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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소이, 7년만 라즈베리필드로 컴백… “선입견 없었으면” [일문일답]

가수 소이가 라즈베리필드라는 이름으로 7년 만에 돌아왔다.라즈베리필드는 지난 7일 글로벌 뮤직 플랫폼 AURORA(오로라)와 함께 전 세계 모든 음원사이트에 새 디지털 싱글 ‘컴 플레이 위드 미’(Come Play With Me)를 발매했다.신곡 ‘컴 플레이 위드 미’는 길 잃은 모든 꿈꾸는 자들을 위해, 부디 우리의 빛이 서로의 길을 비춰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완성된 곡으로, 라즈베리필드가 직접 보컬과 작사 및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진정성을 높였다.차분하고 잔잔한 멜로디와 아름다운 노랫말에 라즈베리필드의 담백하고 청아한 보이스가 얹어져 극강의 감성을 자극한다. 몽환적이면서도 따뜻한 이 곡은 많은 리스너의 공감대를 끌어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라즈베리필드는 소이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더 친숙하다. 소이는 1999년 티티마 1집 앨범 ‘인 더 시’로 가요계 데뷔한 이후 걸그룹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 감독, 작가, 배우, MC, 예능인, 그리고 14년 차 인디밴드 리더 겸 메인보컬 등 수많은 직업과 수식어를 갖고 있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라즈베리필드는 비틀스의 명곡 ‘스트로베리 필즈 포에버’를 오마주해 지은 활동명으로, 라즈베리필드로서 들려줄 소이의 음악적 세계관에 이유 있는 기대가 쏠린다.또한 오로라 추천 아티스트 프로젝트 AURORA FAME(오로라 페임) 첫 번째 아티스트로 선정돼 오로라의 공식 채널들을 통해 인터뷰와 숏폼 영상 등이 공개된다. 이하 라즈베리필드 일문일답 -7년 만에 컴백이다. 근황과 소감은?그동안 여러 영화, 드라마에서 연기도 하고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도 하며 지냈다. 음악도 틈틈이 만들고 있었는데 발매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 -라즈베리필드가 소이라는 걸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배우로, 또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이의 근황도 궁금하다.알고 들어 주시는 분들도, 모르고 들어 주시는 분들도 모두 소중하다. 사실 처음 내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 밴드명으로 음악을 하고 싶었던 이유가 리스너들이 선입견 없이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배우로 지난 7년간 개인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예술의전당 개관 기념 연극 ‘추남, 미녀’로 처음 2인 극에 도전했고 좋아하는 여러 감독님들이랑 작업도 많이 하면서 배우의 정체성에 대한 고찰을 많이 했다. 연출작으로는 ‘리바운드’, ‘마이에그즈’ 등을 만들었는데 정말 힘들지만 재밌었다. 특히 여러 영화제에 초청받아서 보람이 있었다.-한동안 다시 ‘소이, 김소이’ 라는 이름으로 OST나 스페셜 앨범을 발매했다. 그러다 이렇게 1인 밴드로 다시 돌아왔다. 계획이 있는 행보인 것 같은데?마지막으로 라즈베리필드로 음원을 낸 게 7년 전이더라. 시간이 너무 빠르다. 매해 초 ‘올해에는 노래를 발매해야지’ 계획했는데 그게 7번의 다짐 끝에 이뤄졌다. 솔직히 말하자면 음악을 하는 것에 있어서 슬럼프가 왔다. 노래를 통해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더라. 그게 꽤 오래갔는데 ‘Come Play With Me’를 완성시키면서 좀 벗어나게 됐다. 엔진이 다시 돌기 시작했다.-곡 소개를 하자면?미국에 3개월 동안 머물렀을 때 음악 동료인 Jimmy Lee 와 데모 작업을 했다. 그 당시에는 베드룸 팝이라는 장르가 있는지 몰랐는데 해지는 저녁 들판에 누워 있는 듯한 몽환적인 사운드를 원했다.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는 느낌으로 dreamer 들에게 헌사 하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그렇게 데모를 만들고 한참을 묻어 두었다가 한국에서 조규찬 선배님과 다시 작업을 시작하면서 좀 더 보완을 시켰다. -리스닝 포인트는?곡이 점층적이다. 가사는 다소 반복되지만 사운드로 이야기를 강화하는데 그게 마지막 구간에서 하나의 주제로 달려가는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노래하는 가사가 곧 그 주제이길 원했는데 잘 구현이 된 것 같아 기쁘다. -크레딧을 보니 익숙한 이름(조규찬)이 보인다.정말 천재 뮤지션이라고 생각되는 분이다. 작업하면서 여러 번 말문이 막혔다.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세련된 감각을 갖고 계신 선배님이다.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는데 어느 순간 형부가 되셔서 가까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음악적인 것뿐만 아니라 예술가로 삶을 대하는 자세, 음악을 대하는 자세도 배운다. 마흔이 넘어 아직도 배울 게 많다니! 예술은 정말 어렵고 재밌다. -마지막 코러스가 나오기 전 브리지를 제외하면 모두 영어 가사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먼저 영어 가사로 완성 시키고 차후에 한글 가사를 더했다. 한글 가사보다 영어 가사를 짓는 게 개인적으로 더 쉽다. 하지만 한글 가사가 더 아름답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데 그 이유는 시적인 표현이 영어 보다 훨씬 깊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쉽게 쓸 수 없고 고민을 더 많이 하게 된다. -언어와 발음에서 오는 힘이 있다. 이 곡을 들으면 묘한 향수가 느껴지고 따뜻하다.누구든 무엇을 느끼든 그게 정답이다. 처음에 반복되는 가사 중에 우리의 옛 모습을 기억해 달라는 가사가 있는데 처음 꿈을 꾸기 시작한 ‘순수’를 염두에 두고 썼다. 묘한 향수가 느껴졌다면 나의 마음이 전해졌다는 뜻이라서 정말 기쁘다. -뮤직비디오가 마치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본 느낌이었다. 직접 소개해 달라.해방촌에서 찍었는데 무척 아름답게 찍혀서 해방촌을 위한 연서로 느껴졌다. 감독님도 그렇고 저도 이 영상이 시(poem)적이었으면 했다. 드러내지 않으면서 무언가 꽉 담긴 느낌. 감독님이 워낙 미장센을 잘 찍으시고 배우님들도 얼굴이 곧 서사라서 그 느낌이 잘 표현됐다. 만족스럽다. -다음 앨범 계획에 대해 스포한다면?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뮤지션들을 존경한다. 대단하다. 나에게 ‘10곡 이상 담긴 앨범을 낼 수 있습니까’ 묻는다면 도망갈 것 같다. 하지만 노래는 계속 만들고 있고 하나씩 세상에 선보이다 보면 또 달라지지 않을까? 미래의 김소이 힘내라!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다음 싱글은 7년이 걸리진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이 시대에 노래가 힘이 있을까, 감히 누군가의 세상을, 그 흐름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뮤지션들이 내놓은 노래는 나를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게 한다. 노래는 시대를 불문하고 힘이 있다. 나의 이 작은 노래도 손끝만 한 힘으로 너의 세계에 도달하길 바라.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9 11:08
연예일반

‘나랏말쌤2’ 허경환 “박진이, 백호랑 친한 척 하려다 실패” 폭로

‘나랏말쌤2’ 허경환이 박진이에 대해 폭로해 백호를 진땀나게 만들었다.22일 오후 방송되는 SBS F!L, SBS M 라이프타임 ‘나랏말쌤2: 한류 일타쌤 원정대’(이하 ‘나랏말쌤2’) 촬영에서 정다경과 백호는 일타쌤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러 향하고, 허경환과 정호영, 박진이는 한국을 알리기 위한 거리 홍보에 나선다.최근 진행됭 녹화에서 허경환, 정호영, 박진이는 거리 홍보에 앞서 베트남 시민들에게 줄 한류 선물로 한국 전통 보자기 에코백부터 덧버선, 한글 핸드폰 거치대, 때 타월, 태극기 문양 부채를 준비했다. 태극기 문양 부채에는 특별히 백호가 사인을 더했다. 백호는 “한류 홍보에 도움이 된다면 뭐든 해야한다”며 사인한 뒤 “태극기에 사인은 처음인데, 경건해진다”고 밝혔따.베트남 인싸들이 모여있는 핫플레이스에 방문한 세 사람. 그곳에서 만난 베트남 MZ들에게 박진이는 K팝을 아는지 물었고, 소녀들은 “베트남에서 한국 노래가 유명하다”며 슈퍼주니어와 뉴이스트를 언급했다.뉴이스트라는 말에 박진이는 즉석에서 백호와 영상통화를 시도했지만, 정다경과 함께 일타쌤으로 ‘오디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던 백호와 통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베트남 소녀들은 영상 통화 연결이 되지 않아 아쉬워하면서도 백호의 사인이 담긴 부채를 선물로 받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모든 일정을 마치고 일타쌤 원정대가 한자리에 모였고, 허경환은 “박진이가 백호랑 친한 척 하려고 했는데 (백호가) 전화 안받아서 실패했다”고 폭로했다. 민망해하는 박진이를 향해 백호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진땀을 흘려 웃음을 안겼다.K문화를 사랑하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맞춤형 강의를 진행, 한국-베트남 간의 진정한 소통과 교감을 전할 ‘나랏말쌤2’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 국제공동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5회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SBS F!L, SBS M,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1 17:39
예능

‘나랏말쌤2’ 허경환·정다경·정호영, K문화 일타강사 변신..베트남 출격

허경환, 정다경, 정호영이 ‘나랏말쌤2’에서 일타강사로 변신해 베트남에 K문화를 전파했다.지난 8일 방송된 SBS FiL, SBS M, 라이프타임 ‘나랏말쌤 2:한류 일타쌤 원정대’(이하 ‘나랏말쌤2’) 첫 회에서 허경환, 정다경, 정호영은 백호, 박진이와 함께 일타쌤 원정대로 뭉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은 예능 선생님으로, 정다경은 트로트 선생님, 정호영은 요리 선생님으로서 K문화를 알리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날 준비를 시작했다.먼저 허경환, 정다경, 정호영은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유학생들을 상대로 ‘일타쌤’ 자격 검증 시간을 가졌다. 세 사람은 각자 본인의 장점을 살린 유익한 강의들로 웃음이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자격 검증을 마친 허경환, 정다경, 정호영은 베트남에 위치한 세종학당에 방문해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어떤 문화를 전파할지 긴급회의에 돌입했다. 이후 학생들과 만난 허경환은 “질문하고 싶은 거 있으면 질문하고, 재밌게 수업을 진행해보도록 하겠다”라며 한국어 수업을 시작했다.특히 일타쌤 원정대는 게임을 통한 한글 수업을 진행한 가운데, 허경환과 정호영은 몸 개그부터 주체할 수 없는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안긴 것은 물론, 정다경은 센스 넘치는 게임 실력으로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랏말쌤2’는 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9 17:16
프로축구

조규성-이강인, 티격태격 한글 강의에 축구팬들 '귀여워~'

카타르 월드컵 깜짝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전북 현대)이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근육질 상체를 드러낸 패션 매거진 커버 사진에 전세계 여성팬들의 댓글이 쏟아지는 가운데, 대표팀 동료이자 막내인 이강인(마요르카)의 댓글이 덩달아 화제다. 이강인은 완벽하게 메이크오버에 성공해 모델처럼 사진이 찍힌 조규성을 두고 '내가 아는 형이 아닌데? 왜 사람이 바꿨지?'라고 썼다. 이에 조규성은 이강인이 맞춤법을 잘못 쓴 것을 지적하며 '바꿨지 x 바꼈지 ㅇ 스페인어로 해줘?'라고 다시 답글을 달았다. 하지만 정확한 표기는 '바뀌었지'다. 이를 지적하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자 이강인이 애교스럽게 '그냥 둘다 조용히 있자 형'이라고 마무리 댓글을 달았다. 이강인은 열 살 때 스페인 발렌시아 구단의 유스팀에 입단해 이후 쭉 스페인에서 자랐다. 이강인과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이었던 가나전에서 한국의 첫 골을 합작했다. 이강인이 교체 투입 1분 만에 절묘하게 감아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조규성은 가나전에서 두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시즌을 마친 후 현재 휴식 중이며, 이강인은 소속팀 마요르카로 돌아가 21일 새벽 컵대회 경기 출전을 준비 중이다. 한편 조규성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이 내용은 축구팬을 비롯해 카타르 월드컵으로 축구 대표팀 선수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 모든 이들에게 화제가 됐다. 팬들은 '이강인의 애교가 너무 귀엽다' '조규성이 쓰면 그게 맞춤법이다' '둘 다 귀엽다'며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조규성은 지난달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에 교체 투입된 이후 전세계 여성팬을 대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0만 명 선에서 며칠 만에 순식간에 100만 명을 넘어서 눈길을 끌었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89만 명이 조금 넘는다. 이은경 기자 2022.12.20 12:47
드라마

'中 화제성 1위' 샤오잔-양쯔 '여생, 청다지교' CHING채널 2일 첫방

미디어지니계열의 중화권 드라마 채널 CHING(채널칭)이 오늘(2일) 29부작 중국 드라마 '여생, 청다지교(부제: 사랑의 서약)'가 국내 첫 방송된다. 이날 국내 첫 선을 보이는 동명 소설이 원작인 '여생, 청다지교'는 음대생인 린즈샤오가 아버지의 위암 수술을 계기로 주치의 구웨이를 만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방영 직후 각 회차별 에필로그를 통해 두 주인공의 애틋하고 달달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샤오잔(肖战, 초전)과 양쯔(杨紫, 양자)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월 중국 방영 당시 WeTV(위티비)에서 글로벌 톱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샤오잔이 맡은 주인공 구웨이 역은 드라마 캐릭터 뉴미디어 지수 8.93으로 1위를 차지, 뿐만 아니라 DataWin, 마오옌 등 각종 데이터 수집 사이트에서 작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샤오잔은 2019년 중화권을 휩쓴 히트작 '진정령'의 주연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랑전하', '투라대륙' 등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여생, 청다지교'에서는 뛰어난 실력과 투철한 직업 정신을 갖춘 의사 구웨이 역을 맡았다. 구웨이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주인공 린즈샤오 역은 중국의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는 배우 양쯔가 맡았다. 양쯔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향밀침침신여상', '친애적, 열애적' 등의 연이어 히트시키며 성인 연기자로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극중에서는 낙천적이고 활발한 음대생 린즈샤오로 분한다. 이 밖에도 구웨이의 사촌 동생이자 바람둥이 재벌 2세이 구샤오역에 배우 적자로(翟子路, 자이쯔루)가, 린즈샤오의 친구 싼싼역에는 배우 이목신(李沐宸, 리무천)이 출연해 기대감을 더한다. 오늘 방송 예정인 첫 회에서는 구웨이가 린즈샤오 아빠의 위 검진 자료를 보고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입원을 권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CHING(채널칭) 관계자는 "많은 팬분들께서 기다려주신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면서 "한글 자막으로 웰메이드 중드 화제작을 보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KT스튜디오지니그룹 계열 방송채널사업(PP사업)법인 미디어지니는 드라마채널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여성오락채널 ENA STORY(이엔에이 스토리), 중화권 드라마 전문채널 CHING(채널칭), 아웃도어&여행 채널 ONT(오앤티),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를 운영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2 10:31
야구

'알동 도장깨기'…천적을 매혹적으로 이긴 류현진

천적은 없다. 류현진(34·토론토)이 뉴욕 양키스에 이어 보스턴을 상대로도 화끈한 설욕전을 펼쳤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디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올 시즌 첫 무실점(5이닝 이상 투구 기준) 투구로 평균자책점을 종전 2.95에서 2.51로 낮췄다. 토론토는 8-0으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시즌 4승(3패)을 거뒀다. 최근 3연승, 보스턴전 통산 첫 승이다. 100점짜리 100구였다. 류현진은 핀포인트 제구와 현란한 공 배합으로 수 싸움을 주도했다. 특히 풀카운트 승부가 돋보였다. 총 7번의 풀카운트에서 6번을 범타(삼진 포함)로 유도했다. 첫 실점 위기였던 4회 초 1사 1·3루에서는 라파엘 데버스에게 바깥쪽(좌타자 기준) 낮은 코스 커브를 던져 유격수 뜬공 처리했다. 후속 크리스티안 바르케스와의 승부에서도 시속 123~124㎞ 체인지업 2개를 보여준 뒤 더 느린 커브(시속 119㎞)로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야수 실책으로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한 6회 1사에서는 알렉스 버두고에게 낮은 코스 컷 패스트볼(커터)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풀카운트는 보통 타자에게 유리한 것으로 본다. 투수가 유인구를 던지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류현진이 마운드에 있으니 보스턴 타자들이 조바심을 냈다. 토론토 구단은 경기 뒤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글로 '류는 매혹적입니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이날 가장 큰 수확은 천적 관계를 끝낸 것이다. 류현진은 지난달 21일 등판한 펜웨이파크 원정에서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보스턴전 통산 전적도 2패 평균자책점 4.24로 열세였다. 류현진은 보스턴과의 첫 맞대결에서 J.D 마르티네스, 젠더 보가츠에게 고전했다. 1-0으로 앞선 4회 말 무사 1루에서 마르티네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후속 보가츠에게 우월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보가츠에게는 앞선 2회 승부에서도 좌전 2루타를 맞았다. 리턴매치에서 류현진은 이들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1회 초 1사 1루에서 3번 타자 마르티네스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4번 보가츠는 커터로 삼진을 잡아냈다. 보가츠는 낮은 코스 스라이크존에 걸친 공에 배트도 내지 못했다. 류현진 이후 마르티네스와의 4·6회 승부에서 각각 3루 땅볼과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두 번 모두 초구에 범타를 유도했다. 보가츠는 4회 초 1사 2루에서 내야 안타를 내줬다. 토론토 유격수 보 비셋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를 놓쳤다. 최초 기록은 실책이었지만, 이후 안타로 수정됐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데버스와 바스케스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보가츠의 안타를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6회 초 세 번째 대결에서 다시 삼진을 잡아냈다. 풀카운트에서 바깥쪽(우타자 기준) 체인지업을 던져 타격 자세를 무너뜨렸다. 류현진은 지난달 승부에서 적시타 1개를 포함해 안타 2개를 내준 9번 타자 바비 달벡과의 승부도 두 번 모두 이겼다. 이 경기에서 안타 2개를 내준 버두고도 세 번째 승부에서는 삼진으로 잡았다. 이 경기 전까지 리그 팀 OPS(출루율+장타율) 2위(0.772)를 기록한 보스턴은 이날 시즌 두 번째 영봉패를 당했다. 경기 뒤 류현진은 "모든 구종의 제구가 좋았다"며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최강의 팀이 모여 있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류현진의 '도장 깨기'가 이어지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까지 양키스전 통산 4경기에서 1승2패·평균자책점 6.04로 부진했다. 그러나 4월 2일 개막전에서 5⅓이닝 2실점, 13일 두 번째 등판에서 6⅔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하며 오히려 양키스의 천적이 됐다. 이번에는 보스턴을 잡았다. 류현진이 두 번 이상 등판해 5점대 평균자책점 이상 기록한 팀은 디트로이트 1팀(8.59)뿐이다. 디트로이트도 데뷔 2년 차였던 2014년 7월 9일 등판에서 2⅓이닝 7실점하며 부진했지만,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2017년 8월 20일 재대결에서는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0경기 이상 등판한 팀 중 가장 약했던 콜로라도(평균자책점 4.85)를 상대로도 최근 나선 3경기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2021.05.20 05:28
연예

'비디오스타' 서경덕 교수, 송혜교와 첫 만남 회상

서경덕 교수가 배우 송혜교와의 훈훈했던 첫 만남 스토리를 '비스'에서 공개한다. 오늘(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K-전문가 특집 '코리아 클라쓰'로 꾸며지는 가운데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명승권 가정의학과 전문의, 배상훈 프로파일러, 김리을 디자이너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서경덕 교수는 배우 송혜교와 함께 지난 10여년간 세계 곳곳의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와 한글 간판 등을 기증해오고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MC들은 물론 함께 출연한 게스트까지 모두 궁금해했는데. 서경덕 교수와 배우 송혜교의 훈훈한 첫 만남 스토리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경덕 교수의 새로운 프로젝트 소식도 공개된다. 최근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김치 광고로 모두의 관심을 모았던 서경덕 교수. 중국의 '김치 공정'이 전국민적 공분을 산 뒤, 중국 측에 당당히 대응함과 동시에 김치의 전통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로 한 것. 현재 '김치 광고 2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광고로 활용될 김치 관련 아이템에 대해 언급하며 또 다른 시작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어 서경덕 교수는 흥미로운 강의를 펼친다. 최근 논란의 중심인 중국의 신 동북공정 현황을 폭로하는가 하면 우리가 우리 문화를 올바르게 지키기 위한 자세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오늘(4일) 오후 8시 30분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04 16:10
스포츠일반

새 짝과 돌아온 민유라, 또 기대되는 피겨 ‘흥’

민유라(25)가 돌아왔다. 2018 평창 겨울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종목을 알린 그는 새 파트너 대니얼 이튼(28)과 호흡을 맞췄다. 민유라-이튼 조는 5일 경기 의정부빙상장에서 끝난 전국 남녀 피겨 종합선수권 아이스댄스 부문에 단독으로 출전해 169.46점을 받았다. 국내 공식 대회 최고점이며, 세계선수권(3월16~22일·캐나다 몬트리올) 출전권도 얻었다. 2018년 2월 평창 올림픽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돌아온 민유라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연기하니 즐겁고 흥이 난다. 올림픽이 끝나고 피겨를 그만두려고 했다. 다시 이 자리에 섰다는 게 기쁘다”며 웃었다. 민유라는 평창 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아이스댄스 사상 최고 성적(18위)을 거뒀다. 쇼트 댄스에서 상의 끈이 풀리는 사고에도 침착한 연기로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특유의 발랄한 표정과 끼로 ‘흥유라’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올림픽으로 그의 피겨 인생은 승승장구하는 듯했다. 호사다마라고 했나. 올림픽이 끝나고 5개월 만에 좋지 않은 일이 생겼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특별귀화했던 파트너 알렉산더 겜린(27)이 불성실한 훈련 태도로 문제를 일으켰다. 둘은 헤어졌고, 민유라는 스케이트화를 벗기로 했다. 겜린은 결별 과정에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민유라가 잘못했다”는 취지의 항의편지를 보냈다. 민유라는 상처받았다. ISU는 겜린의 항의를 기각했다. 민유라는 “(겜린과 함께 훈련했던) 미국 미시간주에서 혼자 훈련했다. 그러다가 정리하고 본가가 있는 캘리포니아주로 떠났다. 코치 권유로 떠나는 날 새벽 시험 삼아 이튼과 호흡을 맞춰봤는데 정말 잘 맞았다. 그래서 다시 피겨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튼과는 2018년 9월부터 손발을 맞췄다. 미국피겨연맹 규정에 따라 1년 넘게 훈련만 하다가 2019~20시즌 들어 처음 공식 대회에 출전했다. 이튼은 주니어 시절 뛰어난 성적을 거둔 톱 클래스 선수다. 평창 올림픽을 위해 짝을 구하던 2015년 민유라는 이튼에게 연락했다. 하지만 둘은 연결되지 않았고, 민유라는 겜린과 함께 했다. 이튼은 “그때 (민유라가) 보낸 이메일을 찾아봤는데 없었다. 당시 유라와 짝이 됐다면 올림픽 무대를 밟았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목표는 2022년 베이징 겨울 올림픽 출전이다. 이를 위해선 이튼이 한국 국적을 얻어야 한다. 그래야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 평창 올림픽 때만큼 특별귀화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가 아니다. 당시 귀화했던 많은 선수가 올림픽 이후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을 떠났다. 민유라는 “특별귀화가 안 되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올림픽까지 2년 남았으니 성적을 더 끌어올리겠다. 세계선수권에서 10위 안에 들면 특별귀화 가능성이 높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튼도 열심히 준비 중이다. 한국어 강의를 듣는데, 72세인 아버지가 함께 공부하며 아들의 꿈을 응원한다. 그는 “이제 한글은 쓸 줄 안다. 하지만 한국말은 발음이 어려워서 말하는 게 아직 어렵다. 이번 대회 기간에는 온라인 강의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튼은 한국이 이번에 처음이다. 지난해 말 들어와 서울, 부산, 제주 등지를 돌며 한국 문화도 경험했다. 겜린 때도 그랬지만, 민유라-이튼 조는 훈련 비용이 부족하다. 이튼의 경우 민유라와 짝이 되면서 미국피겨연맹의 지원이 끊겼다. 민유라는 강아지를 맡아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이튼은 주니어 선수를 가르쳐 훈련비용을 충당한다. 만만치 않은 일이지만, 팬들 후원금은 사절할 작정이다. 겜린과 헤어질 무렵 후원금을 둘러싼 논란으로 시끄러웠기 때문이다. 겜린은 2017년 12월 미국 펀딩사이트 ‘고펀드미’에 민유라의 이름을 함께 내걸고 ‘2022 베이징으로 가는 길을 도와달라’며 모금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사비로 1000달러를 후원한 게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이 헤어지면서 후원금(1억 4000만원) 행방이 묘연해졌다. 이 사이트에는 '원래 목적에 따라 후원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돌려받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후원자에게 전부 환급됐는지는 미지수다. 겜린은 “양측 가족 합의에 따라 분배했다”고 주장했다. 민유라는 “한 푼도 받지 않았다. 겜린에게는 ‘후원자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했지만, 겜린 측이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튼은 “후원금 문제에 대해서도 들었다. 나는 유라와 불미스러운 관계가 되고 싶지 않다. 유라가 내 마지막 파트너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튼은 “베이징 이후에도 함께 스케이팅하자”며 민유라를 향해 웃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2020.01.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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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월성 외대어학원, 입으로 배우는 영문법 교육으로 완전학습 진행해

‘저 그게 아는데요.’ ‘저 그거 들어봤어요.’ ‘다 아는건데.’ ‘아 이거 전에 배운건데.’ 많은 학생들이 영어학원이나 어학원에서 영어를 배우면서, 수업 시간에 하는 이야기이다. 대구 월성 외대어학원 이용주 원장은 학생들에게 그러면 강사에게 한 번 설명해 줄래요?라고 질문을 하고, 직접 설명해 보도록 한다. 이 경우 상당 수 학생들은 머뭇머뭇거리고, 잘 설명하지 못한다. 어떤 학생들은 알고는 있는데 막상 설명해 보려고 하면, 정확히 설명하기 힘들다라고 변명하기도 한다.이원장은 이런 현상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라고 이야기한다.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특징 중에 하나가 눈으로 영어를 배운 결과라고 이야기한다. 한 마디로 학생들이 어디에서 들어봤기 때문에 본인도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현상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내가 무엇을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를 제대로 아는 것을 메타인지라고 하는데, 이런 자신이 잘 모르지만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학생들을 메타인지적 착각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대구 월성 외대어학원에서는 강사들이 학생들에게 영어수업 중에 배운 것에 대해서 질문하고, 직접 설명해 보도록 한다. 요즘 교육계에서 많이 이야기되는 ‘메타인지적 착각’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입으로 설명해 보는 것이다. 이때 대구 영어학원인 월성 외대어학원에서는 가능하면 학생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예시를 들어보고, 정의를 들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빗대서 비유나, 비교, 대조를 해서 영어로 설명해 보도록 유도한다.외대어학원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대어학연구소에서 연구된 영어교육 성과와 더불어, 전국 외대어학원의 축적된 학생들의 학습 빅데이터를 토대로, 한국 학생들에게 맞는 영어학습법을 한다. 하브루타라고 불리는 유대인학습법이나 거꾸로학습이라 불리는 플립러닝 등이 완전학습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고 여러 시도를 하지만, 정작 학교와 학원 교육현장에서는 잘 이루어지지 못한다.강사들이 진도에 대한 압박, 기존 강의 중심의 공부방식과의 이질감, 무엇보다 강사들이 학교 다닐 때 그런 교육을 받지 못했던 이유가 제일 크다고 설명한다. 중학,고등학교의 영문법과 독해 수업은 잘못하면 강사들의 일방적인 강의 위주의 수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문법이든, 독해든 꼭 질문하고 대답하는 방식과 SPEAKING(영어 말하기)으로 구두 테스트를 통해서 명확하게 아는지를 짚고 넘어가게 한다. 학생들도 처음에는 낯설어하고 어렵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익숙하게 여긴다고 월성 외대어학원 이용주 원장은 설명했다. 월성외대어학원은 외대어학연구소가 개발한 하브루타로 불리는 한국형 유대인학습법인 마이셀프학습법(Myself-Learning)을 기반으로 학생중심의 내용 발표 및 예문 적용 훈련을 한다.이후 다시 강사가 수업 전반적인 내용을 요약 정리해주는 학생, 강사 상호소통하는 수업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외대어학원에서는 초등 때부터 “한글"과 “영어“의 어순의 다른 차이를 알고 외대어학연구소에서 개발한 마이셀프 영어교수법에 기반하여 수업 중 다양한 질문과 발표를 통해 영어식 사고력, 논리력을 확장시켜 준다.이런 월성 외대어학원의 전략적 영어공부 접근으로 19년 재원생 평균 91.5%가 학기 초에 비해 성적향상을 이루었다. 월성 외대어학원에 재원 중인 영남고1 조*중 1학년 1, 2학기, 중간, 기말고사 모두 영어 100점을 획득했다. 또한 황*서 효성고1, 이*리 송현고1은 영어3등급에서 기말고사 100점과 97점으로 향상되었고 조암중, 월암중, 월서중학교 3학년생인 5명 학생들은 영어성적 평균 50점을 올려서 기말고사에서 100점~91점의 성적 향상을 나타내었다.대구 영어학원인 월성 외대어학원 이용주 원장은‘ 정말 잘 가르치는 학원은 기본이다. 학생들을 이해하고 학생들 눈 높이와 함께 하는 그리고 21c의 주역으로 끌어 줄 수 있는 꿈이 있는 학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소영 기자 2019.12.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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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한국의 멋 담은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그룹 원어스(ONEUS)가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원어스는 지난 24일 공식 SNS를 통해 한국의 멋을 살린 '가자 (LIT)'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화려한 의상을 입고 흥겹고 신명나는 퍼포먼스를 추고 있다. 여섯 멤버 모두 흥 많고 춤 잘 추는 '흥신흥왕'으로 분해 열정적이고 에너제틱한 안무를 선보였다.또 댄스 강의 '원어스 클래스 가자' 영상을 공개해 팬들을 위해 안무를 직접 가르치는 일일 선생님으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활동 막바지에 팬들에 선물이 될 전망이다.'가자 (LIT)'는 트랩힙합을 베이스로 동양적인 색채의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 곡으로, 휘영청 달 밝은 밤 화려하게 펼쳐지는 즐거운 한때를 표현한 노래이다. 한글의 멋을 살린 가사에 민요를 더한 원어스만의 흥겨운 퍼포먼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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