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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3점슛 15개 터뜨린 한국가스공사, 정성우 "이런 경기 너무 신나죠" [IS안양]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3점슛 15개를 성공시키며 안양 정관장을 크게 이겼다.한국가스공사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원정에서 97-64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3점슛 33개를 던져 15개를 꽂아넣었다. 앤드류 니콜슨이 3점슛 4개, 김낙현이 3개를 넣었다. 정성우와 신승민, 곽정훈도 각 2개씩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경기 후 정성우는 "이렇게 슛이 잘 들어가는 경기를 하면 너무 신나죠"라고 웃으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 기세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정성우는 이날 상대 앞선을 꽁꽁 묶는 수비를 선보이면서도 14점 3스틸 1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3승 1패를 기록하며 창원 LG, 서울 SK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4경기에서 평균 실점 66.5점을 기록하며 상대 득점을 70점 훨씬 밑으로 막아내는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우리랑 하는 팀들이 유독 슛이 잘 안 들어갔다"고 다소 겸손하게 수비력을 표현한 것과 달리 정성우는 "정말 열심히 했다. 감독님은 겸손하게 말씀하셨지만, 정말로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우리가 잘 했다고 표현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상대가 공격을 시작할 때 시작점부터 틀어막는 수비를 앞세우고 있다. 모든 순간 그렇게 할 수는 없지만, 그게 안 될 때는 하프라인부터라도 철저한 수비를 시작한다는 게 올 시즌 한국가스공사 수비 철칙이다. 정성우는 상대 앞선을 괴롭히는 터프한 수비에 대해서도 "이번 시즌부터 판정 기준이 몸싸움에 관대해졌는데, 내가 특혜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웃으면서 "이전에는 이 정도까지는 파울이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고 더 터프했으면 하고 바랐다. 농구는 몸싸움이 허용되는 스포츠 아닌가. 심판 선생님들도 내가 위험한 동작을 하거나 하면 휘슬을 바로 불지만, 내 스타일 대로 수비하는 부분이나 몸싸움에 대해서는 정확히 봐주신다"고 말했다. 안양=이은경 기자 2024.10.30 21:42
연예일반

‘전참시’ 트리플에스, 한 달 식비 3천만원…“멤버들 지나간 자리는 다 털려”

‘24인조’ 그룹 트리플에스가 ‘전지적 참견 시점’을 꽉 채웠다.지난 14일 방송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트리플에스가 첫 지방 이벤트를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트리플에스의 맏언니 S5 김유연과 비비 친동생 S7 김나경은 스튜디오에도 함께해 재미를 더했다.K팝 최다 인원 그룹인 만큼, 스물네 명의 다양한 깨알 에피소드가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전지적 참견 시점’ 역사상 가장 많은 카메라 감독과 오디오 감독 등 스태프들이 트리플에스를 위해 함께했다.장해솔 매니저는 “멤버들과 함께 살다 보니 24시간 붙어 있는다. 24명의 학생을 둔 선생님 같다. 가끔씩은 매니저인지 선생님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실제 학생들이 교무실을 가듯 매니저 방을 줄이어 방문해 웃음을 안겼다.숙소 생활도 남달랐다. 스케줄에서 돌아온 후 이른바 빨래 오픈런이 시작됐고, 가위바위보로 씻는 순서를 정하기도. 여기에 마치 뷔페를 연상시키듯 배달 음식이 끊임없이 이어져 지켜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식비가 하루 100만 원, 한 달에 약 3000만 원이 든다는 계산에 깜짝 놀라기도. 여기에 고등학교 1학년 곽연지가 이화여대 과학교육과에 재학 중인 김유연에게 무료 과외를 받는 장면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이어 하프타임 공연을 위해 울산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새벽 3시 30분부터 줄지어 숍을 방문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물론, 매니저와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까지 40명에 달하는 인원이 45인승 버스를 가득 채워 눈길을 사로잡았다.휴게소에서도 인원 체크를 위해 ‘2열 종대’로 번호를 매기는 모습은 물론, 24명의 멤버들에게 엄청난 간식비가 지출되는 모습도 흥미를 자아냈던 장면. 장해솔 매니저는 “멤버들이 지나간 자리는 다 털려 있을 때가 많다”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드디어 울산을 찾은 트리플에스 멤버들. 이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축구장을 가득 채우자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특히 스물네 명, 트리플에스 완전체가 함께하는 ‘걸스 네버 다이’에 현장은 물론 스튜디오까지 감탄이 터져 나왔다.한편 트리플에스는 최근 S1부터 S24까지 함께한 첫 완전체 정규앨범 ‘어셈블24’를 발매하고 팬들을 만났다. SBS M ‘더쇼’서 1위를 비롯해 한터 글로벌 인증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해 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4 08:26
영화

‘1947 보스톤’ 하정우 “손기정 선수와 닮았다고? 자꾸 듣다 보니..” [IS인터뷰]

“손기정 선수는 민족의 영웅이잖아요. 당연히 연기 할 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죠.”영화 ‘1947 보스톤’으로 돌아온 배우 하정우를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작품. 하정우는 이 영화에서 전설의 마라토너인 손기정 선수 역을 맡았다.손기정 선수 하면 바로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36년 손기정이 독일 베를린 올림픽에서 1위로 들어온 뒤 금메달을 목에 거는 장면이다. ‘1947 보스톤’은 이 역사적인 순간으로 영화의 문을 연다. 하정우는 이 장면을 찍으면서 쉽지만은 않았다고 털어놨다. 조국이 아닌 일본의 국기를 달고 금메달을 받은 선수의 침통한 심경. 손에 든 묘목으로 가슴에 단 일장기를 가리는 과정이 고스란히 스크린에 구현됐다. 하정우는 “표정과 서 있는 자세, 일장기를 가리는 표현 모두 조심스러웠다”고 이야기했다.주위에선 그런 하정우가 손기정 선수의 외모와 닮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제작사와 영화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은 물론, 손기정재단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닮았다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들었다고 했다. 하정우는 “선생님이 얼굴이 조금 긴 편이라 그렇게 보였나” 하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사진을 계속 보다 보니 나 스스로도 외적으로 닮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신기했다”고 말했다.배우와 실존 인물의 외모가 비슷하다고 영화를 찍을 준비가 다 된 것은 아니다. 마라토너의 마음을 느껴보기 위해 하와이에서 호놀룰루 마라톤에도 참여했다. 걷는 걸 좋아하는 걸로 유명하지만, 풀코스 마라톤은 또 달랐다는 게 하정우의 설명이다. 하정우의 풀코스 기록은 대략 6시간이다.“뛰다 걷다 하면서 완주를 했는데 정말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그 전에도 하프는 뛰어 봤지만 풀코스는 처음이었어요. 완주한 뒤 잔디밭에 한동안 누워 있었어요.” 그렇다고 영화에 하정우가 현역 선수로 뛰는 장면이 들어가 있던 것은 아니다. ‘1947 보스톤’의 주인공은 손기정과 서윤복 선수. 자신이 선수일 때 가슴에 일장기를 달아야만 했던 손기정 선수가 감독으로서 어딘가 자신과 닮은 서윤복 선수를 만나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로 성장시키는 과정이 영화의 주요 골자다.하정우는 “사실 영화에서 뛰는 건 임시완이 한다”면서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에 나가서 엘리트 선수들이 뛰는 걸 봤는데, 우리 영화에서 임시완의 포즈가 그 선수들과 정말 비슷하더라. 얼마나 열심히 연습하고 몸을 만들었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서 손기정의 마음에 대해 “‘선생님이었으면 어땠을까’, ‘어떤 심정이셨을까’를 계속해서 생각했다. 베를린올림픽에 일장기 달고 출전하고, 일장기를 가린 것 때문에 핍박을 받다가 마라톤도 그만두고 서윤복 선수를 만난 것”이라며 “솔직히 선생님의 심경을 함부로 해석하고 표현하기는 조심스러웠다. 그래도 감독님께 많이 여쭤보고 감정선을 잘 표현해보고자 했다”고 이야기했다.그렇게 마음을 다해 찍은 영화 ‘1947 보스톤’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하정우는 “명절에 잘 어울리는 영화”라며 연휴에 극장에 올 것을 부탁했다.“감동적인 드라마예요. 마라톤이 중심이긴 하지만 단순한 스포츠 영화는 아니고요 휴먼 드라마에 더 가깝다고 보시면 될 거예요. 부담없이, 고민없이 극장에 오셔서 만끽해 주세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4 09:00
스포츠일반

한국 스노보드 '기적의 소녀' 최가온, "클로이 김과 경쟁자로 만난다? 아직 감흥이 전혀..."

동계 올림픽에서 한 번도 결승 무대를 밟지 못한 한국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 ‘천재 소녀’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최가온(15·세화여중)이다. 그는 지난달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3 듀투어 여자 스노보드 슈퍼파이프에서 우승했다. 듀투어는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엑스게임을 대표하는 대회다. 최가온은 이 대회에 초청받았다는 것만으로도 깜짝 놀랐다고 했는데, 여기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그것도 신기록을 두 개나 쓰면서 말이다. 2005년 창설된 듀투어 사상 최고 점수(98.33점), 그리고 클로이 김(미국)이 보유하고 있던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 경신이었다. 14년 3개월의 최가온은 14년 9개월에 대회 첫 우승을 했던 클로이 김의 기록을 새로 썼다. 듀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최가온에 대해 “한국에서 온 최가온이 대회의 스포트라이트를 훔쳐갔다. 최가온은 열네 살이지만, 마치 베테랑처럼 슈퍼파이프를 지배했다”고 평가했다. 스노보드 슈퍼파이프는 하프파이프의 한 종류로, 올림픽 정식종목인 하프파이프와 비교해 경기장 폭이나 반원통형 슬로프 높이가 더 큰 경우가 많다. 최가온은 “일곱 살 때 처음 스노보드를 배웠는데, 아빠 말로는 내가 스키장 개장할 때 들어가서 문 닫을 때까지 하루 종일 탔다고 한다”며 웃었다. 최가온이 스노보드에 흠뻑 빠진 모습에 그의 부모님은 적극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최가온은 “여덟 살 때부터 코치 선생님과 뉴질랜드 전지훈련을 가기 시작했다. 해외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에도 나갔다”고 했다. 최가온이 훈련해온 길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한국에는 대회가 열리는 슬로프는 물론이고 실내 훈련을 할 만한 시설도 찾기 어렵다. 최가온은 “바퀴 달린 스케이트보드를 탈 수 있는 실내 연습장, 회전 훈련을 하는 에어매트, 트램폴린 등의 훈련 시설에서 여름을 보내곤 했다. 국내에는 시설이 잘 갖춰진 훈련장이 거의 없다. 실내 훈련은 일본에서 주로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미국, 뉴질랜드, 일본 등 해외 전지훈련으로 보냈다. 최가온의 시그니처 기술은 1080도(세 바퀴) 공중회전과 스위치백 900(주행 반대 방향으로 공중에 떠올라 두 바퀴 반 점프)이다. 최가온은 스위치백 900을 처음 성공했을 때가 아직 생생하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겨울에 처음 성공했다. 연습 중 성공했는데, ‘내가 한 건가?’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생각보다 쉽게 성공했다”라고 했다. 하지만 성급하게 더 어려운 기술에 도전하기보다 내실을 더 다지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신기술에 당장 도전하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기술을 더 완벽하게 연습하고, 점수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게 우선”이라고 답했다. 듀투어 우승 직후 친구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져 들어왔다. 그중에서도 잊을 수 없는 건 최가온의 우상이자 롤모델인 클로이 김에게 온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축하 메시지였다. 최가온은 참가 연령에 도달하는 다음 시즌(2023~24시즌)부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 FIS 공식대회에서 클로이 김과 마주치면 어떤 기분일까. 그는 “지금은 감흥이 전혀 없다. 대회장에서 마주치면 정말 떨릴 것 같다”고 했다. 최가온에게 ‘대회에서는 동등한 경쟁자가 아니냐’고 묻자 그는 “선수 대 선수로 만나면 부딪혀 보긴 하겠지만...”이라며 수줍어하면서도 “대회에서 만난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했다. ‘최가온만의 스노보드’를 보려면 어떤 부분을 보면 좋을지 물었다. 그는 “스노보드에서 말하는 ‘레귤러’는 왼발을 앞으로 놓고 타는 거다. 대부분의 선수가 이렇게 탄다. 그런데 레귤러와 동시에 오른발을 앞으로 두고 타는 기술까지 잘하면 더 많은 걸 보여줄 수가 있다. 내가 오른발로도 잘 타는 모습도 봐주시면 내 경기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발 기술이 모두 뛰어난 대표적인 스타가 바로 클로이 김이다. 이제는 최가온도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각오처럼 들렸다. 최가온은 듀투어 우승 후 귀국했다가 지난 14일 훈련을 위해 다시 일본으로 떠났다. 이은경 기자 2023.03.22 08:17
연예

[종합IS] '놀면 뭐하니' 유재석→하프 영재, 성공적 예술의 전당 데뷔 무대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이번엔 하프 영재로 변신했다. 긴장했지만 성공적 데뷔 무대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2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이 유르페우스로 변신했다. 하프 연주자에 도전장을 내밀어 윤혜순 선생님을 만났다. 유재석이 도전해야 할 과제는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객원 단원으로 국내 최대 클래식 전용 극장인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오르는 것. 드러머, 트로트 신동, 라면 요리사 등 다양한 도전을 해온 유재석이지만 "하프는 처음이고 클래식을 다 본 것도 처음"이라고 긴장했다. 또 하프 연주 아이디어를 낸 유희열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작은 하프를 들고 다니며 연습을 반복하며 윤혜순 선생님으로부터 "천재 아니냐"는 칭찬도 받았다. 본 무대에 앞서 유재석은 "정말 떨렸다"며 손을 바들바들 떨었다. 하프로 시작하는 연주인 만큼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유재석은 깔끔한 연주로 도입부를 해냈고, 앙코르곡 ‘이히 리베 디히’(당신을 사랑해)의 시작을 알렸다. 보는 이들을 긴장시킬 정도의 손떨림으로 공연 중간 위기도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잘 넘겼다. 하지만 마지막 음이탈 연주로 관객들에 웃음을 선사하기도. 관객들도 덕분에 미소로 공연을 관람하고 유르페우스에 환호했다. 우여곡절 끝에 오케스트라 78명 중 하프 제2 연주자로 예술의 전당 2,000여 관객 앞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진 유재석. 하프 영재 유르페우스로 몰입한 그는 "격려해주고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하다. 이 무대 허락해주신 코리아심포니 단원분들과 지휘자님 정말 감사하다. 무엇이 하프인가를 알게 해주신 윤혜순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클래식을 하나도 모른 채 시작했지만 앞으로 클래식을 사랑하고 아끼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라섹 유재석의 ‘인생라면’ 등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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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49세에 뽐내는 슈트핏 "연미복도 소화"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남다른 슈트핏을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본캐 유재석이 하프 영재에 도전했다. 유케스트라에 도전한 유재석은 예술의 전당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유재석은 연미복을 입고 드레스 리허설에 참여했다. 하프 선생님은 "연미복이 잘 어울린다"고 감탄했다. 유재석은 "하핫 감사하다"고 웃었다. 유희열과 이적도 슈트핏에 감탄했다. 유재석은 "많이들 말하는데 내가 모르겠느냐"고 으쓱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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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유재석, 이번엔 '하프 영재' 등극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갑작스런 하프 연주자가 됐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본캐 유재석이 하프 영재에 도전했다. 그를 위해 유케스트라 청중단 유희열, 이적, 피아니스트 김광민, 손열음이 모였다. 이들은 유재석의 하프 연습 현장을 함께 봤다. 청아한 하프 소리를 뽑아낸 유르페우스의 타고난 음악 감각과 센스에 감탄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유재석은 "윤혜순 선생님께서도 일방적이라고 해야 하나, 본인이 원하는 걸 말하시는 편이다"면서 "그냥 하는 거다. 하라고 하니까"라고 말했다. 유재석을 가르친 윤혜순은 "어떻게 이렇게 잘하느냐. 영재냐"고 놀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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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놀면 뭐하니?' 유재석=하프 영재?…이번엔 '유르페우스'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알고 보니 트로트 영재에 이어 하프 영재였다. 하프 선생님의 칭찬 속 가능성을 확인했다. 3주 후 열리는 공연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키웠다.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하프 연주를 할 수 있다고 대답,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게 됐다. 이 자리엔 트로트 스승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가 함께했다. 오랜만에 재회해 기쁨을 나눴다. 단란한 분위기 속 식사를 마쳤다. 정경천은 "다음 도전이 프랑스 요리가 아니냐. 워낙 천재니까 뭐든 잘할 것"이라고 했다. 정경천의 얘기에 유재석은 불안감을 느꼈다. 이때 직원이 나타나 프랑스어로 질문을 던졌고 정경천은 "모를 땐 무조건 '위(oui, 네)'라고 대답하면 된다"고 알려줬다. 유재석은 똑같이 답했다. 이 질문은 나중에 알고 보니 '하프를 연주하겠냐?'는 것이었다. 유재석은 하프를 보고 당황했지만 이내 어쩔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였다. 하피스트 윤혜순과 만났다. 유재석은 "하프도 처음이고 배울 마음도 없다"고 말했지만 선생님은 강경했다. "배워야 한다"고 했고 하프를 연주하는 방법에 대해 차분하게 설명해줬다. 칭찬은 유재석을 춤추게 하는 법. "너무 잘한다" "영재 같다"는 폭풍 칭찬으로 유재석의 정신을 혼미하게 했다. 그렇게 유재석은 '유르페우스'라는 새로운 부캐릭터를 탄생시켰다. 3주 후 예술의 전당에서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가 열린다면서 그 공연에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하프 영재로 인정받은 유재석의 도전이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23 08:12
축구

아이들의 놀이터, 전남 드래곤즈 광양전용구장

1일 오전 피노키오 유아스쿨 어린이집 원생 90여명이 전남 드래곤즈(사장 신승재)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장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전남의 홈 경기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을 방문했다. 경기장을 방문한 어린이집 원생들은 선수들이 경기준비를 하는 락커룸에서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고, 작전지시를 어떻게 하는지, 경기 준비를 어떻게 하는지, 하프타임에는 무엇을 하는지를 알아보고 평소 축구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원생들은 진열장에 있는 전남드래곤즈 트로피를 들고 사진을 찍고었으며, 남은 시간에는 푸른 잔디위에서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축구클리닉을 하며 마음껏 뛰어노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유명순 원장선생님은 “선수들만 사용하는 공간을 어린이들을 위해 개방해주시고, 화창한 날씨에 파란 잔디위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에서는 홈 경기장을 연중 개방하여 다양한 축구관련 체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더불어 아이들이 부모 손을 잡고 경기장을 찾아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경기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최용재 기자 2017.09.01 16:38
축구

어린이들의 놀이터로 변신한 전남드래곤즈 전용구장

9일 오전 보은 어린이집 원생 70여명과 샛별어린이집 원생 90여명이 전남 드래곤즈(사장 신승재)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장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전남의 홈 경기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을 방문했다.경기장을 방문한 어린이집 원생들은 선수들이 경기준비를 하는 락커룸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어떻게 준비하고 하프타임에는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평소 축구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원생들은 전남드래곤즈의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사진을 찍고, 푸른 잔디위에서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축구클리닉을 하며 마음껏 뛰어노는 시간을 가졌다.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선생님은 “화창한 날씨에 파란 잔디위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전남 드래곤즈에서는 홈 경기장을 연중 개방하여 다양한 축구관련 체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더불어 아이들이 부모 손을 잡고 경기장을 찾아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경기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최용재 기자 2017.06.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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