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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외 색조 브랜드 '스틸라'로 승부수 띄운 에이블씨엔씨, 통할까?

토종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가 판권을 보유한 수입 색조 브랜드 '스틸라'로 재기를 노린다. 주력 브랜드인 '미샤' 하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틸라가 해외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라는 확실한 이미지가 있고, 일상회복으로 색조 화장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에이블씨엔씨의 도전이 성공할지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가 전개하는 스틸라는 최근 톱 모델이자 방송인 한혜진을 공식 모델로 선정했다. 이달 초 프리미엄 브랜드 콘셉트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델 활동에 나선 한혜진은 앞으로 '스틸라로 자신만의 메이크업을 완성하라(Your Makeup Signature, Stila)'는 의미의 슬로건을 알릴 계획이다. 에블씨엔씨는 또 이번 모델 계약으로 스틸라의 메이크업 전문성과 차별화된 제품력을 알리고 브랜드 강화를 위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사뭇 이례적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019년 화장품 수입 유통 전문기업 '제아H&B'를 인수하면서 스틸라와 '부르주아' 등의 판권을 품에 안았다. 에이블씨엔씨는 스틸라와 부르주아를 온·오프라인 플랫폼 '눙크'에 입점시켰으나, 빅모델을 기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지는 않았다. 두 브랜드를 통해 수익을 내는 것보다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춰 종합 뷰티 기업으로 나아가는데 방점을 찍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모델 기용에 수억 원을 들일 여유도 없었다. 에이블씨엔씨는 2020년 4월 미샤 모델에 배우 서지혜, 한 달 뒤인 5월 어퓨 모델로 가수 태연을 발탁했다. 그러나 이후 2년 가까이 이렇다 할 전속모델 계약이나 마케팅을 펼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K뷰티 업황이 쪼그라들었고, 거리두기로 인해 화장품 업황이 침체한 탓이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년 동안 눙크와 '미샤플러스' 등 주요 가두점을 철수하고 브랜드 재정비를 하며 사실상 구조조정에 집중했다. 업계는 에이블씨엔씨가 스틸라로 또 하나의 승부수를 띄웠다고 보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매출 2657억 원, 영업손실 222억 원을 기록했다. 구조조정으로 영업손실을 67.2%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지만, 매출이 13.6%나 감소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에이블씨엔씨가 꺼내 든 스틸라 카드가 나쁘지 않다고 평가한다. 스틸라는 할리우드 배우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던 제닌로벨이 1993년 론칭한 미국 기반 브랜드다. 프로들을 위한 브랜드답게 준수한 제품력을 자랑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올해 29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힙한 감각도 유지 중이다. 스틸라의 글로벌 본사에 따르면 스틸라는 전 제품의 동물 실험을 진행하지 않을뿐더러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을 출시 중이다. 일부 제품은 100% 천연 및 지속 가능한 연화제로 제조됐다. 화학성분 및 환경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충족하는 브랜드인 셈이다. 사회적 감수성도 살아있다. 스틸라 글로벌 본사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일부 제품을 사면 수익을 기부하는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MZ세대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브랜드가 놓치지 않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이커머스 부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강화하고 온라인 중심 브랜딩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적으로 브랜드 재정비 시기를 지났다"며 "스틸라 모델 발탁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나아가려는 에이블씨엔씨의 새로운 변화"라며 "스틸라를 비롯해 어퓨, 부르주아 등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며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4.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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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놀라운 수중 촬영 비주얼...한달간의 몸 만들기 결과는?

모델 한혜진이 놀라운 수중 촬영 컷을 공개했다.한혜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omming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흑백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한혜진은 물 표면에 누운 듯한 모습으로, 마치 조각상 같은 아우라를 풍기고 있었다.앞서 한혜진은 고난도의 수중 촬영 현장을 최근 SNS에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한 달여간의 몸 만들기와 20시간의 촬영을 함께한 스텝들. 15초의 광고 하나를 만들기 위해 각 분야의 숙련 된 세계가 결합한다. 미숙하고 부족한 나라는 사람을 통해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힘 써주신 모든 분들께 그 어느 때보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이때 촬영한 광고가 곧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한혜진이 티저 격인 이번 스틸을 공개한 셈.한혜진의 아름다운 수중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름답다", "사진 한 장으로 기대되게 만든다", "본편 광고가 궁금해진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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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특집극 '외출', 복잡한 표정 머금은 한혜진 스틸 공개

'외출' 한혜진이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선사한다. 29일 tvN은 가정의 달 특집극 '외출' 주인공 한혜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외출'은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딸을 키우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워킹맘 정은과 가족에게 갑작스럽게 비극이 찾아오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날의 진실 앞에 마주 선 엄마와 딸, 그리고 남겨진 우리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한혜진은 극 중 결혼 14년 차 워킹맘 한정은을 연기한다. 결혼 10년 만에 어렵게 얻은 딸과 여느 평범한 가족처럼 열심히 일하고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사건이 벌어진다. 스틸 속 한혜진은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눈물진 얼굴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마주하고 싶지 않은 사건 앞에 선 엄마이자 딸·아내로서 가진 복잡한 감정들을 머금고 있는 표정은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긴다. '외출'은 총 2부작으로 5월 4일·5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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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 'MBC 연기대상' 최악의 구색 맞추기 인터뷰·'검법남녀2' 홀대

'MBC 연기대상'에 도저히 의도를 알 수 없는 인터뷰가 등장했다. 궁금하지 않은 질문들과 이야기가 오갔다. 이토록 길게 진행할 필요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악수(惡手)'였다. 시상식 이후엔 '검법남녀2' 홀대 논란에 휩싸였다. 30일 오후 '2019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방송인 김성주, 모델 한혜진이 MC로 나섰다. 신인상부터 순조롭게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 활약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 주역들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고 조연상으로 이어지며 시상식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시청자의 투표 100%로 선정되는 '최고의 1분 커플상'에 관심이 쏠렸다.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과 차은우, '봄밤' 한지민과 정해인, '검법남녀2' 정재영과 노민우, '웰컴2라이프' 임지연과 정지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과 김경남,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김혜윤·이재욱이 후보로 올랐다. 남녀 커플을 비롯해 브로맨스를 선보인 남남 커플, 대립 관계로 긴장감을 유발했던 인물들들까지 다양한 후보군으로 꾸려졌다. 개그우먼 홍윤화, 홍현희가 스페셜 MC로 등장해 6커플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흑과 백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두 사람은 예능감 넘치는 모습으로 'MBC 연기대상'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력했다. 각 커플들에게 다가가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봄밤' 한지만과 정해인에겐 자신들의 첫인상을 물었다. 정해인은 말을 잇지 못했고 홍윤화와 홍현희는 그 분위기에 맞춰 자신들의 토크로 오디오를 가득 채웠다. '조장풍' 커플에겐 김동욱의 10kg 이상 증량 비법, 수상 욕심, 김동욱의 심쿵 포인트를 질문으로 던졌다. 차은우와 신세경에겐 서로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한 부분, 가장 어려웠던 신을 물어봤고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에겐 극 중 단오의 귀여운 애교를 보여달라고 했다. '최고의 1분 커플상' 후보들의 매력을 발산함과 동시에 비하인드 이야기로 채워 투표 독려를 이끌어내려는 전략이었으나 질문 자체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고, 어수선한 분위기는 집중할 수 없게 했다. 투표 독려를 위한 시간 끌기인지, 생방송 1부 말미를 채우기 위한 전략인지를 의심케 했다. 10여분 정도로 꽤 긴 시간 동안 진행됐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부 말미 올해의 드라마상을 수상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상협 PD는 "낯설고 어렵고 부족했던 드라마인데 큰 상을 주신 건 의미 있는 실험에 대한 칭찬으로 생각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PD가 "로운이가 한 마디 해라"라고 했지만 바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 수상 소감 도중 편집이 됐다. 2부 시작을 알리는 광고가 등장했다. 2부 오프닝 후 로운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지만 이때 불현듯 스치고 지나간 생각이 '최고의 1분 커플상 후보들의 인터뷰를 조금만 줄였더라면'이라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그랬다면 생방송 사고가 날 이유도, 다시금 로운에게 말할 기회를 줄 필요도 없었다. '검법남녀2'는 'MBC 첫 시즌제 드라마'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매회 에피소드 형식으로 꾸려져 주연 배우들보다 에피소드 주인공들이 포커싱을 받는 체제. 그렇다 하더라도 '검법남녀2'가 2019년 MBC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나타낸 대표 드라마였던 만큼 오만석(우수상), 노민우(신스틸러상) 2관왕에 그친 것은 아쉽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단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MBC 연기대상'이 수정, 보완해 지난해보다 나아진 점이 있었다. 작년 지나치게 세분화 된 시상 부문(19개)으로 '나눠주기' 비난을 피하기 어려웠으나 이번엔 16개 부문으로 줄였다. 신인상과 최우수상 수목극 부문 여자를 제외하고 공동 수상도 없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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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김동욱, 12년만 첫 참석 동시 대상…'조장풍' 5관왕[종합]

김동욱이 12년 만에 처음 참석한 'MBC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까지 차지하자 어안이 벙벙한 모습이었다. 기쁨을 만끽했다. 30일 오후 '2019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방송인 김성주, 모델 한혜진이 MC로 나섰다.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김동욱은 "꿈 같은 순간이다. 앞으로도 게으르지 않게 연기 잘하는 배우, 겸손하게 많은 분께 감사하며 살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조장풍' 팀 정말 감사하고 가족들한테 고맙다"고 인사했다. 'MBC 연기대상'의 경우 최우수상 수상자가 자동적으로 대상 후보가 되는 방식이었다. 대상을 차지한 김동욱 외에도 정해인, 한지민, 신세경, 임지연, 이상우, 예지원이 대상 후보였다. 앞서 최우수상을 받았던 김동욱은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드라마에 데뷔했는데 12년 만에 초대받은 연기대상 시상식 자리에서 너무 큰 상을 받아 감개무량하다. 어머니가 가서 겸손하게 실수하지 말고 돌아오라고 했는데 너무 큰 실수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감사한 분들 딱 200분만 말하고 내려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최우수연기상 수목극 부문은 '봄밤' 정해인, 한지민이 나란히 수상했다. 정해인은 울컥했다. "밑에서 안 떠는 척 했는데 막상 올라오니 엄청 떨린다. 최우수연기상이라니 아이고 참. 상을 생각보다 빨리 받은 것 같다"면서 "최고의 봄날을 만들어준 안판석 감독님, 최고의 젠틀맨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 말은 꼭 하고 싶었다. 작품 할 때마다 연기를 혼자하는 게 아니라 현장에 있는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 예술이라고 배웠다. 항상 배려하고 존중하며 연기하겠다. 앞으로도 차분하게, 묵묵하게 작품하겠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최고로 편한 현장 안에서 늘 배려해주셨던 안판석 감독님께 감사하다. 배우들에게 믿음을 주셔서 한층 더 깊이 연구해서 연기할 수 있었다. '봄밤'이란 드라마를 통해 사랑과 가족, 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그 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솔직한 감정들을 연기하며 살아 숨 쉴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수상자가 한 명 더 있었다. 공동 수상을 한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은 "길고도 길었던 여름이었다. 함께 고생했던 많은 분의 얼굴이 떠오른다. 집에서 보고 있을 엄마, 아빠, 이모, 우리 식구들 진짜 고맙다. 이 상의 영광은 세상의 다양한 편견에서 구해령과 같은 삶을 살고 있는 많은 분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화극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웰컴2라이프' 임지연은 "너무 큰 상을 주셨다. '웰컴2라이프'를 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며 촬영했다. 하지만 정말 많이 배웠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 더 단단한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주말극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황금정원' 이상우는 아내 김소연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두번은 없다' 예지원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가장 먼저 신인상 시상이 이뤄졌다. 그 어느 해보다 경쟁이 치열했다는 전언.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남자 신인상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과 이재욱이었다. 로운은 "제가 받아도 되는 상인지 모르겠다. 일단 감독님, 작가님, 현장에서 고생 많이 해준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내 성격이 뭔가 할 때 겁을 잘 먹는다. 연기하면서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진짜 고맙다. 진심으로 연기하고 노래하는 2020년을 보내겠다.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재욱은 "수상할 줄 몰랐다"고 운을 떼면서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더욱 열심히 달려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자 신인상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에게 돌아갔다. "올해 작품을 두 개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많은 사랑을 받은 한 해인 것 같아 감사하다. 작년만 해도 꿈조차 꾸지 못한 곳인데 이 곳에 있어 행복하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김혜윤은 2관왕에 올랐다. 신인상에 이어 우수상까지 수상,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조연상 일일 주말극 부문을 수상한 '황금정원' 정시아는 "정말 조금도 예상을 안 했다.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하다"고 울먹거렸다. 존경하는 시아버지(백윤식), 남편 백도빈 씨께 감사하다. 데뷔 21년 만에 처음 서는 것이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폭풍 오열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 투표 100%로 결정된 최고의 1분 커플상은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과 차은우였다. 올해의 드라마상 역시 시청자 투표로 선정됐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뜨거운 지지를 받고 호명됐다. 우수연기상 일일 주말극 부문 수상을 한 '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은 "아내의 전작 남편분(정상훈)에게 상을 받으니 감회가 새롭다"고 운을 떼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드라마가 많이 고통스러운 작품이었다. 이상하고 나쁜 사람이었는데 이해하기 위해,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 과정이 고통스러웠지만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세상에서 제일 잘생겨서 데리고 살아준다는 박하선 씨 감사하다. 지난달 하늘나라로 간 처남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가졌었다. 처남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이하 '2019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 김동욱(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최우수연기상 수목극: 정해인, 한지민(봄날), 신세경(신입사관 구해령) 최우수연기상 월화 특별기획: 김동욱(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임지연(웰컴2라이프)최우수연기상 일일 주말극: 이상우(황금정원), 예지원(두번은 없다)신스틸러상: 노민우(검법남녀2) 우수연기상 수목극: 차은우(신입사관 구해령), 김혜윤(어쩌다 발견한 하루) 우수연기상 월화 특별기획: 오만석(검법남녀2), 박세영(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우수연기상 일일 주말극: 류수영(슬플 때 사랑한다), 박세완(두번은 없다)올해의 드라마상: 어쩌다 발견한 하루 최고의 1분 커플상: 신세경, 차은우(신입사관 구해령)작가상: 김단비(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조연상 수목극: 이지훈(신입사관 구해령)조연상 월화 특별기획: 오대환(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조연상 일일 주말극: 정시아(황금정원) 신인상: 로운, 이재욱, 김혜윤(어쩌다 발견한 하루)청소년 아역상: 이수아(웰컴2라이프) 2019.12.3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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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이시언 "다른 예능 한다면 '나혼자'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다"

이시언이 '나혼자산다' 외의 예능 출연은 부담스럽다고 고백했다.배우 이시언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OCN 드라마 '플레이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이시언은 '나혼자산다' 외에 다른 예능을 할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다른 예능은 잘 할 자신이 없다. '아는 형님'에 나갔었는데 그게 정말 배우 이시언의 모습이었다. '나혼자산다' 출연진들이 없으니까 한혜진도 모델이지 전문 예능인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어려웠다. 녹화 시간이 정말 10톤짜리 망치로 머리를 맞은 느낌이었다. 너무 어려웠다. 그런데 제작진이 내게 기대를 많이 한 것 같다. 거기에 부응을 못했다는 거에 미안하고 죄송했다. 일부러 그런 건 절대 아니다. 너무 어려웠고 내 앞에 있는 수많은 연예인들에게 죄송했다. 모르는 연예인이 많이 앉아있으니까 부담스러웠고 식은땀이 날 정도였다. 그래서 안 하는 것도 있고, 나는 '나혼자산다'만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다른 걸 하게 된다면 '나혼자산다' 멤버들과 다같이 하고 싶다"고 답했다.지난 11일 종영한 '플레이어'는 사기꾼·드라이버·해커·파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이시언은 해킹 마스터 임병민을 연기하며 천재적인 두뇌로 사건 해결의 키 플레이어 역할을 했다. 또 귀여운 허세와 심약한 허당미로 웃음을 책임졌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비에스컴퍼니 2018.11.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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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꼭잡고' 한혜진 vs 유인영, 독기 가득 아이컨택 '살벌'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 유인영의 살벌한 재회가 포착된다. 18일 MBC 수목극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측은 본 방송을 앞두고 있는 유인영(신다혜)이 한혜진(남현주)을 찾아간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한혜진은 유인영의 갑작스런 방문에 그대로 굳은 모습. 이와 달리 유인영은 매서운 눈초리로 한혜진을 쏘아보고 있다. 이어진 스틸 속 한혜진은 눈을 부릅뜨고 유인영을 똑바로 마주하고 있다. 특히 잔뜩 힘이 들어간 한혜진의 눈빛과 꽉 다문 입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드러내는 듯 하다. 윤상현의 아내 한혜진과 윤상현의 첫사랑 유인영의 날 선 기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극 중 한혜진은 윤상현(도영)을 위해 그를 놓아주는 사랑을, 유인영은 그를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요한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한혜진이 윤상현을 밀쳐낸 후 유인영과 처음으로 대면한 것으로 향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손 꼭 잡고' 제작진 측은 "금주 방송을 기점으로 예상치 못한 만남들이 펼쳐지며 전개가 휘몰아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한혜진, 윤상현, 유인영, 김태훈(석준) 네 사람의 얽히고 설킨 감정들이 폭주하며 더 흥미진진해질 테니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18일 오후 10시에 MBC를 통해 17, 18회가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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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꼭잡고' 윤상현, 부둥켜 안고 있는 한혜진X김태훈 목격…동공지진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윤상현이 한혜진, 김태훈의 포옹을 목격한 모습이 공개됐다. 윤상현과 한혜진 사이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치닫게 될 것인지 관심을 증폭시킨다.11일 MBC 수목극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측은 윤상현(김도영)이 한혜진(남현주)과 김태훈(장석준)이 포옹하는 장면을 목격하며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선보였다. 공개된 스틸 속 윤상현은 담장 밑에 물체를 확인하고 혼란에 휩싸였다. 바로 한혜진과 김태훈의 포옹을 자신의 눈으로 목격하게 된 것. 윤상현은 믿기지 않는 눈 앞의 상황에 패닉에 빠졌다. 충혈된 눈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듯 하다.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상황을 마주한 윤상현은 온 몸이 굳어져 밖으로 나설 생각조차 하지 못한 모습. 그런가 하면 자동차 백미러 속 싸늘하게 식어 버린 윤상현의 눈빛으로 하여금 그가 한혜진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완전히 저버리게 되는 것은 아닌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 내려앉게 만든다.반면 한혜진, 김태훈은 윤상현의 존재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듯 포옹하고 있는 모습. 한혜진은 김태훈의 품에 안겨 멍하니 아래를 바라보고 있다. 김태훈은 한혜진을 감싸 안고 애처로움을 폭발시키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한밤중에 함께 있는 것인지,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생겨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손 꼭 잡고' 제작진 측은 "그동안 한혜진을 향해 믿음을 지녀왔던 윤상현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며 파격적인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층 더 흥미로워질 '손 꼭 잡고'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11일 오후 10시 MBC를 통해 13, 14회가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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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꼭잡고' 윤상현, 눈에서 꿀 뚝뚝…멜로킹 등극 예고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설렘 온도를 급상승시키는 윤상현의 눈빛 3종 세트가 공개됐다.MBC 새 수목극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김도영 역을 맡은 윤상현의 눈빛 3종이 모습을 드러냈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그의 눈빛에서 아내를 향한 무한 사랑이 느껴지며 여심을 자극한다.윤상현이 맡은 김도영은 재기를 꿈꾸는 천재 건축가이자 아내 한혜진(남현주) 밖에 모르는 자타공인 '아내바라기'. 아내 앞에서는 거짓말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가정적인 남자지만 갑작스레 등장한 첫사랑 유인영(신다혜)과 재회한 후 일생일대의 커다란 변곡점을 맞게 된다.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여심을 콩닥거리게 했던 윤상현이 '손 꼭 잡고'를 통해 자상하고 따뜻한 매력을 가지고 안방극장을 찾는다. 진중하고 깊이 있는 성격의 사랑꾼 남편 김도영으로 변신해 여심을 매료시킬 것이 예고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윤상현의 포근하고 다정한 눈빛이 담겨 있다. 윤상현은 퇴근 후 한혜진과 와인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데 한혜진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서 아내를 향한 애정이 묻어져 설렘을 자극한다. 아내를 내려다 보는 윤상현의 미소가 달콤해 심장을 콩닥거리게 만든다. 무엇보다 금방이라도 빨려들 것 같은 윤상현의 깊이 있는 눈빛에서 진중하고 다정다감한 그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윤상현의 눈빛에는 상대방을 편안하게 어루만지는 매력이 있다. 윤상현은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애틋하게 자연스러움 속에서 묻어나는 깊이 있고 진심 어린 연기로 극 전반을 이끌 것이다. 그의 변신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3.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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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입담X털털X기럭지 다 되는 한혜진, 기대감 상승

모델 한혜진이 완벽한 교복 핏을 뽐냈다.11일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의 한혜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한혜진과 배우 이시언은 ‘아는 형님’ 출연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바. 두 사람의 스틸컷이 공개되며 오늘 방송에서 보일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우월한 기럭지로 교복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한혜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혜진은 청순한 생머리에 느슨하게 풀어놓은 넥타이로 걸크러시한 상반된 매력을 보이며 넘사벽 교복 핏을 자랑했다.이어 이시언과 함께 있는 사진에서 밝게 웃는 모습이 포착되며 촬영 현장의 즐거운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져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었다.먼저 공개된 예고편에서 한혜진은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열어 모델 워킹을 선보임뿐만 아니라 털털하고 날카로운 입담으로 웃음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그동안 ‘현실 남매 케미’로 사랑받은 한혜진과 이시언은 오늘 방송되는 ‘아는 형님’을 통해 그간의 비하인드스토리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한혜진과 이시언의 ‘토크 박스’는 11일(토)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미현 기자 2017.11.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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