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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숙명여대 학력위조 논란 부인 “편입 아닌 정식 입학”

방송인 함소원이 학력 위조 논란을 해명했다. 함소원은 15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 “내가 여러 번 숙명여대에 입학한 것을 이야기했다. 학력위조, 편입설, 제적설, 입학거부설 설이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편입이 아닌 정식 입학한 사실은 내가 아는 사실이고 이외 기사에 난 일들은 학교에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며 “남아있는 건 1995년도 입학증뿐”이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사실 대학교 시절을 떠올리고 싶진 않다. 숙명여대 합격 사실을 들은 그날은 행복했다. 하지만 바로 등록금의 위기에 처했다”며 “아빠가 친척 집에 등록금을 빌리셔야 하는 상황, 아빠 표정. 지금도 마음이 아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 자식을 낳고 보니 더 내 마음이 울리고 아린다. 자식을 낳고 보니 해주고 싶은데 못 해주는 부모 마음이 오죽했을까 너무 이해가 된다”고 속내를 전했다.함소원은 숙명여대 재학 시절 출전했던 미스코리아 대회도 언급하며 “우연히 미스코리아 전단지를 보게 됐고 이거(상금)면 학교를 다닐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매일 돈 걱정하는 지옥을 탈출할 방법은 미스코리아가 되는 것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아왔으나 방송 조작 등 논란에 휩싸여 프로그램에서 하차, 국내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하지만 이달 초 MBN ‘가보자 GO’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설이 일기도 했다. 다음은 학력 위조 관련 함소원 글 전문.내가 여러번 숙명여대를 입학한 것을 이야기했다. 물론 학력위조 편입설 제적설 학교에서 입학거부설 설이 너무 많았다. 편입이 아닌 정식 입학한 사실은 내가 아는 사실이고 나머지는 내가 학교에 문의하니 내가 아는 사실 이외에 기사에난 일들은 학교에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이야기했다. 말도 안 되는 기사들의 출처는 어디일까? 남아있는 것은 1995년도 입학증뿐이다.사실 나는 나의 대학교시절을 떠올리고 싶진 않다. 지금은 너무 행복한데 그때는 그래 숙명여대 합격사실을 들은 그날은 행복했다. 하지만 바로 나는 첫번째 등록금의 위기에 처한다. 아빠가 친척집에 등록금을 빌리셔야 하는 그 상황. 그때의 우리 아빠의 얼굴표정 …지금도 내마음이 아린다. 지금 자식을 낳고 보니 더 내 마음이 울리고..아린다자식을 낳고 보니 해주고 싶은데 못해주는 부모 마음이 오죽했을까..? 너무 이해가 된다. 혜정이 키우면서 마음이 아릴 때가 너무 많다. 혜정이는 엄마가 가끔 이유없이 우는 걸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다. 나는 혜정이가 너무 이뻐서 눈물이 난다고 한다. 이 말도 맞다 너무 이뻐서 눈물날 때도 많다.그래서 사실 나에게 숙명여자대학교가 좀 힘들다. 예쁘게 꾸미고 미팅 캠퍼스 첫사랑 낭만 젊음과는 거리가 먼 다른과는 모르겠으나 무용과는 등록금외에도 들어가는 돈이 적지 않다 그 쪼들리는 생활이 너무 싫었다. 난 학교 가기 싫었다. 입학생 신입생 친구들과 나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나의 고민을 나누어줄 나의 속마음을 이야기할친구가 없었다. 그 최고 신나는 대학교 1학년 때 풋풋한 신입생들이 누가 나의 신세한탄을 듣기를 원하겠는가?나는 그날도 여전히 강의를 빠지고 길거리를 방황하다가 우연히 강남에 미용실 전단지를 보게 된다. 미스코리아 수상진 2000만원 선 1500만원.. 이거다 이거면 된다. 당시 숙대 한학기 등록금은 300만원 이거면.. 학교를 다닐 수 있다.미스코리아 참가하라는 말을 나는 살면서 3번 들어봤다. 초5학년 때 담임선생님. 초5때 이미 나의 키가 153이었다. 키가 큰 나를 보고 초등학교 5학년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앞에서 그 말을 자주 하셔서 나는 얼굴이 빨개지곤했다. 중학교 잡지모델대회에 (방학 때 자주 나가서 용돈 벌었다 ) 나간 대회에서 심사위원분이 넌 미스코리아 감이다라고 이야기하셨다.진선여고 3학년 담임선생님이 고3때 되지도 않는 공부 그만하고 미스코리아 나가라고 권유하셨다. 저때 모두 나는 귓등으로 듣지도 않았다. 이유는 당장 오늘 하루가 힘든데 내년, 미래의 꿈 이런 건 나에게 없었다. 당장 이번 달 생활비를 걱정하는 그런 상황 먼훗날의 찬란한 꿈 그런 건 잠깐이고 항상 힘든 현실로 돌아와 있었다. 그때는 흘려들었으나 그날은 그 전단지를 보고 나는 결정했다. 이거밖엔 없다. 이게 답이다. 매일 돈 걱정하는 이 지옥을 탈출할 방법은 이것밖에 없다. 나는 미스코리아가 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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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새 발견한 서예지, 울먹이며 한 행동...착하네 vs 소름, 극과 극 반응

배우 서예지가 과거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보인 돌발 행동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김정현 조종설', '학폭 논란'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서예지는 지난 2017년 OCN 드라마 '구해줘'에 출연해 신들린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데, 그 당시의 메이킹 영상이 역주행하면서 네티즌들의 '극과 극' 반응을 유발하고 있는 것. 해당 영상에서 서예지는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죽은 새를 발견했다. 이후 서예지는 죽은 새를 직접 손에 들고 제작진에게 다가온 뒤, 카메라를 향해 "슬퍼. 새가 죽었어"라며 울먹였다. 그후 서예지는 촬영장 한 켠에 있는 나무 아래에 죽은 새를 묻어줬다. 당초 이 영상이 공개된 직후 팬들은 "새 죽었다고 묻어주는 거 봐라. 착하다", "저기 새가 죽어있다고 할 때 순간적으로 고문영(서예지가 연기했던 사이코패스 캐릭터) 나만 생각남?", "예지 언니 진짜 우는 건가? 너무 귀여워"라는 댓글을 달면서 환호했다. 그러나 최근 달린 댓글의 분위기는 180도 달랐다. 네티즌들은 "근데 죽은 새를 저렇게 손에 들고 카메라에 비출 일이냐. 저 와중에 입꼬리 올라가는 것도 좀 소름", "내가 죽은 새를 잡고 슬퍼하고 있으니 너희들은 나를 보며 리액션해라 이런 느낌 같다", "입만 웃는 게 아니다. 눈도 웃고 있다", "나라면 휴지라도 덮고 이동했을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예지는 최근 전 남자친구였던 김정현과 카카오톡 대화 대용이 공개돼,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서예지는 지난 13일 소속사를 통해 김정현 조종설, 학력위조, 학폭 의혹 등을 모두 부인했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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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임한결 "학력위조 주장 허위사실, 선처 NO 법적대응"

'하트시그널3' 임한결이 학력위조 논란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임한결은 29일 자신의 SNS에 "최근 나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사실무근인 루머를 양성하고 무차별적으로 퍼뜨리며 사실인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임을 변호사 상담을 통해 확인했다.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악의적인 게시글과 추측성 보도로 인해 나는 물론이고 가족과 주변인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악성 루머의 최초 게시자 및 유포자, 나아가 악의적인 비방 댓글 작성자 등에 대해 모든 가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고,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부디 근거 없는 추측과 악성 루머 유포를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한결의 학력위조를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과거 한 커피회사의 법무팀에서 일했다는 글쓴이는 임한결이 한 커피 매장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당시 직원으로 들어왔는데, 이력서 내용이 허위였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다른 이가 임한결의 인성을 지적했다. 논란이 거듭 증폭되자 본인이 직접 반박에 나섰다. 강경 대응 입장으로 논란의 불씨를 잠재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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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임한결, 학력위조 논란…채널A 측 "확인중"

'하트시그널3' 임한결이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 중인 임한결이 학력을 위조해 커피 매장에 직원으로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올린 글쓴이는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줄 알았으나 허위인 것을 알았으며, 입사 시 이력서에 썼던 내용은 거짓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하며 임한결의 이력서로 추정되는 서류를 일부 캡처해 올렸다. '하트시그널3'에선 임한결의 학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지 않았다. 직업을 소개할 때 브랜드 개발 디렉터로 일하고 있음을 알린 바 있다. 채널A 관계자는 현재 이와 관련,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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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 논란’ 오마이걸 유아, 부랴부랴 “죄송”

그룹 오마이걸 측이 유아의 학력 논란을 해명했다.28일 오마이걸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온라인에서 불거진 유아의 학력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일부 네티즌들은 유아가 한 인터뷰에서 세종대학교 무용과를 나왔다고 밝힌 것과 달리 실제로는 세종대학교 글로벌지식교육원 출신이라고 주장하며, 유아의 학력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오마이걸 측은 "오마이걸 유아 양의 학력이 미디어 인터뷰 중 잘못 표기돼 '세종대학교 글로벌지식교육원 실용무용과'로 바로 잡으려 합니다. 기 공표된 기사 및 자동등록 된 포털사이트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뒤늦게 바로잡는 점 사과드립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어 “D포털사이트에서 확인되는 정보는 소속사등록이 아니며, 관계자 정보확인으로 표시되는 (2016.07.29)는 대표이미지 변경에 의한 것임을 밝히며 곧 수정 반영 될 예정이오니 양해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파파야의 '내 얘길 들어봐'를 리메이크한 동명의 곡으로 활동 중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08.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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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 "신정아 모델로 신작 캐릭터 만든다"

임성한 작가가 신정아를 모델로 한 캐릭터를 만든다.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가 최근 MBC 드라마 ‘손짓’(가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했던 신정아와 몇 차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한 작가는 '손짓'에서 미대생 출신의 주인공이 사회생활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으로, 이와 관련해 신정아의 조언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이 매체는 ”임성한 작가가 극 중 캐릭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직접 접촉하는 경우는 드물어서 어떤 인물이 창조될지 궁금하다”는 한 방송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손짓’은 임성한 작가의 신작으로 방송사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극이다. 음모와 배신이 주를 이룬 기존의 임성한 작가 특유의 구성과 달리 밝고 건강한 이야기라는 게 방송사의 설명이다. 따라서 임성한 작가가 신정아 스토리를 작품에 어떻게 녹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정아는 대학 교수 겸 큐레이터로 성공 가도를 달리던 중 지난 2007년 학력위조 및 전 정권 핵심 실세와의 부적절한 스캔들로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또 신정아는 2011년 3월 자신의 수인번호를 딴 자전 에세이 '4001사건 전후'를 출간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임성한 작가의 신작 ‘손짓’은 지난달 26일 출연진의 전체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 일정에 돌입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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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스캔들'신정아, 방송 출연해 심경고백 "속죄하는 마음으로…"

학력위조 파문과 스캔들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신정아(42)가 방송에 출연한다.신정아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아궁이`에 출연해 `신정아 스캔들` 이후 7년에 대해 방송 최초로 이야기를 꺼낸다.신정아는 "출연하기까지 고민도 많았고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냈다"며 "저로 인해 상처 받은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전했다.2007년 사건 이후 7년 간 어떻게 지냈냐는 MC의 질문에는 "문 밖을 나서기도 무서웠고 대인기피증도 생겼다. 바깥활동도 자유롭지 못한 터라 계속해서 주눅이 들고 작아져만 갔다"고 털어놨다.이어 고위공직자와의 스캔들에 대해 "사랑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그 때는 잘 알지 못했다"며 "너무 어렸고, 판단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시간을 돌이킬 수만 있다면`이라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고 말했다.또 신정아는 대중들의 부정적인 여론으로 방송 MC 복귀가 취소된 것에 대해서는 "그동안 수많은 방송과 신문, 잡지 등에서 인터뷰와 출연 요청이 있었다. 이제 많은 시간이 지났고, 이제는 `나도 사람들과 섞일 수 있겠구나`하는 작은 희망을 가졌었다. 하지만 전적으로 제 잘못이었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구나 생각도 됐다"고 전했다.지난 2007년 당시 동국대 교수였던 신정아는 학력 위조 의혹에서 시작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부적절한 관계 등 정계로비 의혹도 불거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 큐레이터로 일한 미술관에서의 공금 횡령 등 혐의로 2007년 10월 구속된 뒤 18개월 만인 2009년 4월 보석으로 풀려났다.한편 신정아가 밝히는 그녀만의 속사정은 15일 밤 11시 `아궁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MBN '아궁이') 2014.08.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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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석화, 유령회사 설립 3차 명단에 포함

배우 윤석화(57)가 독립 인터넷 언론인 뉴스타파가 30일 발표한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설립한 3차 명단에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뉴스타파는 이날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과 전성용 경동대 총장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윤석화, 이수형 현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전무, 조원표 현 앤비아이제트 대표이사도 포함돼 있다.뉴스타파에 따르면 김석기 사장 등은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싱가포르 등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뉴스타파가 재계 인사 외에 문화·교육계 인사를 발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화는 1994년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과 결혼했다. 과거 학력위조 사건에도 휘말렸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5.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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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딸 주사 놓던 간호사가 타진요 회원일까 걱정” 울컥

타블로가 '타진요'에 당한 고통은 상상 이상으로 심각했다.타블로는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타진요가 나온 초반 대응을 왜 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사건이 터진 후 소속사와 결별한 상태였다. 조언해 줄 사람 없이 나 혼자였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해야 하는지 조차 몰랐다"고 말했다.이어 "2010년 6월 졸업증명서·성적표·교수인증. 10월 학력위조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 방송 및 졸업증명서 진품 확인을 받았으나 모두 조작으로 의심받았다"며 "20만 명의 누군지 알 수 없는 '타진요' 회원들. 행여나 의사나 간호사가 '타진요' 회원이라 딸에게 해코지를 하지는 않을 지 병원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 "아무도 믿을 수 없었다. 나를 해할 것 같은 망상에 사로잡혀 외식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3년 동안 외출을 자제 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따.타블로는 "회원이 경찰을 사칭해 집에 찾아오기도 했고 나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까지 괴롭혔다. 그들은 내게 '한국을 떠나라'고 종용했고 결국 방송 활동까지 중단하게 됐다"며 "과거 예능 출연 당시 솔직함으로 모든 걸 드러냈고 강혜정과 속도위반 결혼도 직접 공개했다. 에픽하이의 성공에 세간의 평가는 '지나치다' '건방지다'였다. 내가 뒤돌아봐도 정말 까불거렸다"고 털어놨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11.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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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스탠퍼드大 졸업장 도착…‘공판 급물살 타나?’

가수 타블로의 대학 졸업장이 도착했다.지난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측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으로부터 입학 허가서와 졸업 증명서 등 타블로의 학력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원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타블로는 앞서 지난 2010년 8월 명예훼손 혐의로 논란을 주도한 인터넷 카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일부 회원들을 고소했다. 하지만 올해 3월 6차 공판 때까지 모든 서류가 도착하지 않아 공판이 미뤄져 왔다.스탠퍼드 대학의 증명서가 도착함에 따라 공판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있지만, 여전히 '타진요' 회원들은 증명서에 적힌 '다니엘 선웅 리'라는 이름이 타블로(이선웅)와 같은 사람인지 입증할 수 없다고 주장해 논란은 쉽게 가라 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타블로 학력위조 루머와 관련된 공판은 5월 18일 예정됐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2.04.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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