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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위로·응원 담은 '청춘기록' OST 'Brave Enough' 발매
가수 이하이가 '청춘기록' OST 가창에 참여했다. '명품 보컬' 이하이가 부른 '청춘기록'의 일곱 번째 OST 'Brave Enough'가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 곡은 지난 9월 8일 방송된 2회에서 현실의 벽을 마주한 사혜준(박보검 분)이 옥상에 올라가 독백하는 장면에 처음 삽입되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Brave Enough'는 자기 자신에게 건네는 독백 형식의 노래다. 몽환적인 기타 사운드로 시작하는 이 곡은 전반적으로 악기를 최소화한 편곡으로, 어떤 자극적인 소리나 꾸밈을 배제하여 이하이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곡의 분위기에 집중시킨다. 또한 이 곡은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힘든 순간, 현실과 미래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순간에 자신을 되돌아보며 '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용기를 내라'는 응원 메시지를 이하이의 목소리로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 한켠을 조용히 파고든다. 이 곡은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남자친구',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다수의 히트 작품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수많은 OST 히트곡을 만들어낸 남혜승 음악감독과 박상희 작곡가가 협업했다. 남혜승 음악감독은 "현실에 지쳐 힘들 때 옆에 앉아 조용히 손을 잡아주는 가장 좋은 친구처럼, '청춘기록' 시청자들과 리스너들에게 지친 마음을 쉬어가게 하는 따뜻함과 위로, 그리고 용기를 주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담은 드라마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기록이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청춘을 대표하는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과 독보적 존재감을 지닌 하희라, 신애라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구성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tvN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06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