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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정신이야?" 진화, 딸 실종 해프닝에 분노...함소원, "생방송 중인데 어떡하냐"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딸 혜정이의 실종 소식에 크게 분노했다.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진화가 갑자기 사라진 혜정이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방송 스케줄을 이유로 딸 혜정이를 이웃집에 맡겼다. 하지만 이를 모르던 진화는 놀이터로 혜정이를 찾으러 갔고, 여기서 혜정이가 보이지 않자 급히 베이비시터 이모에게 전화를 걸었다. 깜짝 놀라 달려온 베이비시터 이모와 함께 혜정이를 찾아 나섰고, 진화는 친구네 집에서 놀고 있던 혜정이를 집으로 데리고 돌아왔다.이후 집 앞에서 방송 스케줄을 끝내고 돌아온 함소원과 마치자, 진화는 역대급 분노를 쏟아냈다. 진화는 "애를 맡겼으면 연락처를 남겨야지. 당신 제정신이냐. 이모님까지 무슨 고생이냐. 밖에서 얼마나 추웠는지 아냐"며 소리질렀다. 함소원은 "생방송 중인데 어떻게 연락하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함소원은 "나도 전화하면서 철렁했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너무 어렵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진화는 "오늘 혜정이 잃어버렸으면, 문제라도 생겼으면 어쩔 거였냐"고 말한 뒤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두 부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오늘도 싸우는 함진 부부", "진짜 실종인 줄 알고 심장이 철렁거렸다", "너무 자극적인 방송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주원 기자
2021.01.13 09:45