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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WBC와 K팝의 만남, 레드벨벳 웬디·NCT 쟈니·ATEEZ 우영 시구 나선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INC.(WBCI)는 3월 5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K팝 스타들이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5일 체코, 7일 일본, 8일 대만, 9일 호주와 각각 경기를 치르며, 이 중 세경기에서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시구자로 참여해 현장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5일 체코와의 경기에선 레드벨벳 웬디가 시구자로 나선다. 웬디는 “이처럼 세계적인 무대에서 시구를 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라며, “WBC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직접 응원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제 시구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행운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멋진 승리를 위해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NCT 쟈니는 8일 대만과 경기 전 마운드에 오른다. 쟈니는 음악 활동뿐 아니라 MLB 코리아의 야구 토크 프로그램 ‘메이저리그 톡’의 MC로 활동 중이며, 김병현, 더스틴 니퍼트, 김선우 등과 함께 야구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대표적인 야구 매니아로 통한다. 쟈니는 “메이저리그 톡을 통해 야구의 전략과 긴장감, 그리고 열정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WBC 현장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누구보다 크게 응원하며 잊지 못할 경기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 경기 9일 호주전에서는 ATEEZ 우영이 시구자로 나선다. 우영은 “국가대표 선수들 앞에서 시구를 하게 돼 설레면서도 긴장된다”며,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강한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 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이번 시구는 K팝과 국제 스포츠를 잇는 상징적인 만남으로, 음악과 야구를 사랑하는 전세계 팬들을 하나로 모으는 특별한 순간이 될 전망이다. 세 아티스트의 시구는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동시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향한 글로벌 관심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윤승재 기자 2026.03.02 15:38
연예일반

유호정, 치정 몸싸움 말리다 ‘퍽’... 소이현에게 한 방 맞았다 (사랑처방)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전개가 극에 다다랐다.지난 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이하 ‘사랑처방’) 10회에서는 양현빈(박기웅)의 고백에 미뤄둔 답을 한 공주아(진세연)와 불륜 발각의 여파로 대혼란에 빠진 두 집안의 상황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7.4%를 기록, 주말 방송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처방했다.어제 방송에서 양동숙(조미령)은 이희경(김보정)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를 말리던 차세리(소이현)가 한성미(유호정)의 얼굴을 가격하며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한성미의 눈두덩이는 벌겋게 부어올랐고, 이 모든 소동을 지켜보던 양선출(주진모)이 충격에 주저앉으며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이후 공씨 집안의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다. 공정한(김승수)과 공대한(최대철)마저 불륜 상대의 정체를 알게 된 것. 공정한은 30년 전 트라우마를 우려해 진실을 숨긴 아내 한성미에게 서운함을 토로했고, 공대한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홀로 감내했을 나선해(김미숙)의 심정을 헤아리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설상가상 분노를 참지 못한 양동익(김형묵)이 공씨 집안에 들이닥치며 갈등은 극에 치달았다. 이는 30년 전, 양가 부모님의 야반도주 이후 양동익이 나선해에게 따졌던 상황이 그대로 되풀이된 모습이었다. 결국 양동익은 누구라도 탓을 해야 살 것 같다며 양현빈에게 울분을 토했고, 민용길(권해성)을 찾아가 응징하며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두 집안의 지독한 악연 속에서 공주아와 양현빈은 또 한 번 좌절했다. 양현빈은 공주아에게 어머니 일을 대신 사과했고, 공주아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보다 더 많이 너를 좋아하진 않는 것 같아”라며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에 양현빈은 자신의 고백이 짐이 된 것에 미안함을 전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한편 두 집안의 어른인 나선해와 양선출이 대면했다. 과거 행복했던 추억을 곱씹던 두 사람은 긴 악연을 끊어내기로 결심했다. 차세리는 이를 기회 삼아 공씨 집안을 이사 보내고 양동익을 상인회장 자리에 앉히려는 야망을 불태워 극의 흥미를 더했다.그런가 하면 공동 인터뷰 현장에서 공정한과 양동익의 티격태격 케미가 폭발했다. 과거 별명부터 흑역사 에피소드까지 거침없이 폭로하며 폭소를 유발한 것. 하지만 공대한과 양동숙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공대한은 양동숙을 마주치고 심인성 복통을 호소했고, 애써 눌러왔던 상처가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방송 말미 공정한과 양동익은 동전 던지기로 이사 갈 집을 정하기로 했다. 승부욕에 불타는 양동익과 달리 공정한은 무심하게 동전을 던진 뒤 “내가 간다. 이사”라며 미련 없이 떠났다. 과연 이 결정이 두 집안의 악연을 끊어낼 수 있을지, 혹은 또 다른 전개의 서막이 될지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3.02 08:54
예능

유재석 “오늘 완전 쩐의 전쟁”…계산 내기에 지갑 털린다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김해의 아들 양상국이 눈 뜨고 코 베이는 서울 구경을 한다.2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범죄와의 전쟁: 촌놈들의 전성시대’ 편으로 꾸며진다.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 양상국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계산 내기에 몸을 던진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울 곳곳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내기 삼매경인 다섯 남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심지어 한강 유람선 매점 안에서도 내기에 열중하고 있어, 그들이 얼마나 내기에 진심일지 짐작하게 하며 폭소를 유발한다.커피값에서 시작한 내기 판은 점점 커지고, 다섯 남자는 지갑이 털릴 위기에 승부욕을 불태운다. 서울 구경 왔다가 눈 뜨고 코 베일(?) 위기에 처한 양상국은 당혹감을 드러내고 “서울 사람들 무섭네”라며 계산 내기에 열정적으로 참전한다.이에 유재석은 “오늘 완전 쩐의 전쟁이네”라면서 도파민이 폭발한 모습을 보인다. 내기가 끝날 때마다 계산에 당첨된 사람과 아닌 사람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지갑이 털린 사람은 어떻게든 본전을 찾기 위해 “우리 내기하자!”, “드가자!”를 외치며 지치지 않는 제안을 이어간다.파국으로 치닫는 내기 여정 속, 지출 없이 서울 구경을 공짜로 즐긴 사람은 과연 누구일지, 28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8 11:54
예능

박서진 동생, 건강 ‘적신호’…“관절염·지방간·당뇨 초기 진단” (‘살림남’)

박서진이 동생 효정의 건강을 위해 초강수를 둔다.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단식원을 찾은 박서진 남매의 좌충우돌 다이어트 도전기가 공개된다.이날 박서진은 캠핑을 가자는 감언이설로 효정을 속여 단식원으로 향한다. 박서진은 효정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며 “관절염, 지방간, 당뇨 초기 진단을 받았다.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할 것 같아 왔다”고 입소 이유를 밝힌다.이어진 체성분 검사에서 효정은 적정 체중보다 20kg이나 초과했다는 결과와 함께 “폐경기 여성보다 체지방률이 훨씬 높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는다. 단식원 원장은 “지금 지방 상태로는 50일을 굶어도 건강에 지장이 없다”는 냉정한 발언을 남겨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본격적인 단식 프로그램이 시작되자 남매는 ‘장 청소’를 위해 10분 안에 소금물 2리터를 마셔야 하는 난관에 봉착한다. 쉽지 않은 미션에 내기를 건 남매는 충격적인 맛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생존에 위협을 느낀 효정은 급기야 박서진이 화장실에 간 틈을 타 단식원 탈출을 감행하는데. 과연 효정의 도주극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후 박서진은 동생을 위해 특별한 선생님을 초대한다. 원조 ‘태보 여신’ 조혜련이 그 주인공. 등장과 동시에 강렬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뒤집은 조혜련은 태권도와 복싱을 접목한 태보 운동을 통해 남매의 의지를 끌어올린다. 특히 젝스키스의 ‘폼생폼사’에 맞춰 펼쳐진 태보 타임에는 MC 은지원의 흥까지 폭발시키며 스튜디오가 열기로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박서진 남매의 극한 단식원 도전기는 28일 오후 9시 20분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7 09:35
드라마

이성경 작심했다…‘찬너계’ 비주얼+스며드는 로맨스 ‘앓이’ 시동 [줌인]

“‘앓이’를 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확신이 있다.”배우 이성경의 기세가 시청자를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찬너계’에서 매력적인 비주얼은 물론 까다로운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제작발표회에서 그가 단언한 대로 ‘앓이’가 시작될 조짐이다.지난 20일 첫 방송한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찬너계’)는 7년 전 사건으로 얽힌 여자와 남자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이성경은 극중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송하란 역을 맡았다. 외할머니 김나나(이미숙)가 이끄는 국내 최고 하이엔드 브랜드 ‘나나 아틀리에’ 수석 디자이너로 빼어난 외모에 출중한 실력까지 갖춘 똑 부러지는 인물이다. 그러나 내면은 상처로 메말랐다. 7년 전 남자친구가 폭발 사고로 사망하고, 비슷한 시기 부모님까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지금 자신 옆에 남아있는 가족들까지 무슨 일을 당할까 항상 노심초사한다. 이런 마음의 짐을 만들지 않으려고 가족 아닌 주변인들과는 오로지 업무적으로만 교류하는 차가운 사람이 됐다.이성경은 마네킹같이 딱딱하고 거리감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송하란의 얼굴에 담아냈다. 그러는 한편 죽은 남자친구를 떠올리게 하는 비행기구름을 볼 때, 비가 오는 날 잠시 사색에 잠길 때 순식간에 눈시울이 붉어지는 등 순간의 감정도 잘 표현했다.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송하란은 평범한 듯 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상황에 놓여 누군가를 사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캐릭터”라며 “말보다는 표정과 분위기로 내면의 혼란을 표현하기 위해 이성경이 적절한 연기톤을 잡으려고 매우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렇다고 ‘찬너계’는 암울하게만 전개되는 극은 아니다. 이성경은 남자 주인공인 선우찬을 연기하는 채종협과 붙게 되면 특유의 생기와 에너지를 발산하며 극의 톤을 한층 밝게 이끄는 역할도 해냈다. 2회에서 외할머니에게 선우찬에 대한 호기심을 들켰을 때 눈치를 보는 표정이나 선우찬을 스토커로 오해한 후 사과를 하며 머쓱해하는 장면 등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포인트로 극에 생동감을 더했다.눈에 띄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패션이다. 수석 디자이너 역할을 맡은 만큼 이성경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오피스룩을 다수 선보이는데 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기럭지와 비율로 매 장면 돋보였다. 이성경은 ‘치즈인더트랩’, ‘역도요정 김복주’, ‘낭만닥터 김사부’, ‘착한 사나이’ 등 다양한 로맨스 장르에 출연했지만 그동안의 작품은 학생이거나 통통 튀는 분위기의 캐릭터가 많았다면 ‘찬너계’는 이성경의 이지적인 매력을 볼 수 있는 작품이란 점에서 관전 포인트를 더한다.‘찬너계’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회 4.4%, 2회 3.5%를 기록, 경쟁작인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보다 우위를 점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향후 전개는 이성경과 채종협 사이의 퍼즐 조각이 맞춰지며 로맨스도 본격화할 예정으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7 06:03
스타

[IS포커스] 블랙핑크, 드디어 완전체 귀환…‘데드라인’으로 K팝 최고 위상 재확인

그룹 블랙핑크가 드디어 완전체로 돌아온다. 이번 컴백은 단순한 신곡 발표를 넘어, 현재 글로벌 K팝 시장에서 블랙핑크가 차지하는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27일 발매되는 블랙핑크의 미니 3집 ‘데드라인’은 지난 2022년 정규 2집 ‘본 핑크’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처음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고’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되며, 완전체로서의 에너지를 응축했다는 전언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데드라인’이라는 제목처럼 되돌릴 수 없는 최고의 순간들, 그리고 지금 가장 빛나는 블랙핑크의 현재로 채워진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블랙핑크가 지금 이 순간 정점에 서 있음을 선언하는 것은 물론 재확인하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공개된 비주얼 콘셉트 역시 이러한 방향성과 맞물린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올블랙 착장으로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한편, 화이트톤 스타일링으로 절제된 조형미를 강조했다. 과감한 컷아웃과 간결한 실루엣, 각자의 개성을 극대화한 헤어스타일은 파격적인 것은 물론, 블랙핑크가 그간 자랑한 세련미를 동시에 담아냈다. 상반된 색채와 무드를 교차시키는 모습은 블랙핑크만의 분위기를 드러내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고’ 뮤직비디오 티저는 한층 확장된 스케일을 예고한다. 바다와 육지, 하늘을 넘어 우주로 향하는 여정은 블랙핑크의 세계관을 범우주적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한 자리에 모여 교차된 노를 움켜쥔 장면은 재결집의 의지를 상징하고 다양한 언어로 표기된 ‘고’는 글로벌 팬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흰 모래의 폭발과 함께 완성되는 상징적인 이미지는 과거의 서사를 넘어 새로운 출발점에 섰음을 암시한다. 음악적 방향성 역시 관심사다. 신보를 통해 블랙핑크 특유의 강렬한 걸크러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할지, 혹은 새로운 사운드와 메시지로 확장에 나설지 주목된다.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직후 글로벌 누리꾼 사이에서는 “드디어 블랙핑크가 온다”, “블랙핑크가 세상을 뒤흔들러 온다”, “역시 퀄리티는 압도적이다”, “블랙핑크는 실망을 시킨 적이 없다. 기대된다”는 반응이 쏟아진 것은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한다. 무엇보다 이번 완전체 컴백이 더 주목받는 배경에는 멤버들 각자의 눈부신 성취가 있다. 공백기 동안 네 멤버는 ‘따로 또 같이’ 전략 속에서 개별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했다. 로제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아파트’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비록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K팝 여성 솔로 가수 최초이자 최다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세웠고,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제니는 솔로 앨범 ‘루비’와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로 음악성과 스타성을 입증했고, 리사는 연기 활동을 통해 활동 반경을 넓혔다. 지수 역시 음악과 연기를 병행하며 멀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각자의 영역에서 확장된 영향력이 다시 블랙핑크라는 이름 아래 결집하는 것이다. 블랙핑크는 팬덤을 넘어 글로벌 대중성을 확보한 팀이다. 당당하고 세련된 이미지는 데뷔 직후 일찍이 1020세대의 워너비로 자리 잡았고, 이들이 선보이는 스타일과 콘텐츠는 세계적 트렌드로 확산돼 왔다. 가수를 넘어 국제적 아이콘으로 우뚝 선 이들의 행보는 K팝 그룹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왔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이번 완전체 컴백을 통해 블랙핑크가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블랙핑크는 각 멤버의 독특한 개성이 조화를 이루며 따로 또 같이 모두 매력적인 드문 그룹”이라며 “현재 K팝을 통틀어 최고 수준의 걸그룹이자 세계적 성취와 퍼포먼스, 음악적 완성도에서 정점에 선 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번 컴백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자의 성취를 결집해 더 큰 서사를 여는 분기점이 된다면 K팝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27 06:00
뮤직

지드래곤 월드투어 ‘위버맨쉬’ 4K 초고화질로 본다…쿠팡플레, 공연 실황 최초 공개

쿠팡플레이가 총 82만 관객을 열광시킨 지드래곤 월드투어의 피날레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앵콜’ 공연 실황을 4K 초고화질로 전 세계 최초 공개한다.지난해 12월 서울에서 펼쳐진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앵콜’은 지드래곤의 독보적 예술성이 돋보인 역대급 무대로 평가받는다. 특히 서울 앵콜 공연은 도쿄·오사카·시드니·로스앤젤레스·파리 등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82만 명의 관객을 열광시킨 월드투어 대장정의 피날레 무대로서,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쿠팡플레이는 지드래곤 ‘위버맨쉬’ 월드투어의 시작과 피날레 공연을 함께한 데 이어, 이번 실황 영상을 통해 그 여정의 최종 페이지를 완성한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 지드래곤의 섬세한 몸짓, 압도적 스케일의 무대 연출, 그리고 앵콜 공연에서만 공개된 특별한 순간들을 고스란히 담아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는 공연의 생생한 분위기를, 직관 팬들에게는 그날의 감동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공개될 실황 영상은 현장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4K 초고화질과 입체적인 사운드로 담아내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팬들은 ‘파워(PO₩ER)’를 시작으로 ‘드라마(DRAMA)’, ‘아이 빌롱 투유(IBELONGIIU)’, ‘테이크 미(TAKE ME)’, ‘삐딱하게’ 등 지드래곤의 대표곡들을 고품질로 즐길 수 있게 된다.특히,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명장면으로 회자되는 태양, 대성과의 깜짝 합동 무대도 생생하게 담겼다. 세 사람이 함께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을 열창하며 공연장을 거대한 ‘떼창’으로 가득 채웠던 전율의 순간은 물론, 오직 서울 앵콜 무대에서만 공개된 솔로곡 ‘불 붙여봐라’의 무대까지 포함되어 팬들의 심박수를 다시 한 번 높일 전망이다.‘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앵콜’ 공연 실황 풀버전 영상은 3월 26일 오후 8시부터 오직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와우회원 누구나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다.한편, 쿠팡플레이는 ‘2025-26 트레저 투어 스페셜 인 교세라 돔 오사카’ 스트리밍을 비롯해 ‘MBC 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 with 쿠팡플레이’,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 with 쿠팡플레이’,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등 대규모 이벤트를 선보여 왔다. 향후 공연,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통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4 13:56
뮤직

최예나, 3월 11일 새 앨범 ‘러브 캐처’로 컴백

가수 최예나(YENA)가 8개월 만에 컴백한다.최예나는 2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며 오는 3월 11일 컴백을 공식화했다. 이미지에는 화염에 휩싸인 건물과 재로 사라져 가는 나무가 등장해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 위로 스케이트보드와 삽 등이 공중에 날아가는 듯한 요소가 더해져 폭발적인 긴장감과 극적인 장면을 완성했다.이어 같은 날 정오에는 새 앨범명 ‘러브 캐처’와 함께 프로모션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폭탄 타이머와 말풍선 그래픽을 활용해 프로모션 일정을 공개한 최예나는 24일 콘셉트 포토 공개를 시작으로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최예나는 그동안 ‘스마일리 (Feat. 비비)’, ‘스마트폰’, ‘네모네모’ 등 자신만의 유니크한 색깔이 담긴 음악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확고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특유의 밝고 에너제틱한 매력은 물론, 키치하면서도 트렌디한 음악 스타일로 국내외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지난해 7월에는 네 번째 미니 앨범 ‘블루밍 윙스’를 선보이며 ‘네모네모’에서 시작된 예나 코어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버추얼 싱어 하츠네 미쿠와 협업한 ‘STAR! (feat. Hatsune Miku)’를 통해 ‘젠지(GenZ)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했으며, 일본 싱글 ‘NEMONEMO -Japanese Ver.-’을 발매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신보 역시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과 새로운 매력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 앨범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선명히 보여온 최예나가 이번 컴백을 통해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23 16:24
예능

‘현역가왕3’ 솔지 “힘들었다”…피 말리는 준결승전서 설움 폭발

‘현역가왕3’ 솔지가 준결승 2라운드에서 방출 위기 속 힘들었던 마음고생을 폭발시키며 결국 오열을 터트린다.MBN ‘현역가왕3’ 지난 9회는 최고 시청률 12.1%(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데 이어 무려 3주 연속으로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포함한 화요일 전 채널에서 압도적인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갈수록 더해지는 화력을 입증했다. 또한 K-콘텐츠 경쟁력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TV-비드라마 부분에서 화제성 TOP3를 차지하며 사그라지지 않는 뜨거운 열기를 확인시켰다.‘현역가왕3’에서 음원 최강자로 막강한 기세를 증명하고 있는 솔지가 오는 24일 방송될 10회 준결승전 2라운드 ‘뒤집기 한판 한일전 필살기’에서 참아왔던 마음을 분출하며 위기감을 드높인다. 본선 3차전 MVP를 거머쥐며 타장르 톱티어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솔지는 지난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 패자부활전으로 생존한 빈예서에게 참패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던 상황. 그 결과 1라운드 10위로 하락하며 방출 후보에 이름을 올려 불안감에 휩싸였다.이런 가운데 솔지는 준결승전 2라운드에서 ‘사랑 참’을 선곡, 애절한 발라드 트롯으로 필살기 무대에 도전한다. 솔지는 무대에 나서기 전 “1라운드에서 점수 차가 많이 나서 불안하다. 오늘 집에 갈 수도 있다. ‘2라운드에 사활을 걸어야 순위를 올려볼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극심한 부담감을 토로한다.급기야 솔지는 ‘사랑 참’ 무대를 마친 후 눈물을 글썽이더니 끝내 펑펑 오열을 터트린다. “힘들었다. 그동안 꾹꾹 참았던 게 다 터졌다”라며 눈물의 이유를 설명한 솔지가 800점이 배점된 준결승전 2라운드에서 혼신의 무대로 대반전의 점수를 획득할 수 있을지, 순위를 뒤집고 9위 안에 안착해 무사히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솔지가 흘린 눈물의 의미가 궁금증을 모은다.그런가 하면 ‘현역가왕3’ 10회 준결승 2라운드에서는 마스터들에게 소름을 일으키며 극찬을 받는 ‘괴물급 무대’가 등장한다. 한 현역의 무대가 끝난 후 연예인 판정단 13명 중 무려 7명이 만점을 부여한 무대가 탄생한 것. 과연 마스터들로부터 “음악 깡패 같다”라는 엄지척 칭찬을 받은 현역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제작진은 “‘현역가왕3’의 막강한 음원 최강자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솔지가 준결승전 1라운드 10위라는 방출 위기에 몰리면서 긴장감을 드러낸다”라며 “생존의 벼랑 끝에 놓인 솔지가 사활을 걸고 준비한 필살기 무대를 본 방송에서 직접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현역가왕3’는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총출동,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10회는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3 14:13
뮤직

[IS리뷰] 40년 공력 폭발 드림시어터, 열광적 180분…마지막 메시지는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밴드 드림시어터가 3년 만의 내한 공연으로 다시 한 번 한국 팬들을 홀렸다.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쏠 트래블홀에서 팀 결성 40주년 기념 아시아·호주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았다. 오랜 기간 팀을 떠났다 15년 만에 돌아온 드러머 마이크 포트노이가 합류해 화제를 모은 이들은 3일간 각기 다른 세트리스트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완전체 ‘드림팀’의 위엄을 무대에서 입증했다. 첫 소절, 등장부터 소름과 전율을 일으킨 드림시어터는 지난해 발매한 최신곡인 ‘인 디 암스 오브 모피우스’, ‘나이트 테러’, ‘어 브로큰 맨’, ‘데드 어슬립’, ‘미드나잇 메시아’, ‘아 위 드리밍?’, ‘벤드 더 클락’, ‘더 섀도우 맨 인시던트’로 1부를 달렸다. 인터미션 후 이어진 2부에서는 ‘애즈 아이 엠’, ‘디 애너미 인사이드’, ‘패닉 어택’, ‘쓰로우 마이 워즈’, ‘페이탈 프레지디’, ‘페루비안 스카이즈’, ‘테이크 더 타임’ 등 다채롭고도 익숙한 선곡으로 한국팬들의 떼창을 유발했다. 가히 차원이 다른 사운드였다. 중장년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폭발력 있는 연주 속, 기교는 오히려 더 정교해졌다. 존 명의 손가락은 쉴 새 없이 베이스 줄 위에서 춤췄고, 페트루치는 묵직하면서도 압도적인 속주로 ‘기타의 신’이란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칠순의 키보디스트 조던 루데스는 역동적인 키보드 연주로 드림시어터 음악의 ‘킥’을 제대로 보여줬다. 드림시어터로서는 무려 17년 만에 한국을 찾은 포트노이는 공연 중간중간 일어서거나 드럼스틱을 돌리는 등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달궜다. 각각 40년 이상의 공력을 지닌 ‘장인급’ 연주자들이 풀 장전해 들려주는 퍼포먼스의 합은 가히 예술과도 같았다. 제임스 라브리에의 보컬은 세월의 흐름을 숨길 수 없었지만 한국 공연의 마지막 날 혼신을 다한 그의 열창은 이날의 무대를 마치 35년 전의 뮤직비디오 속 최고 전성기의 그들 자신으로 되돌아가게 했다. 변박과 엇박, 정박을 넘나드는 드림시어터 음악 특유의 묘미가 한치의 오차 없는 라이브로 펼쳐졌다. 뻔하지 않고, 결코 예상 가능한 전개가 아니기에 들을수록 빠져드는 드림시어터 음악의 묘미가 공연 내내 관객을 미치게 했다. 기교와 예술, 서정과 서사가 씨줄과 날줄처럼 교차하는 가운데, 때로는 교조적이고 홀리하면서도, 드라마틱하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웅장한 사운드로 공연장을 채웠다. 마지막 공연의 앙코르는 단 한 곡, ‘어 체인지 오브 시즌스’였다. 연주에 앞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1990) 속 괴짜 교사 존 키팅(로빈 윌리엄스)가 학생들에게 “카르페 디엠”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선보인 건, 어쩌면 드림시어터가 관객에게 그리고 그자신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아닐까. K손하트로 인사를 건네고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며 “테이크 케어”를 외친 드림시어터는 그렇게 오늘을, 이날을 뜨겁게 기록했다. 단순한 하나의 장르 음악이 아니라, 서사를 품은. 여느 밴드와 달리 전 멤버가 연주로써 청중을 매혹하는, 그래서 멤버 전원이 ‘최애’가 될 수 밖에 없는. 팀명 그대로인 이 밴드는 그렇게 한 편의 ‘드림 시어터’를 또 한 번 완성했다. 드림시어터는 1985년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에 재학 중이던 존 페트루치(기타), 존 명(베이스), 마이크 포트노이(드럼)가 결성한 밴드 마제스티에서 출발, 1989년 팀명을 드림시어터로 바꾸고 정규 1집 ‘웬 드림 앤드 데이 유나이트’로 데뷔했다. ‘풀 미 언더’, ‘어나더 데이’ 등의 대표곡이 수록된 1992년작 ‘이미지스 앤드 워즈’로 당대 최고 메탈 그룹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메탈의 전형을 벗어난 클래식한 전개와 서사가 강점인 밴드로 꾸준히 앨범 및 투어 활동을 이어간 이들은 2022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메탈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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