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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여자 럭비, 우즈벡에 7-10 역전패…첫 승 실패 (종합)
한국 여자 럭비대표팀이 첫 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패했다.여자 럭비는 1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7인제 럭비 예선 A조 8경기 우즈베키스탄전에서 7-10 역전패를 당했다. 우즈베키스탄전은 이번 대회 한국이 치른 경기 중 가장 승리에 근접한 경기였다. 전반을 7-5로 앞선 채 끝낸 한국은 첫 승이 눈에 있었다. 하지만 승리의 꿈도 잠시. 한국은 후반전 우즈베키스탄에 내리 5점을 내줬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에 한 점도 보태지 못했다. 김동리와 주장 서미지가 각각 5포인트(트라이골)와 2포인트(컨버젼골)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5포인트(트라이골)씩 따낸 사리바에바 우미다와 아스판디야로바 안나를 막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전패를 당한 한국 여자 럭비는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노렸다. 하지만 30일 열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싱가포르에 0-19로 졌고 일본에도 0-50으로 대패했다. 이날 마지막 경기에선 중국에게 64점이나 내주며 무득점 패배를 기록하며 하루에 3패를 떠안았다.여자 럭비는 지난 3월 공개 선발전을 통해 구성됐다. 동호회 출신과 다른 종목 출신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AG특별취재팀
2014.10.01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