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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순재→이정은.. 연기자 노조 ‘2024 탤런트의 밤’ 개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연기자노조) 탤런트지부(주우 지부장)가 ‘2024 탤런트의 밤’을 개최한다.연기자노조 측은 15일 “오는 23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2024 탤런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탤런트의 밤’은 대한민국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에 종사하는 탤런트(배우)들을 위한 행사다. 주최 측은 “세계를 선도하는 K콘텐츠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면서 유대감을 확인하고 단결력을 다지는 자리”라며 “연예인으로서의 위상이나 경력과 관계 없이, 원로배우부터 신인배우까지 탤런트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모든 이들과 함께하고자 기획한 행사”라고 전했다.또한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탤런트가 하나되어 자긍심을 고취하고 K콘텐츠의 주역으로서 위상을 다지는 만남의 장을 열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세계화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미국, 유럽 등 해외 연기자 단체에서 주최하는 유서 깊고 권위 있는 행사와 같이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이벤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행사의 사회는 이한위, 소이현이 맡는다. 이순재는 축사를, 이정은은 공로사를 수여할 예정이다.연기자노조는 지난 1988년 연기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탄생했으며 방송연기자로 구성된 유일한 노동조합으로 탤런트, 코미디언, 성우, 무술연기자, 연극인 등 총 5천여 명의 조합원이 소속되어있다. 연기자가 정당한 대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국 방송산업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다.탤런트지부는 연기자노조 내 가장 많은 조합원으로 구성된 지부로서 연기자노조가 설립된 1988년부터 지금까지 조합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5 18:29
스포츠일반

박경득 한연노 초대 위원장 28일 별세

배우 박경득이 별세했다.30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8일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고인의 장례식은 서울 구로구 서울 고대 구로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발인은 30일 오후 5시다.박경득은 KBS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명성왕후’ 등 50여년 간 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왕성하게 활동하던 1988년 당시 동료 연기자들과 함께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을 설립하고 ‘연기자는 노동자’라는 인식의 전파하며 연기자 권리 보호 활동의 기틀을 마련했다.한연노 측은 “1980년대 우리 사회는 연기자를 노동자라고 여기지 않았다. 이 때문에 노동법의 보호를 받는 이들과 달리 연기자들에게는 어떠한 법적 보호 장치도 존재하지 않았다”며 “당시 미국배우조합(현 SAG-AFTRA)과 일본배우노동조합이 활동하고 있던 미국, 일본과는 비교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박 전 위원장은 연기자가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갖기 위해서는 노동조합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연기자를 위한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많은 동료 연기자와 관계자를 설득해 현재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의 전신인 ‘한국방송연예인노동조합’을 설립했다”고 덧붙였다.박경득은 1988년 1월 21일 초대 위원장으로 취임해 1990년 7월 1일 임기를 마칠 때까지 약 1년 6개월 간 노동조합을 이끌었다.박 전 위원장 집행부에서 노동조합은 출연료, 야외촬영수당, 숙박비, 교통비 등을 대폭 인상하였고, 저작인접권에 따른 재방송료 지급 규정의 시초를 마련했다. 당시 방송사업자들과의 교섭을 통해 획득한 수많은 권리, 방송제작현장에 정착된 관행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와 현재 활동 중인 방송연기자의 권익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한연노 측은 “박경득 전 위원장의 방송제작 문화 발전과 방송연기자의 권리 향상을 위한 투쟁 덕분에 지금 한국의 연기자들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선후배, 동료 연기자를 위해 한 평생 노력하신 박경득 전 위원장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2023.11.30 14:05
연예일반

이병철, 뇌출혈 투병 중 끝내 별세..향년 73세

중견배우 이병철이 뇌출혈 투병 중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탤런트 지부에 따르면 뇌출혈로 투병을 이어오던 이병철은 18일 운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지난 1969년 드라마 '꿈나무'로 데뷔해 '봉선화'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10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를 6년째 헌식적으로 돌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고인의 아들이자 전 농구선수 이항범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이항범에게 최고의 연예인은 KBS 인기 탤런트 이병철 당신이다. 당신을 존경한다. 당신을 사랑한다. 이제 어머니랑 평안히 쉬시길. 연예인답게 멋지게 보내 드리겠다"며 가슴 아픈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 오후 3시30분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19 11:25
연예

배우 김홍석 19일 별세 "지병없이 심정지 사망" 추모 물결(종합)

배우 김홍석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한국연기자노동조합은 20일 “김홍석이 지난 19일 오전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평소 지병이 없었으나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발견 당시 심정지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는 후문이다. 고(故) 김홍석은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지난 1977년 MBC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다수의 작품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으며, 연극 무대에서도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대표작으로는 베스트셀러 극장과 드라마 '제3공화국' '제5공화국' '연애의 기초' '한 지붕 세 가족' '최후의 증인' '내일은 잊으지’를 비롯해 영화 '쫄병 수첩' '제4 이노베이터' '엄마 없는 하늘아래’ 등이 있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연예인협동조합 이사로 드라마 제작 등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고, 후배 양성에도 애썼던 만큼 갑작스런 소식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네티즌들 역시 '재미있는 작품 보면서 많이 웃고 울었습니다' '비보에 깜짝 놀랐네요. 영면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편안한 곳에서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추모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1일,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20 20:09
연예

'한지붕 세가족' 원로배우 윤석오, 12일 폐암 투병 끝 별세

원로배우 윤석오가 폐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3세.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관계자는 13일 "고(故) 윤석오가 지난 12일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라고 밝혔다. 고인은 올해 초부터 폐암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47년생인 윤석오는 1966년 극단 생활을 시작한 뒤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수사반장' '전원일기' '제4공화국' '임꺽정' '용의 눈물'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방송된 드라마 '한지붕세가족'에서 순돌아빠(임현식 분)와 친하게 지낸 복덕방 윤사장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정치에도 몸담았던 고인은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 및 금천구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민주당 문화예술행정특임위원을 맡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B10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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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外 100명, KBS에 ‘억대 출연료 소송’ 또 패소

탤런트 100명이 KBS를 상대로 한 수억원대의 출연료 소송에서 다시 패소했다.18일 서울고법 민사20부(부장판사 양현주)는 앞서 최수종·서인석 등이 "밀린 출연료 등 3억97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KBS를 상대로 낸 출연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지난 2012년 12월, KBS '근초고왕' 등에 출연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한연노) 소속 연기자들은 "당초 60분 편성을 약속했지만, 실제 70분으로 초과된 방송분량에 따른 출연료를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근초고왕'은 60회 방영 중 55회가 편성시간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법정은 1심 판결에서 "TV 프로그램의 실제 방영 시간이 편성 시간표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편성 시간보다 방송 분량이 적은 경우도 있었다"는 이유를 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4.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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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100명, KBS에 ‘억대 출연료 소송’ 또 패소

탤런트 100명이 KBS를 상대로 한 수억원대의 출연료 소송에서 다시 패소했다.18일 서울고법 민사20부(부장판사 양현주)는 앞서 최수종·서인석 등이 "밀린 출연료 등 3억97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KBS를 상대로 낸 출연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지난 2012년 12월, KBS '근초고왕' 등에 출연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한연노) 소속 연기자들은 "당초 60분 편성을 약속했지만, 실제 70분으로 초과된 방송분량에 따른 출연료를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근초고왕'은 60회 방영 중 55회가 편성시간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법정은 1심 판결에서 "TV 프로그램의 실제 방영 시간이 편성 시간표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편성 시간보다 방송 분량이 적은 경우도 있었다"는 이유를 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4.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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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료 미지급 해결하라’ 한연노, KBS 프로그램 촬영 거부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이 출연료 미지급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KBS 프로그램 촬영 거부에 돌입하기로 했다.한연노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KBS 드라마에서 발생한 미지급 출연료가 13억 원에 달한다. 해결방안을 요구하며 12일부터 KBS 드라마와 쇼프로그램에 대해 촬영 거부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한연노의 이번 촬영 거부는 산하 탤런트·성우·코미디언·무술연기자·연극인가 참여하는 총파업이 될 전망이다. 한연노의 한영수 위원장은 "종전에는 방송 불방 사태를 피하기 위해 파업을 하더라도 최대한 자제했지만 돌아온 것은 단체협약 위반 뿐이다"면서 "KBS가 출연료 미지급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확실한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타협은 없다"고 강조했다.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 일일극 '힘내요 미스터김', 주말극 '내딸 소영이' 등이 파업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KBS 홍보실 관계자는 "KBS는 이미 출연료와 제작비를 지급했다"며 일축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11.0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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