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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박소담, 염정아 '시동' 응원 위해 모인 한솥밥 여배우들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여배우들이 한자리에 뭉쳤다. 고아라는 11일 자신의 SNS에 "다 함께 찰칵. 우리 식구들. 여배우들 모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고아라, 박소담, 고아성, 이수민, 김예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선배이자 소속사 식구인 염정아의 새 영화 '시동'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배우들의 가족적인 분위기가 엿보인다. 고아라는 "극장에서 만난 반가운 사람들"이라고 덧붙이며 배우 이광수와 함께한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염정아가 출연한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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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중간결산③] "멜로가 체질이 아닌가봐요" 부산 들썩인 ★ 말말말

한국영화 100주년 해,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영화 황금기에 부산국제영화제 역시 비상의 날개짓을 퍼덕였다.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BIFF)가 지난 3일 개막, 어느 덧 반환점을 돌았다. 관심이 집중되는 영화제 초반 수 많은 국내외 영화인들이 부산으로 발걸음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국제의 시그니처 무대였던 해운대 비프빌리지를 과감하게 버린 부산국제영화제는 본격적인 '영화의 전당' 시대를 열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도전적 결과는 꽤나 성공적이다. 부국제의 명성을 완벽하게 되찾을 날이 머지 않았음을 증명했다.초반 예민한 시선을 모았던 태풍도 영화제가 시작되자마자 말끔하게 부산을 지나쳤다. 맑다 못해 한여름처럼 더운 날씨 속 논란과 사고도 없었다. '무결점 클린 부국제'가 현실화 될 전망. 대부분의 영화들이 기분좋은 매진 사태를 맞으면서 영화인들과 관객들은 오로지 '영화'로 소통했다. 흥행작부터 부국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 영화들까지 국적 불문, 장르 불문 모든 영화들이 사랑 받았다.개막식부터 총출동한 스타들은 오픈토크, 무대인사, 관객과의 대화(GV) 등을 통해 영화제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만났다. 또한 해외 영화인들은 한국 영화와 콘텐츠에 단순한 관심이 아닌 직접적인 참여 방식으로 변화되고 발전된 세계적 분위기를 확인케 했다. 완벽한 전성기를 되찾지는 못했지만, 제2의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는 부국제의 노력은 박수받아 마땅하다.24회 부국제는 6개 극장 37개 스크린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초청작 299편(85개국),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5편(장·단편 합산 월드프리미어 118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리사 타케바 감독)이, 폐막작은 한국 영화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센스만점 부신 홀린 말.말.말. "임윤아, 한 마리의 임팔라" '엑시트' 오픈토크에서 조정석이 파트너 임윤아를 표현한 한마디. 조정석은 "임윤아와 촬영하며 깜짝 놀랐다. '한 마리의 임팔라' 마냥 엄청 잘 뛰더라. '운동신경이 이러게 좋은 친구였나' 싶었다. 믿었고, 의지했다"고 전했다. "오션뷰 받았습니다" 1620만의 위력은 대단했다. '극한직업' 오픈토크에 참석한 이병헌 감독은 "내 작품으로 부국제에 온 것은 세 번째다. 근데 이번에 처음으로 호텔이 오션뷰더라. '좀 달라졌나?' 생각했다. 즐기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멜로가 체질이 아닌가봐요" 이하늬는 배신감을 느꼈고, 진선규는 멜로가 체질이 아니었다. '극한직업' 이하늬와 진선규는 이병헌 감독과의 인연으로 그의 차기작 '멜로가 체질'에 연인으로 특별출연했다. 이하늬는 "우리 현장과 달리 너무 열정적인 감독님의 모습을 보면서 배신감을 느껴졌다"고 말해 이병헌 감독을 당황케 했고, 진선규는 "생전 처음 해보는 멜로 대사들이 입에 잘 안 붙었다. 난 멜로가 체질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센스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 시대 얼굴" 이준혁에게는 이주영이, 데이비드 엉거 대표에게는 이하늬가 '이 시대의 얼굴' 이었다. '야구소녀'에서 이주영과 함께 호흡맞춘 이준혁은 "난 이주영의 얼굴이 지금 시대의 얼굴이라 생각한다. 뭘 하든 트렌드처럼 맞는다. 소속사에도 내가 추천해 한솥밥을 먹게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데이비드 엉거 대표는 글로벌 협업을 앞두고 있는 이하늬에 대해 "이하늬는 현대의 한국 여배우 얼굴인 것 같다. 굉장히 아름답고 스마트하면서 글로벌한 열정도 갖고 있다. 이하늬의 강점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낼 기회가 많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눈물 펑 터졌다" 시나리오를 보며서 눈물을 쏟아냈고, 그렇게 선택한 작품으로 부국제를 찾게 된 배우들도 있다. '버티고 유태오는 "원래 시나리오를 보면서 잘 우는 편이 아닌데, 내 장면도 아닌 신에서 눈물이 펑 터졌다"고 밝혔고, '야구소녀' 염혜란 역시 "처음엔 안 하고 싶었던 작품인데 시나리오를 넘기면 넘길 수록 내가 질질 울고 있더라. 마음을 움직였다"고 진심을 표했다.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지 않아서" 아름다운 전도연의 겸손함이다. 전도연은 필모그래피를 되짚어 본 오픈토크에서 히트작 '접속'을 회상하며 "'접속'에 캐스팅 됐을 때 많은 반대의 목소리가 있었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지 않아서 그런 거 같다"며 웃더니 "당시엔 검증되지 않은 배우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여배우들 일류 되길…지켜보고 있을게" 대선배 김지미의 응원이다. '인간 김지미' 오픈토크 자리에서 김지미는 "모든 여배우들에게 일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면 남자 여자 구분이 안 생긴다. 모든 남성을 넘어 여성이 우수할 수 있다. 자긍심을 갖고 연기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먼발치에서 열심히 지켜보고 있겠다"고 격려했다. "영화의 힘 믿는다" 한일관계 악화 속 부국제를 방문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힘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로 2년만에 부국제를 찾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현 한일관계에 대한 예민한 질문을 피하지 않으며 "부국제는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영화인들이 연대함으로써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고 증명했다. 나를 비롯해 영화의 힘을 믿고 있는 사람들이 이 자리에 와있는 이유다"고 답했다.>>[BIFF 중간결산④] 에서 계속부산=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BIFF 중간결산①] "韓영화 황금기" 되살아난 부국제, 제2의 전성기 담금질[BIFF 중간결산②] 정우성 열고 영광의 얼굴들 활개…女배우 활약 또 빛났다[BIFF 중간결산③] "멜로가 체질이 아닌가봐요" 부산 들썩인 ★ 말말말 [BIFF 중간결산④] "박찬욱 전환점, 티모시샬라메 출격" 미리보는 후반부 2019.10.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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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IS] 잘 키운 아역 하나, 열 성인배우 안 부러워

잘 키운 아역 하나 열 성인배우 안 부럽다.최근 매니지먼트계에는 아역 광풍이 심상치 않다.그동안 아역배우는 성인배우와 달리 학교 등 신경 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연예기획사에서 영입하기를 꺼려했다. 또 조기교육을 잘 시켜 놓아도 변성기나 진로 변경 등 변수가 많아 손을 뻗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연예계는 많이 바뀌었다. 매니지먼트는 아역배우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아역의 부흥기를 가져온 건 김소현·김유정·김새론이다. 일명 '3金 트로이카'라 불리는 이들은 광고 단가부터 바꿔 놓았다. 기존 아역은 최고 3000만원(1년 기준)이 마지노선이었다. 그러나 '3金'은 단숨에 몸값을 억대까지 끌어올렸다. 실제 이들은 성인배우와 비교했을 때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다양한 광고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최근 한 아역 매니지먼트 회사 기념식이 열렸다. 이곳에는 국내 유명 매니지먼트 대표들이 다 모였다. 원석을 발굴하기 위한 대표자들의 움직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최근 연예계 판도를 바꾸고 있는 아역 매니지먼트, 그 허와 실을 알아봤다. ◇ 아역의 품격영화 '곡성'에서 곽도원 딸로 등장해 좀비 연기를 한 김환희는 최근 지성·이준기가 있는 나무엑터스와 계약했다. 이곳은 문근영·신세경·천우희까지 지금은 최고의 자리에 있는 여배우들을 어릴 적부터 관리해 온 곳이다. 김환희의 매니지먼트 이적에 많은 관심이 쏠렸고 그는 결국 나무엑터스로 갔다. MBC 드라마 '화정'의 서강준 아역,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변요한 아역, tvN '풍선껌'의 이동욱 아역까지 도맡은 아역배우 윤찬영도 새 소속사를 찾았다.MBC 드라마 '마마'에서 절절한 눈물 연기를 보였던 그가 기존 회사에서 나와 송윤아와 한솥밥을 먹는다. 곧 방송될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손호준 아역으로 나온다.지금까지도 잘 자란 아역으로 손꼽히는 배우는 김혜수와 김민정, 박신혜, 유승호 등이다. 이들은 어린 시절 외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성인이 된 후 데뷔하는 다른 배우들이 성형 논란에 시달리는 것과 달리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성장 과정을 쭉 지켜본 대중들이 '자연미인·자연미남'임을 증명한다. 요즘 매니지먼트는 이런 보석 같은 아역배우를 한 명이라도 두기 위해 '1회사 1아역배우'을 외치고 있다. 특히 드라마·영화 제작이 활발해진 지금 아역배우부터 성인배우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것이야말로 매니지먼트 덕목의 1순위다. ◇ 3金 전성시대과거 김민희를 시작으로 김혜수·김민정 등 국내 아역 계보를 훑고 내려오는 배우들이 있다. 2016년 그 선두에는 김소현·김유정·김새론이 있다. 세 사람은 어린 시절 데뷔해 지금까지 대중과 성장 과정을 공유했다. 그러다 보니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세 사람을 볼 때 '내 새끼'를 보듯 더 정감 가고 더 예쁘게 바라본다. 이것이 아역배우의 힘이다. 세 사람은 올 하반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책임졌다. 김소현은 tvN 월화극 '싸우자 귀신아'에 출연했고 영화 '덕혜옹주' 속 손예진의 아역을 맡았다. 김유정도 박보검의 파트너로 낙점돼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지상파 첫 주연을 꿰찼다. 영화 '아저씨'로 잘 알려진 김새론은 최근 종영한 JTBC '마녀보감'에서 첫 주연을 따냈고 캐릭터를 120% 소화했다. 이들은 광고계 입지도 넓혔다. 기존의 아역배우들은 최고 3000만원이라는 암묵적인 상한선이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세 사람의 등장으로 마지노선은 무너졌다. 아역배우와 성인배우의 대우가 다르다는 룰도 깨졌고 출연료에 있어서도 훨씬 자유로워졌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김소현과 김유정, 김새론이 아역배우의 평균 출연료를 높였고 광고 개런티도 올려 놓았다. 꼭 세 사람 덕분이라고 할 순 없지만 어느 정도의 기여도는 인정한다"고 밝혔다. ◇ 가뭄에 콩 나듯성인배우와 달리 아역배우에게 '한 방'을 요구하는 건 너무 가혹하다. 특히 아역의 경우 체계적인 시스템이 만들어지지 않는 이상 크게 빛을 볼 수 없다. 대개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TV 한 번만 나왔음 좋겠다'는 마음이 크지만 그랬다가는 망신살이 뻗칠 수도 있다. 아역은 누가 뭐래도 스텝 바이 스텝이다. 한 단계씩 밟고 올라가야 빛을 보기 마련. 영화 '추격자' 속 서영희의 딸 역할이 김유정임을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아도 S코스메틱 광고 속 김유정은 낯익다. 처음부터 '한 방'을 기대하면 안 된다는 의미다.또한 아역배우에게는 간과해서는 안 될 치명적 오류가 있다. 바로 신체의 변화다. 특히 변성기가 오면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어릴 때 귀여운 외모와 달리 성장 과정에서 전혀 다른 외모와 이미지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한 배우는 병을 앓아 외모가 변했고 지금은 극중 악역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연예계 관계자는 "요즘 그나마 괜찮은 아역은 이미 다른 소속사와 계약이 끝난 지 오래다. 운 좋게 잠재력이 많은 아역을 찾더라도 향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빛을 보기까지 시간은 좀 걸릴지 몰라도 잘 키운 아역배우 한 명은 웬만한 성인배우 부럽지 않다"고 밝혔다.김진석 기자 2016.08.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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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페북 팔로워 1위의 위엄 -370만 돌파

배우 구혜선의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 팔로워수가 국내 여배우들 중 최고다.소셜 네트워크 랭킹 사이트인 소셜 베이커스에 따르면 8일 기준 구혜선의 페이스북 팔로워수는 370만을 돌파했고 7일 하루동안만 6429명의 팔로워수를 동원하며 일간 팔로워 급상승 3위에 랭킹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구혜선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싸이·빅뱅·2NE1 등이 페이스북 팬페이지 순위에서 각각 2·3·4위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에 올라 있는 가운데 구혜선은 국내 여배우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인 12위를 기록중이라 눈길을 끈다. 또 필리핀 팔로워수가 전체 중 21%를 차지하는 것에 이어 베트남·인도네시아 등의 순위로 해외 팬들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구혜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소한 일상과 셀카, 직접 그린 그림과 드라마 현장 비하인드컷과 민낯까지 공개, 털털하고 내숭없는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벽까지 밀린 빨래 중. 덥네요'라는 코멘트와 함께 민낯 셀카를 게재, 투명한 피부와 변치않는 동안 외모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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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페북 팔로워 1위의 위엄…370만 돌파

배우 구혜선의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 팔로워수가 국내 여배우들 중 최고다.소셜 네트워크 랭킹 사이트인 소셜 베이커스에 따르면 8일 기준 구혜선의 페이스북 팔로워수는 370만을 돌파했고 7일 하루동안만 6429명의 팔로워수를 동원하며 일간 팔로워 급상승 3위에 랭킹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구혜선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싸이·빅뱅·2NE1 등이 페이스북 팬페이지 순위에서 각각 2·3·4위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에 올라 있는 가운데 구혜선은 국내 여배우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인 12위를 기록중이라 눈길을 끈다. 또 필리핀 팔로워수가 전체 중 21%를 차지하는 것에 이어 베트남·인도네시아 등의 순위로 해외 팬들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구혜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소한 일상과 셀카, 직접 그린 그림과 드라마 현장 비하인드컷과 민낯까지 공개, 털털하고 내숭없는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벽까지 밀린 빨래 중. 덥네요'라는 코멘트와 함께 민낯 셀카를 게재, 투명한 피부와 변치않는 동안 외모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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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국내 여배우 중 페이스북 팔로워 최고

배우 구혜선의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 팔로워수가 국내 여배우들 중 최고다.소셜 네트워크 랭킹 사이트인 소셜 베이커스에 따르면 8일 기준 구혜선의 페이스북 팔로워수는 370만을 돌파했고 7일 하루동안만 6429명의 팔로워수를 동원하며 일간 팔로워 급상승 3위에 랭킹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구혜선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싸이·빅뱅·2NE1 등이 페이스북 팬페이지 순위에서 각각 2·3·4위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에 올라 있는 가운데 구혜선은 국내 여배우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인 12위를 기록중이라 눈길을 끈다. 또 필리핀 팔로워수가 전체 중 21%를 차지하는 것에 이어 베트남·인도네시아 등의 순위로 해외 팬들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구혜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소한 일상과 셀카, 직접 그린 그림과 드라마 현장 비하인드컷과 민낯까지 공개, 털털하고 내숭없는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벽까지 밀린 빨래 중. 덥네요'라는 코멘트와 함께 민낯 셀카를 게재, 투명한 피부와 변치않는 동안 외모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7.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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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배우 최지우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전속 계약했다. 최지우는 최근 YG와 전속 계약을 맺고, 차승원, 임예진, 장현성, 정혜영, 구혜선, 유인나 등 YG패밀리에 합류했다. 또 가수 싸이, 빅뱅, 2NE1, 에픽하이 등과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YG와 '한류스타' 최지우의 만남은 양측에게 '윈-윈' 효과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최근 일본과 중국에서 최지우를 섭외하기 위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최지우는 일본의 YG JAPAN, 중화권 공략을 위해 홍콩에 설립한 YG ASIA 등 YG의 현지 자회사를 통한 글로벌 매니지먼트로 해외활동에 더욱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 최근 톱스타 차승원을 영입하면서 연기자 매니지먼트 강화에 힘을 쏟아온 YG 역시 최지우의 합류와 함께 이같은 행보에 더욱 탄력을 얻게 됐다.YG엔터테인먼트측은 “최지우의 합류는 지난달 배우 차승원, 장현성, 임예진씨의 영입과 더불어, 연기자 매니지먼트를 강화중인 YG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최지우는 지난해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미스터리한 가정부 ‘박복녀’역으로 기존의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탈피한 과감한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겨울연가(2002)’ 를 비롯해 ‘아름다운 날들(2001)’‘천국의 계단(2003)’ ,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2004)’ ‘연리지(2006)’ ‘여배우들(2009)’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2.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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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하정우=야생 동물” 깜짝 돌발 발언

하정우와 공효진이 작품을 함께한 건 처음인데, 왠지 둘의 조합이 너무 익숙해서 기시감마저 느껴질 참이다. 실제로 두 사람은 주변에서 비슷한 말을 자주 듣기도 했다. 이제껏 함께 한 작업이라곤 맥주 CF 두 편과, 영화제나 시상식의 동반 입장뿐인데 말이다.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긴 했지만 함께 영화를 찍기 전에는 “둘 다 A형이라” 낯가리기 바쁜 사이였단다. 하정우와 공효진이 보기 좋은 하나의 세트처럼 보인다면, 아마 '러브픽션'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가 완벽하게 재정의된 덕분일 것이다. 이 영화는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찬 남자의 연애담이다. 처음에는 온갖 것이 다 예뻐 보이던 애인의 행동이 한순간에 짜증나는 행동거지로 변모할 때 남자들의 속마음이 속속 파헤쳐진다.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문법에 지루함을 느끼던 두 배우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 찌질하고, 적나라하고, 웃기는 연애 속으로 뛰어들었다. 현장에서 사소한 것까지 다정하고 살뜰하게 챙기는 태도부터, 사람 좋아하고 즐거운 일 도모하기 좋아하는 공통 성향은 하정우와 공효진을 단순한 상대 배우가 아닌 영화적 동지이자 ‘절친’ 사이로 엮어놓았다. 두 배우는 작년 말 국토대장정 팀을 꾸려 서울에서 해남까지 20일 동안 함께 걷는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방울방울하다’는 건, '러브픽션'의 주월과 희진이 주고받는 특별한 애정 표현이다. 인생과 커리어의 고민을 허물없이 나누고, 서로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언제든 기꺼이 동참할 의지가 충만한 하정우와 공효진의 사이 역시 방울방울해졌다. -두 사람은 ‘배우가 선호하는 배우’ 아닌가. 촬영 전 상대 배우에게 뭘 기대했나? 하정우 글쎄, 난 또래 여배우들하고 호흡을 맞출 일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걱정이 앞섰던 것 같다. 내게 연기 앙상블보다 중요한 건 상대 배우를 신뢰하고, 정을 쌓고, 그 배우를 ‘사람’처럼 여기는 일이거든. 효진이는 단순히 상대 배우라는 느낌보다 동료라는 느낌을 더 많이 주는 사람이다. 소통이 아주, 그야말로 기대 이상으로 충만했다. 공효진 맥주 CF를 함께 찍으면서 오빠가 너무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기 때문에, 현장이 재미없거나 지루하지 않을 거라는 기대감은 있었다. 또 하나 기대했던 건, ‘저 야생 동물과 내가 만나면 어떤 시너지가 날까’ 하는 점? 하정우 뭐? 야생 동물? 공효진 왜 이래. 야성적인 느낌으로 연기하는 대표적인 배우잖아. -'러브픽션'은 기본적으로 남자들의 우스꽝스러운 판타지를 파헤치는 연애담이다. ‘연애하는 남자’로서 공감하는 구석이 많았나? 하정우 ‘이렇게 연애하면 난리 나겠다’는 걸 배웠지. 내가 연기했지만, 구주월은 참 해서는 안 되는 말과 행동만 골라서 하거든. 전계수 감독님이 직접 시나리오를 썼는데, 전혀 여과 없이 솔직한 이야기라는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자연스럽고 폭발력 있는 코미디도 기대되고. 대사나 상황이 너무 솔직해서 거북할 수도 있으려나? -글쎄. 일단 ‘겨드랑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많이 등장하는 로맨틱 코미디 시나리오가 처음인 건 확실하다. 공효진 사실 겨드랑이 보여주는 장면은 딱 두 번이다. 개그 프로그램에서처럼 털이 수북하게 붙어 있는 그런 모양새는 아니다. 그런 식으로 코미디를 몰아가는 영화라면 출연 안 했지. 하정우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효진이는 진짜 사랑스럽다. 나는 비호감 캐릭터고. 미녀를 돋보이게 하는 야수 역할이다. -하정우는 여배우와 있으면 동생 같은 느낌이 짙고, 공효진은 남자 배우와 있을 때 누나 같은 느낌이 짙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렇네. 공효진 내가 원숭이 띠고 오빠가 말 띠다. 말 등에 탄 원숭이가 잘 까부는 거지.(웃음) 하정우 영화에서는 그냥 미녀와 야수라니까. 나는 막 덩치만 커가지고 조금 전까지 뱃일 하다가 온 사람 같다. 효진이가 가냘픈 몸으로 예쁘게 붙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더라고. 공효진 연애할 땐 여자가 좀 더 성숙하다잖아. 그래서 내가 연기한 희진이 주월보다 누나처럼 생각되기도 했다. 주월이 워낙 찌질하고 미운 짓만 골라 하지만, 희진이 주월을 가르치려고 드는 건 없다. 장점은 살려주고, 부족한 면은 참아주려고 했는데 막판에 확! 하정우 그건 스포일러 아니야? 공효진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들이 다 만났다 헤어졌다 그러는 거지, 그게 뭐 스포일러야. -공효진은 거의 ‘하정우 컨트롤 전문가’ 느낌인데? 공효진 실제로 촬영 시작하자마자 ‘하정우 연구’에 돌입했다. 사실 관객이 이 영화에 기대하는 가장 큰 지점은 우리 둘의 시너지일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 우리가 만나면 어떤 모습일지 파악하려면, 상대를 알아야 한다. 오빠는 왜 그렇게 얘기해요? 왜 그런 행동을 해요? 그렇게 물어보면서 은근슬쩍 지적하고, 강요하고.(웃음) 오빠가 참 재미있는 연구 대상이더라고. 오빠의 매력이 이거구나, 단점은 이거구나, 이 점만 바꾸면 사랑받겠구나, 반면 이런 점 때문에 사람들에게 사랑받는구나 하는 것들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런데 포지셔닝은 끝까지 어려웠다. -포지셔닝? 공효진 여자들은 나이 차와 상관없이 주변 남자들의 포지션을 정해놓지 않나? 이 사람은 오빠, 저 사람은 친구, 저 사람은 동생. 오빠는 끝까지 애매했다. 남자? 친구? 동생? 규정지을 수 없는 사람이라 더 재미있더라. 국토대장정을 함께 하면서는 오빠의 포지션이 확실해졌지. 확실히 친구가 아니라, 오빠 같은 느낌이다. 하는 말에 귀 기울이고 싶고, 좋은 영향을 받고 싶다. 많은 영감을 주는 사람이고. 하정우 캬…. 무비위크 이은선 기자글·사진=무비위크 제공*인터뷰 전문은 무비위크 516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2.02.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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