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6건
스타

[단독] 파비앙 “韓 전통문화와 자산, 지속가능한 콘텐츠로 연결해야” [2025 K포럼]

“저는 한국의 매력에 일찍 눈을 떴어요. 특히 백제의 예술과 미를 특별하게 봤죠. 그 건축 양식과 유물은 현대의 디자인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고 디테일이 살아있어요. 이런 문화유산들이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젊은 세대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은 태권도 공인 5단,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등 한국인도 쉽게 얻기 어려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한국을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태권도에 매료돼 2007년 여행으로 처음 한국에 온 파비앙은 1년 뒤인 2008년부터 17년째 한국에 거주하며 방송·유튜브·강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을 소개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한국 역사에 대해서도 풍부한 지식을 쌓아온 파비앙은 올해 4월부터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국의 전통과 문화유산을 알리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파비앙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국에 와서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지역을 여행했다. 많은 곳을 가봤지만 백제의 문화가 녹아있는 공주, 부여, 익산은 여러 차례 여행하기도 했고 방송을 통해 소개하기도 했다”며 “이번 2025 K포럼에선 제가 이곳을 여행하며 느낀 감상을 더 많은 사람에게 쉽게 알리는 작은 다리가 되고 싶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자산을 재해석하고 조금 더 많은 대중에게 쉽게 알려주고 많은 사람에게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연결해 나가는 목표를 가지고 참여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파비앙은 ‘다시 쓰는 K스토리’란 주제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K포럼(Korea Forum 2025)의 챕터2 ‘STORY HOW : 백제를 브랜딩하라’에 패널로 참석해 백제 문화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챕터는 방송인 박지윤이 좌장을 맡고 또 다른 패널로는 정규연 백제세계유산센터장과 역사 전문가인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 공주시 홍보대사인 가수 박서진이 참여한다.파비앙은 백제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 2014년 SBS ‘모닝와이드’를 통해 공주, 부여, 익산 지역 곳곳을 탐방했고, 2019년에는 EBS1 ‘역사의 문을 여는 문화재 여행’에서 코미디언 임혁필과 함께 공주, 부여를 여행하며 ‘백제의 멋’을 시청자에게 소개했다.“원래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기도 했지만 특히 백제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백제 지역을 여행했을 당시에도 한국에 산 지 꽤 됐을 때인데, 그 지역을 돌아보면서 제가 아직 한국에 대해 모르는 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죠.” 파비앙은 백제의 문화재와 건축 양식 등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백제가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나라들과 교류를 활발하게 했다는 증거들이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유산이라고 생각했다”며 “무령왕의 금제관식, 금동대향로 같은 유물을 처음 봤을 때는 단순히 장식이나 향로가 아닌 정교함이 느껴져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파비앙은 백제 지역을 여행하며 추천하고 싶은 관광지로는 “공산성이 정말 좋았다. 공주의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고, 주변에 카페나 전통시장, 편의시설도 잘 돼 있다”고 꼽았다. 이어 “백제 지역은 혼자든 친구 또는 연인과 가든 좋은 여행지”라며 “축제 등 즐길 거리도 많고 무엇보다 자연을 잘 볼 수 있다. 조명도 잘 돼 있어서 밤에는 더할 나위 없이 야경이 아름답다”고 소개했다.한국 역사와 문화유산을 이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는 파비앙은 이를 발굴하고 보존하는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그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문화유산을 발굴, 조사, 보존하는 일을 한다. 저도 시간이 날 때마다 발굴 현장이나 보수조사에 참여해 연구원들을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에 적게나마 힘을 보태고 있다”며 “이름만 걸어두는 홍보대사가 아닌 실전형 홍보대사가 되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일반인이 할 수 없는 경험이라 뜻깊은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문화유산이 얼마나 소중하고 매력적인지 발견하고, 이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아주 가치 있는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활동 중 입니다.” 파비앙은 2010년 드라마 ‘제중원’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 ‘더킹 투하츠’, ‘미스터 선샤인’, ‘신입사관 구해령’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또한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등 예능 출연을 비롯해 직접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의 매력을 소개하는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파비앙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콘텐츠가 과거에 비해 큰 영향력을 가진 것을 실감한다며 “2000년대 초반쯤 한류라는 게 생겼고, 그때는 일시적인 유행인지 아니면 지속 가능할지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지속 가능한 문화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밝혔다.“한국은 OTT와 소셜 미디어를 잘 활용하고 반응도 빨라요. 이를 통해 팬들과 소통도 잘하니까 더욱 영향력이 커진다고 생각해요. 또 창의적인 인상을 주는 콘텐츠가 많아요. ‘킹덤’처럼 역사와 판타지를 섞어서 전혀 새로운 느낌의 시리즈가 탄생했고, ‘오징어 게임’은 어떤 문화에서 보든 혁신적이었죠.”앞으로 K콘텐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파비앙은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꼽았다. 그는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가 뭘 좋아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그 두 가지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밝혔다.“저는 관심사가 다양하고 빨리빨리 바뀌는 편인데 요즘 사람들도 대부분 그렇다고 생각해요. 빨리 바뀌는 관심사에 따라 콘텐츠도 즉각 적응하는 능력이 더욱 필요해졌죠. 이번 K포럼도 이런 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생각하고,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우고 제가 아는 것을 공유하고 싶습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4 06:00
스타

“‘’문제적 남자’보다 난이도 낮아, 티처스’ 팀도 긴장” 전현무 자신한 ‘브레인 아카데미’ [종합]

“‘티처스’ 팀도 긴장하고 있다.” 연예계 대표 브레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방송인 전현무를 필두로 ‘데블스 플랜’에서 활약한 하석진, 윤소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을 취득한 배우 이상엽, 천문우주학 박사이자 유튜버 궤도 등이 ‘브레인 아카데미’에서 팀워크를 발휘해 퀴즈를 맞힌다. 29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브레인 아카데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혜승 CP, 문영석 PD,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가 참석했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매주 한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터가 수준 높은 단계별 퀴즈를 선보이고 ‘전현무와 브레인 패밀리’ 6인이 팀워크로 이를 맞히는 프로그램이다. 문영석 PD는 여타의 지식 퀴즈쇼와 비교해 ‘브레인 아카데미’는 “퀴즈가 어렵지 않다”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마스터가 출연한다. 건축가 유현준 교수 등 지식 끝판왕이 나와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어떤 문제를 낼지, 출연자들이 어떻게 집단지성을 이용해 문제를 풀지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전현무 또한 “제가 4년간 MC를 맡은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보다 난이도가 낮다. 머리 아플 정도는 아니고 상식도 쌓고 재미도 가져가는 오랜만의 지식 예능”이라고 강조했다. 전현무는 “출연자들과 케미는 100점이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녹화를 두 번밖에 안 했는데 2년은 한 것 같다. 가족처럼 친하다”며 “황제성과는 이번에 처음 같이 프로그램을 하는데 맞먹는 거 보면 10년은 한 것 같다”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적 남자’에서 4년간 호흡을 맞춘 하석진에 대해선 “눈빛만 봐도 안다. 답을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안다. 그 케미가 그대로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데블스 플랜’ 시즌1 우승자인 하석진은 “사실 대본도 없고, 팀원들이 같이 브레인 스토밍을 하는 거라서 부담도 없다”고 말했다. ‘데블스 플랜’ 시즌2의 준우승자인 윤소희는 “어떤 문제가 나올지 부담도 있었다. 처음 만나는 출연자들에게 어떻게 말할지도 고민을 했다”며 “한 번 녹화하고 나서 이렇게 편한 녹화가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윤소희가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 실제 고3 수학 문제집을 푸는 터라 기대가 크다. ‘브레인 아카데미’에서 수학, 과학 등 이과 문제를 전담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궤도는 “사실 경쟁하는 프로그램은 출연 제안을 다 거절했다. 드디어 화합하는 프로그램이 나왔다”며 “집단지성으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했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9 12:11
예능

‘데블스 플랜’ 공통점만?…궤도 “윤소희, 물리학 행사서 첫 만남” (‘브레인’)

과학 유튜버 궤도가 배우 윤소희와의 독특한 첫 만남을 떠올린다.23일 채널A 지식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측은 전현무-하석진-이상엽-윤소희-황제성-궤도의 첫 대면을 인기 외화 ‘프렌즈’ 느낌으로 담은 2차 티저 ‘브레인즈’를 선보이고, 게스트로 유현준 교수와 김경일 교수가 등판하는 모습을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티저 속 ‘브레인 6인방’은 소파에 편안하게 둘러앉아 첫인사를 나누며 곧장 서열 정리에 들어간다. 특히 초면인 하석진과 황제성은 ‘빠른년생’을 두고 묘한 기류를 형성하는데, 궤도는 “나이가 많은 분의 의견에 더 집중되는 상황이냐?”며 문제제기를 한다. 황제성은 “한국은 장유유서 문화다”라고 설명하는데, 궤도는 이해할 수 없다는 눈빛으로 “민주주가 과학에서 시작됐다”고 ‘과학 커뮤니케이터’다운 의견을 내세운다. 이에 심기가 불편해진 황제성은 “과학에도 수직적인 XY그래프가 있지 않냐”고 반격하는데, 궤도는 즉각 재반박에 나서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논리 배틀’을 예고한다.그런가 하면 이들은 각자의 관계성과 친분에 대해서도 공유하는데, 궤도는 윤소희에 대해 “우리는 물리학 행사에서 처음 만났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윤소희는 “제가 (카이스트를) 졸업한 지 2년 밖에 안 됐다”라며 따끈따끈한 브레인임을 알리고, 전현무는 “소희는 심심할 때 자이스토리 같은 수학 문제를 푸는 친구다”라고 ‘엄지 척’을 한다.뒤이어 그는 “(하)석진이와 나는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때부터 봐 온 사이”라고 친분을 언급한 뒤, “석진이가 공대 머리가 있다. 우리집에 놀러온 적이 있는데 내 오디오를 다 분해해서 못 쓰게 만들었다. 너무 짜증났다”고 돌발 폭로한다. 하석진은 머쓱한 듯 웃으며 “망가뜨리고 나니까 그게 레어템이더라”고 시인한다. 그러자 황제성은 “고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하지만 이내, “석진이 형의 특기는 분해네~”라며 포장에 나선다. ‘한국사 능력 자격증’ 1급 보유자인 이상엽과 성균관대 출신 ‘반전 브레인’ 황제성도 자신의 능력치를 어필하는데, 갑자기 두 사람은 ‘브아’(브레인 아카데미 줄임말)로 2행시를 지어보라는 전현무의 요청에 소파에서 일어나 ‘브아걸’ 댄스를 작렬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즉석에서 상상초월 티키타카를 선보인 두 사람의 활약이 큰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티저 말미에는 ‘브레인 6인방’에게 단계별 고퀄리티 문제를 출제해줄 ‘지식 끝판왕’ 석학으로 건축 분야의 유현준 교수, 심리 분야의 김경일 교수가 등장해 ‘브레인 6인방의 기립 박수를 받는다. 과연 ‘브레인 6인방’이 각 분야의 마스터가 낸 문제를 ‘집단 지성’의 힘으로 모두 맞혀 지식 메달 획득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13:30
예능

‘문제적 남자’ 전현무·하석진, ‘브레인 아카데미’로 다시 뭉친다

전현무를 중심으로 한 ‘연예계 대표 브레인’ 6인이 지식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로 뭉친다.5월 말 첫 방송하는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는 전현무X하석진X이상엽X윤소희X황제성X궤도가 한 팀이 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고품격 퀴즈를 맞히며 ‘지식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지식 퀴즈쇼다. 매주 한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터가 수준 높은 단계별 퀴즈를 선보이며, 이 과정에서 ‘전현무와 브레인 패밀리’ 6인은 ‘찐친 케미’ 가득한 지식 팀워크로 유익한 웃음을 안겨줄 전망이다.브레인들의 수장인 전현무는 연세대 영문학&사회학 전공으로, 무려 4개 국어에 능통한 ‘언어 브레인’이다. 배우 하석진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엄친아’이자,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의 우승자로도 유명한 ‘공학 브레인’이다. 특히 두 사람은 과거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 환상의 케미를 발산했던 터라, 모처럼 지식 퀴즈쇼에서 재회한 만큼 얼마나 업그레이드 된 활약상을 보여줄지가 ‘브레인 아카데미’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한양대 출신으로 한국사능력검정 1급을 보유한 ‘한국사 잘알’ 이상엽은 ‘역사 브레인’으로 등판해 “역사 문제 올킬”을 목표로 삼는다. 연예계 특급 영재인 윤소희는 과학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한 ‘영재 브레인’의 위엄을 보여줄 전망이다. 개그맨 중 유일하게 출전한 황제성은 고등학교 장학반 출신, 수능 수리 1등급의 ‘반전 브레인’으로 성균관대 출신다운 능력을 십분 발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궤도는 구독자 129만 명의 ‘NO.1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명성에 걸맞게 ‘과학 브레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는 각오다. 그야말로 놀라운 ‘브레인 스펙’의 소유자들이 뭉친 만큼, 이들이 어떻게 합심해 최종 문제를 맞히며 ‘지식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브레인 아카데미’ 제작진은 “전현무부터 궤도까지, 내로라하는 ‘연예계 대표 브레인’ 6인이 뭉쳐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퀴즈쇼의 르네상스’를 열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내는 퀴즈를 풀면서 시청자들도 자연스레 ‘딥 러닝’을 경험할 것이다. 뇌와 웃음을 깨우는 지식 퀴즈쇼인 ‘브레인 아카데미’의 출발을 흥미롭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는 오는 5월 말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7 09:19
생활문화

역사 스토리텔링 방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 번에 정복

한국사는 우리의 유구한 역사가 형성․발전돼 온 과정과 민족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역사적으로 사고하면서 현대사회를 통찰하는 능력을 기르는 과목인데 수능과 공무원시험의 필수 과목으로 포함돼 수험생들의 공부 열기가 뜨겁다. 이런 때 대전광역시 서구 계룡로 탄방역 인근에 위치한 백두대간 한국사전문학원(원장 오정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정환 원장은 25년 경력의 한국사 강사다. 그동안 입시학원, 재수학원, 공무원/경찰학원, 검정고시학원 및 대학에서 한국사를 가르쳐왔고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열망으로 ‘백두대간 한국사전문학원’을 열어 독보적인 티칭 노하우를 발휘하는 중이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백두대간 한국사전문학원에서는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 2, 3급) 대비 평일반/주말반을 개설했다. 수강생들이 내신과 수능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또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3급에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3개월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데 이곳 강의의 특징은 단순 암기식 교육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보다는 수강생들이 역사의 시대별 흐름과 맥락, 역사적 상황과 왕들의 업적, 사건 간의 인과관계를 제대로 이해하며 역사 지식을 쌓고 역사 속의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시간 순서대로 기억하도록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재미있게 가르친다. 아울러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독해력도 키워주고 유물/유적/지도/연표, 각종 사료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석하고 풀이하는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등 차별화된 강의를 펼치고 있다. 한편 수강생들이 지치지 말고 노력하여 원하는 꿈을 이루도록 정확한 시험 정보와 공부 노하우, 1:1 멘토링과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등 다각도로 뒷받침해준다. 한국사 교육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한 오정환 원장은 “한국사 시험 문제는 제시된 자료의 내용을 해석하고 맥락을 파악해서 정답을 도출하는 형태의 문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므로 단순 암기식 공부만으로는 고득점 결과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25.04.02 18:10
스타

서경석, 연예인 최초 한국사능력시험 만점 “이게 되네요” 감격

개그맨 서경석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연예인 최초로 만점을 받았다. 서경석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래서경석’에 ‘73회 한능검 결과 공개’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서경석은 지난해 5월 70회 검정에서 79점, 71회 검정에서 94점을 받고 결국 1급을 획득했다. 하지만 서경석은 “100점을 향해 도전하고 싶다”며 도전을 이어갔고 지난해 10월 20일 72회 시험에 도전했다. 서경석은 ‘서경석 덕을 많이 봤다’는 수험생들의 반응을 전한 PD에게 “원래 내가 의도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시험에서 한 문제 틀린 99점을 받았다. 이에 아쉬움을 드러낸 서경석은 “내년 첫 번째 시험에 도전하겠다”며 도전을 이어갔다. 이후 지난 16일 응시한 네 번째 도전에서 서경석은 끝내 100점을 받아 들었다. 그는 “믿겨지지 않는다. 100점은 아무리 잘 해도 그날의 컨디션도 중요하고 작은 실수도 없어야 한다. 운이 좋아야 되는 건데, 이런 날이 오네요”라며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 스승님인 최태성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목표를 이뤘으니 시험장에 가서 시험을 보진 않을 것이다. 대신 그동안 그래왔듯이 시험 볼 분들을 위해 무엇을 할지 생각해서 계속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상 말미 “이게 되네요”라고 감격해하며 “최태성 선생님께 만년필 받으러 가야겠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한편 서경석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하며 자신이 공부한 한국사 내용을 강의 형식으로 촬영해 유튜브에 강의 나눔을 진행, 수험생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어 왔다. 지난해 서울 마포구 소재 우리마포복지관의 평균 연령 69세 어르신들을 위한 한국사 특별 강의에 나서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8 17:24
문화

조나단, 아동 청소년 새학기 후원금 기부... “꿈 포기하지 않길”

방송인 조나단이 아동 청소년을 위해 선행을 베풀었다.조나단은 보육원 아동청소년 새학기 지원사업에 210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띵크아이의 일환인 보육원 아동청소년 새학기 지원사업에 전달될 예정이며, 지파운데이션은 아이들이 새학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가방, 옷, 학용품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조나단은 “어릴 적 후원단체를 통해 지원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데, 당시 누군가 제게 전해주었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때의 감사함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었고, 이제 제가 받은 것을 다시 돌려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희망과 꿈을 포기하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다.띵크아이는 전국 243개소 보육원 약 1만 명의 아동이 건강한 환경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사업이다.한편 조나단은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으로 한국 귀화를 준비 중이며, 최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을 취득하며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해 왔다. 지난해 11월 지파운데이션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에 5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12:59
e스포츠(게임)

그라비티, 지스타 2024 참가…최초 공개 포함 17종 출품

그라비티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17종의 타이틀을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지스타는 11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그라비티는 벡스코 제1 전시장 BTC관에 5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모바일, PC, 콘솔 타이틀을 출품한다.메인 타이틀은 5종이다. MMORPG '라그나로크3', MMORPG '프로젝트 어비스'(가칭), 퍼즐 타워디펜스 장르 '라그나로크 크러쉬', 턴제 RPG '학원 삼국지: 초고교급 이능력 전략 RPG', PC∙콘솔 아케이드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이다. 이 가운데 4종은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한다.모바일 출품작으로는 방치형 육성 게임 '프로젝트 데비루치'(가칭), 힐링 수집형 타이쿤 게임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퍼즐 액션 게임 '퍼즐앤드래곤'을 선보인다.PC 및 콘솔작으로는 월드크래프트 RPG '카미바코', 벨트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나이트', 메트로배니아 장르 게임 '더 굿 올드 데이즈', 고전 타이틀 명가 자레코의 게임을 모은 '자레코 아케이드 컬렉션' 등을 준비했다.그라비티는 지스타 부스 내 타이틀 17종의 시연대를 모두 마련할 예정이다.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정일태 그라비티 한국사업그룹장은 "추억의 고전 게임부터 개성 넘치는 신선한 재미의 게임까지 탄탄한 라인업으로 무장한 그라비티 부스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8 16:43
스타

송혜교→강승윤, 광복절 맞아 선행·기념하는 스타들 [종합]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스타들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15일 위너 강승윤은 별다른 멘트 없이 태극기 사진을 개인 SNS에 올렸다. 강승윤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국경일마다 게양법까지 지켜가며 태극기 사진을 업로드 한 바 있다. 이에 팬들은 . 팬들은 “역시 승윤이 개념돌”, “아침부터 광복절 태극기 게양하는 멋진 강승윤”, “언제나 자랑스러운 강승윤” 등 댓글을 남겼다.현재 강승윤은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복무 중이다. 과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역사 상식 관련 잘못된 발언으로 비난의 대상이 된 가수 겸 배우 전효성도 잊지 않고 광복절을 기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독립만세. 광복절. 79주년을 맞은 빛을 되찾은 날”이라며 태극기 일러스트 사진을 올렸다. 이어 “온갖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지켜내신 대한민국. 그 갑진 희생을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효성은 과거 논란 이후 한국사 공부를 시작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에 합격한 바 있다. 이외에도 배우 송혜교는 광복절을 맞아 또 한번 서겨덕 성신여대 교수와 의기투합해 몽골 올란바로트에 위치한 ‘이태준 기념관’에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가수 션은 이날 폭염을 뚫고 무려 81.5km 기부 마라톤 대장정에 나선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5 11:35
생활문화

영·수·국·사·과 종합학원, 교육의 장 펼치다. 이스턴플러스학원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이스턴플러스학원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위치한 초·중·고 국(논술)·영·수·과·한국사 전문학원이다.이곳은 영어(이승환 원장)/수학(장미 원장) 전문 공부방으로 출발했다. 어려운 문제 반복, 과도한 숙제 대신 학생 개인의 문제점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학습 능력 수준에 따라 지도하는 차별화된 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의 학업 성적을 눈에 띄게 향상시켰다. 그 덕분에 학생/부모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었고 국어, 한국사, 논술, 과학 과목을 추가하며 단기간에 성장세를 키우다가 2022년 이스턴플러스학원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400여 명 수강생을 보유한 이 학원은 파주 지역 학원 중 학생 수 대비 담임 강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서 소수정예제(반 최대 인원 6명/2명)를 통해 100% 1:1 맞춤 지도하고 있다. 티칭 실력이 탁월한 강사들이 학업의 기초/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는 현행학습, 공부에 대한 자신감과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선행학습이 균형을 이루는 효율적인 학습 관리 시스템을 구현한다. 매일/매주/매월 단위로 학생들의 과목별 학습 역량을 점검하고 학생 수준에 맞춰 편성한 진도와 교재, 체계적인 강의로 취약한 부분은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해준다.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배우면서 실질적인 실력을 갖추고 자신이 설정한 학습 목표를 달성하도록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며 꾸준히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또 매년 어린이날/크리스마스 이벤트로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스턴플러스학원은 2024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아카데미 부문 우수 교육 시설로 선정됐다. 학원계에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목받은 이승환 원장은 “꿈이 실현되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며 “존중과 신뢰라는 실천 덕목으로 교육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긍정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이스턴플러스학원이 파주 지역 대표 교육 요람으로 떠올랐다”고 피력했다. 2024.07.16 11: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