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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손안의 미니 홈 카페"…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미니’ 눈길

매일유업이 '어메이징 오트' 신제품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미니'를 앞세워 오트 음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2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신제품은 1분당 약 7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끈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대용량 제품을 휴대가 용이한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330mL 용량으로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오트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는 특별하게 에스프레소 샷과 섞었을 때 가장 조화로운 맛을 만들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제품 개발을 담당한 연구원이 커피 연구원과 폴 바셋 바리스타 등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며 카페 수준의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여러 차례 실험하며 최적의 조화로운 맛을 찾아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진한 보디감과 부드러운 맛으로 제품 그대로 마셔도 맛있고, 특히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린다. 말차와 홍차 또는 미숫가루, 쉐이크 등 다양한 음료에도 활용하기에 탁월하다"고 설명했다.국내 유명 바리스타들에게도 ‘식물성 음료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씁쓸한 맛이 덜하고 커피에 필요한 촉감이나 바디감을 갖췄다’라는 평을 들으며, 폴 바셋 등 주요 프랜차이즈와 유명 로컬 카페들에서 사용되고 있다.또한 어메이징 오트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핀란드산 귀리를 원물로 들여와 특허 받은 공법으로 생산해 오트 껍질의 영양성분까지 그대로 담은 100% 식물성 제품이다. 식감이 부드럽고,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을 풍부하게 채웠다. 신제품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미니’는 베타글루칸 1000mg과 칼슘 350mg을 담아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 더불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오트 본연의 맛을 살린 △‘어메이징 오트 오리지널·언스위트’ 190mL 음료와 커피와 초콜릿 맛을 오트 음료로 즐길 수 있는 △‘어메이징 오트 커피·초콜릿’ 330mL, 950mL 대용량의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와 세 가지 제조 공법을 적용해 끝 맛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그래놀라인 △‘어메이징 오트 그래놀라’도 있어 다양한 맛과 제형으로 오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원료 성분과 각 성분의 개발과정까지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고 있다. 동물 유래 원재료나 동물 실험을 하지 않으며, 전 생산 과정에서 교차오염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지속가능한 자연을 위해 멸균음료 종이팩을 적용하고, 190mL 제품은 매일유업 최초로 종이 빨대를 사용했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편리미엄(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합성한 신조어)' 트렌드가 주목받으며 RTD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특히 홈 카페와 비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셀프로도 전문적인 커피 경험을 원하는 만큼 커피와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의 소용량 출시 요청이 높아져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2 16:53
경제일반

사라진 핼러윈 마케팅

핼러윈이 사라졌다. 유통 업계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기 올해 핼러윈 데이(10월 31일) 마케팅을 대폭 축소하거나,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9일 서울 이태원동 골목에서 158명이 사망한 이태원 참사로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은 올해 핼러윈 마케팅을 자제하기로 했다. 이태원 참사 1주기가 다가오는 만큼 프로모션으로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우려한 결과다.실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핼러윈 제품은 판매하지만, 마케팅이나 이벤트는 별도로 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예년처럼 형형색색 핼러윈 장식으로 꾸민 매대를 마련하지 않고 기획전도 진행하지 않는다"며 "(핼러윈) 관련 상품을 팔긴 하지만 취급하는 품목 수는 대폭 줄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핼러윈 포토존 등을 운영했던 백화점·쇼핑몰도 올해는 분위기를 내지 않을 방침이다.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경우 핼러윈 상품 수를 40%가량 줄였다. 쿠팡 등 주요 이커머스도 마찬가지다.식음료 업체들은 핼러윈 전용 상품을 내놓지 않는다. 그간 이맘때면 호박, 유령 등 핼러윈 캐릭터를 넣은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 것과 대조적이다. 스타벅스 등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핼러윈 전용 메뉴를 선보이지 않는다. CU, GS 등 편의점 업계도 조용하기는 마찬가지다. 핼러윈 마케팅은 물론 관련 상품도 올해는 아예 팔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 편의점 관계자는 "올해 핼러윈 마케팅은 준비하고 있지 않고, 업계 전반적으로도 자제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유통 업계는 핼러윈 대신 새로운 테마로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패션위크' 주제로 세일 행사를 연다. 10월이 패션 상품군 매출 구성비가 가장 높은 달인 점을 고려해 관련 상품군 할인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540여개 브랜드의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할인행사 '신백멤버스 페스타'를 연다. 가을·겨울 옷을 장만하는 고객에게는 구입 금액에 따라 신세계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인 '신백리워드'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300여 개 브랜드의 신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가을 정기 세일 '더 세일'을 진행 중이다.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에게는 행사 기간 사용 가능한 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대형마트는 먹거리 행사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대규모 할인행사 '위켄드 어웨이'를 전개한다. 행사 기간 식품·비식품을 총망라한 주말 나들이 추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편의점들은 핼러윈 대신 빼빼로 데이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당분가 이런 분위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업계에선 (핼러윈 행사가) 무분별로 확장한다는 얘기도 있었다”며 “앞으로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관련 행사가 크게 움츠러들 것”이라고 예상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11 07:00
연예

"카페서 커피 마신다"…영업 준비 분주한 커피 프랜차이즈

정부가 18일부터 카페 매장 내 취식을 허용하자,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영업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된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모이는 것이 계속 금지되고 결혼식·장례식·기념식 등도 수도권에서는 지금처럼 50인 미만, 비수도권에서는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다만 새 방역조치에 따라 그동안 포장·배달만 허용됐던 카페는 식당처럼 오후 9시까지 매장에서 취식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전국 19만개 카페의 매장영업이 가능해졌다. 카페에서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명 이상이 커피·음료·간단한 디저트류만 주문한 경우에는 매장에 1시간 이내만 머물도록 권고된다. 아울러 시설 허가·신고면적이 50㎡(약 15.2평) 이상인 카페와 식당은 테이블 또는 좌석 한 칸을 띄어 매장 좌석의 50%만 활용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기가 어려우면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또는 칸막이 설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해지자,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매장 방역을 다시 한번 신경 쓰는 한편 테이블을 정비하는 등 영업 준비에 한창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18일부터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다"며 "고객과 파트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수칙 잘 지키면서 안전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스쿠찌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도 테이블을 조정하고 안내문을 비치하는 등을 매장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SPC그룹 관계자는 "카페 매장 내 취식이 전국적으로 가능해진 만큼 매장 영업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며 "정부 지침을 충실히 따르고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이번 조치로 매장 매출 감소 부분을 상당 부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간 포장·배달만 허용돼, 평균 30~40%의 매출이 감소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치로 숨통이 트였지만, 다시금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 매장 내 취식이 취소되지는 않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17 13:58
경제

"왜 햄버거는 되고 커피는 안되나"…불만 쌓이는 커피 프랜차이즈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프랜차이즈 카페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했다. 정부가 최근 높은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치를 연장하면서, 카페 매장 내 취식 금지(즉, 홀 영업 금지) 조치 역시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더구나 정부가 오는 17일 이후 헬스장·학원·노래방 등에 대해 영업 허용하는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여전히 카페 영업을 제한하려 하자, 아우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독 카페만 엄중한 잣대를 들이댄다며 강경 대응도 불사하겠단 입장이다. 두 달 가까이 홀 운영 금지…불만 고조 1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작년 11월 24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실내 매장 취식 불가 업종을 '카페'라고 콕 집어 발표했다. 카페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지 않고 더욱 퍼지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계속해서 연장됐다. 이에 따라 카페들은 사실상 두 달 가까이 홀 운영을 하지 못했다. 홀 영업 중단 기간이 길어지면서 불만 섞인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한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 중인 A(38) 씨는 "카페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밀집도 등을 보이는 식당 등 다른 업종 다수는 오후 9시까지는 실내 영업을 할 수 있는데 이와 비교하면 카페에 대한 규제는 과하다"며 "맥도날드나 그런 곳들은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찼다. 이건 제대로 된 방역이 아니다"고 말했다. 경기 성남에서 5년째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 중인 B(42) 씨도 "식당은 필수 요소라서 코로나가 안 번지고, 골프장은 어르신들 놀아야 돼서 안 번지나"라며 "다른 데선 밥도 먹고 술도 먹는데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 건 왜 안 되나"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B 씨는 "개인 카페의 경우 음식 메뉴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홀 영업을 해나가는 경우가 있지만, 프랜차이즈 카페는 이마저도 불가능하다"며 "당국의 지침에 희생이 따르고 모두를 만족할 수 없단 건 알지만, 최소한 형평성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비단 카페 점주뿐만이 아니다. 가맹 본부 역시 배달 서비스 강화 등을 논의하며 점주들의 매출 하락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홀 영업 금지가 장기화하면서 패닉상태나 마찬가지다. 급기야 국내 1위 프랜차이즈(매장 수 기준)인 이디야커피는 최근 부사장 이하 전 임원의 급여 20%를 줄이고, 법인카드 한도도 50%로 축소하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선 상태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대표는 지난 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시무식에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가맹점은 물론 본사 역시 유례없이 힘든 상황"이라며 "가맹점을 지원하려면 본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헬스장 풀어주면서 카페는 검토?…소송 불사 업계의 불만은 쉬이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 업주들의 저항에 정부가 한발 물러섰지만, 여전히 카페 영업 제한을 완화한다는 조치는 포함되지 않아서다. 정부는 지난 7일 레슬링, 복싱 등 체육도장업에 한해 9인 이하 교습을 허용한 방역지침을 8일부터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적용했다. 특히 영업 강행, 단체 시위 등 정부 조치에 강력히 반발했던 헬스장을 비롯해 스크린골프·당구장과 노래방 등 시설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종료되는 오는 17일부터 제한적으로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반면 여전히 카페 운영에 대해선 확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카페 등에 운영제한 업종에 대해서는 (운영 허가 여부를) 지금 당장 단정하기 어렵다”며 “다만 방역적 위험 평가를 어떻게 할 것인가와 서민경제 피해 최소화라는 모순적인 부분을 어떻게 충족할 것인지를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이런 정부 방침에 업계는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분식점은 되는데 카페는 안 되고, 태권도장은 되는데 킥복싱장은 안 되는 등 영업 규제의 형평성에 문제가 크다"며 "민생 문제인데도 규제에 나설 때 세심하고 꼼꼼하게 준비하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급기야 카페 점주들은 정부가 전향적인 대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소송 및 영업 재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전국카페사장연합회는 14일 서울중앙지법에 정부를 상대로 총 10억 원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접수하기로 결정하고 커뮤니티에서 집단소송인단을 모으고 있다. 13일까지 인원을 모아 14일 소장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연합회는 "1차 소송 참여 인원은 200명 내외가 될 전망이고, 인당 500만원을 청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13 07:00
경제

프랜차이즈 업계, 코로나19에 지친 고객 위한 ‘응원 프로모션’ 눈길

프랜차이즈 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한 고객들의 힘듦을 함께 나누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탐앤탐스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지역의 직영점 34개 매장에서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만 원을 내면 아메리카노 4잔과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탐앤탐스 직영매장에서 쿠폰을 구매할 수 있고, 구매한 쿠폰은 2월 2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온기를 나누고 싶은 동료, 친구들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던킨과 파리바게뜨는 특별한 할인 방법인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던킨은 지난 6월, 파리바게뜨는 7월부터 구독 서비스를 도입, 선불 가격을 낸 후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만큼 커피를 구입할 수 있게끔 했다. 두 업체 모두 월 2만9700원에 한 달 간 30잔의 아메리카노를 구독할 수 있다. 정가 대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할인 혜택으로 커피 마니아들의 니즈를 저격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외출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 이에 프랜차이즈 카페들도 배달 서비스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탐앤탐스는 자사 앱 ‘마이탐’에서, 파스쿠찌는 SPC그룹의 배달 서비스인 ‘해피오더’를 통해 일찌감치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타벅스 또한 지난해 말 일부 매장에서 배달 주문을 시작하면서 배달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와 함께 배달 서비스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탐앤탐스는 10일까지 자사 앱 마이탐과 배달의 민족 앱에서 1만 원 이상 배달 주문시 콜드브루 1병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고, 카페베네, 요거프레소는 신규 입점한 요기요 앱에서 배달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의 이러한 노력으로 ‘오프라인’ 구매 식품으로 여겨졌던 커피가 ‘배달’ 식품으로 조금씩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고객 유치 행보에 대해 “코로나19가 우리 사회 경기를 얼어 붙게 만든 가운데, 이러한 프로모션들은 고객과 업체가 상생하는 좋은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할인 프로모션 및 언택트 서비스의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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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 키즈카페 창업, 세련된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최근 키즈카페를 이용하는 부모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지만, 이제는 그 수가 많고 브랜드마다 특징이 비슷해 창업 아이템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닌, 신선한 결합을 통한 새로운 아이템을 발견해야 한다”며,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본사의 안정성의 척도인 직영점 운영 현황을 주의깊게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파죽지세로 늘어나는 프리미엄 키즈카페 가운데 가장 주목해야 할 프랜차이즈는 바로 ‘큐리 키즈카페다. ‘큐리 키즈카페’는 기존의 키즈카페와 달리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키즈카페다. 기존의 키즈카페들이 아이들에게만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라면, 큐리키즈카페는 부모와 아이 모두가 즐거운 공간을 모토로 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직영 운영 방식을 체택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과 교육 등을 통해 소규모 인원으로도 매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직영 방식의 경우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운영 부담을 줄이면서도 전 지점이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큐리 키즈카페는 현제 은평뉴타운 직영점 시작으로 구미점, 진해점, 다대포점, 부천상동점 등 오픈 하였고 현제 이천하이닉스점, 인천가좌점, 충남당진점이 곧 오픈 예정이라고 한다, 큐리는 현제 전국적으로 지점을 빠르게 확장해 가고 있다.큐리 관계자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기존의 키즈카페와 차별화된 느낌을 줄 것이다”라며, "창업 경험이 없는 초보 창업자도 쉽게 운영이 가능하도록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 창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프리미엄 키즈카페 큐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가맹 문의는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11.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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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인기에 쑥쑥 크는 투썸플레이스·배스킨라빈스…파리바게뜨 바짝 긴장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인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새로운 경쟁자 때문에 바짝 긴장했다. 바로 CJ의 디저트 카페인 투썸플레이스와 SPC그룹 계열사인 배스킨라빈스다. 두 업체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에 가장 많은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매입액)를 안기는 제품군인 케이크를 판매해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투썸플레이스의 프리미엄 케이크와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사이에서 제품 차별화 및 젊은 계층을 끌어들여야 하는 숙제를 풀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케이크 사러 투썸플레이스·배스킨라빈스 가는 젊은층 "파리바게뜨요? 특별한 날 사기에는 조금 흔해서…."20대 여성인 A씨는 최근 연인과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투썸플레이스에서 '스트로베리초콜릿생크림' 케이크를 샀다. 가격은 한 개에 2만9000원. 비교적 작은 크기에 비해 가격대가 비싼 편이지만 A씨는 만족스러운 눈치였다."여기 케이크는 일단 고급스럽고 흔하지 않다는 장점도 있다"던 그는 "케이크를 살 때는 조금 비싸도 일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보다는 투썸플레이스를 찾는다"고 말했다.투썸플레이스의 케이크가 젊은 층 사이에 인기를 끌면서 매출도 수직 상승 중이다.현재 투썸플레이스는 연매출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케이크와 샌드위치, 쿠키 등 200여 종의 디저트 메뉴가 맛잇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매장 매출의 40%를 베이커리류에서 올리고 있다. 다른 카페들의 음료 외 평균 매출 비중이 10%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치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2002년 출범 당시부터 디저트 카페를 표방했다. 지난 16년 간 베이커리 등 디저트류를 판매하면서 나름의 노하우 역시 수준급이라고 자부한다"며 "우리는 고급 원료를 디저트용으로 사용한다. 프리미엄 케이크에 걸맞는 맛과 제품력을 자신한다"고 말했다.투썸플레이스의 베이커리와 디저트가 승승장구하자 파리바게뜨가 긴장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요즘 파리바게뜨가 정한 경쟁 상대가 '투썸플레이스'라는 말이 있다.매장수도 많고 케이크류가 인기를 끌자 투썸플레이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파리바게뜨는 같은 그룹의 배스킨라빈스와도 경쟁해야 하는 처지다. 배스킨라빈스에서도 파리바게뜨의 매출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팔고 있기 때문이다.한 배스킨라빈스 가맹점주는 "일반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매출 비중은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 50대 50 가량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무척 잘 나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요즘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디자인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모양부터 20대가 선호하는 고급스러운 스타일까지 고루 나오지 않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 말고도 평상시에도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찾는 손님이 많다"고 했다.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여타 프랜차이즈 빵집에 뒤지지 않는다. 현재 배스킨라빈스의 케이크 가격은 주로 2만원에서 3만원 대 초 사이에 형성돼 있다. 여기에 일반 밀가루 케이크보다 보관 기간이 월등하게 길다는 장점이 있다. 동네 흔한 빵집된 파리바게트…압도적 1위가 오히려 독?파리바게뜨는 국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사실상 적수가 없다.파리바게뜨는 창립 10년 만인 1997년 업계 1위에 올랐다. 2000년대부터는 빵과 함께 커피와 음료를 도입해 '베이커리 카페'를 컨셉트로 잡으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2015년에는 전국에 매장 3400여 개를 냈고 공시 기준 연 매출 1조7200억원을 달성했다. 하루 빵 생산량만 400만개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파악된다.2위와의 격차도 크다. 2위인 CJ의 뚜레주르는 파리바게뜨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300여 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뚜레주르가 파리바게뜨 자리를 넘 볼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제빵 업종이 동반성장위원회의 중기적합업종으로 선정돼 연 2% 이내에서 가맹점 신설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뚜레주르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경우 카페형 매장이 많지만, 뚜레주르는 일반 매장이 많다. 매장 수 등 여러 조건적 문제로 매출 면에서 차이가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파리바게뜨가 업계에서 압도적인 선두가 되면서 소비자 사이에 파리바게뜨도 가장 대중적인 빵집이 됐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파리바게뜨에 독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파리바게뜨 빵을 너무 흔하게 인식하면서 식상해 하거나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최근 20~30대가 파리바게뜨 케이크나 빵 대신 투썸플레이스나 배스킨라빈스, 특화된 동네 명소 빵집을 찾으려는 경향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파리바게뜨의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도 젊은 층의 변화하는 성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나 핑크퐁, 해외 유명 아티스트 등과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꾸준히 하고 있다. 또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제품 및 SNS 마케팅으로 새 계층을 유입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5.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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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브런치카페 까사밍고 "카페 트렌드 반영"

카페창업이 포화상태로 접어들며 외식업계는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콘셉트의 카페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초 지중해 브런치카페 까사밍고가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와 건강한 지중해식 요리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고 밝혔다.카페와 식당의 구분이 명확하게 나눠지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은 식사와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트렌드를 반영한 것. 때문에 사이드 메뉴가 카페의 성패를 가를 정도로 중요한 요소가 됐다. 까사밍고 키친은 2~3명의 인원이 근사한 지중해식 요리를 부담 없이 나눠먹을 수 있는 콘셉트다. 특히 이곳의 대표 메뉴인 그릴 스테이크 플레이트는 등갈비, 해산물, 치킨이 서양식 꼬치에 한데 꽂혀있다. 여기에 샐러드, 프렌치프라이, 빵이 곁들여져 제공된다.이외에도 까사밍고 키친에서는 대표 브런치 메뉴 파니니를 비롯해 피자, 파스타, 필라프 등이 있다. 해당 메뉴들은 세계10대 슈퍼푸드 토마토, 성인병에 좋은 올리브오일, 칼슘이 풍부한 우유와 치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 등의 건강한 식재료로 만들어진다. 베이커리 역시 AOP 프랑스 천연버터만을 사용하고 밀가루가 아닌, 천연 발표종을 이용한다. 48시간 동안 숙성시킨 천연 발효빵이라 속이 더부룩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까사밍고 키친의 모든 메뉴는 5성급 호텔 경력이 있는 셰프의 특별한 레시피로 만들어진다. 최근에는 지중해식 퓨전요리 전문가 고우영 셰프가 새로 까사밍고에 투입돼 보다 퀄리티 높은 메뉴를 개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고우영 셰프는 신세계백화점 프랜차이즈 메뉴개발 전담, 조선호텔 셰프 출신으로 맛집 프로그램 ‘식신로드’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까사밍고 관계자는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이 까사밍고 키친을 돋보이게 하는 경쟁요소"라며 "앞으로도 계속 바뀌는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 많은 창업주들이 성공을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까사밍고는 청년들의 카페창업을 위해 가맹비와 교육비 모두를 면제해 주는 창업지원 혜택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최대 1억원까지 무이자 대출이 가능, 카페창업 시 드는 비용 부담에 대해 도움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까사밍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라이온FG 본사(서울숲 SK V1타워 14층)에서 창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준정기자 2017.02.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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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잘되는 카페’ 출간, “발로 베껴라”

카페들은 골목마다 과포화 상태지만 여전히 성업 중이다. '장사 잘되는 카페'(마일스톤)는 콩나물 같이 상권·주거지역의 구석구석까지 파고드는 카페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노하우를 전한다. 크레이저 커피 그룹 대표 전기홍씨가 쓴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발로 뛰어 장사 잘하는 카페를 베껴라"고 말한다. 원래 커피를 좋아하고 커피 관련 자격증까지 얻은 사람이 창업하면 성공할까. 성공 가능성은 조금 높아지겠지만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것이 저자의 견해다. 이 책은 이런 유형의 업주는 커피의 맛에 너무 신경 쓰는 탓에 다른 부분을 소홀히 하다가 실패할 확률이 크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잘되는 카페를 다녀보고 아이템 하나라도 얻어 응용하는 것이 살아남는 비결이라고 주장한다. 벤치마킹에 능하면 규모에 상관없이 화려한 프랜차이즈 같은 대형 카페와도 경쟁이 가능하다고 한다. 각권 1만 5000원.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3.11.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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