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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엔믹스, 콘셉트에 이렇게 진심?... 8월 컴백 기대되는 이유 [줌인]

실력파 아이돌의 컴백은 언제든 환영이다. 그룹 엔믹스가 색다른 콘셉트로 8월 가요계 문을 두드린다. 엔믹스는 오는 19일 세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Fe3O4: STICK OUT)을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올해 1월 15일 발표한 미니 2집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최근 공개한 티저 콘셉트에 이목이 쏠린다. 오류가 난 듯 흔들리는 화면 위로 의문의 ARS 번호가 있다. 해당 번호에 전화를 걸면 “소녀들이 당신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는 안내 멘트가 흘러나오고 1부터 6까지 각 버튼을 누르면 릴리, 해원, 설윤, 베이, 지우, 규진의 목소리가 차례대로 나온다. 주목할 건 멤버들의 의미심장한 메시지. 해원은 숨어 있다 길을 잃은 곳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찾고, 규진은 학교 3층 화장실의 검은 양 괴담을 소개한다. 지우는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친구를 데리러 움직이고, 설윤은 어딘가에 갇힌 듯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경험한다. JYP는 앞서 공개된 스케줄러에서 ‘검은 양들의 소동’이라는 타이틀을 앞세운 바 있는데 ‘Black Sheep’은 말 그대로 ‘검은 양’이지만 영어권에서는 어떤 집단 내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이질적인 존재를 뜻한다. 다소 어두운 콘셉트를 예고했지만 팬들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호러 콘셉트다”라며 색다른 티저 프로모션을 호평하고 있다.엔믹스는 2022년 2월 데뷔 때부터 ‘O.O’, ‘다이스’, ‘러브 미 라이크 디스’, ‘대시’ 등 다양한 믹스팜 장르의 곡들을 선보였다. 믹스 팝이란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한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곡에 굴곡이 많아서 듣는 재미가 많고, 보컬이 주력인 멤버와 댄스가 주력인 멤버들이 한 곡에서 자신들의 강점을 부각하기 용이하다. 다만 앨범 초동 판매량에서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엔믹스다. 이들이 올해 발표한 미니2집은 초동 판매량 62만장을 기록했다. 전작 ‘어 미드서머 엔믹스’ 초동 판매량 103만 장과 비교했을 때 40만 장 가까이 떨어진 수치다. 또한 미니 2집 타이틀 곡 ‘대시’의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차트 최고 순위는 100위에 그쳤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의 활약상에 비해 밀리는 성적이다. 성적과 별개로 미니 2집 타이틀 곡 ‘대시’를 기점으로 엔믹스가 대중에 보다 가까워졌다는 의견도 있다. 김헌식 음악 평론가는 “엔믹스는 대형 기획사 중 흔치 않게 믹스 팝을 내세운 그룹이다. 과감하고 파격적인 장르로 대중의 관심을 끄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타 그룹에 비해 대중성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라면서 “다만 ‘대시’처럼 믹스팝이라는 음악색을 유지하되, 대중성과 신선함의 중간 지점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엔믹스의 또 다른 강점은 라이브다. 지난 5월 고려대, 성균관대, 단국대 등 여러 대학 축제에서 공연을 펼치며 파워풀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였다. 축제를 즐기러 온 학생들과 즉석에서 무반주 라이브 앙코르를 보여주는 가 하면, 노래가 중간에 끊기는 ‘음향사고’에도 당황하지 않고 라이브를 이어가 호평이 이어졌다. 다만 해당 음향사고는 소속사와 학교 측의 사전 계획이었다는 게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엔믹스가 무대 위에서 프로답게 대처한 사실은 변함없다. 엔믹스 대학교 축제 직캠 영상들의 평균 조회수는 기본 50만 회로 음악방송보다 높은 기록을 자랑한다. 이는 대중 역시 엔믹스 표 라이브 무대에 매료됐다는 것을 방증한다.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역시 초반에 약했던 정식 데뷔곡 ‘쉬시’의 화력을 뛰어난 라이브 무대로 국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한 바 있다. 최근 아이돌 그룹들의 라이브 무대가 종종 화두에 오르면서, 실력이 곧 바이럴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 분야에서 엔믹스가 강세인 만큼, 신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JYP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미니 3집 스케줄러를 살펴보면 2일 스토리 필름을 시작으로 트레일러(7일), 콘셉트 포토(8·9일), 비주얼 필름(11일), 트랙리스트(13일) 그리고 17일과 18일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 오픈한다. 여기에 발매 당일인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 24일부터는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5 06:05
연예일반

[IS포커스] “레시피만 300개”…’어남선생’ 류수영, 오지로 떠난다

배우 류수영이 SBS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에서 미지의 식재료로 ‘정글 요리’를 선보인다. ‘어남선생’으로 그동안 차별화된 레시피를 선보이고, 최근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개최한 컨퍼런스의 연설자로 나서며 ‘K푸드’를 이끄는 연예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류수영이 ‘정글밥’에서는 어떤 음식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제는 방송가에서 푸드 예능이 식상할 수 있는데 ‘정글밥’은 푸드 관련 콘텐츠에서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류수영을 앞세워 새로움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며 “류수영이 그동안 입증한 요리 실력이 오지에서는 어떻게 발휘될지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점”이라고 짚었다.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글로벌 식문화 교류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류수영을 포함해 방송인 이승윤, 가수 겸 배우 서인국, 유이가 출연하며 오는 8월 13일 첫 방송된다. ‘정글밥’은 SBS가 ‘정글의 법칙’과 같은 오지를 배경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정글의 법칙’이 ‘생존’에 초점을 맞췄다면, ‘정글밥’은 미지의 식재료를 찾아 정글로 향하는 차이점이 있다. 오지라는 특수한 배경으로 신선함과 재미를 자아내며 10여년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친 프로그램인 터라 기대감도 높다. ‘정글밥’의 출연자 캐스팅은 류수영을 가장 염두에 두고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찍이 류수영은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데뷔 26년 만에 그동안 감춰둔 요리 실력을 폭발시켰다. 지난 2022년 ‘편스토랑’에 합류한 후 실패 없는 간단한 조리 방식으로 눈길을 끌면서 본명인 ‘어남선’과 ‘선생’을 합친 ‘어남선생’이라는 별칭을 얻기까지 했다.류수영은 ‘편스토랑’에서 ‘당장 레시피’라는 이름으로 어묵 국수, 만원 족발 등 다양한 요리를 보여줘 호응을 얻었다. KBS에 따르면 관련 영상들의 누적 조회수만 1억 뷰가 넘을 정도다. 류수영이 지금까지 선보인 레시피는 300개가 넘는다. 그는 “요리를 만들 때 초보자 입장에서 어려운 점을 파악한다”며 특히 “맛있게 완성한 뒤에 하나씩 재료를 뺀다. 5~6가지 재료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레시피를 만들어내려 노력한다”고 요리 철학을 전한 바 있다. 류수영은 ‘정글밥’에서 이 같은 요리 실력을 마음껏 펼쳐내며 ‘어남 매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식재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특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지에서 최소한의 레시피로 선보일 음식에 호기심이 높아진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남태평양 바누아투를 배경으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는데, 류수영은 “현지인들이 꽤 오랫동안 먹었는데 우리가 전혀 모르는 식재료가 분명히 있을 거다. 그걸 가지고 한식처럼 만들어보고 싶다”고 전했고, 평소 접하기 힘든 미지의 식재료로 근사한 K푸드를 완성시키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류수영이 만들어낼 음식을 통해 출연자들이 현지인들과 교감을 나누는 점도 관전 포인트로 전했다. 류수영 또한 원시 부족과 교류하며 “음식이란 건 서로의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하는데 이 나라 사람들은 (내 음식을) 먹는다”라고 놀라움을 내비쳤는데, 제작진은 “류수영을 포함해 출연자들이 정글 요리 퍼레이드와 한식을 매개로 원시 부족과 즐겁게 소통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정글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영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30 06:15
뮤직

[뮤직IS] 오차 없는 칼군무→‘강렬 에너지’...판타지 보이즈, 데뷔 기대되는 이유 ③

“미리 보여준 선공개 무대들만으로도 성공적 데뷔가 점쳐지네요.”판타지 보이즈 데뷔에 대해 많은 가요계 관계자들이 입을 모았다. 복수의 아티스트와 협업 경험이 있는 케이지는 “판타지 보이즈라는 이름에 걸맞게 환상적인 안무와 춤선이 기대 이상이다. 멤버들의 안무 실력은 물론 보컬과 표정 연기까지 신인이라고 하기엔 아주 퀄리티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김헌식 대중가요평론가는 “오디션 프로그램 데뷔조는 믿고 보는 그룹이다. 이들의 실력은 이미 입증됐고 의심할 여지는 없는 부분”이라며 “판타지 보이즈 11명이 보여줄 시너지는 활동하면서 더욱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높게 평했다.판타지 보이즈는 21일 데뷔 앨범 ‘뉴 투모로우’를 발매한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를 통해 결성된 판타지 보이즈는 지난 6월 8일 팀이 확정된 이후 꾸준히 데뷔 프로모션들을 준비하며 팬들에게 조금씩 다가왔다.판타지 보이즈는 데뷔 앨범에서 타이틀곡인 ‘뉴 투모로우’를 비롯해 ‘원 샷’과 마지막 트랙 ‘샹 그릴라’를 선보인다. 이들은 정식 데뷔 전인 지난 16일 MBC ‘쇼! 음악중심’과 17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서 ‘원 샷’ 무대를 미리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제목에서 주는 강렬함처럼 ‘원 샷’은 멤버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곡이다. 음방 무대에서 판타지 보이즈는 칼군무로 노래의 열기를 더욱 달궜다. 다인원 그룹이다 보니 대형 칼군무는 이들의 무대를 더욱 화려하고 강인한 인상으로 남게 했다. 수준 높은 퍼포먼스로 K팝 대표 다인원 그룹인 엑소, 세븐틴 등을 떠올리게 했다. 그만큼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긴장감이나 어색함은 찾아볼 수 없는 N년차 그룹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특히 후렴구에서 드러나는 멤버들의 작은 안무 동작은 한 치의 오차를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오와 열이 정확했다. 강렬한 곡임에도 중간 중간 섞여있는 멤버들의 가성 짙은 보컬은 노래를 좀 더 다채롭게 구성하는 데 한 몫 했다. 사실 판타지 보이즈는 이번 데뷔 이전 ‘소년판타지’ 경연 노래인 ‘제스처’로 음악 방송 경험을 한 차례 가진 적 있다. 이렇듯 수 차례 라이브 무대를 경험한 판타지 보이즈이기에 정식 데뷔 이후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지금까지 판타지 보이즈가 선보인 노래 장르들은 대부분 댄스였다. 전체적인 음악 멜로디 라인에는 강약이 섞여있어 듣는 이로 하여금 지루함을 주지 않는다. 19일 선공개된 ‘원 샷’ 공식 뮤직비디오는 강렬한 안무가 곡의 콘셉트라는 걸 단번에 알게 한다. 넓은 공터 안에서 펼쳐지는 멤버들의 강렬한 댄스 타임은 노래가 전달하는 ‘강한 한 방’이라는 의미를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 멤버 성민은 “노래에서 나오는 강렬한 에너지가 저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이번 데뷔 곡들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의 티저 영상들은 각각 400~6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뉴 투모로우’는 앞서 공개된 곡들과는 사뭇 다른 청량한 느낌, 혹은 신비로우면서 몽환적인 멜로디를 갖고 있어 데뷔 그룹다운 산뜻함을 줄 전망이다. 멤버 우석은 “‘뉴 투모로우’는 이번 앨범 최애곡이다.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많은 표현을 하고 연구한 곡이다”라고 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김도헌 가요평론가는 “K팝 보이그룹 노래와 안무가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 됐다. 판타지 보이즈가 보여준 선공개곡 무대들도 부족함 없이 준비를 잘 마친 느낌이다. 데뷔 무대 역시 성공적일 것이라 예상된다”면서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그룹인 만큼 멤버 개개인에게 시선이 쏠릴 가능성이 있다. 향후 판타지 보이즈를 대표할 수 있는 음악 콘셉트를 확고히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1 05:55
연예일반

영탁, 유튜브 채널 ‘탁 스튜디오’ 개설… 5월 신보 발매 계획 공개

가수 영탁이 생일을 맞아 새로운 소통 공간을 개설, 신보 발매 계획을 언급했다.13일 생일을 맞은 영탁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 채널 ‘탁스튜디오’ 링크를 공개했다. 채널에 올라온 첫 영상에는 공식 팬카페와 유튜브 채널의 개설을 알리는 영탁의 모습이 담겼다.먼저 영탁은 “생일날 여러분들과 처음으로 이곳에 인사를 나눌 수 있게 되어 행복하게 생각한다. 이곳은 ‘탁 스튜디오’다.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제 방에 옛날부터 붙여 놓은 ‘탁스 스튜디오’에서 영감을 받아서 채널명을 짓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 공간은 탁 스튜디오니까 제가 작업하는 것들, 여러가지 모습들, 새로운 재밌는 콘텐츠들로 방대하고 무궁무진하게 꾸며갈 생각”이라며 “당장은 이 영상과 조만간에 발매될 싱클 앨범의 티저, 뮤직비디오 공개가 우선이 되겠다. 그 이후에 여러가지 영상들, 또 커뮤니티에서 여러 소통들로 여러분들과 인사를 나눌 생각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영탁은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S5F8’의 의미도 공개했다. 그는 “나름대로의 목표이자 나하고 하는 약속”이라며 “싱글 앨범(Single Album)은 5월, 정규 앨범(Full-length Album)은 8월에 발매할 거라는 계획이었다”며 “열심히 음악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싱글 앨범 제목은 ‘니 편이야’다. 영탁은 “누구나 그렇듯이 혼란스럽고 방향을 못 잡으며 헤맬 때 내 편이 있다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녹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싱글 앨범도 잘 들어 주시고 앞으로 남은 앨범들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며 “콘서트 하기 전에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끝으로 영탁은 “그렇게 오래 지나지 않았는데 꽤 오랫동안 인사를 못 드린 기분이다. 이렇게 인사드리는 게 무척이나 행복하고 설레기도 한다. 여러 측면에서 더 성장하고 나아가는 영탁으로 걸어갈 테니 여러분들도 제 옆에서 늘 웃는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다”고 말했다.한편 영탁은 오는 23일 첫 방송 하는 SBS ‘강심장 리그’에서 고정 패널로 활약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3 13:38
연예일반

‘패밀리’ 장혁 “장나라와 찰떡궁합, 서로에 대한 믿음 있어”

배우 장혁이 장나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오는 4월 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장혁은 ‘패밀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무엇보다 장르가 재미있었다”며 “이중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권도훈의 애환과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재밌게 다가왔다”고 전했다.장혁은 장나라와의 네 번째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명랑소녀 성공기’, ‘운명처럼 널 사랑해’, ‘2014 드라마 페스티벌 - 오래된 안녕’ 등 만날 때마다 찰떡 호흡을 뽐내 흥행을 견인하기도.이에 대해 장혁은 “장나라와는 ‘명랑소녀 성공기’ 때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 서로가 맡은 캐릭터들의 밸런스가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로맨틱 코미디 안의 코믹한 부분과 깊이 있는 이야기 사이에는 적정선이 있다. 장나라는 현실적인 부분을 잘 잡아주는 배우이기 때문에, 제가 오버를 하다가 설득력 있게 전하고자 할 때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준다. 그런 부분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호감을 주시는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장혁은 “장나라와 연기를 하면 ‘이 친구가 여기서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서로의 연기에 대한 믿음으로 당연하게 반응하고 있어 찰떡궁합처럼 호흡이 잘 맞는다”고 밝혔다. 특히 극 중 장혁이 분한 권도훈은 집 밖에서는 원샷원킬의 냉철한 블랙 요원이지만 집안에서는 서열 최하위 남편인 반전 면모를 가진 캐릭터. 이에 장혁은 “권도훈은 이중생활을 하며 비밀을 지녔지만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애환을 가졌다는 점이 매력적이다”고 소개했다.이어 그는 “권도훈을 통해 집 안에서는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재미있고 오버스러운 연기를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반면 집 밖에서는 블랙 요원으로서 건조하고 냉정한 면을 보여주기에 이중생활에서 오는 콘트라스트를 중점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장혁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들을 통해 엄청난 가족의 출격이 예고됐다. 장혁은 극 중 한 가족으로 나오는 이순재(권웅수 역), 김강민(권지훈 역), 윤상정(이미림 역), 신수아(권민서 역)와의 케미에 대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밸런스가 좋은 것 같다. 이 가족이 지닌 괴짜스러움과 일상적이지 않은 신선한 모습이 굉장히 재밌게 묘사될 것 같다”고 말해 이들의 행보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또한 장혁은 채정안(오천련 역)과 김남희(태구 역)에 대해서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채정안과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나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시원시원한 캐릭터의 매력을 잘 표현하는 것 같다. 김남희는 기대만큼이나 연기를 잘하는 것은 물론 개성과 매력이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끝으로 장혁은 “‘패밀리’에는 코미디, 액션, 휴먼 장르가 복합되어 있다. 일상적이지 않은 신선한 장르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 저와 장나라가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보여왔던 합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는 오는 4월 17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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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토, 오늘(7일) 신곡 ‘베테랑’ 발매

래퍼 칸토가 신곡으로 돌아왔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지난 5일부터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칸토의 새 싱글 ‘베테랑’의 콘셉트 포토와 라이브클립 티저 영상들을 차례로 공개하며 칸토의 이번 컴백을 공식화했다. 7일 공개된 칸토의 신곡 ‘베테랑’은 베테랑으로서의 내공을 자랑하는 내용의 힙합 트랙이다. 강렬한 붐뱁 비트 위에 칸토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와 유려한 랩스킬이 더해져 칸토만의 유니크한 색깔을 표현했다. 피처링으로는 한국 힙합씬의 진정한 베테랑 래퍼 딥플로우와마이노스, 실력파 래퍼 아넌딜라이트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싱글 ‘베테랑’은 칸토가 약 1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자 다음 달 발매되는 정규 앨범의 포문을 여는 선공개 싱글이라 팬들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힙합씬으로의 컴백을 예고한 칸토의 음악적 결의를 엿볼 수 있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칸토의 선공개 싱글 ‘베테랑’의 라이브 클립은 7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7 09:40
연예일반

'최강야구', 이건 전쟁이야

‘최강야구’의 ‘최강 몬스터즈’가 고교 5대 전국대회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야구 명문 덕수고등학교와 첫 공식 경기를 갖는다. 23일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측은 3차 티저 영상과 최강 몬스터즈의 첫 경기를 담은 본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승엽을 비롯해 박용택,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 정성훈, 이택근, 정근우, 서동욱, 정의윤, 이홍구, 한경빈, 윤준호, 류현인까지 최고의 멤버들이 ‘최강 몬스터즈’라는 이름으로 활약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3차 티저 영상에는 첫 경기를 대비한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의 특훈 장면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현역 시절을 연상케 하는 멤버들의 피지컬은 본격적으로 펼쳐질 최강 몬스터즈의 행보를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다음으로 본편 예고 영상 속 최강 몬스터즈는 고교야구 최강 팀인 덕수고등학교와 치열한 경기를 벌이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투수 심수창의 비장한 표정을 시작으로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의 투타 활약도 잠시, 고교야구 최대어로 불리며 최고구속 157km/h의 강속구를 뿌리는 에이스 투수 심준석의 등장으로 위기에 직면한다. 한껏 기대가 오른 덕수고등학교는 “고등학교 야구의 무서움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당찬 각오까지 드러내며 레전드 선수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기세를 보여준다. 영상 말미, “이거는 그냥 전쟁이야 전쟁”이라는 최강 몬스터즈 멤버의 목소리가 전해지며 이들이 과연 덕수고등학교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레전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최강야구’ 첫 방송을 향한 야구 팬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 올리고 있다. 앞서 공개됐던 티저 영상들을 통해 자신만만한 공약과 포부는 물론이며, 현역 시절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던 선수들의 노력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다줄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최강야구’는 오는 6월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3 20:30
연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여진구X문가영, 1차 포스터 공개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의 여진구, 문가영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새 월화 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의 1차 포스터가 21일 공개됐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약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 때문에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공개된 1차 포스터 속에는 따사로운 햇살이 드리워진 레스토랑 지화양식당 주방에서 나란히 마주 보고 선 셰프 은계훈(여진구)과 수습직원 노다현(문가영)의 다정다감한 순간이 담겨 있다. 닿을 듯 말 듯 포개지려는 손과 미소를 머금은 채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몽글몽글한 감정을 일으키게 한다. 앞서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티저 영상들을 통해 노다현이 울면 울고, 웃으면 절로 웃음을 터트리는 수상쩍은 은계훈을 보여주며 두 사람 사이에 타인의 감정이 연결되는 링크 현상이 벌어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서로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게 될 두 남녀 앞에 과연 어떤 운명이 도사리고 있을지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오는 6월 6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1 08:28
연예

뮤지컬 ‘니진스키’ 1차 티켓 오는 21일 오픈

창작 뮤지컬 ‘니진스키’가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쇼플레이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의 첫 번째 뮤지컬 ‘니진스키’가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이번 1차 티켓 오픈에서는 다음 달 31일 공연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모두 28회차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제작사 쇼플레이는 출연 배우들의 다양한 면면을 담은 영상들을 공개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캐릭터에 흠뻑 빠져든 배우들을 확인할 수 있었던 티저 영상,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배우들의 솔직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던 뇌파 인터뷰 영상에 이어 신조어 퀴즈 영상 등이 공개됐다. 뮤지컬 ‘니진스키’는 1900년대 초 예술적으로 가장 찬란했던 시대로 평가받는 벨 에포크 시대에서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한 니진스키, 디아길레프, 스트라빈스키까지 세 인물의 삶을 다루는 쇼플레이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이다. 2019년 초연 당시 클래식의 고급스러움과 모던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음악, 디테일을 살려 몰입도를 높인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았다. 4월 현재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디아길레프’와 시리즈를 이루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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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라스쿨' 온앤오프, "매일 싸우다가 가족 됐다" 팀워크 과시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가 “매일 매일 싸우다가 이젠 완전한 가족이 됐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한다. 온앤오프(ONF)는 15일(오늘) 오후 5시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에 방문한다. 이날 연합동아리 승인을 위해 찾아온 온앤오프를 본 이기광은 “6명이 다 성격이 다를텐데, 생활 패턴이나 의견 차이가 있지 않냐”라고 묻는다. 와이엇은 “예전에는 진짜 엄청 싸웠다. 일주일 내내 싸운 적도 있었다. 이제는 서로 왜 싸우는지 알게 되니까 알아서 배려하고 이해한다. 완전한 가족이 됐다”고 솔직하게 답한다. 이중 온팀 리더 효진과 오프팀 리더 제이어스는 무려 14년 지기로 각별한 우정을 자랑한다고. 효진은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만났다”라고 밝히지만 준케이가 “완전 절친이겠다”라고 묻자, “네?”라고 정색해 웃음을 자아낸다. 준케이와 이기광은 내친 김에 동아리 멤버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퀴즈 시간을 마련해 ‘멤잘알’(멤버를 잘 아는 멤버)을 꼽는다. “최근 발표한 미니 앨범 ‘구스범스’(Goosebumps) 티저에서 목걸이를 하지 않은 멤버는?”, “라이브 방송 중 최단 시간 기록을 갖고 있는 MK의 방송 시간은?”, “21년 8월 모 콘텐츠에서 유가 다음 앨범에서 해보고 싶다고 꼽은 콘셉트는?” 등의 질문이 나오자 각 멤버들을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그런가 하면 배달음식 ‘먹방’을 하며 팬들이 제보한 ‘TMI’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도 이어진다. 여기서 와이엇은 “귀여운 짓을 시키면 어깨가 접힌다”는 한 팬의 제보를 직접 몸으로 보여준다. 이기광은 와이엇의 반전 애교에 “눈과 어깨가 동시에 접히는 게 신기하다. 역시 공주님 별명을 가진 사람 답다”라고 극찬한다. 이션은 ‘N행시 짓기’를 잘 한다는 제보에 맞춰 ‘아돌라스쿨’을 주제로 5행시를 한다. 효진은 ‘에코 개인기’를 선보였고 “방이 더러워지는 걸 못 참는 성격”이라는 폭로가 나오자, “맞다. 쓴 물건을 제자리에 안 두면 잔소리를 많이 한다”라고 빠르게 수긍해 웃음을 안긴다. 이외에도 영어 가사를 무조건 한국말로 소화해야 하는 ‘우리말 노래방’ 대결 등이 펼쳐져 기숙사를 후끈 달군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1.12.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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