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中 화제성 1위' 샤오잔-양쯔 '여생, 청다지교' CHING채널 2일 첫방
미디어지니계열의 중화권 드라마 채널 CHING(채널칭)이 오늘(2일) 29부작 중국 드라마 '여생, 청다지교(부제: 사랑의 서약)'가 국내 첫 방송된다. 이날 국내 첫 선을 보이는 동명 소설이 원작인 '여생, 청다지교'는 음대생인 린즈샤오가 아버지의 위암 수술을 계기로 주치의 구웨이를 만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방영 직후 각 회차별 에필로그를 통해 두 주인공의 애틋하고 달달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샤오잔(肖战, 초전)과 양쯔(杨紫, 양자)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월 중국 방영 당시 WeTV(위티비)에서 글로벌 톱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샤오잔이 맡은 주인공 구웨이 역은 드라마 캐릭터 뉴미디어 지수 8.93으로 1위를 차지, 뿐만 아니라 DataWin, 마오옌 등 각종 데이터 수집 사이트에서 작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샤오잔은 2019년 중화권을 휩쓴 히트작 '진정령'의 주연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랑전하', '투라대륙' 등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여생, 청다지교'에서는 뛰어난 실력과 투철한 직업 정신을 갖춘 의사 구웨이 역을 맡았다. 구웨이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주인공 린즈샤오 역은 중국의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는 배우 양쯔가 맡았다. 양쯔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향밀침침신여상', '친애적, 열애적' 등의 연이어 히트시키며 성인 연기자로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극중에서는 낙천적이고 활발한 음대생 린즈샤오로 분한다. 이 밖에도 구웨이의 사촌 동생이자 바람둥이 재벌 2세이 구샤오역에 배우 적자로(翟子路, 자이쯔루)가, 린즈샤오의 친구 싼싼역에는 배우 이목신(李沐宸, 리무천)이 출연해 기대감을 더한다. 오늘 방송 예정인 첫 회에서는 구웨이가 린즈샤오 아빠의 위 검진 자료를 보고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입원을 권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CHING(채널칭) 관계자는 "많은 팬분들께서 기다려주신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면서 "한글 자막으로 웰메이드 중드 화제작을 보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KT스튜디오지니그룹 계열 방송채널사업(PP사업)법인 미디어지니는 드라마채널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여성오락채널 ENA STORY(이엔에이 스토리), 중화권 드라마 전문채널 CHING(채널칭), 아웃도어&여행 채널 ONT(오앤티),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를 운영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2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