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5건
영화

‘한산’ 김한민 감독 “후속작 ‘노량’ 김윤석과 물 흐르듯 촬영”

영화 ‘한산: 용의 출현’ GV 행사가 지난 9일 개최됐다.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의 CG 행사가 지난 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됐다.김한민 감독의 팬클럽 ‘비녀단’ 회원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김성규, 박지환, 박재민, 이서준, 김재영, 윤진영, 이준혁, 이운산 배우가 참석했다.영화의 개봉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GV는 ‘한산 한 살 돌잔치’라는 타이틀로 팬들의 기획과 요청 그리고 이에 흔쾌히 응한 감독과 배우들의 참석으로 성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본에서 온 팬들까지 다수 자리하며 객석을 가득 채웠다.김한민 감독은 “팬들 그리고 초대에 응한 배우들 덕분에 너무 감동했고 황송할 따름이다. 여러분 덕분에 오늘 개봉 무대인사 때 보다 더 화려한 배우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소감을 밝혔다.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변요한, 김성균, 공명, 김향기, 박훈은 팬들에게 영상 편지를 전하며 감사 인사와 함께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이순신 역을 맡은 박해일은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친필 편지로 대신했다. 그 외에도 팬들과 배우들은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 방출부터 밸런스 토크와 1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돌잡이 행사 등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후속작 ‘노량: 죽음의 바다’의 촬영 현장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 갔다. 김한민 감독은 “‘노량: 죽음의 바다’는 ‘한산’보다 차분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촬영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김윤석과는 텔레파시가 통한 듯 별다른 설명이 없어도 촬영이 물 흐르듯 진행됐다. 다양한 방면에서 지혜로움이 많이 느껴진 촬영 현장으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1 15:54
연예일반

[왓IS] 기생부터 과부까지…스물 둘 김향기의 변신

배우 김향기가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기생에 이어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서는 과부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아역 이미지는 벗어내고 성인 연기자로서 굳건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말이다. 지난 7월 27일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은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로, 명량해전 5년 전 일어난 한산해전을 그린다. 김향기는 왜군 장수 와키자카(변요한 분)의 최측근으로 잠입한 첩자이자 기생 정보름 역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향기가 연기한 정보름은 ‘명량’에서 이정현이 분한 정씨 여인과 동일 인물이다. 여리고 약해 보이는 정보름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인물이다. 김향기는 당차면서도 흔들림 없는 눈빛과 표정으로 대사를 대신하며 정보름을 완벽 소화했다. 반전이 숨겨져 있지만, 기생이었기에 김향기로서는 도전일 수밖에 없던 정보름. 김향기는 도발적인 비주얼과 흐트러짐 없는 표정으로 기개 있는 정보름을 만들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 과부 서은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향기는 방송 초반 남모르는 사연을 지닌 여인으로 먹먹함을 자아내는가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상처에서 벗어나 다른 이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심의(心醫)로 거듭나는 서은우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또한 서로 마음은 통했지만, 이를 받아줄 여유가 없는 유세풍(서민재 분)에게 먼저 진심을 전하는 직진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애틋한 설렘을 자아냈다. 이는 김향기가 아역 이미지를 벗고 성인 로맨스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 2003년 1월 CF 광고로 연예계에 발을 내디딘 김향기는 ‘한산: 용의 출현’,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을 통해 아역 이미지를 지우며 반전을 선사하고 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는 김향기의 연기 행보에 더욱 기대감이 모인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1 14:30
연예일반

박지환 ‘범죄도시2’ 이어 ‘한산’까지, 나왔다 하면 ‘흥행’

배우 박지환이 ‘범죄도시2’에 이어 ‘한산: 용의 출현’까지 연이은 작품 흥행을 이끌며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박지환을 비롯해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등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한산’은 개봉 전부터 높은 사전 예매율로 뜨겁게 관심을 받는가 하면 개봉 이후에는 높은 평점을 유지, 17일 기준 631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가운데 박지환은 극 중 나대용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나대용은 조선의 운명이 달린 거북선을 설계한 장수로 어떻게든 이순신 장군(박해일 분)을 도와 조선의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는 일념으로 완벽한 거북선을 탄생시키는 인물. 박지환은 웃음기를 싹 뺀 연기와 함께 작품에 무게감을 더하며 진중한 매력을 발했고 든든한 존재감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박지환은 자신만의 색채로 나대용 캐릭터를 그려내며 이순신 장군을 향한 신뢰, 나라를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장군의 기개 등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과 매력들을 디테일하게 전달했다. 특히 절체절명의 순간 박지환의 등장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끌어냈다는 평. ‘범죄도시2’의 흥행 이후 ‘한산’ 속 나대용을 통해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 박지환은 최근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많은 시청자와 관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전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 지원을 위한 정기 후원을 약정하기도. 연기도 인품도 일품인 그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안방극장과 스크린,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드는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 박지환은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에 출연 소식을 더 해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 이번 예능을 통해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tvN ‘텐트 밖은 유럽’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8 11:36
연예일반

박훈 ‘한산’ 500만 돌파 자축 인증샷 “이운룡과 함께 천만으로”

배우 박훈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 500만 관객 돌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훈은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를 통해 ‘한산: 용의 출현’(‘한산’) 500만 돌파를 자축하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 ‘한산’ 누적 관객 500만 돌파! 이운룡과 함께 발포하라 천만으로”라며 센스 넘치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박훈의 모습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박훈은 개구쟁이 같은 표정으로 환히 웃으며 ‘한산’ 500만 돌파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박훈은 극 중 경상우수영 웅천현감 이운룡으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 인물의 곧은 충심과 신의가 느껴지는 단단한 눈빛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스크린을 장악했다. 특히 스승인 어영담(안성기 분)과 함께 왜군들을 한산도 앞까지 유인하는 과정에서는 사제 케미를 뛰어넘는 묵직한 열연으로 객석 전체에 뜨거운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렇듯 ‘한산’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인물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박훈은 관객들이 보내준 소중한 응원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극장을 찾아 무대 인사를 진행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영화. 개봉 15일 만에 500만을 돌파, 여름 극장가에 시원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1 11:02
연예일반

‘한산’ 안성기의 출현… 국민배우 저력 빛났다

배우 안성기가 ‘한산: 용의 출현’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안성기는 ‘한산’에서 조선 남해의 물길을 책임지는 수군향도 어영담 역으로 분했다. 어영담은 모든 이들이 존경하는 스승이자, 나라를 위해 자신이 직접 나서는 우직한 성격의 장수다. 안성기는 어영담을 통해 ‘국민 배우’의 위엄을 빛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영화를 통해 진정한 어른이 어떤 모습인지 깊이 있게 보여주고 진심 어린 연기를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전투 속에서도 패기 넘치는 모습부터 품격 있는 모습까지 그려내며 ‘한산’의 중심을 제대로 잡았다는 평이다. 안성기의 열연에 힘입어 ‘한산’은 지난 7월 27일 개봉 후, 개봉 11일째인 6일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고 5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영화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9 18:01
연예일반

[인터뷰] ‘한산’ 박지환 “흥행은 내 것 아냐…목표는 4등 하는 배우”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거북선 설계자 나대용 역을 연기한 배우 박지환은 목표는 ‘4등을 하는 배우’다. 동메달도 따지 못했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자신 같은 가장 소시민의 얼굴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근 박지환이 출연한 작품은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천만 영화가 된 ‘범죄도시2’,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이어 5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는 ‘한산: 용의 출현’(‘한산’)까지. 올해 모든 출연작이 성공했지만, 박지환은 “주인공들이 이뤄낸 성공이지 내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나대용 장군을 연기한 박지환은 내내 꼿꼿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수염은 깔끔하게 다듬어져 있고, 옷매무새는 단정하며, 목소리는 진중하다. ‘범죄도시’ 속 장이수, ‘우리들의 블루스’ 속 정인권과는 반대되는 인물. 박지환은 “김한민 감독님께서 처음 출연을 제안하셨을 때 당연히 왜군일 거라고 생각했다”며 “나대용 장군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왜군은 아니고요?’라고 되물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왜 이 역할을 나한테 줬는지 궁금했지만 정확한 답변을 듣지는 못했다. 그냥 영화 ‘봉오동 전투’를 보고 ‘저 사람에게 맡기면 될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독특하다 싶었다”고 말했다. ‘한산’ 시나리오를 읽고 난 후에는 두려움과 부담감에 몸이 떨릴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분량을 떠나 내가 여태까지 맡아왔던 인물에 비해 이 한 사람이 너무 크더라. 내가 이런 인물을 연기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고백했다. 깊어져 가는 연기 고민에 ‘영감을 받기 전까지 돌아오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캠핑 장비를 챙겨 집을 나섰다는 박지환. 그는 나대용 장군 생가와 묘소가 있는 전라남도 나주, 거북선과 판옥선을 만들고 수리하던 여수 선소,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순천 왜성과 충무사, 한산해전이 벌어졌던 한산도 앞바다 등을 직접 찾아가며 캐릭터 구축에만 한 달을 보냈다. 그는 “하루는 한산도 앞바다를 보는데 바람 소리가 평소와 다르게 들리더니 전투하는 장면이 눈앞에 그려지기 시작했다. 그때 ‘누가 와도 이 조선군을 이길 수 없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마음으로 대본을 보니 입체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하더라”라고 말했다. 박지환은 이렇게 오랜 시간 캐릭터 구축을 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 밑바탕에는 김한민 감독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감독님은 (이순신 장군과 관련해서는)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지점을 넘었더라. 감독님과 연기를 하려면 머리로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심과 진정성을 넘어 감독님과 주파수를 맞추지 않으면 안 되겠다 싶었다”고 했다. 박지환은 영화 완성본을 보고 “나라는 사람이 이렇게 작고 보잘것없다는 것을 깨달아 부끄러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영화가 지나친 애국주의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나라를 구한 사람들인 만큼 존경받아 마땅하고, 찬양해도 모자람이 없다. 더 기억하고 더 존경심을 갖지 못해 죄송할 뿐”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목표를 묻자 4등을 하는 배우라고 답했다. 그는 “올림픽 경기를 보다가 ‘4등은 어떤 심정일까’ 싶었다. 1등은 영웅 대접을 받고 3등까지는 환호하는데 4등은 동메달도 없는 빈손이지 않나. 그래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나 같은 소시민의 얼굴에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장 살아있고, 상처가 많고, 현실적인 게 4등 같은 인물인 것 같다. 내가 그렇게 살아왔기도 하고 그것들을 잘 표현해냈을 때 작품이 살아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런 인물들을 이야기해왔고 여전히 관심이 많다”고 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8.08 14:01
연예일반

[차트IS] ‘한산: 용의 출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2주 연속으로 주말 극장가를 시원하게 강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한산’은 전날 44만 834명의 일일 관객 수를 나타내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주말 동안 동원한 관객 수 합은 115만 6894명, 누적 관객 수는 459만 8529명으로 500만 관객 돌파를 바라보게 됐다. ‘한산: 용의 출현’은 이순신(박해일 분)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작품이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비행기 재난을 그린 ‘비상선언’에 돌아갔다. ‘비상선언’은 81만7094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누적 139만 8281명을 기록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8 08:52
영화

영화 ‘한산’ 한국어 자막 왜 쓰였나?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1인치의 자막 장벽을 넘어서면 새로운 영화 세계가 열린다”고 했다. 극복하고 넘어서야 할 것으로 치부되던 자막이 당당히 콘텐츠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누적관객 400만명을 돌파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한산’)이 한국어 대사에 자막을 입혀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초반에는 왜군의 일본어 대사에 자막이 나오고, 후반부 한산해전의 전투 장면에서 이순신(박해일 분) 등 조선 수군의 대사도 자막 처리된다. 김한민 감독은 이 자막에 대해 “전쟁의 밀도감을 높이기 위한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전투신의 효과음과 배경음악을 최대한 살리면서 대사까지 잘 전달하기 위해 자막을 삽입한 것. 전문가들은 ‘한산’의 자막 처리 시도에 대해 적절한 시도로 평가한다. 이미 콘텐츠 환경의 변화로 관객들이 자막에 익숙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자막과 함께 시청해야할 영화, 드라마, 예능의 소비가 늘어났고 OTT에서 한국 콘텐츠를 볼 때 자막을 켜놓는 경험이 쌓였기 때문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과거에는 자막이 이질감을 줬지만 이제는 콘텐츠의 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한국 작품이라도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자막을 켜놓고 보는 이들이 있다”고 했다. 물론 자막 사용에 비판적 시각도 있다. 대사와 효과음 등 음향을 살리는 방안을 신중히 고민하지 않고 대사로 손쉽게 해결하는 식으로 변질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자막이 삽입되면 영상에 대한 몰입감이 일부 깨질 수밖에 없다.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자막으로 해결하기보다 다른 방안을 더 생각해 볼 것”이라고 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07 16:16
연예일반

‘한산’ 개봉 12일째 415만 관객 돌파… 배우들의 족자 감사 인증샷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12일째 415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한산’)은 누적 관객 수 415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6일 개봉 11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진기록을 선보였다. 이는 천만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속도는 물론 ‘해운대’와 동일한 기록이다. ‘한산’은 개봉 2주차에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멀티플렉스 극장 3사 사이트에서 평균 9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관객과 작품간 높은 신뢰감을 형성 중이다. 이처럼 영화가 관객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통쾌한 승리의 쾌감과 배우들의 열연이 크게 활약했다. 관객의 입소문에 탄력을 받아 ‘한산’이 앞으로 이어갈 장기 흥행 기록의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김한민 감독,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향기, 박훈, 박재민, 이서준은 지난 6일 400만 관객 돌파라는 흥행 기록을 세운 ‘한산’을 향한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감사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들은 이순신 장군이 학익진을 그렸던 족자를 들고 있는 듯 인증 사진으로 감사를 표했다.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영화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7 12:52
연예일반

‘한산’ 누적 344만 관객 동원, 전체 예매율 1위 역전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전체 예매율 1위로 역전하며 압도적인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영진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한산: 용의 출현’(‘한산’)은 이날 오전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누적 관객 수 344만명 이상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흥행 저력을 보인 ‘한산’은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한산’의 흥행 역주행의 원동력은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이다. 넓은 세대 관객층 사이 입소문을 바탕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친구, 연인은 물론 가족 관객들이 동반 유입되고 있는 것. 영화는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9.4점, 메가박스 9.1점 등 각 극장 사이트 평점, 포털 사이트 평점에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빠른 속도로 400만 돌파를 향한 흥행 가도까지 달리고 있다. 영화는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한산’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5 18: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