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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용납 안 돼”…‘오스카 폭행’ 윌 스미스 꾸짖은 ‘킹 리차드’ 실존 인물

배우 윌 스미스에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킹 리차드’의 실존 주인공 리처드 윌리엄스가 오스카 폭행을 꾸짖었다. 리처드 윌리엄스는 30일(한국시간) 아들을 통해 “정당방위가 아니라면 누구도 다른 사람을 때리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은 “아버지가 윌 스미스의 폭행 장면을 보고 누구 못지않게 놀랐다”고 전했다. ‘킹 리차드’는 비너스, 세리나 윌리엄스 자매를 테니스 여제로 길러낸 아버지 윌리엄스의 이야기를 담은 전기 영화다. 극 중 윌리엄스 역을 맡은 윌 스미스는 28일(한국시간)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윌 스미스는 시상식 무대에서 탈모증을 앓는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를 조롱한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리는 초유의 사건을 일으켜 아카데미 역사에 오점을 남겼다. 윌 스미스는 수상 소감에서 폭행 사건을 해명하면서 ‘킹 리차드’ 실존 인물 윌리엄스가 가족애로 두 딸을 테니스 스타로 키워냈듯 자신의 폭행도 가족을 사랑하기 때문에 벌어진 일로 설명했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폭행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 그런가 하면 윌 스미스는 SNS를 통해 “내가 선을 넘었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크리스 록에게 사과했다.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는 “지금은 치유를 위한 시기”라는 짧은 글을 개인 SNS에 올렸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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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유제희 "삭발+체중감량 도전 만족, 행복했던 시간"

배우 유희제가 '어느 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희제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에서 교도소 내 최고 권력자 도지태(김성규)의 믿음직한 오른팔인 접골사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유희제는 연극 '호기심'으로 데뷔한 이래,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사생활' 등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깊은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다. '어느 날'에서는 인상적인 삭발 비주얼과 서늘한 눈빛으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고, 접골사라는 독특한 캐릭터명에 걸맞는 무게감 있는 액션으로 교도소 스토리의 몰입감을 높였다. 접골사는 도지태의 명령이라면 불특정 폭행도 서슴지 않는 재빠른 실행력을 갖춘 인물. 유희제는 도지태의 눈짓만으로도 가차 없이 재소자들의 뼈를 부러뜨리는 접골사의 무시무시한 면모를 흔들림 없는 눈빛과 날카로운 몸짓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도지태의 담배 유통권을 침범한 자를 색출하는 장면에서 보여준 접골사의 냉랭한 표정과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액션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김현수(김수현)를 괴롭힌 박두식(양경원)을 따로 응징하는 장면에서는 무자비한 폭행과 상반되는 태연한 표정으로 소름을 유발했다. 백 마디 말보다 존재 그 자체로 살벌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하드보일드 교도소 세계관에 묵직한 공기를 더했다. 유희제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즐거운 현장에서 훌륭한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호흡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한 여름, 답답한 마스크를 벗지도 못하고 비지땀을 흘리며 애써 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어 접골사 캐릭터에 대해 "대사 없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도지태와 함께 김현수에게 영향력을 행사해야 하는 부분에 고민이 많았다. 외향적으로 강렬하고 날카로우면 좋겠다는 생각에 삭발을 선택했고 체중도 감량했다. 덕분에 화면으로 봤을 때 서늘하면서도 베일 듯한 날카로움이 잘 드러났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게 유희제는 감독, 배우들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명우 감독님은 인물 하나하나를 굉장히 사랑하는 분이다. 접골사 역시 감독님이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잘 표현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김수현 선배님은 엄청난 스케줄에도 힘든 내색 한번 하지 않고 오히려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해 화기애애한 현장을 만들어주셨다"고 회상했다. 또 "김성규 선배님과 거의 모든 촬영을 함께 했는데, 쉬는 시간부터 밥을 먹을 때도, 심지어 장난을 칠 때도 24시간 동안 도지태의 모습을 유지하셨다. 그래서 카메라 앞에 서면 그냥 도지태 그 자체였다. 정말 대단했다"고 단짝 케미를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유희제는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연말은 가족들과 안전한 집에서 따뜻하게 보내신다면 행복도 안전도 따뜻함도 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유희제는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 공개를 앞두고 있어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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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전 여친 "뒷담화 좋아하고 폭행 이어져"vs소속사 "법으로 대응"

가수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가 그에게 폭행을 당했다면서 과거를 폭로했다. 소속사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맞섰다. 10일 김호중 전 여자친구인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호중이 아무 말 없이 사라지고 6년이 흘렀다. 그가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악몽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면서 김호중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후 고통을 받았다고 적었다. 내용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김호중에 구타를 당했다. "우리 아버지를 '니 애비'라고 험담하던 날 말싸움 끝에 김호중이 나를 구타했다. 김호중과 생활해본 분은 알겠지만 그는 유난히 뒷담화를 좋아한다"며 "후에는 험담이 동생들에게까지 이어지고 폭행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호중이 팬카페에 남긴 해명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아버지에게 용돈도 종종 드리고 빌린 돈을 갚지 않아 힘들었다'는 김호중 주장에 "아버지는 한차례도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 그와 생활하는 동안 생신 때 15만 원 드린 것과 남방 하나 사드린 것이 전부이며, 500만 원은 아버지가 직접 그에게 요구하지 않았고 어떻게 알았던 그냥 아들로서 스스로 빌려준 것이었으며 약속한 기일에 갚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의 부친이 돈을 요구하며 뒤늦은 글을 올린다는 말에는 "오늘도 딸을 팔아 돈을 벌려 한다는 유튜브 방송과 댓글들로 넘친다. 아버지는 공양미 300가마에 딸을 파실 분이 아니다. 그럴 일이 있다면 딸의 미래를 위해 먼저 인당수에 뛰어드실 분"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 "아버지는 국민께 진실을 알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언론 플레이에도 굴하지 않는 아빠가 자랑스럽다"고 적었다. 끝으로 "아빠는 그를 믿은 죄밖에 없다. 다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 폭행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법적으로 대응한다면서 "법으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호중 전 여자친구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그가 아무 말 없이 사라지고 6년이 흘렀습니다. 저는 근면하고 성실한 남편과 결혼해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바쁘고 정신없었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2020년 1월경 지인들한테 사진 문자와 함께 연락을 받습니다. 그가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악몽이 되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는 이미 악성댓글이 우리 가족에게 넘쳐남에도 그를 걱정하고 계셨습니다. 무례하게 떠난 그였지만, 그를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는 것을 우리도 알고 있었고 그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아버지는 올 2월 17일경 폭행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의 구타가 시작 된 것은 2013년 아버지를 니 애비라고 험담을 하던 그와 말싸움 끝에 일어났습니다. 그와 생활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는 유난히 뒷 담화를 좋아합니다. 어쨌든, 후에는 험담이 동생들에게까지 이어지고 폭행도 이어졌습니다.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면서 보내준 선물이라고 믿고 있었고, 막내 동생보다 더 그를 더 신뢰하고 계시는 아버지에게 말씀드리기가 어려웠고, 저 역시 그를 엄마처럼 기대고 의지했던 터인지라 헤어진다는 것도 무서웠지만, 맞는 것도 무서웠습니다. 그는 조폭 출신이라 알려졌었고, 최소한 다른 사람들로부터 지켜줄 것이라 생각했던 그였기에 너무나 힘들어서 주위 지인들과 동생들 에게는 상의한 적이 있긴 합니다. 2014년 4월 16일 사건으로 문화공연이 취소되거나 축소되었고, 공연에 의지하던 생활이 어려워지자 주위 분들에게 생활비를 빌려가며 어렵게 버텼습니다. 그러다가 그해 10월경에 자취를 감춘 것입니다. 그는 며칠 전 입장문에서 아버지에게 용돈도 종종 드리고 빌린 돈을 갚지 않아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한 차례도 돈을 요구하시지도 않았고, 그와 생활 하는 동안 생신 때 15만원 드린 것과 남방하나 사드린 것이 전부이며, 500만원은 아버지가 직접 그에게 요구하지 않았고 어떻게 알았던 그냥 아들로서 스스로 빌려준 것이였으며 약속한 기일에 갚았습니다. 오히려 같이 하는 공연에서 아버지에게 공연료를 양보 받았습니다. 그는 이것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입장문에 오죽 쓸 것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버지는 폭행사실을 아시고도 그에게 상당기간 시간을 주셨습니다. 공인도 아닌 우리 가족에게 악성 댓글이 넘쳐 납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가 나오는 우리가 올리지도 않은 영상등, 특히, 아버지에게 달리는 개념 없는 글 들은 제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좋아요 보다 싫어요가 훨씬 많은 이례적인 것을 보면서 아버지 당신보다는 저희들을 걱정하십니다. 오늘도 딸을 팔아 돈을 벌려 한다는 유튜브 방송과 댓글들로 넘칩니다. 아버지는 공양미 300가마에 딸을 파실 분이 아닙니다. 그럴 일이 있으시다면 딸의 미래를 위해 먼저 인당수에 뛰어 드실 분입니다. 우리 가족을 이용하고 떠난 그가, 지금 이사람 저사람에게 똑같은 이용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알 때쯤이면 그의 서른 즈음은 저만치 달아나고 없을 것입니다. "자기 배설물을 치울 줄 아는 것이 사람이고 의무이며, 치울 줄 모르는 것은 짐승이며 권리이다"라고 말씀하시는 아버지가, 그의 배설물을 치우고 계십니다. 오늘 어떤 유튜버가 아버지가 돈을 바라는 똥파리에 자신 없게 비유 하시더군요. 왜 자신 있게 말을 못하죠. 김호중 양 아버지 박희규는 똥파리다. 돈을 노리고 한다라고. 똥파리는 날라라도 다니지요. 당신들 같은 똥은 그 자리에서 냄새를 풍기며 말라갈 뿐이죠. 똥의 권리. 당신이 지금 딸을 팔고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국민의식을 가지고 국민들께서 진실을 알려야 된다는 것이거든요. 공룡과 언론 플레이에도 굴하지 않는 아빠가 자랑스럽습니다. 늘 아빠와 함께 하겠습니다. 지난 6개월간 부쩍 수척해지신 아빠를 바라보며 햄버거 몇 조각 사드리는 것이 전부인 딸이 몇 자 적습니다. 아빠는 그를 믿은 죄 밖에 없습니다. 다 제 잘못입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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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딩동, 폭행 무혐의 처분…"인생 돌아보는 계기 됐다" [전문]

MC 준비생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던 MC딩동(본명 허용운)이 재판에서 무혐의를 받았다.MC딩동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법원으로 받은 혐의없음 처분 문자를 공개하고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밝혔다.A씨는 사전 MC일을 배우고 싶다며 MC딩동을 찾아왔고, 1년간 문하생으로 있었다. A씨는 MC딩동이 매니저처럼 부리면서 임금을 제대로 부리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MC딩동은 문하생으로서 일을 배울 수 있게 한 것일 뿐 강압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MC딩동은 폭행도 사실무근이며, 오히려 A씨와 A씨의 친척이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MC딩동은 "저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고 실제 오랜 기간 여러명의 후배들을 양성하며 더욱 큰 행복감을 느꼈다. 그 과정에서 안 좋은 소식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그간 사법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폭행죄에 대해 최종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함께 같은 꿈을 꾸며 나란히 손잡고 걸어왔던 후배와 멀어지게 된 것에 대해 여전히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제 인생을 다시금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되었다"며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이번 일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고 성숙한 MC딩동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MC딩동 SNS 전문.안녕하세요 MC딩동입니다.가장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그간 많은 분들의 신뢰와 믿음 덕분에 다양한 행사에서 여러분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있는 동안 관객과 호흡하고 함께 웃으며 저 또한 많이 행복하고 보람을 느꼈습니다.그러던 중 저와 같은 꿈을 꾸는 있는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고, 실제 오랜 기간 여러명의 후배들을 양성하며 더욱 큰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안 좋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저는 그간 사법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폭행죄에 대해 최종 무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함께 같은 꿈을 꾸며 나란히 손잡고 걸어왔던 후배와 멀어지게 된 것에 대해 여전히 마음이 무겁습니다. 여전히... 저는 무대 위에서 진행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저와 같이 MC를 꿈꾸는 후배, 동생들이 찾아온다면 이번 일과 상관없이 기꺼이 제가 가진 것을 나눠주고자 합니다.이번 일을 계기로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제 인생을 다시금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되었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비롯해 저를 끝까지 믿고 함께해 준 후배들과 딩동해피컴퍼니 식구들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또한 끝까지 저를 응원해준 많은 분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거듭해 정말 고맙습니다.이번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이번 일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고 성숙한 MC딩동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웃음 넘치는 추석 연휴 보내시고, 무대 위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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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김흥국 "성폭력 사실무근"VS고소인 A씨 측 "사과원해"

가수 김흥국은 성폭력을 전면 부인하고 "진실을 밝혀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고소인 A씨 측은 증거자료가 있다며 "가해자 김흥국 사과를 원한다"고 피해를 호소했다.김흥국은 5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경찰서에 출석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김흥국은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사실무근이고 허위사실이다. 조사에 한 점 부끄럼없이 진실만 전하겠다. 내 주장을 입증하고 상대의 거짓을 입증할 증거물도 많다"고 답했다.김흥국의 입장 발표가 있은 후 10여분 뒤 나타난 A씨 법률대리인 채다은 변호사는 김흥국의 주장에 반박했다. "강간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있다. 고소장에 적시한 사실에 따라 조사가 이뤄질 것을 보인다. 성관계 또한 녹취와 문자 등의 증거로 미루어 볼 때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양측은 팽팽하게 맞섰다. A씨가 뉴스에 출연해 김흥국 미투 폭로를 한 이후, 김흥국은 A씨를 상대로 정신적·물리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먼저 제기했다. A씨는 김흥국에 사과를 받지 못하자, 지난 달 21일 서울 동부지검에 강간 및 준강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흥국을 고소했다. 이에 김흥국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증거물도 있다고 각각 주장했다. 김흥국은 A씨에 받은 초상화를 들고 나타났다. 매니저가 해당 초상화를 들었고, 김흥국은 변호인과 함께 경찰조사를 받으러 들어갔다. 문자메시지 등 증거 또한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A씨 또한 녹취와 문자 증거가 있으며 피해사실에 대한 기억이 확고하다는 입증이다.사건이 점차 확대되면서 A씨는 2차 가해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률대리인은 "댓글만 봐도 좋지 않은 내용이 많다. 2차 가해에 시달려 심리가 불안정하다. 의사선생님도 우려하고 있다"면서 "일각에서 지난 4일 추가 폭로자 B씨와 아는 사이가 아니냐는 주장을 했는데 전혀 모르는 사이다. 우리도 기사로 접했을 뿐이다. 우리는 김흥국의 사과를 원할 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김흥국은 "정말 부끄럽다. 이렇게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참으로 안타깝다. 허위사실이고 절대 그런 성추행 성폭행 한 적이 없다. 경찰에도 말했는데 미수도 아니고 성폭행도 아니다.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하루 아침에 방송에 나오지 못하는 이 심정..."이라며 "다른 연예인들은 이런 피해 없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앞서 고소인 A씨는 "2016년 보험설계사로 일하던 당시 만난 김흥국이 억지로 술을 먹여 정신을 잃었고, 깨어났더니 김흥국과 알몸 상태로 나란히 누워있었다. 그 이후 김흥국 동료 가수 디너쇼 뒤풀이에서 성폭행이 있었다"며 지난 달 21일 서울 동부지검에 강간 및 준강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흥국을 고소했다.A씨 주장에 대해 김흥국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반박했다. "A씨가 소송비용 1억5천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며 성폭행 의혹을 부인하면서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 또 A씨를 상대로 정신적·물리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먼저 제기한 상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04.0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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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김흥국 "성폭행 사실무근, 진실밝혀 명예회복" [종합]

가수 김흥국이 성폭력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다른 가수들, 연예인들 이런 피해 없길 바란다"며 말을 어렵게 이었다.김흥국은 5일 오후 7시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광진경찰서에 출석했다. 관련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마스크를 벗은 김흥국은 "사실무근이고 허위사실이다"고 첫 마디를 열었다.앞서 고소인 A씨는 "2016년 보험설계사로 일하던 당시 만난 김흥국이 억지로 술을 먹여 정신을 잃었고, 깨어났더니 김흥국과 알몸 상태로 나란히 누워있었다. 그 이후 김흥국 동료 가수 디너쇼 뒤풀이에서 성폭행이 있었다"며 지난 21일 서울 동부지검에 강간 및 준강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흥국을 고소했다.이 자리에서 김흥국은 "경찰 조사를 통해 한점 부끄럼없이 진실만 전하겠다. 증거물도 많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지금 심경에 대해 "정말 부끄럽다. 이렇게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허위사실이고 절대 그런 성추행 성폭행 한 적이 없다. 경찰에도 말씀드렸듯 미수도 아니고 성폭행도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또 "조사에 제가 정말 한점 부끄럼 없이 성실하게 받겠다. 많은 분들에게 죄송스럽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진짜 하루 아침에 방송을 떠나야 하는 이런 심정을..."이라며 "진짜 다른 가수들, 연예인들 이런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진실을 밝혀 명예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선 A씨 주장에 대해 김흥국은 성폭행 의혹을 부인하면서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 또 A씨를 상대로 정신적·물리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먼저 제기한 상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04.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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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김흥국, 성폭행 혐의 전면 부인 "한점 부끄럼 없다"

가수 김흥국이 성폭력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해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김흥국은 5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경찰서에 출석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본 조사에 앞서 김흥국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취재진 앞에 섰다.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사실무근이고 허위사실이다. 조사에 한 점 부끄럼없이 진실만 전하겠다"고 입을 뗐다. 또 "내 주장을 입증하고 상대의 거짓을 입증할 증거물도 많다"고 했다.그러면서 "정말 부끄럽다. 이렇게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참으로 안타깝다. 허위사실이고 절대 그런 성추행 성폭행 한 적이 없다. 경찰에도 말했는데 미수도 아니고 성폭행도 아니다"며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앞서 고소인 A씨는 "2016년 보험설계사로 일하던 당시 만난 김흥국이 억지로 술을 먹여 정신을 잃었고, 깨어났더니 김흥국과 알몸 상태로 나란히 누워있었다. 그 이후 김흥국 동료 가수 디너쇼 뒤풀이에서 성폭행이 있었다"며 지난 21일 서울 동부지검에 강간 및 준강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흥국을 고소했다.A씨 주장에 대해 김흥국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반박했다. "A씨가 소송비용 1억5천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며 성폭행 의혹을 부인하면서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 또 A씨를 상대로 정신적·물리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먼저 제기한 상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04.05 19:03
스포츠일반

레슬링협회 집행부, 비리 폭로한 임성순 회장 반박

대한레슬링협회의 내홍이 깊어가고 있다.대한레슬링협회는 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성순 회장의 거짓 기자회견의 진실 규명을 위한 대한레슬링협회 집행부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임 회장은 지난 15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협회 집행부의 비리 사실을 폭로했다. 그는 협회 집행부가 협박·공갈 및 하극상을 벌였고 아시안게임 예산 횡령 및 협회 출연금 명목으로의 개인 회사 투자금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절차상 하자 있는 상벌위원회를 통한 회장 제명 시도 등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학열 사무국장과 김선희 차장은 임 회장의 주장이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김 국장은 "애초부터 능력이 없는 사람을 레슬링 가족으로 추대한 것부터가 잘못이다. 협회 집행부가 검증도 안 하고 임 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는 것은 레슬링사에 길이 남을 치욕이다. 집행부의 큰 잘못이다"며 "이 자리를 반성하는 계기로 삼고, 새로 뛰는 레슬링협회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협박과 폭행도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김기정 전무이사는 "아시안게임 기간 도중 예산 관계 논의를 위해 김영남 상임부회장, 김학열 사무국장과 함께 이 회장을 찾아간 것은 맞지만 협박하고 폭행한 사실은 없다. 대화 도중 언성이 높아진 적은 있어도 2주 진단의 치료를 요하는 폭행은 없었다"고 전했다. J스포츠팀 2014.10.23 18:25
경제

대리기사 폭행사건 기사 "김현 의원 사과 안 받는다" 검찰에 고소

대리기사 폭행사건 기사 "김현 의원 사과 안 받는다" 검찰에 고소'대리기사 폭행사건'의 피해자인 대리기사 이모(52)씨가 29일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공동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변호인은 “김현 의원이 직접 폭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더라도 사건의 계기가 된 발언을 했고, 유가족들의 폭행도 말리지 않았기 때문에 김현 의원을 폭행 공범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현 의원이 지난 25일 ‘직접 뵙고 사과를 드리고 싶다’는 내용의 문자를 이씨에게 전한 데 대해서는 “김현 의원이 대체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정성이 없다고 본다”며 “사과를 받을 의사가 없다”고 덧붙였다.이에 검찰 관계자는 이날 “해당 사건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내려보내 시민단체가 김현 의원과 유가족을 고발한 사건과 병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대리기사 폭행사건 피해 기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리기사 폭행사건 피해 기사, 진실이 밝혀지길" "대리기사 폭행사건 피해 기사, 김현 의원이 거짓말했나?" "대리기사 폭행사건 피해 기사, 복잡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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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김현 의원, 폭행도 못 보고 반말도 안했는데 대리운전 기사에게 왜 사과하나?

영등포경찰서는 검찰의 수사 지휘에 따라 24일부터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주 안에 고발인 조사를 하고 김 의원에 대한 혐의를 법리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현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세월호 유가족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다.김 의원은 23일 오후 5시 15분경 경찰에 출석해 24일 오전 1시까지 8시간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거친 말과 고압적인 말을 한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다. 또 피해자인 대리운전 기사 이모(51)씨와 목격자의 진술과 상반되거나 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경찰은 피해자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김 의원의 혐의(업무 방해)를 확정하고 신병 처리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유가족들을 안전하게 귀가시키기 위해 현장에 있었다"며 "국민 여러분과 유가족, 특히 대리운전 기사분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대리운전 기사에게 반말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제가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중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폭행 장면 목격 여부에 대해서는 "폭행 장면은 목격하지 못했다"고 일축했다.김현 의원은 폭행도 목격하지 못했고 대리운전 기사에게 반말도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앞서 대리운전 기사분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는 말이 무엇에 대한 사과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오전 0시 40분경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 위원장 등 유가족 5명이 대리운전 기사 이모씨 등을 폭행하던 현장에 함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폭행에는 가담하지 않았지만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경찰의 판단에 따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현장에 함께 있던 김 의원의 수행비서는 2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경찰은 9월 25일 오후 1시 공동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4명을 재소환해 대질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날 조사에서는 정확한 사건 경위와 쌍방 폭행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한다고 경찰은 전했다.소환 대상자는 김병권 전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위원장을 비롯해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이용기 전 장례지원분과 간사 등 총 4명이다. 이날 목격자 3명도 함께 출석해 대질 심문을 벌일 예정이다. 지용준 전 진상규명분과 간사는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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