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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용준, 빌리언스 전속계약 체결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김용준이 빌리언스의 새 가족이 됐다.16일 빌리언스는 “믿고 듣는 아티스트 김용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방면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준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2004년 SG워너비 1집 앨범 ‘워너 비+’로 데뷔한 김용준은 ‘살다가’, ‘죄와벌’, ‘내사람’, ‘라라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싱글 ‘이쁘지나 말지’와 ‘그때, 우린’ 이후 첫 솔로 미니 앨범 ‘문득’을 통해 역대급 이별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뿐만 아니라 김용준은 그동안 쌓아온 남다른 예능 감각을 바탕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SG워너비 활동과 개인 활동을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한 김용준과 빌리언스가 만나 어떤 음악적 시너지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한편 빌리언스에는 강신일, 고창석, 권소현, 김강민, 김성규, 남우현, 박정우, 박지아, 손현주, 송지우, 엄효섭, 왕지원, 이규한, 이유준, 이주연, 이준영, 임영주, 정석용, 조희봉, 진예, 최무성, 최윤영, 한상진, 한채영, 허성태 등이 소속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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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블레이드엔터와 전속계약…고창석과 한솥밥[공식]

배우 허성태가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레이드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6일 블레이드엔터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허성태는 영화 ‘범죄도시’, ‘밀정’,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으로 악역 캐릭터를 소화하며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최강 빌런 장덕수 역을 맡은 허성태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영화 ‘소년들’에선 악역 전문 배우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데뷔 이후 첫 선역에 도전했다. 의리 있고 인간적인 형사 박정규 역을 맡은 허성태는 특유의 서글서글한 매력으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꾀했다.또 본업 연기 활동뿐 아니라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의외의 예능감으로 ‘허블리’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사랑 받고 있다. 블레이드엔터는 강신일, 고창석, 권소현, 김재화, 남우현, 박지아, 엄효섭, 이규한, 이유준, 이주연, 이준영, 왕지원, 조희봉, 진예, 최무성, 한상진, 한채영 등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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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안지환, 이미지나인컴즈 에이전트 계약..조세호와 한솥밥

성우 안지환이 이미지나인컴즈에 합류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4일 “안지환이 이미지나인컴즈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활동한다. 성우 활동 뿐 아니라 DJ, MC,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가수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인 만큼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전방위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안지환은 1993년 MBC 11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2001년부터 21년간 자리를 지킨 SBS ‘TV 동물농장’, MBC ‘일밤-러브하우스’ ‘황금어장-무릎팍도사’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등의 프로그램에 내레이션을 맡았다. 시사, 교양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외화 더빙에서는 톰 크루즈, 조니 뎁, 브래드 피트, 이완 맥그리거, 키아누 리브스, 이연걸 등의 목소리를 전담했다. 2012년에는 어렸을 적부터 꿈이었던 뮤지컬에 도전, ‘헤어스프레이’에서 주인공의 엄마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2017년 한채영 주연의 영화 ‘이웃집 스타’ 이후 본격적인 정극 연기를 시작했다. 2011년 KBS 2TV ‘탑밴드’에 밴드 온에어의 베이시스트로 출연하기도 하고 2016년에는 MBC ‘복면가왕’에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네가 있을 뿐 등산맨’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2020년에는 직접 작사, 작곡한 ‘인터미션’이라는 곡으로 정식 가수 데뷔 했다. 또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해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2020년부터 소방청홍보대사로 활동을 펼쳐 최근 '제27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안지환이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이미지나인컴즈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함께 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남희석, 조세호, 지상렬, 조수빈, 김경진, 조은나래 등 방송인과 고우리, 김윤서, 신고은, 서재규, 최현서, 이유진, 성희현, 아역배우 이진주 등의 연기자, KCM, 달샤벳 출신 수빈, 조엘, 신나라 등의 가수, 마이린, 마이맘 등 크리에이터들이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또 김지윤 박사, 건축가 유현준 교수,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승희 등도 이미지나인컴즈 소속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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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한채영, 거침없는 솔직입담 매력포텐

배우 한채영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한채영이 활기 넘치는 면부터 솔직한 입담까지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한채영은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인 구자성, 지이수와 함께 등장해 패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인형 미모를 넘어선 의외의 대식가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언니쓰 인연으로 김숙과의 훈훈한 에피소드부터 감칠맛을 더한 일화까지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한채영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후배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먼저 장난을 치고, 디테일한 연기 도움까지 준다고 밝혀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기 시작하자 답을 아는 문제에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는 반면, 패널들이 맞혀보겠다는 말에는 순간 답을 뺏긴 듯한 얼굴로 넘치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또 신혼 시절 달콤살벌한 에피소드와 과거 언니쓰를 본 아들이 자신을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는 일화를 공개하면서는 꿀 떨어지는 눈빛을 드러냈다. 이렇듯 한채영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드라마 '스폰서'에서의 화려하고 시크한 매력 대신 사랑스럽고 털털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해피 에너지를 전했다. 여기에 빛나는 비주얼만큼이나 따뜻하고 솔직한 입담은 옥탑방을 웃음과 훈훈함으로 풍성하게 채웠다. 한채영 주연의 IHQ drama 채널 개국 특집 드라마 '스폰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IHQ drama 채널과 MBN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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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이지훈 지우기 나선 '스폰서', 제작발표회서도 언급 無

'스폰서'가 배우 이지훈 지우기에 나섰다. 23일 오전 진행된 '스폰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는 출연진 중 하나인 이지훈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등장했지만, 이날 참석한 출연진 누구도 이지훈을 언급하지 않았다. '스폰서' 측은 제작발표회를 시작하며 이지훈과 관련한 시선을 의식한 듯 "작품과 관련된 내용만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극 중 한채영이 재력과 미모를 다 가진 뷰티회사 CEO 한채린 역을, 구자성은 축구선수 출신 모델 지망생 현승훈 역을, 지이수는 주연급 라이징 스타 박다솜 역을 맡았다. 여기에 김정태가 정상급 사진작가 데이비드 박으로, 이윤미가 셀럽숍 대표 주아로 분한다. 당초 드라마 제작 초기에는 이지훈이 남자주인공으로 소개됐다. 촬영이 진행되던 지난해 11월 이지훈의 갑질로 인해 박계형 작가와 스태프 절반이 교체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이지훈 측과 '스폰서' 측이 적극적으로 의혹을 부인했으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그러자 '스폰서' 측은 '논란의 이지훈' 지우기에 나선 모습. 석 달 가량 편성이 연기되며, 홍보 자료에서도 이지훈을 '실종'시켰다. 이어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이지훈이 불참하기에 이르렀다. 앞서 '스폰서' 측은 이지훈의 제작발표회 불참에 관해 "이지훈이 제작발표회 당일 개인 일정이 있었고, 조율이 불가능해 이지훈 없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스폰서'는 23일 오후 IHQ drama, MBN에서 첫 방송 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IHQ 2022.02.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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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한채영 "2년 반만에 드라마 복귀…완전히 새로운 캐릭터 연기"

'스폰서'의 배우 한채영이 2년 반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한채영은 23일 오전 진행된 '스폰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2년 반 만에 드라마를 하다보니, 캐릭터와 작품에 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 전작과 비교해 너무 다른 캐릭터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이런 역할을 해보지 못했다. 낯선 캐릭터였다"면서, 그가 연기하는 한채린 역에 대해 "캐릭터가 강한, 자기중심적인 모습의 인물이다. 스타일리시한 면이 돋보이는 역할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채영은 "대본을 처음 보고 복잡한 이야기이지만 재미있었다. 4부까지 대본을 받았는데, 한 자리에서 그냥 한꺼번에 읽을 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였다. 대본이 재미있어서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극 중 한채영이 재력과 미모를 다 가진 뷰티회사 CEO 한채린 역을, 구자성은 축구선수 출신 모델 지망생 현승훈 역을, 지이수는 주연급 라이징 스타 박다솜 역을 맡았다. 여기에 김정태가 정상급 사진작가 데이빗박으로, 이윤미가 셀럽숍 대표 주아로 분한다. '스폰서'는 23일 오후 IHQ drama, MBN에서 첫 방송 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IHQ 2022.02.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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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눈빛의 한채영..'스폰서' 포스터 촬영 현장

IHQ drama 드라마 ‘스폰서’가 주연 배우들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포스터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을 12일 공개했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를 그린다. 포스터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영상 속 한채영(한채린)의 눈부신 비주얼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절로 자아낸다. 그녀는 한채린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눈빛, 강렬한 인상을 많이 표현했다”라고 밝히며 우아한 아우라를 발산하는가 하면, 한채영의 전매특허 상큼한 미소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현승훈 역의 구자성은 촬영 전부터 자신의 모습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열정을 불태운다. 촬영이 시작되자 그는 정갈한 블랙 슈트 차림으로 여심을 저격하기도. 또한 한채영, 지이수(박다솜)와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암시하는 듯한 이지훈(이선우)은 특유의 정적인 분위기로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주연 배우들은 각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예비 시청자를 향해 “여러분을 찾아뵙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애정 어린 메시지를 덧붙였다. ‘스폰서’는 오는 23일 오후 11시에 IHQ drama 채널과 MBN에서 동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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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이지훈 주연 '스폰서', 2월 23일 MBN·IHQ 동시 첫방

한채영, 이지훈 주연의 드라마 '스폰서'의 편성이 확정됐다. MBN 측은 11일 "새 수목극 '스폰서'가 2월 23일 첫 전파를 타며 IHQ와 동시 편성을 한다"라고 밝혔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로맨스를 다룬 작품. 배우 한채영, 이지훈, 지이수, 구자성이 출연한다. 네 남녀가 얽히고설키면서 그들은 욕망의 민낯을 드러내고, 이기적이고 무모하며 위험하기까지 한 삶에 대한 열망을 택한다. 과연 욕망을 쫓는 이들의 종착역은 과연 어디일지 주목된다. 돈과 능력의 욕망에 사로잡힌 재력과 미모를 지닌 뷰티회사 CEO 한채린 역에 한채영이, 아버지의 의문의 사고의 진실을 찾는 복수라는 욕망에 사로잡힌 패션잡지 포토 에디터 이선우 역을 이지훈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스폰서'는 내달 23일 오후 11시 IHQ와 MBN에서 동시간대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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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차 전도연-류준열 '인간실격' 호흡 합격?

안방극장이 신선하거나 파격 조합의 커플을 내세워 시선을 끌고 있다. 전도연-류준열, 신민아-김선호, 한채영-이지훈 등이 이색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다음 달 4일 첫 방송하는 JTBC 주말극 ‘인간실격’의 전도연과 류준열은 극 중 13세 차이가 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실제로 둘의 나이 차는 띠동갑을 지나 14세 차이다. 두 배우를 안방극장에서 한 번에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작품의 화제성은 떼놓은 당상이다. 전도연은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대필작가로 살아가는 여자 부정을, 류준열은 역할대행서비스 운영자 강재를 연기한다. 부정은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마흔의 여자를, 강재는 아무것도 못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스물일곱의 남자를 대변한다. 흡인력 있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두 사람이 어떻게 현실적인 멜로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멜로 영화의 대가로 평가받는 허진호 감독이 맡은 점도 주목된다. 이에 앞서 28일 tvN 첫 방송하는 ‘갯마을 차차차’의 주연 조합도 다소 독특하다. 신민아와 김선호는 남다른 구력을 내세운다. 신민아가 1998년 데뷔해 현역 활동 중이고, 김선호는 연극배우로 시작해 뒤늦게 방송가로 넘어왔다. 로맨틱 코미디에 일가견이 있는 신민아와 바른 이미지의 김선호가 보여줄 호흡은 안정적일 것으로 평가다. 11월 IHQ 개국 작품으로 방송하는 드라마 ‘욕망’도 구력 차이가 꽤 나는 한채영과 이지훈을 내세웠다. 두 사람이 치정 스릴러라는 장르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처럼 새로운 조합의 배경에는 크게 두 가지로 요인을 꼽을 수 있다. 부정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뉴페이스 남성 배우는 꾸준히 발굴됐지만, 여배우는 아직 30~40대를 따라잡을 만한 매력적인 얼굴들이 아직 나오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새로운 조합을 통해 새로운 콘텐트를 내놓겠다는 제작자의 욕심에 기인한 현상이라는 분석도 많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주제, 구성, 설정에서 익숙한 장르를 따라가면서도 새롭게 배치할 수 있는 게 바로 배우들 조합”이라며 “기존 이미지로 보면 어울릴까 싶지만 같이 배치하면 새로운 접근이 가능한 캐스팅이 눈에 띈다. 또 각자 나름대로 연기에 어느 정도 공력을 가진 사람들이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했다.강혜준 기자 2021.08.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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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녀X연하남’ 조합, 안방극장 가득 채운다

안방극장이 신선하거나 파격 조합의 커플을 내세워 시선을 끌고 있다. 전도연-류준열, 신민아-김선호, 한채영-이지훈 등이 이색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 달 4일 첫 방송하는 JTBC 주말극 ‘인간실격’의 전도연과 류준열은 극 중 13세 차이가 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실제로 둘의 나이 차는 띠동갑을 지나 14세 차이다. 두 배우를 안방극장에서 한 번에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작품의 화제성은 떼놓은 당상이다. 전도연은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대필작가로 살아가는 여자 부정을, 류준열은 역할대행서비스 운영자 강재를 연기한다. 부정은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마흔의 여자를, 강재는 아무것도 못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스물일곱의 남자를 대변한다. 흡인력 있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두 사람이 어떻게 현실적인 멜로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멜로 영화의 대가로 평가받는 허진호 감독이 맡은 점도 주목된다. 이에 앞서 28일 tvN 첫 방송하는 ‘갯마을 차차차’의 주연 조합도 다소 독특하다. 신민아와 김선호는 남다른 구력을 내세운다. 신민아가 1998년 데뷔해 현역 활동 중이고, 김선호는 연극배우로 시작해 뒤늦게 방송가로 넘어왔다. 로맨틱 코미디에 일가견이 있는 신민아와 바른 이미지의 김선호가 보여줄 호흡은 안정적일 것이란 평가다. 11월 IHQ 개국 작품으로 방송하는 드라마 ‘욕망’도 구력 차이가 꽤 나는 한채영과 이지훈을 내세웠다. 두 사람이 치정 스릴러라는 장르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처럼 새로운 조합의 배경에는 크게 두 가지로 요인을 꼽을 수 있다. 부정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뉴페이스 남성 배우는 꾸준히 발굴됐지만, 여배우는 아직 30~40대를 따라잡을 만한 매력적인 얼굴들이 아직 나오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새로운 조합을 통해 새로운 콘텐트를 내놓겠다는 제작자의 욕심에 기인한 현상이라는 분석도 많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주제, 구성, 설정에서 익숙한 장르를 따라가면서도 새롭게 배치할 수 있는 게 바로 배우들 조합”이라며 “기존 이미지로 보면 어울릴까 싶지만 같이 배치하면 새로운 접근이 가능한 캐스팅이 눈에 띈다. 또 각자 나름대로 연기에 어느 정도 공력을 가진 사람들이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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