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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 지메시 지소연 '용병' 특별출전, 유럽축구 '직관'

'지메시' 지소연이 스포츠 전설들과 함께 그라운드 제패에 나선다. 24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 지소연 선수가 든든한 용병으로 '어쩌다FC'와 함께 스페셜 경기를 펼친다. '첼시FC 위민'에서 에이스로 맹활약을 하며 치열한 유럽 리그 속 대한민국 축구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지소연의 조기축구 출전 소식에 안방극장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스포츠 전설들을 위해 열정의 원 포인트 레슨으로 특급 코치를 자처했던 지소연은 그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땀 흘리며 경기를 해보고 싶다고 요청해 일일 용병으로 특별 출전이 성사됐다. 경기 전 지소연은 경기장 체크를 하며 '어쩌다FC' 팀원들에게 주의할 점을 공유, 사전에 안 감독이 알려줬던 작전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각 포지션 별로 디테일한 조언을 남겼다. 경기가 시작된 후에도 팀의 움직임을 진두지휘하며 열정의 콜플레이를 불사한 지소연은 필드 위의 마에스트로, '지마에'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특히 기존에 경기해오던 경기장과 환경이 달라져 고전을 면치 못하는 스포츠 전설들을 위해 공격부터 수비까지 커버하는 것은 물론 그라운드를 진두지휘하며 전설들과 함께 멋진 패스워크를 선보여 상대 팀마저 감탄하게 만들었다. 또 슈터의 발에 딱 맞춰주는 크로스로 완벽한 어시스트를 보여주는가 하면 빠른 상황판단 능력으로 두 번의 태클에도 꿋꿋하게 볼을 지켜내며 명품 플레이도 선보였다. 엄청난 부스터와 스피드, 감각적인 고급 기술들을 십분 발휘하며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뿐만 아니라 마치 분신술을 하듯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며 공격 기회를 귀신같이 차단해내는 지소연의 종횡무진에 상대 팀 역시 멘붕에 빠졌다는 후문. 지소연의 백만불짜리 축구 스킬에 기대가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24 11:40
스포츠일반

또 한 번의 감동,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 9일 개막

전 세계인에게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할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9일 막을 올린다. 9일 저녁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열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49개국의 선수 570명이 참가해 6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에서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우정의 레이스를 펼친다. 2014년 소치 대회의 45개국, 547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이번 대회에는 북한이 동계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선수 2명을 파견했다. 노르딕스키의 마유철과 김정현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OC)로부터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받아 겨울스포츠 축제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북한의 참가로 남북 선수단의 패럴림픽 사상 첫 개회식 공동입장이 진행된다. 남북 선수단은 한반도기를 앞세워 49개 참가국 중 마지막 순서로 입장할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안방 대회에서 6개 전 종목에 걸쳐 역대 가장 많은 선수 36명과 임원 47명 등 83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9일 저녁 8시부터 120분간 펼쳐질 개회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뛰어넘는 감동 무대로 꾸며진다. 이문태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은 앞선 언론 인터뷰에서 "사람은 필연적으로 죽는 것처럼 장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서 "이번 개회식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이 없는 무장애인 세상을 보여 주겠다"고 설명했다. 김희선 기자 2018.03.09 06:00
스포츠일반

평창 무대 밟을 북한 선수단 규모는

2018 평창겨울올림픽 참가를 공식 선언한 북한의 선수단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9일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해 발표된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각 분야를 총망라한 북한의 대표단 파견 내용이 들어갔다. 북측은 평창올림픽에 고위급 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을 비롯한 선수단·응원단·예술단·태권도 시범단·기자단·참관단 등을 파견하기로 했다.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면 2010 밴쿠버올림픽 이후 8년 만이자 통산 9번째 겨울올림픽에 참가하게 된다. 평창 올림픽조직위원회는 만반의 준비를 다짐하고 있다. 선수단 중에선 피겨스케이팅 렴대옥-김주식 조가 출전 가능성이 높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지난해 9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페어 6위에 올라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지만, 정식으로 참가 신청을 하진 않았다. 이들의 출전권은 차순위인 일본 팀에 넘어갔다. 북한 선수 중 렴대옥-김주식 조를 제외하고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선수는 없다.하지만 특별출전권인 와일드카드를 받아 추가로 평창에 입성할 선수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와일드카드는 IOC가 올림픽 정신의 확산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겨울스포츠의 저변이 얕고, 경쟁력이 약한 나라에 종목별 와일드카드를 줘 올림픽 참가를 유도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와일드카드 후보는 쇼트트랙의 최은성과 김은혁이다. 이들은 이번 시즌 ISU 월드컵 1·2차 대회 남자 500m와 1500m에 출전했지만,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진 못했다. 최은성·김은혁은 500m에선 60∼90위권, 1500m에선 90∼100위권에 머물렀다.북한은 역대 겨울올림픽에서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선수들을 파견해 왔다. 최은성과 김은혁의 평창 입성은 기대를 모은다. 북한은 2006 토리노올림픽 당시 와일드카드로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 6명, 2010 밴쿠버올림픽 때는 리성철이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 고현숙이 스피드스케이팅에 출전했다. 2014 소치올림픽엔 불참했다. 와일드카드 배정은 IOC와 ISU의 협의로 결정된다.선수단은 10명 안팎으로 꾸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IOC는 출전 선수의 60%에 해당하는 임원을 선수단에 포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남측 선수단의 규모는 200명이 넘는다.북한 선수단의 규모는 이르면 11일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에서 열리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장웅 북한 IOC 위원의 논의에 따라 확정된다. IOC는 남북 고위급 회담에 앞서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남북한의 고위급 회담을 환영한다"면서 "정치적 갈등과 분열을 뛰어넘어 모든 선수가 함께 올림픽에서 경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북한의 평창겨울올림픽 참가 문제와 관련해 북한에 문을 열어 놓고 있다"면서 "북한의 (종목별) 참가 신청 마감을 연장하는 조처를 했다"고 말했다.피주영 기자 2018.01.11 06:00
스포츠일반

北, 평창 참가설… 남북 관계 개선 숨통 트일까

스포츠 외교가 남북 관계 긴장을 완화 할까. 새해 1월 1일 북한이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참가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경색됐던 남북 분위기에 해빙 무드로 변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는 우리 정부가 큰 공을 들여온 사안이다. 정부는 고위급 남북당국간 회담을 제의하는 등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실현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돌입했다. 북한의 참가 여부는 평창올림픽의 5대 비전의 하나인 '평화올림픽'을 실현할 수 있는 주요 이슈이기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은 개막을 앞두고 흥행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평창 대회는 최근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불참과 '도핑 스캔들'에 휩싸인 러시아가 출전금지 처분을 받아 선수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게 되면서 전 세계에 이슈를 불러 일으키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는 전 세계적인 관심을 집중시키는 데다 북핵 도발을 우려하는 참가국 선수들의 불안도 해소시킬 수 있다. 나아가선 외국 관광객 증가와 스폰서 유치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열린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에 북한이 선수단을 파견한 건 3차례(2002년 부산아시안게임·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2014 인천아시안게임) 있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대한체육회는 숙박과 이동 관련,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3일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며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지원단, 예술단 등이 참여할 경우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IOC도 특별출전권을 통해서 북한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며 "정부도 북한과의 대화를 제의한 만큼 이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9일 남북 고위급 회담 성사 여부에 따른 단일팀 구성에 대해서도 준비하고 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신년 다짐식에 참석해 "아직 단일팀 구성 등을 예단하기에는 빠른 감이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물론 북한의 참가 가능성이 남북의 본격적인 관계 개선은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남북간 관계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스포츠 외교에 긍정적인 평가를 주고 있다. 김용현 동국대 교수는 "문재인 정부는 이번 김정은의 신년사를 골든타임으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김정은의 적극적인 표현과 의지에 대한 화답으로 체육 관련 부문에 집중해 대북 특사 파견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피주영 기자 2018.01.04 06:00
스포츠일반

"미셸 위, 특별 대우 없다"

`미셸 위에게 특별대우는 없다.` LPGA(회장 캐롤린 비번스)는 `1000만 달러 소녀 스타` 미셸 위(17.한국명 위성미.사진) 측의 2006 시즌 개막전인 SBS오픈 특별출전권 요구에 대해 `특별대우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7일(이하 한국시간) 폴 로브넥 LPGA 대변인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원칙적으로 비회원에게 연간 6개 대회만 출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미셸 위는 이 범위 내에서 자신이 출전할 대회를 자유롭게 초이스(선택)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즉 `6개 대회+α`는 없다는 얘기이다. 오로지 `미셸 위 개인의 선택 문제`이지 LPGA의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뜻이다. 미셸 위 측은 오는 17~19일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올 시즌 LPGA투어 첫 대회인 SBS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에 출전토록 협회 규정을 완화해달라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까지 차지한 미셸 위가 올 시즌 출전할 6개 대회를 정하는 과정에서 SBS오픈을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 미셸 위는 SBS오픈을 건너뛴 뒤 하와에서 열리는 올해 신설 대회인 필즈오픈(24~26일)에 출전할 계획이다. 필즈오픈은 미셸 위의 메인스폰서인 일본 소니사가 창설한 대회다. 미셸 위 측은 `특별출전권` 요구와 관련, LPGA투어가 오는 4월 열릴 진스클럽오픈에 12세의 다코다 다우드라는 아마추어 선수 1명에 대해 특별출전권을 부여한 사례를 예로 들고 있다. 미셸 위의 아버지 위병욱 씨는 지난 3일 USA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렇게 되면 LPGA투어는 물론 대회 주최사 겸 중계방송사인 SBS, 그리고 지역 자선단체에도 모두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LPGA 로브넥 대변인은 "다우드의 특별출전은 `유방암과 투병 중인 어머니의 소원(죽기 전에 LPGA투어에서 딸이 뛰는 모습을 보는 것)`을 들어주기 위한 아주 단순한 배려일 뿐이다"고 일축했다. 반면 미셸 위는 상금을 받는 `프로`라는 게 LPGA의 입장이다. 출전여부의 최종 판단은 미셸 위의 몫이다. 최창호 기자 2006.02.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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