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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노스페이스, 발달장애인 국가대표 위한 행보 '눈길'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2023 버투스 글로벌 게임’과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스포츠 및 아웃도어 의류 분야 후원사로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노스페이스는 국내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고, ‘2023 버투스 글로벌 게임’과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에게 시상복, 트레이닝복 등의 의류와 용품을 제공한다.또한 노스페이스 공식 SNS 채널에 발달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노스페이스 제품을 증정하는 ‘응원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병행한다.국제지적장애인스포츠연맹이 개최하여 오는 6월 4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비시에서 열릴 ‘2023 버투스 글로벌 게임’에는 5개 종목에 출전할 40여명의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이, 스페셜올림픽국제본부(SOI)가 개최하여 오는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는 12개 종목에 출전할 150여명의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이 각각 참가할 예정이다.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탐험과 도전의 가치를 전달하며, 온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온데 이어 발달장애인의 탐험과 도전을 응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팀코리아)의 최장기 후원사로서 활동해오고 있는 노하우를 살려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선수단 모두가 탐험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6.02 12:22
e스포츠(게임)

블리자드 철인 3종 하계대회 14일 개막

블리자드 철인 3종 하계 대회가 14일 막을 올린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철인 3종 하계 대회가 이날 저녁 6시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13일 밝혔다. 타이틀 스폰서인 인텔 및 ASUS ROG와 함께 하는 2022 블리자드 철인 3종 하계 대회는 세 종목을 대표하는 20명의 인기 인플루언서가 팀을 이뤄 복합적으로 경쟁하는 커뮤니티 e스포츠 대회로, 올해 3회째다. 선수들은 14일 4강 1경기를 시작으로 15일 4강 2경기, 16일 3·4위전, 17일 결승전을 치른다. 4강 1경기에서는 감블러·쌍베·철면수심·치킨쿤·포셔의 팀2와 도현·얍얍·원정상·푸사·플레임이 속한 팀4가 맞붙을 예정이다. 2022 블리자드 철인 3종 하계 대회 전 경기는 하스스톤 공식 유튜브, 오버워치 공식 트위치, 네이버 e스포츠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저녁 6시부터 생중계되며,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오버워치 종목에 비교적 많은 점수를 부여, 우승으로 가기 위한 주요 종목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나무늘보·룩삼·류제홍·무뉴뉴·인간젤리가 속한 팀3는 전 오버워치 프로 선수 류제홍과 뛰어난 오버워치 실력을 보유한 팀원들 덕에 강팀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7.13 12:22
스포츠일반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동계올림픽 최강 노르웨이의 비결①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겨울스포츠에 어울리는 적절한 자연환경, 그리고 동계 종목에 필요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경제적 뒷받침이다.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는 인구가 540만 명에 불과한 노르웨이다.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1924년 1회 대회부터 2018 평창 대회까지 노르웨이는 368개의 올림픽 메달(금 132, 은 125, 동 111)을 획득했다. 두 번째로 많은 메달을 기록한 나라가 노르웨이보다 인구가 60배나 많은 세계 최고의 경제 대국인 미국(305개)이다. 서울 인구의 절반에 불과한 노르웨이는 어떻게 동계스포츠의 최강자가 될 수 있었을까?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모든 북유럽 국가들이 동계스포츠에 강하지는 않다. 덴마크와 아이슬란드가 여기에 속한다. 덴마크는 1998 나가노 대회에서 획득한 컬링 은메달이 전부다.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나라 덴마크는 적은 강설량에 평지로 구성된 국토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동계스포츠에 대한 낮은 관심과 부족한 시설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인구가 35만 명에 불과한 아이슬란드는 동계올림픽에서 하나의 메달도 따지 못했다. 국명(Iceland)과 달리 이 섬나라는 멕시코만류의 영향으로 같은 위도상의 다른 나라보다 훨씬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겨울 평균 온도가 0°C에 불과하고 기후 변화가 심해서, 얼마 안 되는 이 나라 유망주들은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 하계스포츠에 집중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노르웨이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이 그들을 동계스포츠 최강국으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분명 그들이 가진 풍부한 눈과 얼음 등은 많은 도움을 줬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든다. 그렇다면 왜 그들과 비슷한 자연환경을 가진 이웃 부자 나라 스웨덴은 노르웨이만큼 동계올림픽에서 성공하지 못했나. 1000만 명 넘는 인구를 가진 스웨덴은 158개의 메달을 획득, 노르웨이의 메달 수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핀란드가 획득한 메달 수도 167개에 그친다. 인구 3800만 명을 가진 G7국가이자 동계스포츠에 최적화된 자연환경을 품은 캐나다는 어떨까? 캐나다가 평창올림픽까지 획득한 메달 수는 199개다. 이 중 75%에 해당하는 149개가 1994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나왔다. 다시 말해 캐나다가 동계스포츠 강국이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따라서 자연환경만으로는 노르웨이의 동계올림픽 성공을 설명할 수 없다. 그럼에도 적절한 기후는 동계스포츠에 필요조건인 관계로, 오늘은 노르웨이가 가진 환경을 알아보자. 노르웨이 사람들은 자연을 사랑한다. 그들은 여름에는 하이킹을, 겨울에는 스키를 타는 등 일 년 내내 자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이 나라에는 많은 캠핑용 오두막집이 있고, 이곳에서 사람들은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즐긴다. 대부분의 도시도 자연과 가까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도 좋다. 이 나라에는 많은 눈이 내린다. 그냥 눈이 아니다. 노르웨이에는 솜털같이 부드럽고 스키 타기에 좋은 최상급 품질의 눈이 내린다. “노르웨이인은 스키를 신고 태어난다(Norwegians are born with skis on their feet)”는 속담이 있듯이, 이들과 스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태어나서 걸음마를 배울 때 사람들은 스키도 같이 배운다. 스키는 노르웨이에서 단순히 스포츠가 아니라, 생활의 일부이자 문화다. 그들은 스키를 타고 어디든지 간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스키로 통근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노르웨이인들은 수도 오슬로를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스키를 타고 학교와 직장을 가고, 가방을 들고 다니듯이 스키를 지니고 다닌다. 많은 나라에서 인기를 얻는 스키는 산악지형의 경사면을 내려가는 알파인 스키다. 그에 반해 노르웨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지형이 비교적 평탄한 곳에서 교통수단으로 발달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보며 ‘힘들고 지루하며 이상함’을 느낄 때, 노르웨이 사람들은 이를 ‘삶의 일부이자 자연과의 교감’으로 생각한다. 크로스컨트리 스키가 언급된 흥미로운 역사도 있다. 12세기 노르웨이의 내전 당시 농부 집단인 비르케바이너는 숨진 왕의 두 살 아들을 품에 안은 채 혹독한 산악지역 450㎞를 스키로 행군한 끝에 어린 왕자를 안전하게 피신시켰다. 이 왕자가 바로 노르웨이 왕국의 위대한 군주로 불리는 호콘 4세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노르웨이에는 90년 전통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회가 있다. 참가자들은 당시 어린 왕자의 몸무게를 상징하는 3.5㎏짜리 배낭을 멘다고 한다. 노르웨이가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의 33%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나왔다. 이 종목에서 파생된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스키+사격), 노르딕 복합(크로스컨트리 스키+스키점프)과 스키점프에서도 노르웨이는 세계 최강이다. 성공한 스키선수들은 엄청난 인기를 누린다. 이들은 축구로 따지면 메시나 호날두 같은 존재이다. 따라서 유망주들은 다들 스키선수가 되고 싶어하고, 이러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노르웨이 스키는 최고의 자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스케이팅도 노르웨이에서 이동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강이나 호수가 얼면 신발에 동물 뼈를 달고 미끄러지듯이 그 위를 지나 목적지에 갔다. 이 나라는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별로 강하지 않다는 인식이 있으나, 노르웨이(85개)는 이 종목에서 네덜란드(129개) 다음으로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1998 나가노대회부터 20여년 동안 이어진 부진으로 이러한 선입견을 준 것뿐이다. 부진 속에 스케이팅팀은 스폰서가 없어지고 예산도 대대적으로 깎였다. 하지만 2018 평창올림픽에서 노르웨이는 4개(금2)의 메달을 획득하며 부활의 서곡을 알렸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노르웨이 스케이팅은 자국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같은 최고의 인기 스포츠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들이 가진 자연환경은 노르웨이를 하계대회보다 동계올림픽에서 훨씬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하는 조금은 특별한 나라로 만들었다.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2.02.16 06:30
스포츠일반

안산 7억·김제덕 4억…현대차그룹-양궁협회, 양궁팀 통큰 포상

현대차그룹이 양궁 국가대표팀에 억대 포상금을 지급한다.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10일 ‘2020 도쿄대회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환영회’를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개최하고, 선수·지도자·상비군·협회 임직원 등을 격려하고 포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도쿄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과 가족들, 박채순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한 지도자와 가족들, 지원 스태프, 상비군 선수들, 서향순 박성현 기보배 등 역대 메달리스트, 장영술 한규형 부회장을 포함한 양궁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신치용 국가대표팀 선수촌장과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등 현대차그룹 사장단도 함께했다. 포상금 총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금메달 4개를 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25억원보다 많은 역대 최대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전 금메달은 3억원, 단체전 금메달은 2억원으로 리우올림픽 때보다 각각 1억원, 5000만원 많다. 이에 따라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싹쓸이한 안산(광주여대)은 7억원을,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김제덕(경북일고)은 4억원을 받는다. 남녀 단체전 우승 멤버인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 등은 각각 2억원을 받는다. 현대차그룹은 또 선수 6명에게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 6, 제네시스 GV70 중 1대도 증정키로 했다. 지도자와 지원 스태프, 협회 임직원에게도 기여도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고, 제주도 여행권을 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연기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자 단체전 9연패, 남자 단체전 2연패, 혼성 단체전 첫 금메달, 한국 하계대회 첫 3관왕 등 세계 양궁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수립한 점을 고려해 포상금을 책정했다”며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고 더 큰 목표에 도전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양궁이 도쿄대회에서 거둔 쾌거에 전 세계가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는 투명한 협회 운영과 공정한 선수 선발이라는 두 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대한민국 양궁에 대한 찬사”라고 말했다. 안산은 "정 회장님이 개인전 아침에 '굿 럭'(Good luck)이라고 말씀해줘서 행운을 얻은 것 같다"며 "언니들과 함께 이뤄낸 단체전 금메달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선수 6명은 환영회 종료 후 현대차그룹이 주최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과 하는 현대차그룹 공감 토크'에 참여해 그룹 임직원들과 '원팀 스피릿' 비결, 투명한 선발 과정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8.10 17:07
스포츠일반

[이정우의 스포츠영어] 새 스키 장갑을 살 필요가 없어서 다행이야

동계올림픽 성적이 하계대회보다 좋은 세 나라가 있다. ‘노르웨이, 오스트리아와 리히텐슈타인’이다. 겨울스포츠 최강국 노르웨이가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총 메달의 약 62%가 노르딕(Nordic) 스키에서 나왔다. 노르딕 스키는 북유럽 국가에서 유래한 종목으로, 눈이 쌓인 낮은 언덕과 평지를 이동하기 위한 수단으로 발달하였다. 노르딕 스키는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개최된 1회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키 점프, 바이애슬론, 노르딕 복합으로 구성된다. 이에 반해 오스트리아는 알파인(Alpine) 스키의 최강국이다. 오스트리아가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232개의 메달 중 약 52%가 알파인 스키에서 나왔다. 인구가 4만 명이 채 안되는 리히텐슈타인은 동계올림픽에서 딴 10개의 메달이 모두 알파인 스키에서 나왔다. 산세가 험준한 알프스 산악 지방에서 유래한 알파인 스키는 가파른 경사면을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종목이다. 국내에서 타는 스키가 바로 알파인 스키다. 알파인 스키는 1936년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눈과 얼음위의 축제 동계올림픽은 흔히 부자 나라들의 잔치라고 말한다. 겨울스포츠 특성상 고가의 장비와 시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스키만 하더라도 플레이트, 폴, 헬멧, 고글, 스키복, 장갑 등의 장비(equipment)가 필요하다. Equipment를 발음하기 부담스러운 분들은 기어(gear)란 단어를 사용하자. 고가의 장비를 사기 부담스러운 초보자들은 스키에 익숙하기 전까지 이를 빌리기도 한다. 이런 경우 “For the moment, I am going to rent my skiing equipment (지금 당장은 스키 장비를 빌릴 거야)”라고 말하면 된다. ‘For the moment (지금은, 일단)’을 대신해 ‘for the time being’, ‘for now’, ‘for the present’를 사용해도 된다. 스키 장비가 꽤 많은 관계로 조금 부주의하면 한두 개의 장비를 빠뜨리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장갑을 빠뜨려서 새로 사야 하나 고민하는데, 일행이 여분의 장갑이 있다며 빌려주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It's a good thing I don't need to buy a new pair of gloves”라고 말한다. “It's a good thing”은 “~해서 다행이다”라는 뜻이다. 영국에서는 “It's a good job”을 주로 사용한다. “It’s a”를 생략하고 “Good thing”으로 문장을 시작해도 된다. 예를 들어, 헤어졌던 여자친구를 오랜만에 다시 만났는데 아직도 감정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결혼 여부를 물어보니 미혼이란다. 이런 경우 “Good thing you aren’t married(결혼하지 않아서 다행이야)”라고 말할 수 있다. 최근 미국의 바이든 당선자는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트럼프가 불참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에게 바이든은 이렇게 말했다. "It's a good thing, him not showing up(트럼프가 참석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이정우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1.01.30 11:00
생활/문화

엔씨문화재단, 4회 연속 스페셜올림픽 한국대표팀 후원 파트너

엔씨소프트의 비영리재단 엔씨문화재단은 4회 연속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한국대표팀의 후원 파트너를 맞는다. 엔씨문화재단은 4일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한국대표팀 인터넷 부문 파트너’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엔씨문화재단은 2013 동계, 2015 하계, 2017년 동계 대회에 이어 2019년 하계 스페셜올림픽에서도 한국대표팀을 후원하게 됐다. 스페셜올림픽은 세계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로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올림픽으로 꼽힌다.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아부다비의 여름 폭염을 피해 내년 3월에 열린다. 내년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100개국 이상에서 7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에 우리나라는 육상, 탁구, 수영 등 12개 종목에서 106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엔씨문화재단은 한국대표팀의 인터넷 부문 파트너로서 국가대표팀의 선발 및 훈련 과정, 대표 선수 개개인의 프로필과 포부가 담긴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한국대표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대회 기간에는 아부다비 현지에서 일일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들어 소통한다. 또 발달장애인 가족들과 선수들의 유대 강화 등 여러 활동을 지원한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5.04 14:32
연예

‘논란의 연속’…최순실 딸 정유라, 4년전 인터뷰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고교 재학 때 승마협회의 협조 공문도 없이 대회에 출전하고 이를 출석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다.정 씨는 청담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3년 11월에 열린 회장배 전국승마대회에 출전해 마장마술 부문 A클래스와 S-1클래스 두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이 청담고 감사를 하며 확보한 승마협회의 ‘시간할애요청’ 공문에는 이 대회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아래는 4년 전 정유연(정유라)의 인터뷰이다.정유연(16·청담고)은 고교생으로 일간스포츠 2012승마 마장마술랭킹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고교생이 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정유연은 현재 마장마술 A클래스에 출전하면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 마장마술의 기대주인 정유연을 만났다.-올해 성적.“작년보다 성적이 좋아졌다. 단체승마대회 A클래스 우승, KRA컵 A·B클래스 우승, 정기룡 장군배 A·B클래스 우승, 하계대회 A·B클래스에서 우승 했다. 올해 금안회로 마장을 옮겼고 '웰트마이어카운트다운'을 만난 다음 실력이 좋아졌다. 새로운 말인 웰트마이어카운트다운에게 많이 배우는 것 같다.”-승마 시작은. “4살때부터 승마를 시작했다. 아버지 따라서 승마장을 다니다 보니 말과 금방 친해졌다. 선수 데뷔는 초등학교 5학년 때인 2007년에 했다. 아버지의 권유도 있었지만 내가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선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말 타는 게 다른 어떤 것 보다 적성에 맞고 재미있었기 때문이다.”-마장마술이 좋은 이유.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스승이 서정균 선생님이라서 마장마술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장애물도 해보고 싶지만 마장마술이 다양하게 말을 다루는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마장마술을 열심히 하고 있다. 마장마술은 말과 같이 기술을 배울 수 도 있고 나도 말에게 배울 수 있는 게 있다. 경기 점수가 1%씩 올라갈 때마다 만족감을 느낀다.”-장·단점은.“장점보다 단점이 많고 아직은 배울 게 많다. 제일 잘 하고 싶은 기술은 구보 피루엣이다. 왜냐하면 웰트마이어카운트다운은 구보 피루엣에 소질이 있는데 내가 아직 말을 잘 다루지 못해 구보 피루엣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고 있다. 말을 만들어가는 기술이 더 향상 됐으면 좋겠다.”-목표는.“올해 목표는 S-1클래스에서 3위 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목표는 S-1클래스에서 55%를 넘기는 것이다. 향후에는 실력을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고 말이 좋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11.01 19:53
연예

엔씨, 한국스페셜올림픽에 ‘지적 장애인 특별 프로그램’ 제공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8월19일부터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유아선수프로그램, 중증장애인훈련프로그램 등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유아선수 프로그램은 2~7세의 지적·자폐성유아 선수 및 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유아선수들의 신체 개선, 대중들의 인식 개선,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중증장애인 프로그램은 중증 장애인 및 가족 7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동 능력이 떨어져 스포츠 활동이 불가능한 중증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에게 움직임 교육을 통한 재활의지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또한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기간 중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한 공익 소프트웨어인 보완대체의사소통 프로그램, My First AAC(나의 첫 AAC)를 체험해 보고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7.30 00:02
스포츠일반

스페셜올림픽 여름대회, 건강증진 프로그램 호평

“스페셜 올림픽에 참여한 선수·임원진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참여한 선수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큰일을 해냈다. 스페셜올림픽에 참가 중인 노대경과 조영훈이 내과 심장검진을 받던 중 중대한 심장질환이 발견되어 병원 응급실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22일 수원종합운동장 워밍업장에서 진행한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대회 참가 선수들은 눈·발·구강·내과등 기본적인 건강상태와 유연성, 균형감각 등을 검사 받았다. 프로그램 실시 당일 나경원 대회조직위원장, 신경환 건강검진 프로그램 위원장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건강 검진 과정을 지켜봤다. 130여명의 의료진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사를 비롯해 안경처방, 발통증, 하지·발동작 관찰,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건강 교육 등을 실시 했으며 400여명의 선수들은 경기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검진실이 설치된 종합운동장 워밍업장을 찾았다.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장애인 선수들의 건강한 사회생활 적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활발히 진행돼야 하는 분야이다. 일반적으로 지적장애인들은 본인이 병을 가지고 있어도 자가진단 능력이 떨어지고 표현력이 약하기에 병에 걸린줄도 모르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첨단 초음파 장비나 심전도장비등을 이용하여 병을 진단해야한다. 이에 이번대회에는 선수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질병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GE헬스케어가 자사의 첨단 초음파 장비와 심전도장비를 현장에 지원했으며 한국심장초음파학회 소속 의료진이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그 외에도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서울대학교병원, 가천대길병원, 가천대학교, 한국실명예방재단, 에실로코리아, 여주대학교, 을지대학교, 대전보건대학, 라이온스클럽연합회, 한국연합회, 연수김안과병원, 한미약품, gsk글래스스미드클라인, 인제일산백병원,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등이 참여하여 지원해 주었다. J스포츠팀 2013.08.23 08:48
스포츠일반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 여름대회, 21일 수원에서 개막

'지적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주제로 하는 제 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여름대회가 21일 개막해 사흘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경기도 수원시 소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4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10종목을 대상으로 경기가 치러져 경기를 관전하는 즐거움도 더욱 늘었다. 이전까지는 스페셜올림픽위원회가 직접 주최했지만,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후원사들의 주도로 치른다는 점 또한 의미 있는 변화다. 이번 대회는 경기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수원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국 지적장애인 스페셜올림픽 선수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차기 대회 또한 시·도지부가 주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재 강원도 지부가 다음 대회 유치를 적극 희망하고 있다.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장은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이후 치러지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전국 하계대회도 한층 내실 있는 대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지적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경기, 강원, 대전, 경북 등 4곳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금년 말까지 서울, 충북 등 3개 지부가 추가로 신설돼 지방 스페셜올림픽 운동의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3.08.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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