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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목소리 예전으로 돌아와” 가수 유열, 폐섬유증 진단→이식 수술 성공

가수 유열이 폐섬유증 진단을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이다.18일 가요계에 따르면 유열은 최근 폐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유열과 친분이 있는 포크그룹 ‘다섯 손가락’ 이두헌이 자신의 SNS에 “유열 형이 폐 이식 수술 후 처음으로 전화를 주셨다”며 “목소리도 예전으로 돌아왔다”고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앞서 지난해 11월 유열은 한 교회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 이상을 고백해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몰라보게 야윈 얼굴로 등장한 것. 그의 투병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사이버 래커들은 유열이 사망했다며 가짜 뉴스를 생산했다.유열의 영상을 공개한 교회 측은 이달 6일 “유열 전도사님은 2024년 9월 5일 현재 건강하게 회복 중”이라면서 “거짓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정보에 속지 말라”고 당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8 08:03
산업

한미약품, 지방간염 치료제 임상 2상 변경 없이 지속 진행

한미약품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8일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가 MASH 치료제 후보 물질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임상 2상을 계획 변경 없이 지속 진행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IDMC는 진행 중인 임상에서 환자의 안전과 약물 효능 등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무작위, 이중맹검 등 방식으로 진행되는 임상에서 안전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한미약품은 IDMC가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 중인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의 중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같이 권고했다고 전했다.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 인슐린 분비를 돕는 GLP-1,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 작용 바이오 신약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2020년 7월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를 MASH 치료를 위한 패스트트랙(Fast Track)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했다. FDA와 유럽 EMA는 특발성 폐섬유증(IPF), 원발 담즙성 담관염(PBC), 원발 경화성 담관염(PSC)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섬유증을 동반하고 생검으로 확인된 MASH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치료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 2b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미국간학회 국제학술대회(AASLD)에 초록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IDMC의 지속적 개발 권고는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가 유효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 기대 수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한편 한미약품은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뿐 아니라 2020년 8월 미국 MSD에 1조원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한 에피노페그듀타이드 역시 MASH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미국 MSD 주도로 글로벌 2b상에 돌입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08 14:27
연예일반

유열, 6년째 폐섬유증 투병 중 근황 공개 ‘여윈 얼굴’

가수 유열의 근황이 공개됐다.유열은 18일 유튜브 채널 에덴교회 0691TV에 게재된 ‘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가수 유열’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전보다 한층 야윈 얼굴로 등장했다.또 다른 영상에서 유열은 “내가 6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 성대 역기능에 폐섬유증이 찾아왔고 이후에 폐렴도 겪게 됐다. 그래서 급다이어트가 됐다”고 털어놨다. 폐섬유증은 폐 조직이 굳어서 심각한 호흡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이다.영상 속 유열은 힘겹게 이야기를 하는 듯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유열은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화려한 날은 가고’, ‘어느날 문득’ 등의 히트곡을 냈다. 1994년부터 2007년까지는 KBS 2FM ‘유열의 음악앨범’ DJ로 활동하며 청취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20 19:19
예능

[TVis] 문단열, 대장암→폐섬유증 투병 근황 “현재는 호전 중” (금쪽상담소)

스타 강사 문단열이 근황을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1세대 스타강사’ 문단열과 그의 딸 문에스더(유튜브 활동명 츄더)와 함께 고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문단열은 2017년 대장암에 이어 2022년 1월 폐섬유증 진단을 받아 투병했다고 밝혔다. 문단열은 “발병하자마자 공기 좋은 양양으로 가서 뭐가 유발하는지 매일 데이터 기록하며 4개월 만에 잡아냈다. (원인을) 딱 알고 피하니 거기서 스톱됐다”면서 병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삭발 스타일로 등장한 문단열은 “방송하면서 일정한 머리 스타일을 유지했다. 지금 머리가 중학교 3학년 스타일이다. 그때가 가장 예뻤다. 다시 돌아가고 싶었는데 방송을 잠시 쉬니까 저를 못 알아보더라. 그래서 시원하게 밀었다”고 삭발 이유를 말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7 21:41
연예일반

150만 유튜버 문에스더, ADHD 고백 “불안·강박 多… 음식 토할 때까지 먹기도” (금쪽상담소)

150만 유튜버 문에스더가 ADHD로 고통받고 있다고 고백한다.7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1세대 스타강사 문단열과 150만 유튜버 츄더로 활동 중인 딸 문에스더의 고민이 공개된다.이날 문에스더는 “생활의 불편을 느끼고 있는데, 그 원인이 ADHD인 것 같다”며 고민을 공개한다. 정리 정돈이 안 되는 건 기본, 잡생각이 떠올라 “뇌를 뜯어내거나 마비시키는 주사를 놓고 싶을 정도”라며 일상생활에서도 고통받고 있음을 털어놓는다.오은영 박사는 정리 정돈이 안 되는 건 문제를 해결할 때 ‘조직적으로 처리’하는 게 어렵기 때문임을 설명한다. 이어 ADHD인 사람은 끊임없이 잘 잊어버리기 때문에 조직적 처리가 더 힘들 수 있음을 알린다. 이에 동의한 문에스더는 재수 생활 당시, 수능이 끝났다는 생각에 멍때리다가 대학 지원 시기를 놓쳤음을 밝혀 상담소 가족들을 놀라게 만든다.문에스더는 잡생각이 멈추지 않아 늘 불안과 강박 속에 살고 있다며 속상함을 토로한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문에스더가 ADHD 증상이 상당히 보인다”며 “ADHD는 뇌 발달 과정에 늦어진 부분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린 시절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이를 들은 문에스더는 어릴 때 조용했었다고 고백한다. 모두가 웃는 상황에 혼자 웃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아빠에게 전화한 적도 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흔히 ‘조용한 ADHD’라 불리는 ‘과잉 행동’을 동반하지 않는 ADHD도 존재한다며 “관심 없는 얘기가 나오면 제대로 듣지 못해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문에스더는 2년 전, 병원에서 ADHD 진단과 약 복용을 권유받았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약을 먹는 건 자신의 노력 부족인 것 같다는 생각에, 스스로 극복하고자 약을 안 먹고 있다고.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약 먹는 걸 두려워하고 있음을 캐치해 그 원인을 물었고, 문에스더는 약을 먹으면 창의성이 사라질 것 같았다고 고백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창의성과 잡생각은 다른 것이라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중독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문에스더는 최근 음식에 중독돼 하루에 배달 음식 10번을 시켰고, 토할 때까지 먹었다고 말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긴다.이를 들은 문단열은 딸의 ADHD 증상이 모두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이라고 고백, 부모로서의 죄책감을 내보인다. 무엇보다 딸이 금전 관리가 안 될까 봐 제일 걱정이라며, 자신이 겪은 3번의 사업 실패를 고백한다. 25년간 약 30억 원의 빚을 갚느라 청춘이 다 사라졌고, 그러다 보니 대장암, 폐섬유증을 앓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7 14:29
산업

희귀의약품도 축으로 삼은 한미약품 권세창, 10년 결실 보나

한미약품이 신약 개발 10년의 결실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약·바이오 업계 연구개발(R&D)의 선두주자인 한미약품은 희귀의약품 지정 건수도 국내 최다를 기록하는 등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신약의 희귀의약품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이 한미약품의 바이오 신약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를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하면서 지정 건수가 20건으로 늘어났다. 한미약품은 6개의 신약 후보물질로 10가지 질환에 대해 총 20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미 식품의약국(FDA) 9건, EMA 8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3건으로 국내 최다다. 이 중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미국 FDA와 EMA로부터 각 원발 담즙성 담관염, 원발 경화성 담관염, 특발성 폐섬유증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는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은 물론 섬유화를 일으키는 다양한 희귀질환에서도 유의미한 잠재력을 나타내고 있다"며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항암제, 대사질환, 면역질환에 주로 집중된 신약 파이프라인과 별도로 희귀의약품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희귀의약품 개발은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질환 등을 앓고 있지만 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에게 희소식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대사질환과 면역질환 등의 일반 범주 외 희귀의약품도 연구개발의 큰 축으로 삼고 있다. 시장성을 따지기보다는 희귀의약품 개발로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사의 신약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희귀 질환에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 허가신청 비용 감면, 동일계열 제품 중 최초 시판 허가 승인 시 10년간 독점권 등 혜택이 있다. 희귀의약품 지정 후보물질의 상용화는 아직 멀었지만 한미약품은 10년 개발의 결실을 앞두고 있다. 권세창 대표가 주도했던 신약 2개가 FDA 승인이 기대되고 있다. 먼저 권 대표가 진두지휘했던 롤론티스의 경우 이르면 오는 9월 FDA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2012년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호중구 감소증 신약이다. 체내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지난 3월 롤론티스의 시판 허가를 재신청했고,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에 대한 FDA 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월 FDA에 시판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은 오는 11월 승인 여부가 결정날 전망이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포지오티닙은 FDA로부터 신속심사(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은 바 있다. 회사는 두 약물의 신약 승인을 위해 오너가인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을 스펙트럼 이사로 합류시키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6.24 06:55
경제

브릿지바이오, 레고켐바이오와 폐섬유증 신약물질 개발 협력 강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후보 물질 'BBT-877' 후속 개발을 목적으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는 레고켐바이오가 개발하던 BBT-877을 2017년 5월 기술 도입해 임상 단계로 끌어올렸다. 이번 투자로 BBT-877 개발을 위한 양사의 협업이 강화된다. BBT-877은 섬유증 질환에 관여하는 신규 표적 단백질 '오토택신'의 활성을 저해하는 신약후보 물질이다. 현재 임상 2상 준비 단계에 있다. 임상 1상에서는 최대 90%에 이르는 오토택신 저해 효과가 확인됐다. 브릿지바이오는 보유한 임상 개발 전문 역량과 레코켐바이오의 신약개발 전문역량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FDA와의 미팅을 거쳐 올 하반기 중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를 그려나갈 BBT-877의 후속 개발을 위해 원발굴기업과 두터운 공조 체계를 마련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2.23 09:57
경제

한미약품 연내 2개 FDA 허가 기대 "코로나 치료제 라인업 총력"

한미약품이 올해 2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미약품은 1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략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 플랜트를 중심으로 DNA, mRNA 백신을 생산하고 진단키트와 치료제를 개발해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또 한미약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예방, 진단, 치료에 이르는 전 주기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차단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람다카라기닌' 주성분의 '한미 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를 최근 출시한 데 이어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진단키트 발매도 준비하고 있다.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을 조절하는 효소(PIKfyve) 억제제 신약합성화학물(NCEs)과 티모신(Thymosin α1) 호르몬을 이용해 코로나19 치료제 전임상 후보물질도 도출했다. 한미약품은 주요 연구개발(R&D) 진행 상황과 기대되는 파이프라인을 종합적으로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와 아테넥스에 기술수출한 전이성유방암 치료제 '오락솔'이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BLA)와 우선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HM15211'(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의 적응증(효능)이 특발성폐섬유증(IPF)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당뇨치료제로 개발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최근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으며, 2차 평가변수인 체중 감소 효과 역시 드러냈다. 지난해 하반기 HER2 변이 비소세포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 성공한 '포지오티닙'은 올해 FDA 시판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또 한미약품은 스탠다임, 미국 랩트, 이노벤트 등과 인공지능(AI) 및 이중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항암제를 연구 중이다. 단장증후군, 선천성고인슐린혈증, 리소좀축적질환인 LSD 증후군 등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코로나19 극복 과제를 통해 제약기업의 사명을 다하겠다"며 "신약의 FDA 시판 허가 획득과 파이프라인의 가치 증대를 위한 임상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1.12 11:52
연예

[종합IS] "영원히 기억될 응삼이" 故박윤배 오늘(20일) 영면

고(故) 박윤배가 영면에 들었다. 20일 오전 7시 서울 신촌 연세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 박윤배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고 박윤배는 가족과 동료들의 슬픔을 뒤로 한 채 편안히 잠들었다. 고 박윤배는 지난 18일 폐섬유증 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고인의 장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조문 없이 진행됐다. 발인식도 직계 가족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고 박윤배는 지난해 폐섬유증 발병 후 올해 6월 병원에 입원, 최근까지 치료를 받았다. 폐섬유증은 폐가 점점 딱딱해지고 기능이 떨어져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중앙대학교에서 연극영화과를 전공, 1969년 연극배우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고 박윤배는 1973년 MBC 문화방송 공채 탤런트 6기로 공식 데뷔했다. 고인의 대표작은 국내 최장수 드라마로 기록된 MBC '전원일기'. 극중 '응삼이'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고 박윤배는 활동내내 친근하고 선한 이미지로 사랑 받았다. '전원일기' 외에도 ‘토지’, ‘연개소문’ 등 굵직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고, 영화 ‘여로’, ‘지금은 양지’, ‘울고 싶어라’, ‘아라한 장풍 대작전’, ‘투 가이즈’, ‘그 놈은 멋있었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사랑과 전쟁:열두 번째 남자’ 등 필모그래피를 남겼다. 고 박윤배의 별세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추모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고인의 장지는 공주 나래원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0 10:38
연예

'전원일기 응삼이' 박윤배, 폐섬유증 앓다 별세

드라마 '전원일기'의 응삼이로 유명한 배우 박윤배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19일 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박윤배는 폐섬유증을 앓다 전날 오전 별세했다. 폐섬유증은 폐 조직이 손상되고 염증 등으로 상처를 입어 두껍고 딱딱하게 변성되면서 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하면 폐기능이 저하되고 합병증도 생긴다. 박윤배는 중앙대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했다. 1969년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1973년 MBC 문화방송 공채 탤런트 6기로 데뷔했다. MBC 드라마 '전원일기'로 인지도를 쌓았고 '토지' '연개소문' '리틀맘 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빈소는 신촌 연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9호실이며, 발인은 내일 오전 7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조문은 받지 않는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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