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EO 이모저모] 서정진 명예회장,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선정 外
서정진 명예회장,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선정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18일 제25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서 명예회장이 세계 최초로 미국(FDA)과 유럽(EMA) 규제기관에서 2세대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시판허가를 받아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개척하고, 이후 항체 바이오시밀러 2종과 바이오베터를 상업화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대상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에 정대열 현대중공업 수석엔지니어와 한승용 서울대 교수가 선정됐다. 구자열 무역협회장 "전시산업 활성화 노력하겠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이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를 찾았다. 코로나19로 전시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전시 관계자들과 참가기업들을 찾아 격려하고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업계 의견을 청취한 뒤 "전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KIMES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코엑스 전관을 사용하는 국내 최대 전시회 중 하나다. 무역협회는 "거리두기 인원 제한 기준이 과도해 전시산업이 위축되고 있다"며 "2단계까지는 참관객 인원 제한 없이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카카오 김범수, 더기빙플레지 220번째 기부자 이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세계적인 자발적 기부 운동 '더기빙플레지'에 참여해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한다. 김범수 의장은 16일 더기빙플레지의 220번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더기빙플레지는 2010년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그의 아내 멀린다 게이츠,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재산 사회 환원을 서약하며 시작한 자발적 기부운동이다. 현재 25개국 220명이 서약했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버진그룹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 등이 서약에 참여했다. 김 의장은 기빙플레지 서약서에서 "1995년 마이크로소프트 창립 20주년 특집 기사를 보고 창업의 꿈을 키웠던 청년이 이제 기빙플레지 서약을 앞두고 있다. 기사를 처음 접했던 때 만큼이나 설렘을 느낀다"며 "기부 서약이라는 의미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빌·멀린다 게이츠 부부와 워런 버핏, 그리고 앞선 기부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의선, 임직원과 두 번째 타운홀 미팅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6일 양재동 사옥 도서관에서 그룹 임직원과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정 회장은 임직원과 소통에서 "품질 문제는 모두의 문제라고 공감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자존심을 버리고 품질 개선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그룹 내 성과급 보상 불만에 대해서는 "기존에 했던 보상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전체 직원의 눈높이를 좇아가지 못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성과금과 인사를 더 정확하고 철저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타운홀 미팅은 2019년 10월 이후 두 번째로 열렸다. 정 회장이 임직원의 사전 질문에 답하는 식으로 진행됐으며, 그룹사 주요 사업장 TV와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생중계됐다.
2021.03.1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