 유튜브 댓글 등을 통해 오유진의 가족에 의한 허위 사실을 적시하여 명예를 훼손했다”며 “오유진 씨 가족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불안감과 공포심을 조성했다”고 스토킹 피해를 알린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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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오유진, 완성형 무대로 조회수 1600만 뷰 돌파

가수 오유진의 레전드 무대가 다시 한번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소속사 토탈셋은 7일 KBS 유튜브 채널 ‘레전드 케이팝’ 채널에 업로드된 오유진의 KBS ‘트롯 전국체전’ 출연 영상이 최고 조회 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당시 만 11세의 나이로 ‘트롯전국체전’에 출연해 트로트 입문 1년 만에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오유진의 무대는 기존 1000만 뷰를 훌쩍 뛰어넘어 1600만 뷰를 돌파, 3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이 영상은 해당 채널에서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으로 오유진은 세 번째로 조회수가 높은 영상인 ‘신사랑고개’ 라이브 클립까지 천만 조회 수를 앞두고 있어 다시 한번 천만 뷰를 넘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오유진의 ‘트롯전국체전’ 출연 영상의 조회 수 급상승은 최근 오유진이 출연하고 있는 ‘미스트롯3’의 상승세에 힘입은 결과물이다. 오유진은 가창력부터 퍼포먼스, 성장한 무대 매너는 물론 10대임에도 언니, 동생들을 이끄는 남다른 리더십을 보여주며 ‘완성형 참가자’라는 평가와 함께 최상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보여준다.한편, 오유진이 출연하는 ‘미스트롯3’은 매주 목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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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유진 친부다” 14세 트롯 가수 스토킹한 60대 男, 불구속 기소

트롯 가수 오유진과 그의 가족을 스토킹한 60대가 불구속 기소됐다.30일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2부(곽금히 부장검사)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올해 5월부터 최근까지 SNS와 유튜브 등으로 오유진이 자신의 딸이라 주장하며 그와 가족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전화를 해 만남을 종용하고, 오유진이 재학 중인 학교에 직접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 또 인터넷상에 ‘친부모는 어디에 있느냐’ 등의 댓글을 50∼60개 가량 달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 때문에 오유진과 가족들은 두려움에 떨어야 했고 결국 A씨를 스토킹범죄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스토킹 재범 우려가 있다고 판단,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이후 A씨가 피해자에게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잠정조치 결정을 내렸다.앞서 A씨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손 모양이나 치아도 사진 보면 똑같다. 뼈 구조 자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닮았다”고 자신의 오유진의 친부라고 주장한 바 있다.검찰 관계자는 “A씨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를 빈틈없이 하며 앞으로도 스토킹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전했다.한편 2009년생인 오유진은 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트롯 가수다. KBS2 트롯 경연 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 M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등에 참가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박군 등이 소속된 기획사 토탈셋에 합류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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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유진 친부다” 오유진, 허위주장한 스토킹男 고소[공식]

가수 오유진이 자신 및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을 SNS 등 공간에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자신을 스토킹한 남성을 고소했다.오유진의 소속사 토탈셋 관계자는 30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오유진이 최근 한 60대 남성을 스토킹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그간 SNS 등 여러 온라인 공간에서 자신이 오유진의 친부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오유진의 외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을 요구하고 오유진의 학교로 찾아오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저질러온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혐의점을 확인하고 이 남성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으며, 오유진에겐 신변보호용 스마트 워치를 지급했다.오유진은 2021년 KBS2 서바이벌 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며 인기를 얻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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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PD, ‘내 귀에 띵곡’으로 2년만 복귀… 11월 ENA 방송

‘불후의 명곡’을 탄생시킨 권재영 PD가 KBS 퇴사 후 첫 프로그램을 A2Z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만든다.25일 A2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재영 PD는 오는 11월 ENA 채널에서 방송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내 귀에 띵곡’을 준비 중이다.KBS 퇴사 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첫 작품이자, 그가 직접 설립한 프로덕션 에이나인미디어C&I의 첫 프로그램이기도 하다.권 PD의 컴백작 ‘내 귀에 띵곡’ 제작에 A2Z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한다. A2Z엔터테인먼트는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를 시작으로 ‘쇼미더머니’ 시리즈와 ‘고등래퍼2’ MBC ‘방과 후 설렘’ KBS ‘리슨 업’ MBN ‘미스터리 듀엣’, 티빙 오리지널 ‘케이팝 제너레이션’ 등 국내 대표 음악 프로그램을 제작해 온 콘텐츠 제작사다.권 PD는 “우리 대중음악사에는 동시대 전 세계 어느 음악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뛰어난 노래와 자랑스러운 아티스트들이 있다. ‘내 귀에 띵곡’이 보다 참신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우리 노래와 가수를 소개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권 PD는 1997년 KBS에 입사해 지난 25년 간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트롯전국체전’ 등 ‘We are HERO 임영웅’ 등 굵직한 음악 프로그램의 PD와 CP를 맡아온 음악 전문 PD다. 특히 ‘불후의 명곡’의 시작과 함께 10년간 프로그램을 맡으며 KBS 음악 방송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KBS 퇴사 직후였던 지난해에는 김호중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리스트라’(Aristra)의 총감독을 맡아 공연 연출가로 영역을 확장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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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 5월 13일 군포에서 첫 단독 콘서트

가수 재하가 단독 콘서트를 여는 가운데 어머니 임주리의 응원 무대가 펼쳐진다.재하는 따음 달 13일 오후 6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인연’을 개최한다. 2018년 10월 ‘삼바파티’ 데뷔 이후 5년 만에 자신만의 이름을 내 건 콘서트로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게 된 것.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임주리가 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는 훈훈한 무대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주리는 1987년 발표곡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통해 메가 히트를 기록한 후 최근에도 방송과 무대활동을 왕성하게 이어가고 있다.재하는 2021년 KBS2 ‘트롯전국체전’을 통해 은메달의 주인공으로 가창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달 발표한 ‘빛나 주세요’의 곡 작업에도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발휘한 가운데 봄 시즌 전국 각지의 축제 무대에 초청돼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펼치고 있다.11일에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장민호 가요제 편에 출연해 양지원, 김양, 기사은 등과 진의 왕관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재하는 “코로나 시국을 끝내고 온전히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첫 단독 콘서트에 대한 의미를 전하며 “아들을 위해 무대에 오르시는 어머니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재하의 단독콘서트 ‘인연’은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퍼포먼스와 감성이 폭발하는 주옥같은 명곡 레퍼토리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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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마니 리더 유수현, 첫 솔로 ‘척하면 착’ 공개…뭄바로트 장르

걸그룹 미나마니 리더 유수현이 솔로로 돌아온다.오는 3월 31일 유수현의 첫 솔로 음원 ‘척하면 착(CHUK & CHAK)’이 공개된다.유수현은 2013년 걸그룹 ‘딜라잇’으로 데뷔하고 혼성그룹 ‘왈와리’ 멤버로 활동한 재능 넘치는 아티스트이다.또 유수현은 2020년 KBS ‘트롯전국체전’에 출연하고 1라운드 올스타의 평가를 받으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2021년 MBM 글로벌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헬로트로트’에서 걸그룹 미니마니 리더로 참여하여 1, 2차 라운드 모두 1위로 통과하는 기염을 토한바 있다. 미니마니는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인정 받고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번에 발표하는 유수현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음원인 ‘척하면 착’은 뭄바톤 리듬의 댄스와 트로트의 믹스곡으로 ‘뭄바로트’라는 장르를 새롭게 선보이는 곡이다. 미니마니의 데뷔곡 ‘멈춰”와 트로트곡 ‘콸콸콸’ 등을 작곡한 제이린과 비록이 이번에도 작사, 작곡을 맡아 야심찬 신개념 트로르를 선보인다.일반적인 댄스 트로트 곡과는 달리 프리 코러스가 없고 바로 벌스 후에 후렴구로 넘어가며 좀 더 단순한 구성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고 이는 트로트라는 장르의 특성을 살려 남녀노소 편하고 쉽게 따라 부르게 하기 위함이다. 후렴구에 나오는 멜로디 악기로는 브라스가 사용되었는데, 리얼 악기와 샘플을 적절히 섞어 K팝의 세련된 느낌도 함께 가져 가면서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추가하였다.10대, 20대도 공감할 수 있도록 신나는 아이돌 칼군무와 외국 팬들도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뭄바로트 ‘척하면 착’은 매력적인 유수현의 목소리와 어울려 진정한 글로벌 K트롯을 개척하는 선두주자가 될지 관심을 갖게 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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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2’ 박서진·‘트롯맨’ 한강, 인기 참가자의 탈락…이변 속 최후 승자는?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의 쌍두마차라 불리는 TV조선 ‘미스터트롯2’(‘미트2’)와 MBN ‘불타는 트롯맨’(‘트롯맨’)에서 인기 참가자였던 박서진, 한강이 나란히 탈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이들은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만큼 일부 시청자들의 이탈 현상까지 발생하기도 했다.이같이 좀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미트2’와 ‘트롯맨’의 최종 우승자가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3부작으로 알려진 ‘미스터트롯2’는 앞으로 4회가 남았으며, 12부작인 ‘불타는 트롯맨’은 3회가 남았다.지난 2일 방송된 ‘미트2’ 7회에서 참가자 박서진은 안성훈과의 데스매치 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2020년 4월 종영한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해 인기를 끌었던 박서진은 수준급의 장구 실력을 자랑하며 일명 ‘장구의 신’이란 수식어로 불렸다. 박서진은 그간 ‘미트2’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 1·2주 차 연속 1위, 3·4주 차 연속 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강력한 팬덤을 자랑했지만 7회 탈락한 후 추가 합격자 명단에도 제외돼 시청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실제 첫 방송부터 꾸준히 시청를 20%대를 유지했던 ‘미트2’는 7회 21.8%의 시청률을 기록한 반면 8회는 1·2부 시청률이 각각 18.8%, 17.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9화 시청률도 18.8%가 나오며 박서진 탈락의 후폭풍이 거세게 불었다. 결국 공정성 논란과 더불어 특정 가수를 향한 편파 편집 논란도 불거지면서 시청률이 3%p 하락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트롯맨’에서도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던 한강이 최종 탈락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 한강은 2020년 3월 종영한 ‘미스터트롯’ 시즌1에 출연한 바 있으며, 2021년 2월 종영한 KBS 2TV ‘트롯전국체전’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하며 꾸준히 이름을 알렸다. 그는 ‘트롯맨’에서 매주 대국민 인기투표 톱10 안에 오르며 우승 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7일 방송된 ‘트롯맨’ 8회에서 한강은 한혜진의 ‘서울의 밤’을 밧줄 퍼포먼스로 완성하며 95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 설운도는 그의 무대를 보고 “여자 노래를 선곡해서 효과를 보는 게 쉽지 않은데 제일 잘했어요”라고 극찬했다.그러나 그는 아쉽게 준결승전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한강의 무대 클립 영상에서 한강의 팬들은 “왜 추가 합격이 안 됐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렇게 완벽한 노래를 부르고도 떨어지다니”, “진국을 놓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처럼 ‘미트2’와 ‘트롯맨’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심사 결과가 지속될 경우에는 시청자들의 비난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회를 향해 갈수록 메인 참가자들의 대거 탈락이 예고된 만큼 제2의 박서진, 한강과 같은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미트2’에서는 안성훈, 최성훈, 박지현, ‘트롯맨’에서는 황영웅, 신성, 손태진 등의 우승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대중의 인기가 반영된 순위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오는 23일 방송을 앞둔 ‘미트2’ 10회에서는 본선 4차전 라이벌전이 그려진다. 1라운드는 개인곡, 2라운드는 두 명이 1곡을 같이 부르는 라이벌 미션으로 최종 10명이 선발된다.오는 21일 방송되는 ‘트롯맨’ 10회에서는 TOP14 멤버 중 결승에 진출할 8인의 참가자가 탄생한다. 제작진은 “글로벌 트롯 스타의 탄생을 예감계하고 있다”며 “TOP14로 압축된 실력자 중 단 8인만이 결승전으로 향한다. 모두가 우승 후보이자 탈락 후보인 긴장감 넘치는 준결승 개인 라운드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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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한강, "경연 중 링거 6번 맞아.." 준결승전 문턱서 전한 '작별' 소감

MBN '불타는 트롯맨'의 우승 후보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한강이 준결승전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한강이 팬들에게 그간의 경연 소감을 전했다.한강은 '불타는 트롯맨' 7일 방송이 끝난 뒤, 자신의 개인 채널에 "안녕하세요! 한강입니다"라고 운을 띄우며 장문의 소감글을 올려놨다.해당 글에서 그는 "그동안 '불타는 트롯맨'을 시청해주시고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경연을 통해서 카페에도 많은 분들이 찿아와주셨더라구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 트롯맨을 치르면서 가장 크게 느낀건, 이제까지 겪어왔던 경연 무대 중 가장 힘들었던 방송이 아니었나 싶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작년 11월 첫 녹화 때부터 지금까지 경연과 합숙 연습을 거듭하면서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무리가 많이 왔었습니다. 횟수를 세어보니 링거를 6번까지 맞았더라구요^^ 사실 경연끝나고 한동안 몸이 많이 좋지 않았어요..ㅜㅜ (얼굴보신분들..아시죠?ㅋㅋㅋ)"라고 그간의 마음고생, 몸고생을 내비쳤다.그러면서 "여러가지 일들과 변수들이 있었고 하고싶은 얘기들, 그리고 많은 핑계거리가 있겠지만 어쨌든 컨디션 관리도 저의 실력이고 선곡도 저의 실력인 것 같습니다! 많이 속상하고 서운하신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제가 가진 모습을 더 보여드리지 못해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국민투표로 응원해주시고 매주 10위안에 들어갈 수 있게 성원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버틸수 있었던거 같아요!"라고 팬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마지막으로 한강은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앞으로는 참가자가 아닌 가수 한강이로 여러분들이 보고싶으신 무대 듣고싶으신 무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강은 7일 방송에서 본선 3라운드인 '최강자전'에 나서, '뽕발라' 팀을 대표해 단독 무대를 꾸몄다. 이날 그는 컨디션 난조를 딛고 한혜진의 '서울의 밤'을 매혹적인 목소리와 밧줄 퍼포먼스로 선보여 무대를 압도했다. 이에 설운도 심사위원에게 "여자 노래를 선곡해서 효과를 보는 게 쉽지 않은데 제일 잘했어요"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준결승전을 앞두고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이에 앞서 한강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운명 같은 여인', '벤치' 등 레전드급 무대를 선사하며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으며, 매주 대국민 인기투표 톱10 안에 올라 '트로트 대세'임을 증명했다. 지난 해 11월에는 '사랑한다고 말해요'라는 신곡을 발표하기도 했다.'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국민 사윗감'이란 애칭을 추가한 한강은 지난 2020년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시작으로, KBS2 예능 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에서는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며, 현재 국방 FM ‘한강, 안소미의 오! 해피데이’의 DJ로도 활약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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