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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혜선, 이진욱 결혼 소식에 폭발… 욕설 퍼붓고 사라져 (‘나의 해리에게’)

‘나의 해리에게’ 신혜선이 자취를 감추고, 강훈이 이진욱을 찾아가 자신을 혜리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며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신혜선의 비밀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8회 시청률은 전국 3.5%(닐슨 코리아 기준)로 파죽의 상승세 속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펀덱스가 발표한 10월 2주차 TV+OTT 화제성 순위 중 동영상 화제성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의 멈춤 없는 입소문과 함께 인기 고공 행진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현오(이진욱) 결혼 소문의 이유가 밝혀졌다. 사채업자인 미자할매(최수민)가 유방암에 걸린 상황에서 현오에게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죽기 전 소원이라고 말한 것. 현오는 자신과 결혼할 여자도 없다고 선을 긋지만, 그 순간 미자할매 가족과 함께 사는 초롱이 현오와 결혼을 하겠다고 나섰다. 초롱이는 현오를 좋아하지 않지만 미자할매 가족의 진짜 식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현오에게 초롱이는 미자할매가 원하는 건 다해주고 싶지 않냐며 끈질기게 설득했다.이어 은호(신혜선)가 충격에 빠진 채 현오가 결혼한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현오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이별 당시 결혼을 거부한 현오의 말이 계속해서 은호를 괴롭혔고, 결국 넋을 놓은 채 진행한 정오 뉴스에서 방송 사고를 내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이후 현오를 불러낸 은호는 눈물을 매단 채 “’결혼이라니 은호야. 나는 그딴 거 안 한다 은호야’. 네가 그렇게 말했잖아. 그런데 결혼이라니”라고 그가 했던 말을 되돌리며 폭발했다. 다른 여자는 없었다며 상황을 설명하려는 현오에게 은호는 “그 얘기가 나온 그 자체만으로 나는 안 되고 너랑 그 얘기가 나온 여자는 된다는 거잖아? 있잖아 정현오. 나는 도대체 너한테 뭐였니?”라며 자신을 붙잡으려는 현오의 손을 뿌리치고 자리를 떠났다. 이윽고 “현오가 비혼주의가 아니라, 저라서 결혼을 안 한 겁니다. 저는 그렇게 바보가 되었습니다”라는 은호의 멘트로 그의 걷잡을 수 없는 좌절감을 짐작케 했다.한편 주연(강훈)은 혜리(신혜선)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주연은 혜연(조혜주)에게 혜리가 좋아했던 우동집에 함께 가달라고 부탁했다. 혜연은 우동집에서 “말 못 할 고민 있지?”라고 넌지시 물었고, 주연은 “난 괜찮을 것 같아. 안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자꾸 생각해 보니까 괜찮은 것 같아. 기다리고, 기다리면 다시 나타날 거니까”라며 “나타나면 내가 정말 잘하면 돼. 그렇게 그 사람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내 마음은 하나이니까. 내 마음은 한 사람만 담을 수 있는 거니까. 아무리 병이 깊어도 그건 달라지지 않을 것 같아”라고 혼잣말에 가까운 답을 했다. 이어 당황한 혜연을 향해 “이 우동 진짜 맛있다. 소개시켜줘서 고마워. 나 이거 먹다가 울 수도 있을 것 같아”라고 말해 먹먹함을 불러 모았다.은호는 시간이 흐를수록 한없이 작아져 가는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현오와의 지난 시간을 되짚은 은호는 멍한 상태로 7년간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 출근 시간에 지각했고 보도국장(김동균)에게 “이런 모지리가 뭐가 좋다고 정현오는 9시 뉴스에서 미끄러지고. 너 같은 게 뭐가 좋다고”라는 폭언까지 들었다. 또 보도국장의 지시로 현오와 함께 진행한 ‘이슈인’에서도 하차했고, 현오가 9시 뉴스 앵커 자리를 포기하고 지켜준 자신의 정오뉴스 진행까지 하차해야 했다. 은호는 위로를 건네는 지온(강상준)에게 “내 잘못이야. 나랑 헤어졌던 것도, 사람들이 수군대는 것도,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도, 다른 사람들이 나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도, 내 잘못이야”라고 힘없이 말했다.이어 은호가 자취를 감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은호는 혜리와 자신이 함께 사용한 다이어리에 “나는, 내가 싫다”라고 적었는데 이후 PPS 내 은호의 책상이 빈자리가 되어 있고 “나의 혜리에게. 혜리야 난 행복하고 싶었어. 나 하나로 충분히 내 안이 가득 채워지길 바랐어. 난 내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는 내레이션이 이어졌다. 이어 다이어리 마지막 장에는 “은호 씨에게. 하지만 당신은 행복해지는 것조차 실패했어요. 이제 내가 나설 거예요. 나 주혜리가”라고 적혀 은호의 행방을 궁금케 했다.또 방송 말미 주연이 현오를 찾아간 모습도 펼쳐져 향후 전개에 호기심을 한껏 높였다. 주연이 현오를 향해 “안녕하세요. 저는 미디어N서울 강주연입니다. 주은호 아나운서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현오는 “그건 그쪽이 먼저 주은호 아나운서와 무슨 관계이길래 그런 질문을 하는지부터”라고 차갑게 답했다. 이어 주연이 “저는 주은호 아나운서의 다른 인격인 주혜리 씨와 사귀는 사이입니다”라고 말하자 놀란 현오의 모습이 그려져 휘몰아칠 삼각 로맨스를 예고했다.한편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이다.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6 09:04
연예일반

브로맨스란 것이 폭발한다… 우도환X이상이 ‘사냥개들’ [종합]

브로맨스가 폭발한다. 넷플릭스 ‘사냥개들’이 배우들의 남다른 케미를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정조준했다.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사냥개들’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출연 배우인 우도환, 이상이, 박성웅과 연출을 맡은 김주환 감독이 자리해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청년경찰’로 유명한 김주환 감독의 범죄 오락 액션물이다. 특히 김주환 감독은 ‘청년경찰’, ‘멍뭉이’ 등을 통해 남성 투톱의 버디물에 유독 강세를 보였기에 이번 ‘사냥개들’ 역시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역시 눈에 띄는 건 브로맨스다. ‘사냥개들’에서 우도환이 연기한 건우는 복싱 유망주. 그는 복싱 대회 결승에서 만난 우진(이상이)과 해병대라는 공통점으로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피를 나눈 형제처럼 우정을 쌓아가던 두 사람. 이들은 사채업계의 전설 최 사장(허준호)와 만나 희망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건우와 우진의 우정이 작품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보니 두 사람의 브로맨스는 ‘사냥개들’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우도환은 “이상이가 좋은 사람이었기에 현장에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며 “지금은 더없이 가까운 사이”라고 귀띔,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케 했다. 이상이 역시 “건우와 우진이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이다. 실제로도 우도환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박성웅은 ‘사냥개들’을 통해 레전드 악역 경신을 예고했다. 박성웅이 맡은 명길은 목표를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무자비한 사채업자. 명길은 자신에게 맞서는 건우, 우진과 대립각을 형성하며 작품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이 외에도 호텔 카지노 사업을 벌이기 위해 명길이 접근한 재벌 3세 홍 이사 역의 최시원, 홍 이사의 사촌 형이자 중대범죄수사과 소속 경찰 민강용 역의 최영준 등도 박성웅과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며 극을 촘촘하게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김주환 감독은 ‘사냥개들’에 대해 “넣을 수 있는 브로맨스를 다 넣었다. 브로맨스의 천국”이라고 자부했다. 실제 이상이는 ‘사냥개들’ 출연 이유로 “브로맨스 이야기에 구미가 당겼다”고 이야기한 바. 짜릿한 속도감과 무게감 있는 스토리, 여기에 배우들의 명품 브로맨스 연기까지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냥개들’은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07 12:17
연예

'오케이 광자매' 고건한, 짠내 폭발 사채업자로 웃음 선사

배우 고건한이 짠내 나는 웃음을 선사했다.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에서 사채업자 변사채로 등장한 고건한. 짠내 나는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극 중 고건한은 사채업자 주석태(허풍진) 밑에서 일하는 사채업자이자 설정환(기진)의 절친이다. 주석태의 말이라면 무조건 믿고 따르지만, 그의 눈을 피해 설정환을 몰래 도와주는 등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인물이다. 거칠고 당당한 모습으로 사채를 받으러 가지만 번번히 고원희(광태)에게 당하고, 전혜빈(광식)의 똑 부러지는 말에 제대로 대꾸 한마디 못하는 모습은 짠내를 유발한다. 위로는 주석태를 깍듯이 모시고, 아래로는 자신의 동생 김민호(공채)를 살뜰히 챙긴다. 피도 눈물도 없는 전형적인 사채업자의 모습이 아닌 조금은 부족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변사채를 표현해내고 있다. 등장할 때마다 주석태, 김민호와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주말 안방 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고건한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아동 사회복지사 최윤재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데 이어 '오케이 광자매'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오케이 광자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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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만장일치 캐스팅 성동일X성동일의 원픽 김희원

영화 '담보(강대규 감독)'가 명불허전 케미 장인 성동일과 김희원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담보'는 성동일부터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까지 탄탄한 배우 라인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성동일과 김희원이 인간미 넘치는 사채업자 콤비 두석과 종배로 분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이들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25일 공개돼 재미를 더한다. '담보'의 제작진은 젊은 시절부터 노년 시절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연기해야 할 뿐 아니라, 서서히 변화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야 하는 두석 역의 캐스팅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어느 역이든 제 옷을 입은 듯 소화해내는 성동일이 두석 역으로 낙점됐다. 강대규 감독은 “내부에서 두석 역에 가장 적합한 배우가 누구일지 의견을 모았을 때 1순위로 꼽힌 배우가 바로 성동일이었다”라고 귀띔하며 무뚝뚝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데 탁월한 성동일이 그려낼 두석 캐릭터에 대한 기대가 컸음을 전했다. 또한 성동일을 “다양한 인간군상을 표현할 줄 알고 맡은 캐릭터에 따라 발성까지 다르게 할 수 있는 대단한 배우”라고 표현하며 ‘겉바속촉’ 사채업자 두석의 입체적인 면모를 빈틈없이 그려낸 성동일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한편 매사 구시렁거려도 속정 깊은 두석의 후배 종배는 매일같이 두석과 붙어다니며 티격태격 케미를 발휘하는 만큼 두석 역을 맡은 성동일과의 호흡이 가장 중요했다. 이에 성동일은 내공 깊은 연기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자신과 가장 티키타카가 잘 맞아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김희원을 종배 역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시나리오 속 두석과 종배를 현실에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 유쾌한 케미를 자랑하는 성동일과 김희원의 모습에 제작진 역시 적극적으로 나서 종배 역으로 김희원을 캐스팅 했다는 후문. “제가 성동일 형님을 많이 좋아하고, 형님도 저와 연기하는 것을 좋아한다”라는 말로 성공일과의 돈독한 우정을 짐작하게 했던 김희원은 “촬영 때마다 성동일 형님과 많은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면서 더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만큼 합이 잘 맞았고 형님과 연기하는 것이 항상 즐거웠다”라고 했다. 이러한 가운데 성동일은 “현장에서 김희원이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을 깜짝 놀라게 할 만큼 엄청난 연기를 펼친 적이 있다. 이제껏 다른 영화에서 본 적 없던 김희원의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예고했다. '담보'는 9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25 08:05
무비위크

'바퀴달린집' 성동일X김희원 힐링케미 '담보'로 잇는다

브라운관 찐친 힐링 케미를 스크린으로 잇는다. tvN '바퀴 달린 집'을 이끈 성동일과 김희원이 9월 개봉하는 영화 '담보'를 통해 관객들과 연이어 만난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흥행 메이커 JK필름이 2020년 첫 선보이는 힐링 무비라는 점과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을 비롯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새롭게 발견된 아역 박소이 등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총출동 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극중 성동일은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츤데레 사채업자 두석으로, 김희원은 매사 구시렁거리지만 속정 깊은 후배 종배로 분해 츤키타카(츤데레+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성동일, 김희원의 가족 못지 않은 ‘찐’ 케미는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 곳곳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과 함께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예능 '바퀴 달린 집'을 통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거칠어 보이는 말투와 달리 게스트들의 식사부터 잠자리까지 살뜰하게 챙기며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따뜻한 맏형 성동일과, 다수의 작품에서 살벌한 악역을 맡으며 굳어진 강한 이미지와 반대로 순수하고 허당기 있는 면모를 통해 웃음을 자아내는 둘째 형 김희원의 반전 매력으로 무장한 폭발적 시너지는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기 충분하다. 특히 시도 때도 없이 김희원을 찾는 성동일과 툴툴거리면서도 성동일의 말을 따르는 김희원 사이의 자연스러운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담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희원은 명절에도 우리 집에 놀러올 만큼 친한 동생”이라며 김희원과의 끈끈한 우정을 입증한 성동일은 “'담보' 촬영을 할 때 김희원에게 무조건 내가 다 받아줄 테니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연기하라고 했다"고 신뢰를 표했다. 김희원 역시 “제가 성동일 형님을 많이 좋아하고, 형님도 저와 연기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실제 두석과 종배처럼 평상시에도 성동일 형님과 재미있게 투닥거리는 편이다. '담보'를 찍을 때 이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와서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다"고 밝혔다. '담보'를 연출한 강대규 감독은 "두석 역의 성동일 배우와 케미가 좋은 배우가 누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성동일 배우와 친분이 있었던 김희원 배우를 캐스팅하게 됐다. 두 사람이 대사를 나누는 장면마다 케미가 굉장히 잘 보여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담보'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4 08:18
무비위크

'화차'→'독전'→'악질경찰'..박해준 악의 연대기

배우 박해준이 강렬한 악역 연기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박해준의 악역 연대기는 데뷔작 '화차'부터 시작되었다. 박해준은 주인공 경선(김민희)의 아버지가 진 빚을 끈질기게 받으러 오는 사채업자로 등장했다. 주인공을 지독하게 괴롭히던 박해준은 분량은 짧았지만 악독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분노를 유발하며 확실하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는 괴물 같은 화이(여진구)의 다섯 아빠 중 한 명인 범수를 맡았다. 범수는 각종 총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저격수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강렬한 표정으로 스크린을 장악했다. 박해준의 악역 연대기는 영화 '독전'에서 화려하게 꽃피웠다. 인간미라곤 찾아볼 수 없는 차가운 마약조직 임원 박선창을 연기한 박해준은 신 스틸러로 인정받았다.선한 얼굴이지만 악역에서 유독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는 박해준이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쓰레기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 영화 '악질경찰'에서 거대 악의 오른팔 권태주로 분해 악역 캐릭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찰 압수창고 폭발에 대한 비밀이 담긴 동영상을 손에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나(전소니)를 좇는 태주는 등장하는 모든 씬에서 숨을 멎게 만든다. 또한 악질경찰 조필호(이선균)를 무력으로 제압하는 장면들은 관객들마저 꼼짝 못하게 제압한다. 권태주는 영화 내내 악랄하고 잔인한 온갖 방법으로 필호와 미나를 수렁으로 빠뜨린다. 악역 연대기를 완성해가고 있는 박해준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악질경찰'은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3.28 10:49
연예

'예쁜누나' 장소연, tvN '빅 포레스트' 특별출연…신동엽 구세주[공식]

배우 장소연이 tvN 불금시리즈 '빅 포레스트' 채옥 역으로 나선다.9월 7일 첫 방송될 '빅 포레스트'는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폭망한 연예인 신동엽(신동엽)과 짠내 폭발 사채업자 정상훈(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최희서(임청아)가 좌충우돌하며 펼쳐내는 블랙코미디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수원 PD와 'SNL 코리아'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극 중 장소연은 채옥 역을 맡아 진퇴양난 위기에 처한 신동엽의 구세주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터프하지만 따뜻한 면모로 재미를 더한다. 특히 장소연은 조선족 역을 위해 직접 배운 말투와 억양으로 촬영 당시 현장에 있던 대림동 주민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장소연이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코믹하고 유쾌한 모습이 궁금해진다. '빅포레스트'는 내달 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큐로홀딩스 매니지먼트 2018.08.14 07:34
연예

tvN 불금블록 신설 신동엽X정상훈X최희서 '빅포레스트' 9월 7일 첫방[공식]

tvN이 금요 심야블록 '불금시리즈'를 신설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 첫 작품으로 '빅 포레스트'를 선택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수원 PD와 'SNL 코리아' 제작진이 의기투합, 신동엽, 정상훈, 최희서가 캐스팅을 확정했다. 9월 7일 첫 방송되는 '빅 포레스트'는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폭망한 연예인 신동엽과 짠내 폭발 사채업자 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임청아가 좌충우돌하며 펼쳐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현실 공감이 녹여진 참신한 웃음으로 금요일 밤을 화끈하게 공략한다.신동엽과 정상훈은 각각 하루아침에 몰락하는 톱스타 신동엽과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싱글대디 정상훈 역을 맡아 하드캐리를 예고한다. 극 중에서 자신의 이름 그대로 등장한다.개그맨이자 MC인 신동엽은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극에 도전한다. 시트콤은 물론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에서의 능청스러운 콩트 연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그가 첫 드라마 주연으로서 보여줄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정상훈은 영화부터 드라마, 시트콤, 연극까지 무대를 가리지 않는 맹활약한 배우. 특히 생활 밀착형 코믹 연기로 정평이 나 있는 그가 '빅 포레스트'를 통해 선보일 연기 변신에도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신동엽, 정상훈이 'SNL 코리아' 제작진과 재회해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최희서가 조선족 싱글맘 임청아로 합류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영화 '박열'로 신인상을 휩쓸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최희서가 매력 발산의 장을 마련한다. tvN 측은 "tvN이 금요일 오후 11시 시간대 '불금 시리즈'란 이름의 신규 블록을 신설한다. 주 1회, tvN 채널 고유의 참신하고 도전적인 역량을 살린 시리즈물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SM C&C, 샘컴퍼니, 씨앤코이앤에스 2018.08.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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