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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아, 현산이고 포스코고 발도 못붙여" 평당 1억7000, 점입가경 정비창 1구역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을 둘러싼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과 포스코이앤씨의 자존심 대결이 팽팽하다. 총 사업비가 1조원에 달하는 데다, 용산정비창 핵심 구역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지면서 양사가 파격적인 제안을 내놨다. 일간스포츠가 두 건설사가 맞붙은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전면1구역)을 직접 찾아가봤다. HDC현산과 포스코이앤씨 모두 강화된 불법 홍보 단속을 의식해 외부 활동 대신 물밑 경쟁에 열심이었다. 건자재 가격 인상과 부동산 경기 악화로 업계 전반이 얼어붙은 가운데 전면1구역만은 완연한 봄이었다. 서울의 금싸라기 땅 “저거? 얼마 전 평당 1억7000만원에도 팔렸지. 강남보다 더 비싸.” 지난 16일 전면1구역에서 만난 조합원은 A씨는 특정 건물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켰다. 근린생활시설로 분류된 다세대 건물이었다. 평당 1억7000만원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초고가 고급 빌라나 강남구 신사동 내에서도 ‘노른자 건물’의 평당가 수준이다. 실제로 용산구 한남더힐의 전용 208㎡은 올해 3월 109억3000만원(3층)에 손바뀜했는데, 평당가가 약1억7000만원 수준이었다. 해당 건물만의 일은 아니었다. 허름한 단층 주택이 평당 1억3000~1억4000만원대를 호가했다. 하지만 물건은 없어서 못 판다. 인근에서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 중인 B씨는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영향으로 관망세가 있진 하지만 그래도 매도 물량이 나오면 소화하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전면1구역은 용산구 한강로3가 일원 7만1900.8㎡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777가구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업무시설 등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예상 공사비는 약 9558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한다. 건설업계가 전반적인 투자를 줄이고 가운데 전면1구역만은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15일 HDC현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사업 입찰에 도전하면서 오는 6월 열릴 시공자 선정총회까지 2파전을 벌이게 됐다. 전면1구역은 서울시의 숙원 과제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맞닿은 핵심 입지다.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이 도보권이고, KTX·ITX 등 광역철도와 공항철도, 신분당선 연장도 예정돼 있는 ‘펜타 역세권’이다.B씨는 “서울시가 용산을 토허제에서 못빼는 이유가 있는 것 아니겠나”라며 “앞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도보권이고 가까운 단지일수록 앞으로 개발에 따른 수혜가 엄청날 것”이라고 했다. 점입가경 자존심 대결 서울의 금싸라기를 품으려는 양사의 신경전이 뜨겁다. 지난 24일은 HDC현산과 포스코이앤씨의 치열한 눈치 경쟁을 엿볼 수 있는 날이었다.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이날 회사 임원진과 함께 전면1구역을 찾고 용산 지역을 향한 기업의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 대표는 “용산은 HDC현산에 단순한 사업지가 아닌 신뢰와 경험이 축적된 터전”이라며 “HDC타운으로 조성해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가 현장을 직접 찾자, 포스코이앤씨도 이를 의식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튿날 포스코이앤씨 임직원 일동 명의의 편지를 전면1구역 조합원에게 띄우고 “그룹의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합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미 양사가 전면1구역에 내건 파격 조건은 차고 넘친다. HDC현산은 3.3㎡당 공사비 858만원으로 경쟁사보다 저렴한 반면, 조합원당 최저 이주비는 역대 최고 수준인 20억원(주택담보대출비율(LTV) 150%)을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100% 한강 조망권 확보와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외에도 자사 본사 조직을 전면1구역 내 이전한다는 공약을 걸었다. 차별화 경쟁도 선명하다. HDC현산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SNS 홍보물에서 최근 1년 사이 강화된 안전성과 첨단 기술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회사가 용산 아이파크몰, 철도병원부지, 공원 지하화 개발을 지휘한 경험과 시너지를 강조 중이다. 포스코이앤씨 역시 SNS 홍보물을 통해 HDC현산과 자사의 신용등급,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분양 리스크 등을 비교하는 표를 띄웠다. HDC현산의 자존심을 은근히 긁고, 자사 자금력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땅’을 품은 조합원들의 분위기는 사뭇 진지했다. 현장에서 만난 조합원 C씨는 “팽행하긴 한데 그래도 약간은 한쪽이 기운 듯한 느낌은 있지”라며 분위기를 넌지시 전했다. 다른 조합원 D씨는 “지금이야 무슨 말을 못 하겠나. 다 사탕발림”이라면서 옥석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불법 홍보 뭉칫돈 묶일까 ‘조심’ 저마다 파격 조건을 내세우면서도 현장 홍보는 자중하는 분위기였다.서울시는 2023년 12월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건설사의 개별 홍보 활동이 단 1회만 발각될 경우 입찰이 무효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했다. 서울시 주거정비과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시공사의 토지 소유자에 대한 개별 홍보 행위가 모두 불법으로 세대 방문, 문자나 홍보 자료 개별적 배포가 이뤄지면 기간에 상관없이 입찰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자칫 수백억원대의 뭉칫돈이 묶일 가능성도 있다. 전면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관계자는 “HDC현산과 포스코이앤씨 중 어느 한 곳이라도 불법 개별 홍보 행위를 하다가 대위원회에서 자격이 박탈될 경우 입찰 보증금 500억원을 조합에서 몰수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불과 1년 전만 해도 치열한 시공현장에서는 ‘OS(Outsourcing) 요원’이 대거 배치돼 휴지나 치약 등을 나눠주며 개별 홍보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전면1구역은 그 흔한 시공사 홍보 플래카드 한 장 붙지 못했다. 조합원 A씨는 “요즘 HDC현산이고 포스코이앤씨고 (불법 개별 홍보를 목적으로) 섣불리 발도 못붙인다”며 “보증금 500억원에 보증보험증권 500억원까지 넣었는데, 요즘같은 불경기에 돈 1000억원이 묶일 수 있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최근 2∼3년 사이 공사비 급등과 부동산 PF 위축으로 건설사 간 수주전은 거의 실종된 상태다. 시공 순위 10위권 내 두 건설사가 맞붙은 것은 전면1구역이 용산 개발에서 가지는 상징성이 커서다. 한 정비사업 관계자는 “HDC현산은 용산에 대한 절실한 마음으로, 포스코이앤씨는 자금력을 강조하며 자존심 싸움중”이라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8 07:20
산업

DL이앤씨, 한남5구역 재개발에 '아크로 한남' 제안

DL이앤씨는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 단지명으로 '아크로 한남'을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DL이앤씨는 지난 15일 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 수의계약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186㎡ 부지에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정비 프로젝트다. 최근 시공사를 선정한 한남4구역보다 규모가 더 크다.DL이앤씨는 10여년 전부터 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해 공을 들여왔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도 DL이앤씨만 입찰했다.DL이앤씨가 한남5구역에 제안한 단지명은 '아크로 한남(ACRO Hannam)'이다. 아크로 한남은 지하 5층~지상 22층, 총 44개동으로 아파트 2401가구, 오피스텔 146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이번 제안에서 DL이앤씨는 압도적인 한강뷰, 한남뉴타운 내 가장 많은 중대형 평면 구성과 서비스 면적 확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깊이 들이는 바이오필릭(Biophilic) 디자인, 시간이 흘러도 가치를 잃지 않는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 등을 담아냈다.DL이앤씨는 한남5구역에서 조합 세대수의 108%에 달하는 총 1670가구에 한강 조망을 계획했다. 이 가운데 한강 조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와이드 한강뷰’도 1480가구 확보했다.또한 중대형 평형을 전체 세대수 대비 74%까지 끌어올렸고, 단지 곳곳의 모든 디테일에 자연과 인간의 연결, 공존을 강조하는 바이오필릭 개념을 더해 건축적 의미를 부각시켰다.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는 "최고의 입지와 한강 조망권을 갖춘 한남5구역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DL이앤씨와 아크로 브랜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빠른 사업 진행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7 11:53
부동산일반

[부동산 IS리포트] 노현정 때문에 알게된 '헤리엇' '썬앤빌'로 본 아파트 브랜드 승자독식의 세계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 승자 독식 구조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자금시장이 경색되고, 주택 매매 시장이 얼어붙자 매수자들도 비교적 투자 리스크가 적다고 판단되는 유명 주거 브랜드에 몰려들고 있다. 문제는 중견 건설사들이다. 유명 브랜드 아파트에 몰리는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방 중소 건설사가 전국 각지에 세운 아파트의 미분양률이 치솟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부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중소 브랜드 아파트를 내세우고 있는 건설사는 줄도산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헤리엇·썬앤빌요? 최근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의 남편이자 '현대가 3세' 정대선 씨가 운영하는 중견 건설업체 HN Inc(이하 에이치엔아이엔씨)의 법정관리 소식이 건설업계에서 화제였다. 도급순위 133위로 약 370명의 직원을 보유한 에이치엔아이엔씨는 지난달 서울회생법원에 법인회생을 신청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건설경기 침체로 미분양이 늘었고, 부동산PF 위기가 겹치면서 자금난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에이치엔아이엔씨가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적잖이 당혹스러운 눈치다. 대가 일원이 운영하는 건설사이고 유명 아나운서의 혼인으로 유명세를 치렀던 기업이었기 때문이다. 정대선 씨가 2008년 설립된 에이치엔아이엔은 원래 사명이 현대BS&C였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 브랜드 사용을 막기 위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해 2021년 1월 사명을 변경했다. 사람들이 놀랐던 부분은 더 있다. 에이치엔아이엔씨가 15년 가까이 전개해 온 '헤리엇'과 '썬앤빌'이라는 주거 브랜드 때문이다. 에이치엔아이엔씨는 그동안 서울 강남 도심은 물론 전국 곳곳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을 지으며 헤리엇과 썬앤빌이라는 이름을 달아왔다. 그러나 이들 주거 브랜드명을 알고 있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40대 직장인 A 씨는 "개인적으로 이번 법정관리 뉴스를 듣고 그동안 헤리엇과 썬앤빌이라는 주거 브랜드명을 들어본 기억이 없어 놀랐다"며 "현대가 일원이 운영하는 주거 브랜드 인지도가 이 정도라면, 다른 중소 건설사가 운영하는 아파트 브랜드는 얼마나 많겠나 싶다"고 했다. 에이치엔아이엔씨만의 일은 아니다. 최근 중소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 중인 중견 건설사의 폐업이 급증하고 있다. '동원베네스트'와 '동원아파트'를 전개 중이던 동원건설산업이 대표적이다. 동원산업건설은 도급순위 388위로 경남 지역에서는 손가락에 꼽히는 비교적 건실한 기업으로 통했다. 2021년까지 부산 등 굵직한 경남권 수주전에 뛰어들 정도로 주요 재무비율들이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미분양이 급증하면서 단기 유동성 마련에 허덕이다가 어음 부도가 발생했다.6일 국토교통부(국토부) 건설산업지식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건설사(종합건설사 및 전문건설사 포함) 총 912곳이 폐업 신고를 했다. 지난해 동기 784곳과 비교하면 16.3% 증가한 수준이다. 이 중 542곳이 지방 건설사로, 업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도 승자독식 현재 국내 건설사의 모든 아파트 브랜드를 공식적으로 정리한 자료는 없다. 최근 '하이엔드 브랜드' 열풍이 불면서 각 건설사마다 여러 개의 주거 브랜드를 전개 중이고, 브랜드를 길게 끌고 가지 못하는 소규모 건설사까지 조사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대형 건설사인 B 사 관계자는 본지에 "국토부에서 매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를 공시하면서 100위권 건설사 현황을 공개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운영되는 브랜드 아파트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데, 이들 업체가 전개하고 있는 중소 주거 브랜드를 모두 친다면 수백 개 이상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양한 리서치 기관에서 발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판 등의 자료를 통해 대중이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는 10~20개 수준으로 선별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공통된 의견이었다. 실제로 부동산R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 조사를 통해 2022년 발표한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순위'에 따르면 자이(GS건설)가 1위이고, 푸르지오(대우건설)와 래미안(삼성물산), 힐스테이트(현대건설)가 뒤를 이었다. 이런 결과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등 타 업체의 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커뮤니티 시설이 강조되면서 대기업이 운영하는 유명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며 "추후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타격이 비교적 덜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고 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청약 시장에서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쏠리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부동산R114는 지난달 2022년 일반분양을 한 전국 15만6538가구 중 1순위 청약에 113만6185건이 접수돼 평균 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자이와 힐스테이트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6만5637가구였는데, 1순위에 62만8497건이 접수돼 평균 9.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청약자 중 55.3%가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를 선택한 셈이다.갈수록 메이저 아파트 브랜드 선호 현상이 커지고 있다. 2021년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에 몰린 1순위 청약은 133만7913건으로 전체 45.6% 수준이었다. 1년 사이 메이저 브랜드 단지의 점유율이 약 10%포인트(p) 증가한 것이다. 최근 GS건설이 서울에서 공급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1순위 평균 198대 1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이 지난 1월 창원에서 공급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역시 1순위에서만 2만6994건이 몰렸다. 미분양 공포 속에서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큰 걱정이 없는 분위기다. 대형 건설사의 유명 브랜드 선호 현상은 매매 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삼송동에 위치한 '삼송 아이파크 2차(2015년 입주)'의 전용 84㎡는 이달 8억2000만원(20층)에 실거래됐다. 반면 비슷한 입지에 자리한 같은 크기의 '삼송스타클래스(2015년 입주)'는 지난 2월 6억6000만원(20층)에 거래됐다. 두 단지의 매맷값 차이는 1억6000만원에 달한다. 어느 브랜드 아파트에 사느냐에 따라 같은 동네에서도 1억원 이상의 격차가 있는 셈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은 물론 군 단위의 지방 소도시에서도 쉽게 완판이 되던 2021년까지는 브랜드가 수요자들의 선택에 비교적 영향을 덜 미쳤다“며 ”하지만 시장이 급격히 침체되고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환금성 높은 메이저 브랜드 단지의 선호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업계의 자금 경색 우려가 커지면서 안정적인 신용등급과 시공 능력을 갖춘 대형 건설사의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브랜드 아파트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안전장치로 인식되면서 이런 쏠림 현상은 더욱 짙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4.07 07:07
보도자료

전실 다락 적용 역세권 오피스텔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

전실 다락으로 설계된 하이엔드 오피스텔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이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16층, 오피스텔 99실, 도시생활주택 21세대, 근린생활시설 14호실로 구성된다.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은 모든 호실이 희소성 높은 다락 구조의 1.5룸으로 설계되며, 고급 마감재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락 특화설계 덕분에 실사용면적이 넓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시스템에어컨과 워시타워, 스타일러, 냉장고 등 최고급 가전제품들이 풀옵션으로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입주자를 위한 스크린골프장과 계절창고, 피트니스룸, 루프탑 바비큐존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스마트홈 IOT 기반의 입출입 확인이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되며,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긴급출동 서비스도 도입될 계획이다. 또 세스코 서비스와 공기청정 시스템도 적용된다.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으로 꼽힌다.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은 1호선 독산역과 신안산선 신독산역 더블 역세권을 갖춰 수도권 전역으로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게다가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1단계 구간은 2024년 개통할 예정으로, 신독산역을 통해 여의도까지 1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독산초가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데다 두산초도 가까이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문성초, 세일중, 가산중 등도 단지에서 가까이 있다. 반경 300m 이내에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맥스, 롯데시네마, 병의원, 소방서, 파출소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풍부한 임대수요도 강점으로 꼽힌다.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은 국가산업단지 'G밸리' 배후수요 15만여명을 품을 수 있는 오피스텔이다. 여기에 현대지식산업센터 6000여명, 여의도 업무지구 종사자 4만5000여명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과 가점 여부에 상관없이 분양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추첨을 통해 진행하기 때문에 가점이 낮아도 당첨 가능성이 있다. 오피스텔 분양을 받아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은 100실 미만 오피스텔로 공급돼 전매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100실 미만으로 조성되는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100실 이상 규모의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전매가 금지지만, 100실 미만 단지는 예외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당첨 후 웃돈을 붙여 분양권을 언제든 팔 수 있다. 부동산 업계 한 전문가는 “모든 호실이 다락이면서 더블 역세권을 갖춘 서울 오피스텔은 아주 보기 드물어서 희소가치가 높다”며 “여기에 100실 미만 오피스텔인 경우 바로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들이 크게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의 분양 홍보관은 서울 구로구 일대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7.13 11:16
연예

GBC 완공시 122만 근로수요예상 ‘삼성바실리체’ 오피스텔 수혜 기대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포함된 현대자동차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서울시 건축허가를 받고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GBC는 지하 7층~지상 105층(569m)으로 계획된 국내 최고층 건물로 업무시설, 숙박시설(관광숙박시설), 문화·집회시설(공연장, 집회장, 전시장),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이 들어서며 초고층 타워동의 104층과 105층은 전망대로 쓰일 예정이다.계획대로 잔여절차가 마무리돼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뜨면 2026년 하반기로 준공이 예정돼 있으며 완공 시 122만명의 일자리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인구유입으로 인한 배후수요가 기대되고 있다.국제교류복합지구는 국내 최대 규모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이 포함된 사업으로, 2025년 완료를 목표로 각 사업이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사업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주요 축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교통영향평가 심의 및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했고 국토부는 올해 6월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을 최종 승인했다.이처럼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이 본격화되며 강남구 삼성동 일대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위치한 강남 고급 오피스텔 ‘삼성 바실리체’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 강남 ‘삼성 바실리체’는 2019년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우수상을 수상한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이현호 교수가 총괄한 세련되고 고급스런 디자인에 공간활용성을 높이는 세심한 설계가 돋보이는 하이엔드 고급오피스텔이다.단지는 강남구 삼성로 436에 지하4층~지상18층 전 세대 50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3층 업무시설(오피스)과 지하1층~ 지상2층까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며 일반오피스텔보다 높은 54.6% 전용률로 실내 사용 면적이 넓어 쾌적하다.내부는 1~2인 가주를 위한 1.5룸 구조를 기본으로 A타입부터 F타입까지 총 6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며 최상층인 18층에는 펜트하우스가 배치되고 저층부에는 보이드(Void)된 중정 설치로 개방감과 시인성을 높여 채광과 조망을 누릴 수 있다.특히 호텔식 컨시어지와 발렛, 룸크리닝, 세탁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스크린골프장 휘트니스 북카페 비즈니스룸, 파티룸 등 입주민 커뮤니티와 세대별 개별창고, 유럽 명품 주방가구와 스타일러 배치 등 입주민 편의성을 극대화해 주거만족도를 높였다.분양 관계자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업무복합 필지 개발시 강남구 상업지역의 지가 급등은 필연적으로, 주거상품 공급이 가능한 필지가 전무하게 되므로 사실상 지구 내 마지막 오피스텔 공급 상품”이라고 밝혔다.‘삼성 바실리체’는 2호선 삼성역과 선릉역(2호선, 분당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에 테헤란로에 위치한 다양한 버스노선들을 이용할 수 있고 인근 코엑스, 아셈타워, 현대백화점, 스타필드 등 쇼핑시설과 약 7만평의 선릉공원도 이용할 수 있어 정주여건이 우수하다.사업지는 테헤란로와 삼성로가 만나는 포스코 사거리로, 인근에는 삼성 현대백화점과 스타필드 등 최고의 상권과 다양한 인프라를 모두 갖췄다.한편, ‘삼성 바실리체’의 홍보관은 르네상스 사거리 아르누보호텔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신탁사는 생보부동산신탁(주)으로 신영건설이 시공을 맡는다.이소영 기자 2019.12.17 09:00
연예

강남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핵심입지 ‘삼성 바실리체’ 오피스텔 12월 분양

정부는 지난 6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서울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9구와 마포, 용산, 성동구 등 서울 8개구 27개동을 지정하는 등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시장의 위축이 불가피한 가운데 주거용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오피스텔은 세금 및 대출 등 아파트에 초점을 맞춘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고 청약통장, 주택 수와도 무관하게 분양 받을 수 있기 때문이며 최근 아파트보다 더 뛰어난 설계를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의 등장으로 실소유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서울 강남 한복판을 관통하는 테헤란로와 삼성로가 만나는 포스코 사거리에 위치해 있는 ‘삼성바실리체’는 호텔식 컨시어지와 발렛, 룸크리닝, 세탁서비스 등이 제공되는 하이엔드 고급오피스텔로 2019년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우수상을 수상한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이현호 교수가 총괄한 세련되고 고급스런 디자인에 공간활용성을 높이는 세심한 설계가 돋보인다.‘삼성 바실리체’는 강남구 삼성로 436에 지하4층~지상18층 전 세대 50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3층 업무시설(오피스)과 지하1층~ 지상2층까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며 일반오피스텔보다 높은 54.6% 전용률로 실내 사용 면적이 넓어 쾌적하다.내부는 1~2인 가주를 위한 1.5룸 구조를 기본으로 A타입부터 F타입까지 총 6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며 최상층인 18층에는 펜트하우스가 배치된다. 저층부에는 보이드(Void)된 중정 설치로 개방감과 시인성을 높여 채광과 조망을 누릴 수 있다.이외에도 스크린골프장 휘트니스 북카페 비즈니스룸, 파티룸 등 입주민 커뮤니티와 세대별 개별창고, 유럽 명품 주방가구와 스타일러 배치 등 입주민 편의성을 극대화해 주거만족도를 높였다.강남 오피스텔 ‘삼성 바실리체’는 2호선 삼성역과 선릉역(2호선, 분당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에 테헤란로에 위치한 다양한 버스노선들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또한 인근 코엑스, 아셈타워, 현대백화점, 스타필드 등 최고의 상권과 다양한 인프라를 모두 누릴수 있으며 약 7만평의 선릉공원도 이용할 수 있어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5년 만에 본격화되며 본 궤도에 오른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지 내 위치해 미래가치까지 높게 평가되고 있다.삼성동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을 이어 대규모 마이스(MICE)단지를 조성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는 국내 최대 규모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이 포함된 사업으로, 2025년 완료를 목표로 각 사업이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사업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주요 축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교통영향평가 심의 및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했고 국토부는 올해 6월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을 최종 승인했다.또한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포함된 현대자동차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경제효과는 265조원에 달하고 122만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되며 인구유입으로 인한 배후수요 등 경제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삼성 바실리체’의 홍보관은 르네상스 사거리 아르누보호텔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신탁사는 생보부동산신탁(주)으로 신영건설이 시공을 맡는다.이소영 기자 2019.11.29 09:00
경제

트라움하우스 오피스텔 ‘더 라움’, 최고 7.67대1 경쟁률 기록

67㎡ 타입우 거주자 우선 공급에 23건 신청 고급주택 전문 업체인 ㈜트라움하우스가 서울 광진구 자양동 2-6의 36필지 일대에서 공급하는 프리미엄 오피스텔인 ‘더 라움’이 이달 17∼18일 이틀간 진행한 청약에서 최고 7.61대의 경쟁률을 기록해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더 라움은 전용면적 58·61·67·69·72·74㎡ 357실 규모의 중소형 복층 구조 오피스텔이다. 이날 청약에서 더 라움은 전체 321실 모집에 모두 472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특히 67㎡ 타입의 경우 거주자 우선 공급에서 23건이 몰려 7.67대 1의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평균 경쟁률은 약 1.5:1로 전 타입 모두 고른 인기를 보였다. 더 라움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이처럼 청약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선 호텔 수준의 주거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더 라움은 풀무원 계열 생활서비스 전문기업인 ‘풀무원 푸드앤컬처’와 손잡고 입주민에게 헬스케어·바디케어·마인드케어 서비스와 컨시어지 서비스 등 고품격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 오피스텔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서비스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호응이 컸다. 여기에다 뛰어난 설계와 부대시설도 청약 열기를 부채질했다는 분석이다. 프리미엄급 하이엔드 오피스텔인 더 라움은 전 가구 듀플렉스 구조와 아치형 계단을 갖춘 펜트하우스급으로 설계로 청약 접수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던 단지다. 특히 4층에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엔 입주민 전용라운지·피트니스·사우나 등의 고품격 부대시설과 일반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럭셔리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이 고소득 전문직 수요층과 도심 속 ‘케렌시아’를 원하는 슈퍼리치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외국산 대리석과 가구로 마감되는 내부 인테리어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뛰어난 강남 접근성도 더 라움의 청약 성공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더 라움은 단지 인근에 있는 영동대교와 청담대교를 건너면 곧바로 삼성동과 청담동으로 연결되는 강남생활권 오피스텔이다. 뿐만 아니라 단지에서 걸어서 2분 정도 거리에 잠실·삼성·청담·학동·논현·반포 등 등 강남권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이 있다. 여기에다 '한남 더힐∼갤러리아포레∼서울포레스트'로 이어지는 서울 강북권의 한강변 신흥 고급주거벨트에 위치해 있어 미래 성장 잠재력도 크다. 더 라움이 들어서는 건대입구역 주변은 서울에서도 주목 받는 쇼핑·문화거리로 롯데백화점·스타시티몰·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몰려 있다. 트렌디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커먼그라운드·로데오거리 등의 문화시설도 많다. 신양·동자초등학교와 자양중·고등학교, 건국대학교가 가깝고 걸어서 5분 거리에는 건국대병원이 있다. 더 라움 분양 관계자는 "전 세대가 펜트하우스 급으로 설계돼 분양 전부터 VIP 고객층의 관심이 높았다"며 "실거주 목적뿐만 아니라 투자용으로도 관심이 커 계약 역시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후속 분양 일정은 이달 21일 당첨자 발표, 26∼27일 당첨자 대상 계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은 계약금 10%, 중도금 50% 이자 후불제 조건으로 이뤄진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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