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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빛바랜 어시스트' 바이에른 뮌헨, 프라이부르크와 2-2 무승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 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의 무승부로 빛이 바랬다.김민재는 2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해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활약했지만, 소속팀 뮌헨은 2-2로 비겼다.김민재의 어시스트는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30분에 나왔다. 후방에서 자말 무시알라에게 패스를 건넸고, 무시알라가 수비수들을 잇따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 패스 이후 무시알라가 단 한 번도 상대에게 공을 빼앗기지 않으면서 김민재의 어시스트로 기록됐다.김민재의 올 시즌 공격 포인트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김민재는 지난해 12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직접 상대 골망을 흔든 바 있다. 시즌 공격 포인트는 1골·1도움.뿐만 아니라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다섯 차례 중 무려 네 차례나 승리하는 등 수비 지역에서도 힘을 냈다. 클리어링 6회, 헤더 클리어링 3회, 인터셉트 2회 등을 기록했다. 폿몹 평점은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7.9점, 소파스코어 평점도 7.3점이었다.김민재는 그러나 팀의 무승부로 웃지 못했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2분 만에 크리스티안 귄터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마누엘 노이어의 연속 선방을 기록했지만, 뒤로 흐른 공을 귄터가 마무리했다.궁지에 몰린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5분 마티스 텔의 동점골, 그리고 후반 30분 김민재와 무시알라의 합작골을 앞세워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는 듯 보였다. 그러나 정규시간 종료 3분을 남기고 루카스 횔러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실점하며 결국 2-2로 비겼다.공식전 3연패 늪에 빠진 뒤 지난달 25일 라이프치히를 2-1로 꺾고 분위기를 바꿨던 바이에른 뮌헨은 연승 가도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승점은 54(17승 3무 4패)로 2위. 선두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61)이 아직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라, 만약 레버쿠젠이 3일 쾰른전에서 승리하면 두 팀의 격차는 10점으로 벌어지게 된다.김명석 기자 2024.03.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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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피플] 정우영 ‘마수걸이 골’, 월드컵 앞두고 터져 더 반갑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벤투호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이 리그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은 7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쾰른과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 프라이부르크의 2-0 승리에 크게 한몫했다. 프라이부르크(승점 27)는 2위로 올라서는 동시에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28)을 바투 추격했다. 4-2-3-1 포메이션의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8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역습 상황에서 최전방 공격수 미하엘 그레고리치가 침투 패스를 찔렀고, 라인을 절묘하게 탄 정우영은 한 번의 터치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올 시즌 리그 11경기 만에 넣은 첫 골.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던 정우영은 이번 시즌 교체로 피치를 밟는 일이 잦았다. 쾰른전에서 두 번째 선발 기회를 얻었는데, 득점으로 자격을 증명했다. 장점인 수비력도 돋보였다. 정우영은 케빈 샤데와 교체될 때까지 81분간 활약하며 태클 2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1골 1도움을 올린 그레고리치(8.49점)에 이어 정우영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54를 부여했다. 경기 후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프라이부르크 감독은 “정우영과 빈첸초 그리포가 전방에서 뛰며 압박을 한 덕에 수비가 훨씬 수월했다. 정우영은 시즌 초반 고초를 겪었지만, 결국 골을 넣었다. 언급할 가치가 충분하다”며 엄지를 세웠다. 정우영의 득점은 공격수들의 악재가 겹친 벤투호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벤투호는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의 월드컵 참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안와골절 수술이 잘 되어 보호 마스크를 쓰고 뛸 공산이 있지만, 낙관하기는 이르다. 주전 포워드인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침묵도 한국의 걱정거리다. 황의조는 올 시즌 공식전 11경기에 출전했으나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원소속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 복귀설까지 돌고 있다. 황희찬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경기에 출전해 단 한 차례도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주전 경쟁도 힘겨운 모양새다. 최전방 자원들의 컨디션이 온전치 못하다면, 정우영이 대안일 수 있다. 정우영은 2선부터 전방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자원이다. 이미 대표팀에서 가치를 증명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강한 압박, 패스 길목으로의 끊임없는 움직임 등 벤투호에 걸맞은 인재라는 것을 충분히 어필했다. 실제 정우영은 지난 9월 카메룬과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함께 최전방을 누비며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우영이 전방부터 상대를 옥죄면서 득점력이 빼어난 손흥민이 보다 수비에 힘을 덜고,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 당시에는 플랜 B로 실험했지만, 벤투호의 실정을 고려하면 월드컵에서 정우영의 선발 기용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정우영 입장에선 호조의 기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오는 11일 아이슬란드와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한국은 다음 날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카타르행이 유력한 정우영은 라이프치히(10일)·우니온 베를린(14일)과 경기를 마친 후 벤투호에 합류할 전망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08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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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리그 첫 골’ 프라이부르크, 쾰른 꺾고 2위 도약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이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우영은 7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쾰른과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 프라이부르크의 2-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팽팽한 0의 균형을 깬 이는 정우영이었다. 후반 7분 미하엘 그레고리치가 역습 상황에서 전방으로 찌른 패스를 정우영이 받아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반대편 골포스트 맞고 골망을 갈랐다. 분위기를 쥔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9분 크리스티안 귄터의 크로스를 그레고리치가 헤더로 연결해 골네트를 흔들었다. 올 시즌 정우영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만 1골을 넣었고, 리그에서는 득점이 없었다. 정우영은 11경기 만에 리그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3연승을 기록 중인 프라이부르크는 2위(승점 27)로 올라섰고,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28)을 바짝 추격 중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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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난 매 경기 쥐어짜면서 뛴다”

“독일어로 빌트와 인터뷰했어요. 예전에는 어려웠는데, 동료들과 많이 대화하다 보니 이제는 다 알아들어요.”독일 SC프라이부르크 공격수 정우영(22)은 9일 중앙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웃으며 말했다. 그는 최근 독일의 유력지 빌트지,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와 차례로 인터뷰를 했다. 정우영은 지난달 29일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원정 3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 킥오프 9분 만에 두 골을 몰아쳐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활약이 독일에서도 꽤 화제가 됐다.정우영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함께 분데스리가 3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정우영은 “두 선수는 가만히 있어도 위압감을 준다. 매 경기 실력을 증명한다. 그들과 함께 뽑혀 영광이며, 동기부여가 된다”고 했다.슈투트가르트전 전반 9분 정우영의 강력한 왼발 드롭킥은 3라운드 베스트골 후보에 올랐다. 전반 3분에는 12m 거리에서 헤딩골을 터트렸다. 정우영은 “동료들이 ‘오른발잡이인 네가 왼발과 헤딩으로만 넣었다. 하프 발리골은 정강이 맞고 들어간 거 아냐?’라고 하더라. 독일에 처음 왔을 땐 이런 장난에 상처받기도 했다. 나와 친해지고 싶어 그런다는 걸 이제는 안다”며 웃었다. 2018년 인천 대건고를 다니다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한 그는 어느덧 독일 생활 4년째를 맞았다.두 골을 넣은 정우영은 두 팔을 휘휘 저으며 흐느적거렸고, 루카스 횔러와 마주 보고 영국 신사처럼 인사했다. 정우영은 “첫 골은 친구 송민규(22·전북)의 세리머니를 따라 한 거다. 둘 중 한 명이 골을 먼저 넣으면 서로의 세리머니를 하자고 약속했다. 두 번째 세리머니는 횔러와 악수하고 발을 닦는 것인데 ‘이 기운을 받아 또 골을 넣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현대 축구에서는 ‘빠르게 많이 뛰는 것’을 요구한다. 이런 흐름에 맞춰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투톱과 왼쪽 윙어를 오가며 88분 동안 11.6㎞나 질주했다. 정우영은 “난 아직 완벽한 선수도, 자리잡은 선수도 아니다. 매 경기, 매 순간 쥐어짜면서 뛴다”고 했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쥐어 짠다’는 표현 대신 ‘갈아 넣었다’는 말을 즐겨 쓴다”고 하자 정우영은 “독일에서 오래 지내서 그런가”라며 웃었다.정우영은 “뛸 수 있다는 자체가 즐겁다. 손흥민(토트넘) 형의 훈련 영상을 보면 늘 웃고 활기차다. ‘즐기고 계신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경기에 몰입할 땐 승부욕도 강해 보인다”고 말했다.정우영은 2년 연속 팀 ‘요요 테스트(체력 테스트)’ 1위에 올랐다. 정우영은 “각 세션에서 끝까지 살아남았다. ‘쟤네한테 이거라도 이기자’라는 승부욕이 발동했다”고 했다. 도르트문트와 2라운드 전반 16분 부상을 입은 그는 발목이 퉁퉁 부었는데도 후반 8분 결승 골에 기여했다. 정우영은 “주어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 참고 뛰었다”고 했다.정우영은 축구대표팀 정우영(32·알 사드), 프로야구 LG 트윈스 정우영(22)과 동명이인이다. 그는 “지난 3월 A대표팀에 뽑혔을 때 형들이 ‘작은 우영, 큰 우영’이라 불렀다. 야구선수 우영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게 돼 한국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2018년 11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전에 출전했던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에서 유럽 클럽대항전을 뛰고 싶다. 목표가 있으면 동기부여가 된다. 올 시즌 목표도 높게 잡았다.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라고 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올 시즌 4위(2승 1무)로 출발했다. 11일 쾰른전을 앞둔 정우영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령대(23세 이하)인 정우영은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를 보며 축구선수 꿈을 키웠다. 항상 국가대표로 뛰고 싶다”고 했다.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9.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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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가 분데스리가&EPL 찾아간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 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벌어지는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2회 차 게임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는 15일 오전 1시에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가 14경기로 선정돼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자정에 벌어지는 크리스탈 팰리스-번리(6경기)전을 시작으로 허더즈필드-웨스트햄(7경기), 뉴캐슬-스완지(8경기), 왓포드-사우샘프턴(9경기), 브로미치-브라이턴(10경기), 본머스-아스널(12경기)전이 선정됐다. 모두 흥미를 끄는 매치업이다. 분데스리가는 13일 오후 11시30분부터 시작하는 브레멘-호펜하임(1경기)전부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프라이부르크(2경기), 아우크스부르크-함부르크(3경기), 하노버 96-마인츠 05(4경기), 슈투트가르트-헤르타 베를린(5경기), 라이프치히-샬케 04(11경기), 쾰른-묀헨글라트바흐(13경기) 등이 축구팬을 찾아간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양 팀의 승무패를 맞히는 축구토토의 인기 게임 승무패가 분데스리가 및 EPL 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팬을 찾아간다"며 '정확하고 세밀한 분석을 통해 많은 축구팬들이 적중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회 차 게임은 13일 오후 9시50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경기가 종료된 뒤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피주영 기자 2018.01.1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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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관광청, 짜릿한 휴가지 추천

독일 관광청은 이번 여름휴가때 독일로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꿀팁을 준비했다. 독일 곳곳에 있는 호수와 강과 계곡과 즐길거리들로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그런 곳들이다.하르츠 지역의 랍보데 계곡을 가로 질러 쭉 뻗어있는 다리는 세계에서 가장 긴 선개교로 단 10개월만에 완공이 되어 세계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 다리는 바위, 숲, 물로 둘러싸여 있고 439 미터의 긴 케이블로 계곡 벽에 매달려 있습니다. 또한 극도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펜둘럼 점프대가 다리 중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자, 이제 계곡 깊숙이 과감히 뛰어들 준비가 되어있으신가요? 눈 앞에 숨을 멎게 할 만큼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질 것입니다!! 독일의 테마파크는 어린이와 십대들뿐만 아니라 재미와 스피드, 짜릿한 스릴을 찾는 사람에게도 딱! 입니다. 쾰른 근처 판타지아일랜드의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와 프라이부르크 근처 유로파 파크의 최신 놀이기구 5D 비행 극장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복고 스타일을 좋아하시면, 하이디파크는 어떠세요? 나무로 만들어진 롤러코스터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이석희 기자 2017.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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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 발행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벌어지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 게임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분데스리가에서는 바이에른뮌헨-파더보른(1경기)전을 시작으로, 호펜하임-프라이부르크(2경기), 브레멘-샬케04(3경기), 프랑크-마인츠05(4경기), 레버쿠젠-아우크스부르크(7경기), 하노버96-쾰른(8경기), 헤르타베를린-볼프스부르크(9경기) 등 총 7경기가 축구팬을 찾아간다. 특히 이번 회차 분데스리가 대상경기의 경우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레버쿠젠을 비롯해 구자철의 마인츠 등 한국 해외파들의 경기가 다수 포함돼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경우 레알마드리드-엘체(5경기)전과 셀타비고-데포라코(6경기), 알메리아-AT마드리드(10경기), 에이바르-비야레알(11경기), 라요-빌바오(12경기), 세비야-소시에다드(13경기), 말라가-바르셀로나(14경기) 등 7경기가 선정됐다. 라리가에서는 우승을 다투는 전통의 강호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가 적중의 분수령이 될 예정이다. 먼저 레알마드리드의 경우는 4경기를 치른 현재 벌써 2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득점은 4경기에서 3.3점을 기록하며 강한 화력을 선보이고 있지만 실점이 2.0점으로 리그 하위권 수준이다. 반면 바르셀로나의 경우 리그 전승을 거두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득점은 2.0점으로 높지 않다. 하지만 리그 초반 3경기에서 실점이 전혀 없다. 단 이번 회차의 경우 주중에 벌어지기 때문에 주말 경기의 결과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주중에 벌어지는 해외리그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이 축구팬을 찾아간다” 며 “정확하고 세밀한 분석을 통해 많은 축구팬들이 적중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 게임은 오는 23일 오후 9시50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피주영 기자 2014.09.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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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예선 상대국 4개팀 분석

이란FIFA 랭킹-51위월드컵 출전횟수-3회(1978·1998·2006)상대전적-9승7무9패3차예선 성적-E조 1위(3승3무)감독-카를로스 케이로스(포르투갈)키플레이어-자바드 네쿠남(오사수나)'이란의 박지성'. 주장이자 A매치 125경기(30골)에 나선 정신적 지주다. 한국과 악연이 깊다. 박지성(맨유)이 태극마크를 반납하기 전 만나면 장외 입씨름을 펼쳤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후방에서 볼배급과 1차 저지선 역할을 맡는다. 중거리슛 등 공격력도 겸비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오사수나에서도 6시즌째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우즈베키스탄FIFA 랭킹-67위월드컵 출전횟수-0회상대전적-7승1무1패3차예선 성적-C조 1위(5승1무)감독-바딤 아브라모프(아제르바이잔)키플레이어-세르베르 제파로프(알 샤밥)2008년과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 올해의 선수. 우즈베키스탄의 주장이자 공격형 미드필더다. A매치 80경기에 나서 17골을 터트렸다. 지난해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위에 올려 놓았다. 이번 3차예선에서 일본을 제치고 조 1위로 최종예선행을 이끈 수훈갑. 서울 소속으로 2010년부터 2시즌간 활약했다. 2010년 K-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한국을 누구보다 더 잘 안다. 카타르FIFA 랭킹-88위월드컵 출전횟수-0회상대전적-2승2무1패3차예선 성적-E조 2위(2승4무)감독-파울로 오토리(브라질)키플레이어 - 칼판 이브라힘(알 사드)알 사드 소속의 중앙 미드필더. 2006년 16세의 나이에 올해의 아시아 선수상을 받았으며 17세 때부터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한국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수원과 준결승에서는 선제골을 넣었고 전북과 결승에서도 케이타의 골을 도왔다. 171㎝로 키는 작은 편이나 경쾌한 움직임과 강한 킥력을 가졌다.레바논FIFA 랭킹-124위월드컵 출전횟수-0회상대전적-6승1무1패3차예선 성적-B조 2위(3승1무2패)감독-테오 부커(독일)키플레이어-로다 안타르(산둥 루넝)'레바논의 차범근'. 2000년 대표팀에 발탁된 그는 부커 감독의 추천으로 독일 함부르크에 입단했다. 프라이부르크와 쾰른을 거쳐 2009년 중국 산둥으로 이적했다. 8년간 독일 1,2부 리그 합쳐 173경기에서 36골을 넣었다. 주장인 그는 3차예선 당시 고양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빠졌으나 베이루트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선제골을 돕는 등 2-1 승리를 이끌었다. 2012.03.0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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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절친과 재회한 차두리 “그래도 우정과 승부는 별개”

"경기를 통해 자주 만났다. 참 좋은 선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한국축구대표팀 오른쪽 수비수 차두리(31·셀틱)가 옛 친구와 재회했다. 대상은 레바논의 주장 겸 공격수 로다 안타르(31·산둥 루넝)다.차두리는 14일(한국시간) 밤 레바논 베이루트 소재 브리스톨 호텔에서 열린 레바논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안타르와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타르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연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프라이부르크와 쾰른에서 뛰었던 선수다. 같은 팀은 아니었지만 경기에서 만날 때마다 반갑게 인사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안타르는 2001-2002시즌 함부르크를 통해 분데스리가 무대에 데뷔했고 프라이부르크(2003~2007), 쾰른(2007~2009)를 거쳤다. 현재는 중국 슈퍼리그 클럽 산둥 루넝에서 뛰고 있다. 차두리는 2002년 빌레펠트를 시작으로 프랑크푸르트(2003~2006), 마인츠05(2006~2007), 코블렌츠(2007~2009), 프라이부르크(2009~2010) 등을 거쳤다.차두리는 안타르에 대해 "파괴력이 있는 선수다. 제공권과 득점력도 뛰어나다"며 칭찬했다. 기자회견장에 동석한 안타르도 "내 친구 차두리가 레바논에 온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이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는 덕담을 던졌다.하지만 승리에 대한 열망은 모처럼만에 만난 절친 간의 우정마저 덮어버렸다. 차두리는 "안타르가 9월 한국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1차전(6-0승)에서는 비자 문제 때문에 뛰지 못했다고 들었다"면서 "이번 경기에서 잘 막아야 할 선수"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어 "반드시 승리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짓겠다"고 공언했다.안타르도 다르지 않았다. "한국이 아시아 최강이라는 점은 인정한다"며 말문을 연 그는 "하지만 우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을 통해 강호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도 준비가 끝났다"며 전의를 불태웠다.나란히 1980년생으로 동갑내기이자 양 팀의 주장 완장을 달고 뛸 절친의 맞대결은 15일 밤 9시30분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베이루트(레바논)=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1.11.14 20:05
축구

6-0으로 이긴 레바논은 잊어야 하는 이유 3가지

1차전의 레바논은 잊어야 한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한국이 크게 앞선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도 한국(31위)과 레바논(146위)의 격차는 크다. 9월 고양에서 열린 2014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1차전에서 거둔 6-0 대승도 전력차가 잘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9월 레바논과 15일(한국시간) 베이루트에서 상대할 레바논은 다르다. ◇에이스의 귀환가장 큰 차이는 에이스의 귀환이다. 레바논의 주장 로다 안타르(31·산둥 루넝)가 다음 한국 전에 나온다. 로다는 레바논 축구역사상 최초로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선수다. 레바논 축구계의 차범근이다. 그는 독일 축구에서 잔뼈가 굵다. 2001년 지금 손흥민(19)이 뛰고 있는 함부르크SV에 임대로 이적했다. 두 시즌 동안 23경기 2골을 기록했다. 이후 차두리(31·셀틱)가 뛰었던 프라이부르크로 팀을 옮겨 4시즌 동안 98경기(26골)를 뛰었다. 그리고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쾰른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0년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으로 팀을 옮긴 그는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로다는 9월 한국원정에 비자 문제로 참가하지 못했다. 무기력하게 무너진 이유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역습시 날카로운 패스가 위협적이다. 또 득점력도 갖추고 있어 한국 수비수들이 집중 마크해야할 선수다. 그는 한국에 대패한 이후 바로 가진 UAE 전에서 쐐기골을 넣어 팀의 분위기를 바꿔놨다. 레바논은 이 경기에서 3-1로 승리했고, 이후 두 경기에서도 1승 1무를 기록했다. ◇동기부여한국은 3차 예선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레바논 원정에서 무리할 필요는 없다. 반면 레바논은 다급하다. 레바논은 쿠웨이트와 B조 2위 자리 다툼을 하고 있다. 2승 1무 1패인 레바논은 1승 2무 1패를 기록 중인 쿠웨이트에 쫓기고 있다. 쿠웨이트가 탈락이 확정된 UAE를 상대하기 때문에, 레바논 입장에서는 2위자리를 지키기 위해 승점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베이루트의 추억한국은 레바논과 상대전적에서 6승 1무로 크게 앞서 있다. 이중 레바논 원정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결과는 좋았으나 경기 내용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2004년 조 본프레레 감독이 이끌던 A대표팀은 독일월드컵 예선에서 레바논을 상대해 혼쭐이 났다. 최진철이 30m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지만, 전반 27분에 상대 알리 나세르딘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레바논이 훨씬 위협적인 기회를 많이 잡았다. 1993년 미국월드컵 예선에서 가진 베이루트 원정에서는 전반 17분 하석주의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2011.11.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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